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캡틴께서 잡무를 하러 가셔서 대신 조심스럽게 적어보아요. 해리포터 세계관에는 목소리를 크게 만드는 주문인 소노루스 마법이 있어요. 지팡이를 목에 갖다 대고 주문을 외우면 목소리의 음량을 높여서 멀리까지 잘 들리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만일 방송부를 생각하신다면 그걸로 라디오나 전파 대신 사용하는 건 어떨까 하고 제안해봐요. 실제 원작에서도 연설이나 중계 때 사용한다고 하네요. :)
외형: 건강해보이는 따뜻한 검은색의 머리는 살짝 웨이브진 단발이며 토파즈와 같은 노란색 눈을 가졌다. '레오파르트'라는 이름처럼 검은 머리와 노란 눈을 보자면 흑표범이 생각난다. 조금 장난끼 있어보이는 눈매는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졸려보이기도 한다. 왼쪽 눈가에 베인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는데 어릴 적에 나무를 타다가 떨어지면서 생긴 상처이다. 시력에는 이상 없음. 전체적으로 장난끼가 있어보이며 조금 사나워보이는 얼굴상이다. 키는 160으로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작은 키는 아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답게 밸런스가 잘 잡힌 몸을 가지고 있지만 루즈한 옷을 좋아하는 탓에 티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니다.
성격: 절대 참지 못하는 것은 두 가지.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과 자신이 인정한(좋아하는)사람이 무너지거나 무시당하는 것. 다혈질인 성격이 있어 걸려오는 시비는 거의 항상 싸움으로 번진다. 성격이 이렇다보니 입도 조금 거친편이며 이래저래 사고도 조금 치는 편. 또래에 비해서 조금 많이 걸걸한 편.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계속해서 호감을 표하고 들러붙는다. 조금의 질투도, 집착도 있지만 선을 넘는 경우는 없다. 지금은 물러나지만 포기하지 않아! 라는 모양.
기타: 로아나 가문은 변신술과 변신마법에 능한 순수혈통 가문이다. 순혈지상주의로 순혈의 피를 이어오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혼혈이나 머글을 무시하거나 적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먼저 적대적인 의사를 표현하지 않는 선에서 그리하는 것이지 일단 한 번 적대적으로 나온다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레오파르트는 가문의 가장 어린 외동딸이다. 인장은 정면을 노려보고있는 흑표범.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몸으로 직접 부딪치는 것을 좋아한다. 운동도 좋아하고 땀흘리는 것을 좋아하며 퀴디치 플레이어로도 활동중이다. 포지션은 추격꾼. 특유의 빠르고 공격적인 파고들기로 유명하다. 호전적인 성격과 더불어서 자신이 빗자루에서 떨어진다던가 하는 것도 개의치 않고 일단 달려드는 것 때문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것은 항상 있는 일.
피는 못 속인다는 것인지 마찬가지로 주특기는 변신술과 변신마법이다. 개인적인 최종 목표는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마법사인 애니마구스가 되는 것. 매일매일 피땀으로 훈련하는 중이지만 언제 그 미래가 다가올지는 모른다.
이름은 레오파르트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편하게 레오라고불러" 하고 말하기 때문에 풀네임보다는 '레오'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사용하는 지팡이: (지팡이 주재료/부재료/심/길이/유연성 순으로 작성해주세요) 전나무/천둥새의 꼬리깃/9인치(22.86cm)/나긋나긋함 변신술과 변신 마법을 좋아하느 레오파르트의 취향에 맞게 제작된 지팡이. 어두운 색의 전나무 지팡이는 손잡이 부분에 표범의 얼굴을 각인으로 새겨넣었다.
