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43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9 :: 1001

◆c9lNRrMzaQ

2021-06-17 16:11:07 - 2021-06-18 00:45:10

0 ◆c9lNRrMzaQ (PpxpL02O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6:11:07

쿨쿨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747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1:08

그 해피엔딩.. 만 있지만 뭔가 불온한 느낌의 해피엔딩같은 게 나오다가 마지막 연출 하면서 비참한 뒷이야기를.. 이 드러난다거나.. 같은 게 생각남...

748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3:16

☆SSR 캐릭터 이청천 픽업 가챠 이벤트
『암흑 속의 한 줄기 광명』
유저 반응 :
"이청천 미모는 역시 공식이다"
"☞생일에 최애 픽업 뜸☜"
"오지 않으면 내가 간다? 어? 잘 생각해라?"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이건...
.dice 0 9. = 1
홀 - 과거
짝 - 미래

749 하루 - 춘심 (VJzDZNhmH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5:12

" 후후후, 그렇구나. 우리 언니는 알거 다 아는구나~ 동생은 엄청 안심했어."

하루는 춘심이 하는 말에 맑은 웃음소리를 내더니, 한쪽 팔등으로 눈을 덮은 춘심의 턱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며 말했습니다.
다행히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언니는 아니었던 모양이네요. 어쩌면 하루는 이 부분을 진심으로 걱정했을지도 모르지만, 믿어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 고마워, 그때가 찾아오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우리 '춘심이 언니'한테 힘이 되어줄테니까 꼭 찾아주는거다? "

하루는 고해성사를 하듯 말하는 춘심을 올려다보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대답을 돌려준다.
일부러 춘심을 언니라고 부르는 것에 강조를 넣으며 말한 하루는 잔잔한 선율을 깔아주듯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더합니다.
확실히 하루의 기분이 좋긴 한 모양이었습니다.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춘심을 꼬옥 끌어안아주는 것으로 장난을 더 했으니까요.

" 음, 사실 요즘 그 아이가 바빠서 그런지 아직 여기로 데려오질 못 했어. 못 본지도 조금 됐는데... 그래도 곧 만나게 되면 여기로 데려올까 생각중이야. "

부끄러워 살짝 울먹거리는 춘심의 목소리를 들은 하루는 처음엔 눈을 깜빡이다가, 피식 웃으며 춘심이 웃길 바라는 듯 턱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살 간지럽혀 줍니다.
그리곤 아직 카사를 이곳으로 데려오지 못 했다는 사실을 덤덤하게 말하며 미소를 머금는 하루였습니다.
그 아이가 오겠다고 할지 모르지만, 한번 정도, 아니 몇번 정도는 설득을 해볼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러다 춘심이 이불을 끌어와 두사람 위로 덮어버리자 의아함을 가득 담은 눈을 하던 하루가 키득거리며 눈가를 덮고 있는 춘심의 팔을 떼어냅니다.

" 이불을 이렇게 덮어버리면 놀 때 답답하지 않겠어? "

가까워진 거리에서 눈을 마주한 하루가 상냥하게 속삭이곤 볼을 콕콕 건드려 봅니다.
아마도 눈을 맞췄다면, 자연스럽게 윙크를 해줬을 하루입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이불을 걷어낸 하루는 허공에 말을 건냅니다.

" 아, 이번에 준비한 쿠키랑 초콜릿 좀 가져다 줄래요? "
" 알겠습니다, 주인님."

허공에선 하루의 말에 대답하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하루는 만족스럽게 다시 고개를 돌려 춘심을 바라보곤, 흐트러진 그녀의 앞머리를 정리해주려 합니다.

" 벌써 자버릴 순 없으니까 군것질도 즐기자, 언니. 파티잖아? "

한손으로 입가를 가린 체, 고혹스러운 미소를 흘린 하루가 괜찮지? 하고 묻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춘심을 바라봅니다.

750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5:21

>>748
청천이 미모는 공식이라는게 학계의 정설
뭘 좀 아는 유저분이시군!

