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43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9 :: 1001

◆c9lNRrMzaQ

2021-06-17 16:11:07 - 2021-06-18 00:45:10

0 ◆c9lNRrMzaQ (PpxpL02O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6:11:07

쿨쿨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716 하루주(잉잉이) (vxFth1zz8.)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2:26

>>710 훈수조아.. 청하청하!!

그부분도 생각을 해보긴 할게요! 근데 일단 대화 같은건 힘들 것 같아서 싸우는걸 멈추기는 힘들 것 같긴 해요!

717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3:12

>>712-715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폭력성을 발휘하는 히로인은 요즘 메타에서 인기가 없어!!!!
당당해져라 소녀!! 걸즈 비 엠비셔스!!! (팔짱 끼고 역으로 역정)

718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4:56

☆SSR 캐릭터 신정훈 픽업 가챠 이벤트
『방과후 괴담 모임, 404호실에서』
유저 반응 :
"주 식 상 승 ! ! !"
"카드 퀼리티 미쳤다~~~~!!"
"가챠 티켓 뿌려줘~~~~!!"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 여기 오는길에 인체모형이 살아서 움직이는걸 봤어요! "
" ...식상하다고요? 하긴, 우리학교에서 이런건 흔한 일이긴 하죠. "

// 1일 1가챠를 준-수하는중

719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6:08

>>717 (아그작)

720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6:29

>>714 그래도 위험 의뢰니까...
잘 다녀오십셔!

>>716 대화는 힘들지만, 뭔가 이상한 부분이 눈에 띈다면 그 부분을 살피려고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하루의 영성이 뭔가를 알아냈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 같으니까요...!
근데 엘로앙이 생각보다 빡세서 그것도 힘드려나요....파이팅이에요 파이팅!

721 진화 - 정훈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6:45

"......."

씁쓸한 동의의 말에 나는 비스듬히 시선을 피했다. 심화 클래스가 되려면 성적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고, 다음 시험은 반드시 공부할 수 밖에 없겠지. 왠지 무거워지는 이야기에 작게 한숨을 내쉬곤 화제를 돌렸다.

"그래? 그럼 기회가 되면 같이 갈래?"

슬슬 청천이와의 약속을 지킬 때가 오고 있음을 나는 느끼고 있다. 그 때 원거리 랜스가 좋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정훈이는 내가 직접 본 몇 안되는 원거리 랜스고. 원래는 진석이라는 아이와 가자고 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니....그러고 보면 그에 대해서 청천이와 얘기를 나눠봐야 할지도 모른다. 시험도 끝났고 아마 시간은 있겠지.

722 하루주(잉잉이) (RdlJafCKXM)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7:29

>>720 그래도 이런 조언은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잉잉

723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8:06

>>719 정말이지 뱌뱌주는 귀엽구나. (쓰담쓰담쓰담) 하드보일드하고 믿음직한 내게 맘껏 어리광 부리렴!!
>>720 방패 때문에 당분간 의뢰 연투 할 듯....그래도 내가 목표로 했던 건 거의 다 이뤘으니 청천이랑 갈 때 1인분은 충분히 할 것 같애.

724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8:17

☆SSR 캐릭터 다림 픽업 가챠 이벤트
『그 해피엔딩의 비참한 뒷이야기를』
유저 반응 :
"아니 마지막 연출 생각한 사람 누구냐고요"
"이벤스 라이터는 신이다"
"별 생각없이 보다가 통수 맞아서 눈알 잃어버림"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다림주: 대체 이벤스가 어땠길래! 나도 보여줘!(코아쾅쾅)
다림: 저도 모르는데요..
다림주: 해피엔딩의 비참한 뒷이야기라니. 살려줘.. 뭐라도 좋을 거 아니야!!

725 하루주(잉잉이) (7yR6cIY4QY)

2021-06-17 (거의 끝나감) 22:49:21

하루의 다음 아이템 목표는 당장 쓸 수 있는 검이 될 것 같은데.. 춘심이한테 슬그머니 부탁해보는게 좋을까요 잉잉

726 진짜돌주 (6EeeH9sKC2)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0:37

☆SSR 캐릭터 서진석 픽업 가챠 이벤트
『방과후 괴담 모임, 404호실에서』
유저 반응 :
"배포로 풀어달라고~~~~(눈물)"
"널 위해서라면 세계를 (이하생략)"
"맛있는 갈비찜 해놨다 얼른 오렴"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괴담? 난 솔직히 여기 학생들이 더 무서워."
"그런데도 뭔가 오싹한걸 찾는다면, 좋아... 이건 내가 직접 겼었던 일인데..."