하늘색에 가까운 푸른빛 머리카락을 아주 적당하게 하나로 묶었는데 옆머리보다 묶고 있는 뒷머리 길이가 짧은 축에 속했다. 긴 속눈썹과 눈꼬리가 위로 치켜올라간 명백한 고양이 눈매 아래, 암적색 눈동자는 늘 호기심에 반짝거리며 빙글빙글 웃고 있는 낯이지만 어떤 표정도 짓고 있지 않을 때는 그 눈동자가 암암리에 가라앉아 섬찟한 느낌을 주고는 했다. 그나마 입가에 가까운 부분에 위치한 점과 왼쪽으로 넘겨낸 앞머리에 꽂고 있는 실핀, 양쪽 귓볼과 귓바퀴에 착용하고 있는 피어싱같은 걸로 그 섬찟한 느낌을 조금 반감시킬지도 모른다- 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는데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다고 누가 알려주도록 하자. 여성스럽게 예쁜 미형이 아닌, 중성적인 미형에 속한다. 175쯤으로 보이는 키, 키보다 조금 덜 나가는 몸무게. 유연하고 낭창한 몸뚱이는 호리호리하게 보여도 움직이거나 걸을 때마다 잘 관리되어 있다는 점이 두드러지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어우러지게 잘 잡혀 있지만 뱀이 스톤모양을 한 팔찌를 찬 손목만큼은 얄쌍했다.
성격: 네 친구? ok. 그럼 오늘부터 내친구! 진지하게 굴 줄은 아는걸까. 플러스로 능글맞고 뻔뻔하게 얼굴색도 안변하고 상대에게 치댄다. 어디선가 자기야, 달링, 같은 호칭이 들린다면 일단 주변을 둘러보자. 높은 확률, 아니 100% 단태가 그곳에 있을테니까. 능글맞고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어투로 자기, 달링-하며 헤죽헤죽, 옆에서 조잘거리는데 밉지 않은 게 아이러니하다.
기타: · 주씨(朱氏) 나주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가문으로 상징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검은뱀과 검은 이리. 네 적에게는 무자비하게 굴어라- 라는 가문의 이념이 있다. 마법사 전쟁 당시 세력을 저울질하여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했던 순혈 가문으로 알려져 있으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하는 짓에 일관성이 없고 처음 메구에게 우호적으로 굴 때, 가문의 무자비함을 기억하고 있는 순혈 가문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 있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 상태.
현 가주는 올해 서른 하나가 된 친언니 주단율이며 언니의 남편(형부) 임형재와 조카인 임채인이 가족 구성원으로, 단태는 가문에서 소가주라 불리고 있으나 실제 하는 일이나 위치는 가주와 똑같다. 언니와 조카도 단태와 같은 하늘빛 머리카락이지만, 붉은색 눈동자는 단태만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격세유전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 그 외 -성적은 평균이며 그 이상을 이루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다는 게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그성적이 지금까지 쭉, 변동없이 같은 평균을 유지하고 있다면 더더욱. -생겨먹은 외견이나 이름 때문에 처음 보는 사이면 한 10초 정도 성별을 헷갈려할 수도 있다. 게다가 그 말버릇까지 섞이면 어딘지 불성실하고 가벼운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오해를 많이 받아서 억울해하고 있다. 성격을 좀 바꿔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타고난 성정이 어디가겠나. 그냥 생긴대로 살라고 냅두자. 의외로 가벼운 사람은 아니네? 라고 놀려봐도 좋고. -사실 모두가 주궁으로 갈거라고 예상했다. 그만큼 동년배와 비견해도 뒤처지지 않을만큼 신체능력이 월등했고 손바닥이나 손등할 것 없이 자질구레한 흉터가 많았기 때문이다. -체온이 비약적으로 낮은 축에 속해서 겨울에 약하다. 사람도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야한다는 헛소리를 해대며 우겨대는 걸 볼 수 있고 여름에도 종종 추워하기도. -자기 조카를 우리 예쁜이- 로 부르며 끔찍하게 여기고, 어린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난 쌍둥이가 있었다. 쌍둥이 이름은 주단희.
외형: 새하얀 얼굴은 단순 밝다기보다는 시체처럼 창백하고 칙칙해보였다. 마르고 긴 팔과 다리는 아름답기보다는 앙상해보였다. 늪지대에서 막 올라온 마녀처럼 불길한 구석이 있었다. 본인 말로는 음기가 세서 그렇다나 뭐라나.