751 성현주 (/Norp91Rds)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5:55

☆SSR 캐릭터 이성현 픽업 가챠 이벤트
『그 바람은 분명 틀린 것이 아니니까』
유저 반응 :
"속편내놔(드러누움)"
"너와의 인연 돈으로 사겠어"
"세상에 신은 없다 이성현가 있으니까"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748
청천이 미모 ㄷㄷ

752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6:00

청천이랑 청천주가 세젤귀긴 하지.

753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6:44

성하 성하~~~~

754 하루주(잉잉이) (ZsGeOEi3bY)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7:01

그럼요 그럼요 세젤귀 세젤귀

755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7:07

왜 왜 계속 공부 안 했다고 하는거야??????

756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7:56

바하~~~ 뭐가?

757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8:04

바다주 안녕!!(기요운 바다주를 뽀담한다)

758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8:11

성현주 바다주 어서오세요.

759 하루주(잉잉이) (RdlJafCKX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8:33

바 하!

760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9:55

나는 내 몇 안 되는 진행을 필요한 공부에 소비를 했는데 캡틴은 공부를 '안'했다고 하니까 울컥해서 그러지........

해서 안 할 정도의 망념이었다면 차라리 안 하고 다른걸 했을텐데................................

761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0:13

" 어라, 청천씨요? "

분명 공원에서 만났던 그때 그.. 애플망고를 나눈 신사분!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과는 다르게 흔한 이름은 아니시죠.

" 음! 알았어요! 부담가지지 않고 열심히 할게요! "

굳이 부담가지지 않더라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건 당연한거니까요!

진화와 같이 파이팅 자세를 취하며 기합을 넣던 정훈은 진화의 질문에 바로 손을 내리고 말합니다.

" 앗, 난파선 가기전에 도서관에 들리려고 했는데! 진화씨 만난게 반가워서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

의뢰에서 팀워크를 갖추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그런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아보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762 하루주(잉잉이) (biTQBHaNrA)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0:44

청월이 양이 많긴 한 모양이네요... 아이고 바다주...(토닥)

763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0:58

바다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764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2:32

(이 참치도 청월 망념양 보고 매우 놀란 참치다.)

765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2:53

ㅁㄴㅇㄹ
여튼 공부에 대한 의견을 표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안'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슬펐음을 알리고 이번 토픽은 마무리 하겠음

situplay>1596259402>29

바다의!!! 내면성장 스토리다!!!!!
내적인 서사라도 만들 것이다.

766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3:20

아프란시아 1400 제노시아 1700 청월 2100이었던가요?

767 성현주 (/Norp91Rds)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3:35

모하

768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3:52

성하

769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4:03

>>748
"나만 없으면 완벽하겠지,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
"이대로 내가 사라진다면 다들 나를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즐겁게 살겠지."
"그런 줄 알았던 적이 있었어."
"근데 아니더라."

"다 예전 이야기지만."
"언젠가는 나도, 다른 누군가를 향한 서치라이트가 되면 좋겠다."

>>747 으어어....ㅠㅠㅠ

770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5:40

>>769
청천이는 이미 정훈주의 서치라이트입니다..☆

771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5:53

내면 성장 스토리라면 어떤 느낌?

772 하루주(잉잉이) (46g7cxM4nk)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6:55

바다의 성장 스토리..좋다..

773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6:59

>>750 안타깝게도 공식 아닙니다....매력 C인 것...ㅋㅋㅋㅋㅋㅋ

성현주 바다주 어서오세요!

>>760 아......(토닥토닥)

>>766 아프란시아는 혼자 세자리수였지 싶으요...?

774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7:57

저번 시험은 청월 4학년 기준 1350, 바다는 240이었던가? 다음 시험은 청월 2100 아프란시아 1300 제노시아 1700(동아리활동 40%, 의뢰 성공 시 난이도에 따라 경감)이고.

775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8:01

내적인 성장 스토리 입니다.