727 하루주(잉잉이) (3cCZGuh.Wc)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1:04

☆SSR 캐릭터   이하루   픽업 가챠 이벤트
『당신을 그리워하던 사람으로부터』
유저 반응 :
"매출순위 1위 찍었다면서요?"
"기다려... 내 월급날에 모든걸 다 태울테니까"
"허어엉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ㅠㅠㅠㅜ"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728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1:19

☆SSR 캐릭터 사비아 픽업 가챠 이벤트
『부서지지 않는 마음은 환상인가요』
유저 반응 :
"이벤스 무슨 일이냐고요 우리 큐티빠티에게??"
"진짜 지옥의 가챠 스케줄이다"
"아 잠만 멘스 그거 복선이었냐고 아 아 아!!!!!!!!!!!1"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부서지지 않는 마음은 환상인가요?
"어쩌면 우리는 더더욱 날카롭게, 예상치 못할 때 깨지도록 겉을 더 둥글게 깎아내어 하나의 무기로 완성되어갈 뿐인 것을 삶이라 칭했을지도 모른다."
영웅도 죽는다.
.oO(시련도 괴로움도 영웅에게 있어선 필연이라 할 수 있지만, 고통도 상처도 모두 낫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이 아픔은 어쩌면 좋지?'

729 진짜돌주 (6EeeH9sKC2)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1:35

이ㄹ단 제가 굉장히 졸려오기 시작했으므로...
좀 자고 와서 에미리주랑 돌리거나... 다음으로 미루는걸로

730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2:03

>>723 (콰득)

731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2:33

진석주 잘-자-요

732 하루주(잉잉이) (7yR6cIY4QY)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2:39

진바~

733 정훈 - 진화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3:17

" 저야 좋죠! 나중에 가실 때 불러주시면, 뭐 하고있거나 약속만 없으면 바로 달려갈게요! "

외견과는 다르게 듬-직한 분이시니 같이 의뢰에 가자고 하시면 나야 감사할 따름이다.
하고있거나 약속은.. 어차피 난파선만 다녀오면 아무것도 없으니까! 거기 다녀온 뒤에 찾아주신다면 무조건 가야지!

" 제 몫을 다할 수 있게끔 열심히 해볼게요! "

그러려면 난파선에 다녀온 다음 수련도 열심히 해둬야겠지!
좋아, 목표는 무기술 숙련도의 상승이다!

정훈은 그렇게 얘기하면서 숏팽을 잡고있던 손을 들어 파이팅 자세를 해 보입니다.

734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3:41

잘자요 진석주~

735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3:53

잘 자 석주!

736 춘심-하루 (R.Mqj9AtdQ)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4:11

"있지. 나 안 서툴러. 나도 알 거 다 안단 말이야. 남자친구한테는 내가 이렇게 저렇게 다 했거든? 걔한테 하는 건 이만큼 안 부끄러운데, 하루는... 내가 아까 말해줬잖아. 여자애랑 이러는 거 안 익숙해서... 원래라면 너처럼 아무렇지 않아야 하는데... ... 응."

여자애가 익숙하지 않아서 부끄러운 거랑, 연애 감정으로 두근거리는 거랑은 다른 거니까요. 하지만, 춘심이가 하는 말은, 하루가 싫다는 이야기가 절대로 아니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답답하고, 전기가 오르는 것처럼 온몸이 자꾸 저려서 괴로운데도, 하루를 조금도 밀어내지 않고 있으니까요. 춘심이는, 한쪽 팔등으로 눈을 덮고서 새근새근 가느다란 숨소리만 내고 있을 뿐이에요.

"응... 아직 고민 같은 건 없어. 남자친구가 워낙 잘해주니까... 혹시라도 고민이 생기면 하루에게 먼저 이야기할게. ... 꼭."

춘심이는, 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 고해성사를 하는 기분이었어요. 이제는 남자친구라는 말이 퍽 자연스레 나오는 거 있죠. 꼭이라고 약속의 말까지 하고서는, 다시 입을 꾹 닫는 거예요. 춘심이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얌전한 고양이가 솥뚜껑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하루가 이렇게 귀엽고 짓궂은 아이였는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예요.

"그럼, 하루는? 너는 그 아이랑 어떻게 지내고 있어? 이렇게 집도 있으니까... 여기서 매일 같이 자고 그러는 거야?"

부끄러워서 살짝 울먹이는 목소리로 잘도 물어봐요. 그렇게 말하고는, 바닥에 깔린 이불을 끌어와서 저와 하루를 가볍게 덮어버리는 거예요. 춘심이는, 이불을 덮어서 밝은 불빛이 안 보이니까 조금 덜 창피한 느낌이 들었더래요.

