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43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9 :: 1001

◆c9lNRrMzaQ

2021-06-17 16:11:07 - 2021-06-18 00:45:10

0 ◆c9lNRrMzaQ (PpxpL02O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6:11:07

쿨쿨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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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308 정훈주 (JcRbZK04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5:00


올라갔나..?

309 경호주 (fM7WMZeI6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5:10

저는 주술회전의 ost가 좋더라고요!

310 하루주(잉잉이) (JuvWPk0Afg)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5:59

>>307 하루 : 그렇군

311 정훈주 (JcRbZK04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6:04

올라갔다!! 도움을 주신 은후주와 춘심주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312 경호주 (fM7WMZeI6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6:37

특히 이거!

313 경호주 (fM7WMZeI6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6:59

https://youtu.be/aQ3ZIBeLdcE

314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7:36

"놀리시는 거라니. 너무하네요.."
정말로 너무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쓸데없이 말 꼬아대기는. 농담이라면 안심하겠다는 말에 씩 웃지만, 그 표정이 어쩐지 도자기인형에 그린 것 같은 표정입니다.

"그렇죠.. 아직 범죄는 안 저질렀어요."
근데 암수범죄*고소나 고발되지 않은 범죄라서 문제잖아요? 같은 농담을 합니다. 익명 양이나 제게 한 걸 지금이라도 올려버리면.. 같은 생각은 하지만.. 진짜로 할 생각은 적어도 다림은 없습니다.

"자국은 안 남아도 더 이상하다니."
고수인 건가..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지훈이가 너무나도 끼부리는 느낌이라 그런 겁니다(모함임) 이상하게 나른한 느낌은.. 글쎄요. 그저 이 공간이 사람 사는 것 같지 않음이 흩어지는 느낌이라 그런가?

"안녕히 주무..."
그렇게 벗어나려다가 신속 S때문에 잡아채여서 같이 눕게 되면 조금 놀랍니다. 지훈이가 거의 바로 잠들어버려서 얼굴 표정을 보이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누군가가 잠을 자는 걸 보는 걸 즐기진 않지만. 가끔 관찰(그것도 잠버릇이 안 좋으면)도 좋지만요?
다림은 조심스럽게 빠져나와서는 적당한 이불을 덮어주려 합니다.

"자고 있는 사람을 두고 집중해보는 건 여러번이긴 했지만요."
어려운 일은 아닐 거에요.
그들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이기는 했잖아요? 라고 빙그레 미소지으며 중얼거립니다. 하기야. 충동에 행동 직전까지 갈 만하지 않으니까요. 테이블에 놓인 노트필기들을 바라봅니다. 표정이 만일 밤이었다면 역광에 그림자져있었겠지.

//막레! 수고하셨어요 지훈주~

315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8:09

다들 어서오세요~ 아아.. 또 나메가..(흐릿)

316 지훈주 (NMDpaCpmb6)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8:52

>>308 봄버맨!!!!!!
>>309 주술회전...좋죠...
고죠쌤.......
>>310 지훈: 잠깐 오해야

317 하루주(잉잉이) (RdlJafCKXM)

2021-06-17 (거의 끝나감) 18:19:38

>>316 하루 : 그치만 본인입으로...

318 지훈주 (QVfg/pDQL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0:14

그들이 누군데!!!!!
수고하셨습니다~

>>317 지훈: 잘못 들은 거겠지

319 경호주 (fM7WMZeI6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0:46

특히 무량공처 때나 무라사키 쏠 때!

320 하루주(잉잉이) (hcV0dTB4Jg)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0:56

>>318 하루 : (가디언칩 녹음기 재생) 그렇다....

321 정훈주 (JcRbZK04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2:16

주술회전.. 만화인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316
ㅖㅏ 봄버맨~!

322 지훈주 (QVfg/pDQL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2:30

>>319 무라사키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
진짜.... 너무 조아용(누움)

경호주는 주술회전 어떤 장면이 가장 좋으신가요

>>320 (절단)
지훈: 뭐라고? 잘 안 들렸어

323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2:45

17개는 꽊꽉이라는 애옹.

324 경호주 (fM7WMZeI6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4:21

고죠가 영역전개 펼치는거요!

325 지훈주 (mtbq8HoJi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4:26

>>321 정답!

어릴적 고깃집이나 놀이방 가서 했던 추억의 게임 봄버맨...

>>323 감사함다!

326 지훈주 (FEqoC5.ibg)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4:49

>>324 인정합니다
왜 고죠가 고죠인지 보여주는 부분...