머리카락은 탁한 잿빛으로 석산에 눈 내린 모습을 연상케 한다. 허리정도 오는 길이. 머리카락이 산만할때면 한데 모아 높이 올려 비녀로 정리했다.
나른해보이는 눈 사이 호박색 눈동자. 꼭 사그라든 잿불 같았다.
성격: 나긋한 / 굼뜬 / 친절한 / 뻔뻔한 / 음험한
시체처럼 늘어진 꼴을 보면 느긋한 걸 넘어서 무력해 보일 지경이었다. 대다수의 시간을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니 가장 먼저 포기한 기숙사가 주궁이라니 할말 다했다.
현궁 답게 성격이 유한 편이다. 웃는 얼굴이 디폴트 표정인데다 도움을 청하면 잘 도와주고 사교력도 나쁘지 않아 주변 인물들과 두루두루 잘 지낸다.
다만 사람이 참 음침했다. 관심 없는 척 상대의 치부를 캐내본다거나 지팡이로 성격을 어림짐작해본다거나 여러모로 들키면 곤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실제로 교내에서 남 부끄러운 비밀을 꽤 많이 아는 편. 비밀을 많이 아는 것과 입이 가벼운 것은 별개라 관계가 어긋난 적은 없다고.
기타: - '황보' 가문은 오래전부터 한국에 존재하던 가문이다. 오래전 머글과 결합을 이루어 완전한 순혈가문은 아니다. - 박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의견일치가 안된다. (...) 마법사 전쟁 도중 앞장서서 순혈주의를 비판하다 또 어느 순간 순혈주의를 지지하는 등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었다. 가문 사람들끼리 갈등이 심한 편. 배신자 집안이라며 조롱을 받는다. 현 가주는 황보 재민으로 황보 민의 친부다. 순혈주의 지지자. - 황보 민은 딱히 순혈주의를 지지하는 것 같지 않다. 혼혈이건 머글이건 순혈이건 신경쓰지 않고 우호적으로 지내는 중. - 사용하는 나무가 산사나무(*자연과 충돌하거나, 혼란을 겪은 특성이 있다)인지라 어째서 현궁 기숙사에 들어갔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그럴때마다 황보 민은 "땅 위보다는 물 위가 더 조화를 이루기 좋지 않겠어요?"라 답하며 의뭉스럽게 웃었다. - 공부머리가 좋다. 성적도 좋은 편. - 지팡이에 흥미가 많아 남들이 가진 지팡이를 보고 쉽게 재료를 유추할 수 있다. 일종의... mbti 신봉자랑 비슷하다 보면 된다.
-사용하는 지팡이: 산사나무 / 용의 심금 / 32cm / 꽤 나긋나긋함 공들인 티가 나는 완성도 높은 지팡이이다. 손잡이 부분에는 세련되고 정교한 무늬가 조각되어있고 끝에 수공예로 된 노리개가 달려있다.
>>80 아 그 아예 순혈 가문이라기 보다는 한 가문에 순혈이랑 혼혈이랑 머글이 다 있는 고런 느낌으로 생각 중이에요 굳이 순혈 요소를 끼운건 순혈만 가주를 할 수 있다는 이러쿵저러쿵한 설정을 끼우려고... 한 가문 내에서도 순혈만 존재하는 직계 느낌...? 아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당
외형: 연분홍빛 머리칼은, 그 이름과 꼭 어울리는 로즈쿼츠 (Rose Quartz)빛. 머리 숱이 많고 복슬대는 편으로 그 부시시함에 자신 조차 이따금 주제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앞머리는 대강 길러 옆으로 넘겼고, 뒷머리는 허리 끝단까지 내려오는 정도. 피부는 이렇다할 흠 없이 깔끔하며 무척 하얀 편에 속한다. 큼직한 눈매에 인아웃 라인으로 그려진 쌍꺼풀. 눈동자가 크고 또렷한 편으로 맑은 하늘색이다. 긴 속눈썹에 눈꼬리가 또렷해 이목구비가 진하다는 평을 받는다. 왼쪽 눈꼬리 아래에 특이한 쌍둥이점이 있다. 콧망울이 동글동글한 편이나 콧대가 높고 오똑해 그다지 단점으로 보이진 않는다. 볼살이 약간 있어, 나이보다 어려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홍조 탓에 뺨이 쉽게 붉어지며, 입술은 도톰하니 항상 혈기가 도는 편. 전체적으로 아이같은 인상의 소유자.
