※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때 병원을 지켜준 스킬아웃? 물어본다고 해도 별 수 없지 않을까? 소문을 들었다고 들었는데. 난." "일단 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거지? 알겠어." "정확히는 성은이와 월광고 저지먼트도 알고 있었어. 성은이도 그때는 병원에 있었으니까. 되게 초조한 표정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긴 했지."
각자의 말에 짧게 대답을 하면서 정우는 성태 쪽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내가 그 정보를 모를 거라고 생각했어? CW를 추적하기 위해서 자리를 비웠다고는 해도 보고서나 들려오는 말은 다 체크하고 있어. 할 말은 많지만 넘어갈게. 무사히 잘 넘긴 것 같으니까."
그 관련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것이 많아보이긴 하나 정우는 특별히 더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정우는 곧 고개를 끄덕이면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래. 오늘은 저 시설을 조사하면 돼. 나도 같이 가고 싶지만 월광고 쪽과 할 이야기가 있어서 동행하진 못할 것 같아. 위험한 일이 있으면 바로 퇴각하거나 연락해. 알았지?"
그럼 세아의 능력으로 자신이 금방 갈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정우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먼저 부실 밖으로 나섰습니다. 슬슬 저지먼트 멤버들도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해당 목적지에 도착했으면 정말 인기척이 하나 없는, 그냥 말 그대로 조용한 시설 건물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총 2층 크기이며 안의 물건은 그대로 건재했고 문도 열려있으나, 정말 인기척만, 사람의 목소리 등이 전혀 들려오지 않는 침묵으로 가득찬 공간만이 맞이해줬을 것입니다.
일단 문은 열려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저 편에 보였을 것입니다. 딱히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1층과 2층으로 나뉜 건물인듯 보입니다.
1층에는 식당, 놀이방, 교사실, 화장실. 총 4개의 방이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아무래도 차일드 에러들이 자는 방으로 보이는 방 5개와 원장실이 있었을 것입니다. 일단 잠긴 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조사는 자유롭게 하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에 좋은 자료가 있을진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디로 들어가겠습니까?
/지금부터 자유롭게 조사를 하면 됩니다! 다이스는 굴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8시 50분까지!
<성태> 놀이방으로 들어온 성태는 장난감 부분을 살폈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장난감이 있었습니다. 로봇, 인형 등등. 하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전에 싸운 적이 있던 CW 1호와 판박이인 로봇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우연인 것일까요? 장난감을 더욱 살펴보다보면 다리 부분에 [정민성]이라는 이름표가 달려있는 파란색 로봇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장난감이 꽤 많은 것으로 보아 여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일단 주변을 둘러보면 물컵이 총 40개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만화를 볼 수 있는 TV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주변에는 영상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기기도 있었습니다. 안에는 CD가 한 장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태란> 원장실 안으로 들어가자 신식 컴퓨터 하나가 있었습니다. 만약 그걸 켠다고 해도 패스워드가 있었기에 아마 내용을 확인하긴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여러 서류가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일드 에러 명부]와 [프로젝트]라는 서류파일일 것입니다. 무엇을 보겠습니까?
<시현> 그 안에는 책상이 총 네 개가 있었습니다. 책상 하나를 제외하면 다른 책상에는 여러 사유 물건들이 놓여있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적어도 여기에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조금 더 안 쪽을 살펴보면 옷장이 하나 있었을 것입니다. 텅 비어있는 책상의 3번째 서랍에는 자물쇠가 하나 걸려있습니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책상에는 패스워드 일람이라는 메모지가 붙어있는데 확인하시겠습니까?
<성태> CD를 재생시키자 곧 TV에서 영상이 나왔습니다. 곧 거기서 나오는 것은 CW와 유사한 로봇들이 코뿔소나 늑대, 혹은 다른 저지먼트를 상징하는 동물의 형태를 한 메카들을 박살내면서 세계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의 영상이었습니다. 동물 메카들은 모두 세계를 어지럽히는 악으로 묘사되고 있었으며 CW와 유사한 로봇들은 정의를 지키는 올바른 이로 묘사가 되어있었습니다.
TV에서 방송된 것이 아닌만큼 필시 이 영상은 누군가가 제작한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제작한 이는 누구인걸까요?
한편 영상 중간중간에 순간적이지만 숫자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허나 그것은 정말로 빨리 지나갔기에 쉽게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시정지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눈으로 확인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다이스 1~2로 돌려서 1일시 숫자들을 확인가능. 실패하게 되면 다시 도전)
<태란> 프로젝트라는 파일을 열어보자 뭔가 이런저런 복잡한 그래프들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곧 아이들의 모습이 찍혀있는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장을 열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C를 위한 실험체 목록] [총 40명. 조만간에 실험실로 옮겨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C를 시작] [단 옮길 때 FC에게 걸리지 않도록 유의] [세뇌작업은 순조로움] [프로젝트 C는 일급기밀인만큼 정보는 절대 인쇄하지 말고 컴퓨터 안에만 놓아둘 것]
이어 뒷장을 열어보면 CW를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도 보였을 것입니다. 대체 이건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성태] 영상의 숫자를 확인해보려고 하지만 도저히 확인이 힘들어보였습니다. 일시정지를 이용해도 타이밍이 맞지 않았습니다. 역시 1프레임의 한계는 엄청난 모양입니다. 그래도 다시 도전하겠습니까?
[태란] 실험체 목록을 확인해보면 여러 아이들의 사진이 담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총 40명이 찍혀있었고 그 중에는 정민성의 사진도 있었고, 이전 CW 1호,2호,3호,4호에서 구출한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확실한건 담겨있는 것은 7살 미만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아이들은 정황상 이 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들일지도 모릅니다.
[시현] 패스워드 일람을 확인해보면 정말로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글씨체로 [세뇌 영상에 담겨있는 숫자의 합]이라는 글씨를 읽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특이한건, 이건 오래전에 누군가가 쓴 것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누군가가 쓴 글씨인듯 합니다. 과연 이 글씨를 누가 쓴 것일까요? 아니. 그 전에 세뇌 영상은 대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