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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eGjOVxiksE)
2021-06-18 (불탄다..!) 00:47:05
492 진화주 (E3ePMxW/D6)
2021-06-18 (불탄다..!) 10:39:38
>>487 이거 리얼 짱 조음...좀 피곤하거나 울적해도 겉시속따 애벌레 되면 잠도 잘오고 노곤노곤 해진당...
493 경호주 (xt186n.T.w)
2021-06-18 (불탄다..!) 10:39:46
17. 초대형 게이트라고 하더라도 게이트마다 난이도가 다르다. 초대형 게이트에서 물리완전면역, 마법완전면역의 슬라임 무더기가 나온 적 있었는데 당시 폭식 속성을 가진 어떤 가디언에 의해 슬라임 무침, 초절임, 콩국수 등이 되어버리며 토벌된 적도 있다. 교과서에도 실린 정도..
이거 완전 경호가 정식 가디언이 되면 할 일 같잖앜ㅋㅋㅋㅋ
이거 완전 경호가 정식 가디언이 되면 할 일 같잖앜ㅋㅋㅋㅋ
499 하루주(잉잉이) (iY7RaPFhgM)
2021-06-18 (불탄다..!) 10:41:56
>>490 머릿속엔 있는데 글로 옮기면 위험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잉잉...
슬라임!!
슬라임!!
508 릴리주 (회로가동) (IQqxewS5JY)
2021-06-18 (불탄다..!) 10:50:46
의념과 망념의 대칭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
의념과 망념은 상보적인 관계라기보다는 오히려 어떤 공정과 그 부산물이라는 느낌이 들지
예를 들어서 가솔린 엔진을 가동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처럼
그럼 그 역이 가능할까? 다시 말해서 망념이 존재하므로 의념도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의념은 이상향(세계), 망념은 자아라는 말이 굉장히 흥미로워
조동일 씨의 문학이론에서는 서사(소설)를 “세계와 자아의 대결”이라고 하고 교술(수필)을 “자아의 세계화”라고 한단 말이지
나는 답안지에 이걸 반대로 썼지만
그런데 이상향을 지향할 수록 자아에 가까워진다는 말은, 결국 그 이상향이라는 게 어디까지나 본인의 의념속성에 투영된 개인적 심리의 모습이라는 거지
따라서 의념의 사용은 이상적인 세계의 지향이면서도 개인적 자아로의 지향(망념의 발생)이고, 결국 그로 인해서 완성된 이상적 세계(망념화)는 배타적이고 순수한 자아의 발산(깽판)으로 귀결된다는 느낌
이게 문학이랑 무슨 관계냐 하면…… 자아의 세계화라는 게 그런 뜻이라고 하거든
나의 자아(가치관, 마음, 사상, 심리, 정신 등 포함)를 이 세계와 동일한 것으로 확장시키는 것
쉽게 말해서 “나의 정신이 세계적으로 올바르다”라는 전제 하에 자기 정신을 자랑하는 글이라는 거야
만약 의념의 사용이 저런 메커니즘이라면, 단지 세상과 게이트, 가디언과 몬스터, 의념과 망념이 완전히 이항대립은 아닐 수도…… 라는 추측
의념과 망념은 상보적인 관계라기보다는 오히려 어떤 공정과 그 부산물이라는 느낌이 들지
예를 들어서 가솔린 엔진을 가동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처럼
그럼 그 역이 가능할까? 다시 말해서 망념이 존재하므로 의념도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의념은 이상향(세계), 망념은 자아라는 말이 굉장히 흥미로워
조동일 씨의 문학이론에서는 서사(소설)를 “세계와 자아의 대결”이라고 하고 교술(수필)을 “자아의 세계화”라고 한단 말이지
나는 답안지에 이걸 반대로 썼지만
그런데 이상향을 지향할 수록 자아에 가까워진다는 말은, 결국 그 이상향이라는 게 어디까지나 본인의 의념속성에 투영된 개인적 심리의 모습이라는 거지
따라서 의념의 사용은 이상적인 세계의 지향이면서도 개인적 자아로의 지향(망념의 발생)이고, 결국 그로 인해서 완성된 이상적 세계(망념화)는 배타적이고 순수한 자아의 발산(깽판)으로 귀결된다는 느낌
이게 문학이랑 무슨 관계냐 하면…… 자아의 세계화라는 게 그런 뜻이라고 하거든
나의 자아(가치관, 마음, 사상, 심리, 정신 등 포함)를 이 세계와 동일한 것으로 확장시키는 것
쉽게 말해서 “나의 정신이 세계적으로 올바르다”라는 전제 하에 자기 정신을 자랑하는 글이라는 거야
만약 의념의 사용이 저런 메커니즘이라면, 단지 세상과 게이트, 가디언과 몬스터, 의념과 망념이 완전히 이항대립은 아닐 수도…… 라는 추측
510 릴리주 (IQqxewS5JY)
2021-06-18 (불탄다..!) 10:53:09
>>467
릴리: 으아아 먹보야아 (흡수)
>>470 관광객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진화춘심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 거니🤔
릴리: 으아아 먹보야아 (흡수)
>>470 관광객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진화춘심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 거니🤔
514 진화주 (E3ePMxW/D6)
2021-06-18 (불탄다..!) 10:54:09
>>510 그 결정권은 안주인에게 있다
근데 결혼하려면 좀 남았는데? ㅋㅋㅋ
참고로 진지한 고찰글에 코멘트를 못 다는 이유는 내가 지금 꾸벅꾸벅 상태라서 구랭..