153cm의 체격으로, 굉장한 단신. 얼굴도 어려보이는데 키까지 안 크는게 콤플렉스라고. 박시한 핏을 좋아하는지라 교복도 체격에 비해 큰 사이즈로 주문했다. 크게 내려오는 곡선의 미가 좋다나 어쩐다나...
본인이 직접 만든 파워스톤 팔지를 끼고 다닌다. 어떤 날은 자수정과 로즈쿼츠 조합, 어떤 날은 오팔과 문스톤 조합. 본인 말로는 최상급 스톤을 이용해 만든 팔찌라 효과가 좋다는데… 디자인이 날마다 바뀌는 것을 보면 특정한 효과를 기대하며 끼기 보다는 디자인을 보고 착용하는 듯.
성격: " 음—, 그런대로 나쁘지 않네… " 우유부단, 나긋나긋. 봄바람이 부는 오후 4시쯤이 연상되는 인간. 본인의 주관이 뚜렷하다기 보단 주변에 맞추려는 성향이 강하다. 또 그렇다고 아예 남들에게 휘둘리지는 않는 것이, 제가 나서야할 상황에는 강단있게 나오는 편. 쓸데없는 일에 기력을 낭비하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다. 적당히 발달된 사회성과 적당한 마이웨이. " 다 모르겠고 우리 그냥 피크닉이나 갈까? " 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성격이다. 또 의외로 본심을 잘 내비추지 않는 편이라, 쟤는 또 속으로 무슨 딴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싶다.
기타: - Quartz [ 이 가문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중립 ] 01. 쿼츠 가문의 구성원에는 순혈과 혼혈, 머글이 모두 존재한다. 가문원 대다수가 머글 사회에서 보석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작게는 동네 금은방에서, 세공사, 감정사, ••• 크게는 머글 사회에서 유명한 쥬얼리 브랜드 중 하나가 쿼츠 가문원의 소유일 정도.
02. 머글에 우호적이라던지 순혈을 중요시한다던지 하는 논제에서 아예 멀리 동떨어진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혈통' 자체에 딱히 관심이 없다. 말 그대로, ' …굳이 그런 거 따져서 뭐해? ' 라는 입장.
03. 게다가 가문원 대다수가 마법 세계보다 머글 사회에서의 성공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일구어 놓은 보석 사업의 금전적 가치나 사회적 지위가 꽤 높기 때문에… 머글 사회에서의 쿼츠 가문원 끼리의 연대도 촘촘한 편. 보석 사업과 관련하여 큰 자리에 앉아있는 가문원이 제법 있다.
04. 쿼츠 가문의 사람들은 대개 분쟁과 다툼을 싫어한다.
[ 머글 사회와 마법사 사회 양쪽에 적절히 녹아든, 융화된 가풍, 하지만… ] 01. 전쟁 당시 쿼츠 가문이 어떤 태도를 취하였는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하지만 당신은 몇몇 쿼츠 가문 내 순혈 마법사에 대한 기록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정보도 알아낼 수 없을 것이다. 왜일까?
02. 답은 간단하다. 그들은 전쟁 당시 가문원 대부분이 '머글 사회로 대피' 했기 때문이다.
03. 덕분에 쿼츠 가문은 어떠한 손실도 없이 전쟁을 피해갈 수 있었다. 전쟁의 피해를 겪지 않아 다른 가문에 비해 가문원의 수도 많은 편. 음, 항간에서는 이를 두고 '치졸한 집구석', 내지는 '더러운 속물들' 이라며 욕하기도 하지만…
04. 당시 '도피'를 선택했던 당시 가주 마틴 쿼츠에 대한 평론은 가문원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갈리지만, 마무리는 항상 '가문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사람' 으로 귀결된다.