327 경호주 (fM7WMZeI6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5:43

아 그리고 이타도리와 후시구로의 왜 날 구해줬냐는 대답 때도요 ㅇㅇ

328 정훈주 (JcRbZK04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6:02

>>325
만화가 정답이란건가! 맞춰서 다행이네요

저희 동네는 스노우 브라더스가 국룰이었는데

329 하루주(잉잉이) (P3g6hdebr2)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6:16

>>322 지훈이가 이렇게 하루 팔을 한번 더...윽..잠깐, 한번 더..?

330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8:35

다림주: 다이스님이 좀 더 높았다면...
다림: 글쎄요(의뭉스러움)
다림주: ㅎㅎㅎ 옆의 베개가 갈기갈기가 되어 있었겠지?(방긋)

331 지훈주 (SbnyPvqJEQ)

2021-06-17 (거의 끝나감) 18:29:43

>>327;초반에 얘네 생각 서로 다른거 너무조아요
>>328 그거 친구 가둬서 굴리는게 국룰인데(??
>>329 (대충 지훈이가 으아악 아니야 하는 짤)

332 지훈주 (cDG1v2xOkc)

2021-06-17 (거의 끝나감) 18:30:17

>>330 (역시 움직이지 못 하게 낚아챘어야 하나)(?)

333 비아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18:31:57

요즘 비아한테서 이 캐릭터가 생각나요...
함부로 알아보면 안 되는 그것.

334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18:32:26

>>332 (그랬으면 일상이 더 길어져야 했다는 애옹)(ㅎㅎㅎ)

335 지훈주 (T0CcEFHNbk)

2021-06-17 (거의 끝나감) 18:34:26

>>333 얀데레-챤
>>334 (히엑)

336 정훈주 (JcRbZK04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8:35:55

무슨 캐릭터길래..?

337 하루주(잉잉이) (RNS3l3KMdI)

2021-06-17 (거의 끝나감) 18:36:14

애옹??

338 에릭주 (LlTtcL2CKg)

2021-06-17 (거의 끝나감) 18:38:12

나는 설명충 에릭 웨건!
저 캐릭터는 얀데레 시뮬레이션의 주인공이야!
하지만 게임이 십년이상 킥스타터고 완성이 될 기미가 안보여서 환상의 게임이라 불리고 있지..!!

339 지훈주 (T0CcEFHNbk)

2021-06-17 (거의 끝나감) 18:39:41

일해라 얀데레데브
에하~

340 춘심-하루 (R.Mqj9AtdQ)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0:09

하루는 춘심이가 소중한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답해주었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순수하고 솔직했으며 목소리는 차분하고 담담했어요. 살며시 몸을 일으켜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는 하루를, 춘심이는 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와 얼굴이 가까워지자 낯을 가리는 강아지처럼 어깨가 움츠러드는 것은, 어린 남자애가 예쁜 여자애 앞에서 흔히 그러하듯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것이었어요. 하루가 춘심이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을 때에는 고개를 흠칫, 가느다란 어깨를 바르르 떠는 것이었습니다. 춘심이가 느끼는 감정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히 잘못을 저지른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이어서, 하루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고아원에서 자랐고, 친구를 제대로 사귀기 시작한 건 학원도에 들어오고 나서부터였대요. 그래서, 그녀에게는 친구들이 정말로 소중한 존재이더래요. 그리고, 하루는 지금까지 춘심이와 친해지고 싶어서,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매번 고민하고 있었대요.
새근새근 작은 숨소리만 내면서 얌전히 하루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춘심이의 눈망울이 그렁그렁해요. 여전히 무심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울음을 참는 것처럼 입을 꾹 다물고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어요. 코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숨결이 촉촉하게 젖어있어요.

"...!"

언니라는 말에 하루를 바라보는 춘심이의 눈이 동그래져요. 한동안 숨을 쉬는 방법도 잊고서 눈을 깜빡거리기만 해요. 춘심이의 가슴이 크게 뛰기 시작했을 때쯤, 조용히 숨을 내쉬면서 눈꺼풀을 나른하게 내리감아요. 그리고 제 뺨에 얹힌 하루의 손등을 두 손으로 덮고, 조심스럽게 고개를 까닥여 그녀의 손바닥에 제 뺨을 문질렀습니다. 춘심이는 이것으로 "마음이 전해졌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대신하고 싶었답니다.
춘심이는 하루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내려 제 허벅지 위에 얹어놓고서, 두 손으로 그녀의 손등을 살며시 덮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의 눈을 피해서 시선을 내렸습니다. 춘심이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조금 떨리지만 차분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나는 오빠만 셋이고, 어릴 때부터 남자애들이랑만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지금까지 동성 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었어. 그 애들도 진짜 친구는 아니었고. 나도 너랑 비슷하게,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게 된 건 학원도에 들어오고 나서부터가 처음이야. 그래서 아직까지도 동성 친구를 많이 어려워해. 여자애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어. 지금도 이렇게 너랑 가까이 있으면, 부끄러워서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단 말이야."