근데 결혼하려면 좀 남았는데? ㅋㅋㅋ
참고로 진지한 고찰글에 코멘트를 못 다는 이유는 내가 지금 꾸벅꾸벅 상태라서 구랭..
517 진화주 (E3ePMxW/D6)
2021-06-18 (불탄다..!) 10:55:13
>>513
어...머 말할거 있었던거 같은데 졸려서 까먹음
뽀뽀 하고 차례를 종료한다.
낮잠자고 올테니 다들 나중에 봅시다 모바일~
어...머 말할거 있었던거 같은데 졸려서 까먹음
뽀뽀 하고 차례를 종료한다.
낮잠자고 올테니 다들 나중에 봅시다 모바일~
521 정훈주 (vpEAVdFDaU)
2021-06-18 (불탄다..!) 10:56:18
의념과 망념에 대한 릴리주의 깊은 고찰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이해는 못했고 느끼기만 했습니다
IQ 80이라 조ㅣ송해요
이해는 못했고 느끼기만 했습니다
IQ 80이라 조ㅣ송해요
522 춘심주 (cZCpLiDN8.)
2021-06-18 (불탄다..!) 10:57:05
저도 릴리주랑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뭔가 우다다다 말하고 싶은데 밖이라서 느긋하게 쓰질 못하겠음ㅠㅠ
>>517 ?? 궁금하게 해놓고 도망가기..
진화주 잘자고 이따봐요~
>>517 ?? 궁금하게 해놓고 도망가기..
진화주 잘자고 이따봐요~
527 춘심주 (cZCpLiDN8.)
2021-06-18 (불탄다..!) 11:00:18
병아리가 먼저 알이 먼저 하는 것처럼 의념과 망념도 각각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포괄적인 무언가의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532 릴리주 (IQqxewS5JY)
2021-06-18 (불탄다..!) 11:03:31
아까 걱정해준 참치들 모두 고마우니까 내 포옹과 나게키스를 받아……😘 몬스터를 수혈하니까 살아났어
크큭 이제 망념화 릴리주가 되겠군. 고혹적이고 어른스러운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이 말이야
>>511 어……………… 나도 내가 뭐라고 썼는지 못 알아보겠군
1. 의념은 기적이 아니라 자기주장과 자아의 발산
2. 의념을 쓰면 망념이 줄어드는 게 아니고 쌓인다는 게 이것을 입증
3. 캡틴이 대답 없으니 어차피 틀린 말임
크큭 이제 망념화 릴리주가 되겠군. 고혹적이고 어른스러운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이 말이야
>>511 어……………… 나도 내가 뭐라고 썼는지 못 알아보겠군
1. 의념은 기적이 아니라 자기주장과 자아의 발산
2. 의념을 쓰면 망념이 줄어드는 게 아니고 쌓인다는 게 이것을 입증
3. 캡틴이 대답 없으니 어차피 틀린 말임
534 지훈주 (JOyct022Mk)
2021-06-18 (불탄다..!) 11:05:42
>>526 22
>>527 (그런가)(그런가??)
>>530 시현주 쓰다다다담
>>532 3줄요약 감사합니다
근데 설득력 있는대요..?
>>527 (그런가)(그런가??)
>>530 시현주 쓰다다다담
>>532 3줄요약 감사합니다
근데 설득력 있는대요..?
536 춘심주 (cZCpLiDN8.)
2021-06-18 (불탄다..!) 11:06:55
나게키스가 뭐예요? (일단 조음)
(고혹적이고 어른스러운 릴리주를 납치한다)
'자기주장과 자아의 발산'은 저도 뭔지 알것같아요. 지금은 뭐라고 말하기가 어려운데 '내가 그렇다고 믿으면 그게 진실이고 현실이 되는.. 요런느낌..?
(고혹적이고 어른스러운 릴리주를 납치한다)
'자기주장과 자아의 발산'은 저도 뭔지 알것같아요. 지금은 뭐라고 말하기가 어려운데 '내가 그렇다고 믿으면 그게 진실이고 현실이 되는.. 요런느낌..?
538 릴리주 (IQqxewS5JY)
2021-06-18 (불탄다..!) 11:11:26
모하모하!!!!!!! 오늘도 점심 고민을 시작하겠습니다!!!!!!!
빼먹은 내용이지만 일상으로 망념을 감소시키는 것도 소통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한다는 그런 느낌이 아닐지
진지한 고찰글은 아니니까 슬쩍 못 본 척 해 주는 게 릴리주를 덜 부끄럽게 만들어 주는 길일지도 모른다……
>>513-514 오호호 😏
>>516 >>533 하루가 릴리 머리를 말리고 지훈이가 그거를 먹는…… 장면을 상상했어
빼먹은 내용이지만 일상으로 망념을 감소시키는 것도 소통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한다는 그런 느낌이 아닐지
진지한 고찰글은 아니니까 슬쩍 못 본 척 해 주는 게 릴리주를 덜 부끄럽게 만들어 주는 길일지도 모른다……
>>513-514 오호호 😏
>>516 >>533 하루가 릴리 머리를 말리고 지훈이가 그거를 먹는…… 장면을 상상했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