[ 모순? ] 01. 순혈, 혼혈, 머글, 모두에 대해 어떤 우월도 차별도 없는 중립적인 가문이라곤 하지만, 쿼츠 가문의 '직계'들은 항상 순혈을 유지한다. 최초의 쿼츠 부부의 장남, 그리고 그의 장녀, 그리고 그의… 로 이어지는 집안은 전부 순혈을 유지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역대 쿼츠 가문의 가주들은 이 '직계 순수혈통' 내에서만 선발 되어왔다.
즉, 머글과 마법사의 융합을 표하는 쿼츠 가문이 순수혈통 사이에서만 가주를 선발한다, 이것이 바로 쿼츠 가문의 불편한 모순.
독특하게도 쿼츠 가문 내 대부분의 혼혈과 머글들은 마법사 사회보다 머글 사회에 훨씬 큰 비중을 두어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에—전쟁 당시 머글 사회로 대피하며 가문원들이 머글 사회에 녹아든 영향과, 머글 사회가 더 돈이 된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 다행히도 이와 관련하여 큰 분쟁이 터진 적은 없다. " 마법사 사회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살아가는 순혈들이 가주를 맡아야한다. " 라는 논리에 대강 수긍한 것. 사실 순수혈통만 가주의 자리를 차지하는 전통은 아무래도 아주 오래전, 순혈주의가 강하던 세대의 입김이 모순적인 '관례'의 모습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만 다들 긁어 부스럼 만들기 싫어 쉬쉬하는 경향—??? : 보석 팔기도 바쁜데…—. 하지만 간간히, 머글 사회보다 마법에 뜻이 있는 혼혈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한다.
02. 쿼츠 가문의 순혈들은 미들네임으로 특정한 탄생석을 사용한다. 로즈 쿼츠의 미들네임은 토파즈로, 그녀가 순혈임을 알려준다. 과거에는 순혈로 태어나는 자손의 수가 많아 각 집안마다 1월부터 12월 중 사용할 탄생석 이름을 지정해주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직계가 아니고서야 순혈이 나오기 힘들기에… 이전의 전통과는 상관 없이 원하는 이름을 선택해 지어주는 추세.
[ 상징 ] 01. …딱히 상징이라 할만한 것도 없지만… 월계수 잎에 둘러쌓인 눈물 모양 다이아몬드. 그것을 가문의 증표 쯤으로 여긴다.
- Rose 01. 그녀는 순혈이다. 02. 그녀는 가주 계승 후보 현 1순위이다. 03. 그녀에게는 오빠가 있다.
"자자! 방송 시작합니다! 조용히 해주시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오늘의 방송 진행을 맡은 메인 MC 대작입니다!"
테마곡 : 첨부 유튜브를 확인 부탁드립니다(곡 제목 : 시카타 아키코 - をかし)
이름: 리안 다이사쿠 에스카마리
나이: 17세
성별: 남성
기숙사: 청궁
외형: 어머니를 닮은 적당히 기른 흑청색 머리카락과 아버지를 닯은 부드러운 에메랄드 눈빛, 곱상하게 생긴 얼굴은 일견 여자로 착각할 정도의 외모를 보여준다. 벗겨놓고 보자면 여기 와서도 신체 단련 자체는 게을리 하지 않은 듯 군살 없는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편이며 스스로도 이에 대해 항상 주의하는 편이다. 즐겨입는 복장은 와인색 셔츠에 회색 자켓과 바지, 어머니의 색인 와인색과 아버지의 회색이 조합된 듯한 인상을 준다고 한다.
성격: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 주변에 묻어가듯 물에 물탄듯 술에 술 탄 듯 보이고 남들의 말에 잘 맞장구 쳐주는 성격이다. 이런 평범한 아이가 어째서 청궁에 들어왔는고....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가 무대에 오르면 그 생각은 반대로 뒤집힐 것이다. 천성이 말그대로 연예인, 무대 울렁증? 그게 무언가? 판만 만났다 싶으면 물만난 마냥 고기마냥 판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요, 청중까지 휘어잡는 그 성향을 본다면 이 놈은 절대로 청궁이다! 다른데로 보내면 난리난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것이리라
기타:
- 다이사쿠 가문 : 모계측 가문, 대대로 가구라와 각종 일본 전통 예술을 이어온 가문으로서 리안은 그 3남으로서 어머니의 교육과 본인의 흥미에 따라서 가구라는 물론, 각종 예술을 공부해왔고 그 재능이 뛰어나 장자와 차녀를 뛰어넘어 가문을 계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부계측 가문의 피가 진하게 드러남으로서 마법사의 길을 들어서게 되었다.