"그럼에도 너를 피하지 않는 건, 너를 동경하기 때문이야. 나도 너처럼 되고 싶어서. 너처럼 예뻐지고 싶고, 여성스러워지고 싶어서. 그러니까, 너랑 닮고 싶어서야. 그런 이유랑 별개로, 다정하고 상냥한 네가 좋아서이기도 해."

"사실, 복도에 걸려 있던 그림을 봤어. 그 아이는, 하루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지? 나에게는 내 남자친구처럼. 나도 하루가 정말 소중해. 좋아해.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 근데, 너랑 어디까지 가까워져도 되는지를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그 애들에게 떳떳할 수 있을 정도가 어디까지인지를 나는 몰라서, 항상 고민하고 걱정했어. 그래서 너를 대하는 게 더 조심스러웠던 거야."

"... 바보 같은 고민이었을까?"

비스듬히 고개를 들어서 하루의 금빛 눈동자를 힐긋하던 춘심이는, 다시금 아래를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한쪽 손을 들며 입술을 작게 벌리고, 검지 옆부분을 앞니로 잘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341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0:45

에하에하~

>>335 후후후.. 그래도 다이스님 덕분에 나름 원만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342 비아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1:29

사랑하는 남자를 손에 넣기 위해서 들키지 않고 연쇄살인을 할 수 있는 순애 중의 순애, 순애 끝판왕의 주인공 아이시 아야노! 흑발 포니테일에 세일러복 를! 입어요

343 지훈주 (qFh.lg8JGI)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2:57

>>341 안심....

>>342 얀데레는 순애죠(납득)

344 은후주 (6j9Yk6.AQ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3:06

순...애... 순애...? 순애...

345 하루주(잉잉이) (A7TNakZ/Bc)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3:20

춘심이가 무지 귀엽습니다 잉잉

346 춘심주 (R.Mqj9AtdQ)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3:36

모하모하모하이~!!

347 지훈주 (Ilnnfls5YA)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4:30

귀여운 춘햐

348 정훈주 (JcRbZK04AI)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6:50

>>338 >>342
(충-격)

349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7:50

밥을 다 먹고 노트북을 켰다
그것은 더 이상 날 막을 수 있는 장애물이 없다는 뜻..!

일상을 구한다!!!

350 비아주 (T3Vy0Kqrs.)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7:54

愛死 a yan o
이름부터가 비범한 아가씨...

모하모하

351 춘심주 (R.Mqj9AtdQ)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8:50

(잉잉이 하루주가 귀여워서 뇌 2분 멈췄었음ㅎ)

352 다림주 (Z39BLNoNGE)

2021-06-17 (거의 끝나감) 18:49:16

다들 어서오세요~

으아아악 또 일상을 구하기엔 너무나도 최근(흐릿)

353 지아주 (yIa4XHa0Dw)

2021-06-17 (거의 끝나감) 18:51:01

지아주가 아는 아야노는...타테야마 아야노뿐입니다...

354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18:52:13

모하모하!!! 인것이다!!

>>352
(흐릿..)

355 춘심주 (R.Mqj9AtdQ)

2021-06-17 (거의 끝나감) 18:53:29

지~~~~~~~~~~~하~~~~~~~~~~~~!!!!!!!!

356 은후주 (6j9Yk6.AQU)

2021-06-17 (거의 끝나감) 18:54:19

귀여운 정훈이와 일상을 할 기회인데............... (일상하고 싶은데 치워야할게 너무 많음......)

357 정훈주 (hZG/ogTk56)

2021-06-17 (거의 끝나감) 18:55:23

>>356
흔히 오는 기회이니 청소부터 하시란!
일상이 구해질때까지 게임을 하면 되는 것!

358 지훈주 (QR2tODWSGc)

2021-06-17 (거의 끝나감) 18:56:42

정훈이랑 일상...하고싶은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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