737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4:34

진석주 안녕히 주무세요!!

어장에 진단이 가득해! 이걸 원했어! (행복)

738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5:04

춘심이에게 맡기는 것도 괜찮....겠지만, 하루의 경우는 신체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태에서 검을 써야 하던가? 정훈이처럼 차라리 그에 맞는 커맨드로 검색해 구매하는게 최정화가 잘 될지도 몰라.

>>730 왜 계속 깨무니 뱌뱌주? (상냥하게 웃으며 질문) (계속 쓰담)

739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5:24

>>718 여억시 제노로운 평화시아...

>>719 잠깐만 나메칸 무엇??? 참취 멈춰!애요!

>>723 청천이가 1인분...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회복템을 많이 사둬볼까요 ㅇ0ㅇ

740 하루주(잉잉이) (QPilp9mCEc)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5:42

하루 신체는 b 건강은 a!

741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5:50

매일 같이 자기(희망사항)

742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5:55

춘심이가 너무 귀엽다. 나는 저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743 춘심주 (R.Mqj9AtdQ)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6:42

모하모하 모바모바~!!

744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7:55

>>738 근데 관련된 커맨드로 구입한 게 조건이 C랭크니까... B랭크 정도만 되도 아이템으로 보정을 받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꽁냥... 이제 안 해...

745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2:58:16

>>724 아아앋ㄱ..........다림아....ㅠㅠㅠㅠ다림이 행복해야 할텐데...

>>726 이열. 랜서조 픽업 이벤트인가요?
ㅇ0ㅇ

>>727 이거 하루 단독 픽업 아니고 하루카사 픽업일 것 같네요...

>>728 헐....비아야 비아도 꽃길가자...

진석주 안녕히 주무세요!!

746 진화 - 정훈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1:02

"무슨 의뢰를 할진 잘 모르겠는데...서포터는 청천이라는 내 후배야."

착한애야! 하고 스스로를 소개할 때 보다 좀 더 열의를 담아서 칭찬했다.
그리고 어차피 서로 준비를 할 시간도 필요하니, 당장 갈 것은 아니라고 덧붙여두기도 하고.

"아하하, 너무 부담가지진 말구."

의욕을 불태우는 그에게 웃으며 그리 말하면서도, 나도 주먹을 불끈 쥐곤 파이팅 자세를 취해주었다.
역시 그 때 만났을 때도 느꼈지만, 조금 엉뚱한 면이 있어도 착한 애다.

"그러고 보니, 어디 가는 길이었어?"

747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1:08

그 해피엔딩.. 만 있지만 뭔가 불온한 느낌의 해피엔딩같은 게 나오다가 마지막 연출 하면서 비참한 뒷이야기를.. 이 드러난다거나.. 같은 게 생각남...

748 청천주 (MZ8Pb8LdG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3:16

☆SSR 캐릭터 이청천 픽업 가챠 이벤트
『암흑 속의 한 줄기 광명』
유저 반응 :
"이청천 미모는 역시 공식이다"
"☞생일에 최애 픽업 뜸☜"
"오지 않으면 내가 간다? 어? 잘 생각해라?"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이건...
.dice 0 9. = 1
홀 - 과거
짝 - 미래

749 하루 - 춘심 (VJzDZNhmHQ)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5:12

" 후후후, 그렇구나. 우리 언니는 알거 다 아는구나~ 동생은 엄청 안심했어."

하루는 춘심이 하는 말에 맑은 웃음소리를 내더니, 한쪽 팔등으로 눈을 덮은 춘심의 턱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며 말했습니다.
다행히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언니는 아니었던 모양이네요. 어쩌면 하루는 이 부분을 진심으로 걱정했을지도 모르지만, 믿어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 고마워, 그때가 찾아오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우리 '춘심이 언니'한테 힘이 되어줄테니까 꼭 찾아주는거다? "

하루는 고해성사를 하듯 말하는 춘심을 올려다보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대답을 돌려준다.
일부러 춘심을 언니라고 부르는 것에 강조를 넣으며 말한 하루는 잔잔한 선율을 깔아주듯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더합니다.
확실히 하루의 기분이 좋긴 한 모양이었습니다.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춘심을 꼬옥 끌어안아주는 것으로 장난을 더 했으니까요.