우애앵 공부 싫어 하다가 그래도.. 할건 해야지... 하고 마음 먹는 셀프 이벤트......

776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8:07

>>765 ㅇ0ㅇ
보고싶다애오...

777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8:17

어제 늦게자서 그런가 오늘 더 일찍 피곤해지네요...
그래도 일상 마무리가 곧ㅇ니데 잠들 수 없다..

778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8:54

헉, 빨리 답레 줄게

779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9:02

다음걸로 막레할까 그럼?

780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9:13

아 세자릿수는 2학년 기준이덩가....

>>775 바다 귀엽겠다아 (??

781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9:25

>>773
스탯따위가 뭘 알아!!! (난동
>>774
(절망)
>>775
(귀여워!!!!!!!!!!)

782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9:35

그리고 바다주 아웃

될 수 있다면 내일 봐용

783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0:06

바바~~~~

784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0:25

푹 쉬세요 바다주...내일 봐요!

785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0:26

바-바!

786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1:06

>>778 >>779
아아앗 부담드리려구 한 말은 아녔는데,..
슬슬 막레각이 보이는 것 같아서 했던말이여유!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진화주가 막레 or 막레 전 레스 주시면 제가 막레 하는걸루.. 부탁드려도 될까요...

787 하루주(잉잉이) (yiRWoMetL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1:11

바 바!

788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1:18

바다주 안녕히 주무세요!!

789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1:28

바바

790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1:52

>>786 오케이 오케이, 내가 답레 주고 그럼 정훈이가 막레로 끝내자

791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2:54

>>790
aye aye sir!

792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4:35

정훈주는 해적이었던 건가?

793 진화 - 정훈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4:40

"응. 어라, 혹시 아는 사이야?"

드문이름이라 동명이인은 아닐텐데. 그렇다면 신기한 우연이다.
나중에 청천이한테도 정훈이를 아는지 물어보는게 좋겠네.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애초에 부담가진다고 전력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니까.
언제나 최선을 다해 필사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에구. 내가 붙잡고 있었구나? 그럼 의뢰 얘기는 다음에 정해지면 또 다시 하자."

가는 목적지가 있었다는 말에, 나는 미안한 기색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특별히 당장 나눠야 할 말이 많은 것도 아니니까, 그가 바쁘다면 먼저 보내주는게 맞을 것이다.

794 춘심-하루 (R.Mqj9Atd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5:12

"그렇구나... 하루가 같이 지내자고 하면, 그 아이도 분명 좋아할 거야."

그리고 정말 행복할 거고. 작게 덧붙이며 이불 속에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아이는 지금 춘심이가 느끼는 포근함과 따듯함을, 그리고 하루의 사랑을 매일매일 받겠지요. 춘심이는 속으로 하루와 그 아이가 언제나 행복하기만을 바랐습니다.

"... 눈부셔."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음으로 안정감을 느끼던 것도 잠시, 곧 다시 눈앞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눈이 부시다는 말은 핑계가 아니었어요. 춘심이는 여태 눈을 가리고 있었으니까요.

손등으로 눈을 비비던 춘심이는 하루를 따라서 몸을 일으켜 앉았습니다. 그리고 제 흐트러진 앞머리를 톡톡 건드려 정리해 주는 손길을 얌전히 받아들였어요.

"응, 좋아. 파티니까."

푹신한 이불에 누워있다 보니까 몸이 나른해져서 그런지 눈꺼풀이 반쯤 감긴 춘심이는,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서 고혹스럽게 웃는 하루를 마주 보며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후에는 신나게 파자마 파티를 즐겼습니다!
하는 식으로 마무리해도 괜찮을까요?

795 은후주 (6j9Yk6.AQU)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5:25

님들아... 좋은 아침...

796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5:59

저기 누님.....23시 25분 25초는 아침이라기엔.......

797 은후주 (6j9Yk6.AQU)

2021-06-17 (거의 끝나감) 23:26:32

내가 방금 자다 깼으니 아침임 아무튼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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