" 음, 사실 요즘 그 아이가 바빠서 그런지 아직 여기로 데려오질 못 했어. 못 본지도 조금 됐는데... 그래도 곧 만나게 되면 여기로 데려올까 생각중이야. "

부끄러워 살짝 울먹거리는 춘심의 목소리를 들은 하루는 처음엔 눈을 깜빡이다가, 피식 웃으며 춘심이 웃길 바라는 듯 턱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살 간지럽혀 줍니다.
그리곤 아직 카사를 이곳으로 데려오지 못 했다는 사실을 덤덤하게 말하며 미소를 머금는 하루였습니다.
그 아이가 오겠다고 할지 모르지만, 한번 정도, 아니 몇번 정도는 설득을 해볼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러다 춘심이 이불을 끌어와 두사람 위로 덮어버리자 의아함을 가득 담은 눈을 하던 하루가 키득거리며 눈가를 덮고 있는 춘심의 팔을 떼어냅니다.

" 이불을 이렇게 덮어버리면 놀 때 답답하지 않겠어? "

가까워진 거리에서 눈을 마주한 하루가 상냥하게 속삭이곤 볼을 콕콕 건드려 봅니다.
아마도 눈을 맞췄다면, 자연스럽게 윙크를 해줬을 하루입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이불을 걷어낸 하루는 허공에 말을 건냅니다.

" 아, 이번에 준비한 쿠키랑 초콜릿 좀 가져다 줄래요? "
" 알겠습니다, 주인님."

허공에선 하루의 말에 대답하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하루는 만족스럽게 다시 고개를 돌려 춘심을 바라보곤, 흐트러진 그녀의 앞머리를 정리해주려 합니다.

" 벌써 자버릴 순 없으니까 군것질도 즐기자, 언니. 파티잖아? "

한손으로 입가를 가린 체, 고혹스러운 미소를 흘린 하루가 괜찮지? 하고 묻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춘심을 바라봅니다.

750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5:21

>>748
청천이 미모는 공식이라는게 학계의 정설
뭘 좀 아는 유저분이시군!

751 성현주 (/Norp91Rds)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5:55

☆SSR 캐릭터 이성현 픽업 가챠 이벤트
『그 바람은 분명 틀린 것이 아니니까』
유저 반응 :
"속편내놔(드러누움)"
"너와의 인연 돈으로 사겠어"
"세상에 신은 없다 이성현가 있으니까"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748
청천이 미모 ㄷㄷ

752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6:00

청천이랑 청천주가 세젤귀긴 하지.

753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6:44

성하 성하~~~~

754 하루주(잉잉이) (ZsGeOEi3bY)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7:01

그럼요 그럼요 세젤귀 세젤귀

755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7:07

왜 왜 계속 공부 안 했다고 하는거야??????

756 진화주 (x7JtAI7by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7:56

바하~~~ 뭐가?

757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8:04

바다주 안녕!!(기요운 바다주를 뽀담한다)

758 비아주(처음처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8:11

성현주 바다주 어서오세요.

759 하루주(잉잉이) (RdlJafCKXM)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8:33

바 하!

760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09:55

나는 내 몇 안 되는 진행을 필요한 공부에 소비를 했는데 캡틴은 공부를 '안'했다고 하니까 울컥해서 그러지........

해서 안 할 정도의 망념이었다면 차라리 안 하고 다른걸 했을텐데................................

761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0:13

" 어라, 청천씨요? "

분명 공원에서 만났던 그때 그.. 애플망고를 나눈 신사분!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과는 다르게 흔한 이름은 아니시죠.

" 음! 알았어요! 부담가지지 않고 열심히 할게요! "

굳이 부담가지지 않더라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건 당연한거니까요!

진화와 같이 파이팅 자세를 취하며 기합을 넣던 정훈은 진화의 질문에 바로 손을 내리고 말합니다.

" 앗, 난파선 가기전에 도서관에 들리려고 했는데! 진화씨 만난게 반가워서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

의뢰에서 팀워크를 갖추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그런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아보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762 하루주(잉잉이) (biTQBHaNrA)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0:44

청월이 양이 많긴 한 모양이네요... 아이고 바다주...(토닥)

763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0:58

바다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764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2:32

(이 참치도 청월 망념양 보고 매우 놀란 참치다.)

765 바다주 (B5II/qMmQw)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2:53

ㅁㄴㅇㄹ
여튼 공부에 대한 의견을 표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안'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슬펐음을 알리고 이번 토픽은 마무리 하겠음

situplay>1596259402>29

바다의!!! 내면성장 스토리다!!!!!
내적인 서사라도 만들 것이다.

766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23:13:20

아프란시아 1400 제노시아 1700 청월 2100이었던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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