- 에스카마리 가문 : 유대계열 마법사 가문, 인장은 보라색 그릇과 노란색 그릇을 달고 있는 천칭, 성향은 철저한 실리와 합리주의. 가문 자체가 머글들과 친화력이 높아 이단아들이라고 명칭이 붙을 정도로 그들과 섞여 지내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었고, 그들의 문화와 각종 이야기들을 섭렵해 그들 나름의 문화와 전승들을 연구해오는 가문으로 유명했다. 당연히 순혈 체계는 최소화로 시키되, 계속해서 인간들과 친선을 맺음으로서 인간계에 그 세력권을 더욱 두게 되었다. 오히려 순혈은 가문의 마력을 존속시키는 최소한의 안정장치로 생각하는게 그들 가문이었다. 그때문에 전쟁의 피해도 극도로 적은 편이었고 다른 가문들의 지탄도 상당히 많이 받았으나, 그들의 반응은 '그래서 뭐? 뭘 말하고 싶은데?'
- 아버지인 카인 에스카마리는 일본의 각종 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고, 다이사쿠 가문에 대대로 전승되어 지는 예악에 대해 공부를 하던 도중, 당시 일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던 레이 다이사쿠를 만나 연애 결혼을 하게 된다. 한창 활동중이던 아이돌이 갑작스레 결혼을 진행한다는 말에 한동안 스캔들로 말이 많았으나 결국 2남 2녀라는 쾌거를 이루고 다이사쿠 가문의 친가에서 지내게 된다.
- 그가 즐겨부르는 노래이자 그의 테마곡인 노래는 (여기 어장 설정으로만!!) 그의 가문에서 전해지는 가구라중 하나를 스스로 음만 적당히 바꿔서 부르는 노래이다.
- 성대 자체를 타고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금 무리만 한다면 어지간한 목소리는 다 낼수 있다. 그탓인지는 몰라도 성대모사에 매우 능하며 실제로도 일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등 목소리에서 상당히 두각을 보여준다. 손재주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공연이나 그런게 있다면 스스로 재료를 긁어다가 만들정도. 반대 급부로 패션 센스는 최악을 달린다.(.....) 자신이 생각했을때 가장 멋진 복장을 말하라고 하면 바로 나오는 말이 하와이안 셔츠에 한국에 있는 몸빼바지라고 하니 말 다했다.(.........) 그리고 실제로 입고 다니는 장면도 종종 목격된다고 한다(?!) 덤 : 좋아하는 음식 맛은 민트초코(?)
- 어렸을때부터 방송, 특히 라디오를 많이 들어왔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여기 오자마자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는 것에 충격을 먹고 입학전에 라디오를 자주 듣던 사람들을 모아서 의기투합, 소리에 관련된 마법들을 집중 공부해서 3학년이 되는 해에 바로 비정규 공식 방송부를 설립, 리얼 타임 기준 오후 10시~11시에 라디오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각종 사연들이나 노래를 방송하는 [동화 옥음]을 시작하게 된다. 지금에 와서는 거의 하루 일과라고 봐도 될 정도.
- 왜 성씨가 두개냐고 하냐면 원래 이름은 리안 에스카마리였으나 왜 난 엄마 성씨도 갖고 싶은데! 라는 9살의 강력한 생떼(농담이 아니라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4일을 밥도 안먹고 투정을 부렸다)에 의해 부모님이 항복 선언한 것, 지금까지도 이 결정에 대해서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외형: 헝크러져 붕 뜬 머리는 어두운 갈빛이고, 힘없이 쳐진듯한 모양의 눈썹이나 탁한 검은 눈은 어딘가 만만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데 있다.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 곧잘 다쳐서는 어설프게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여놓은 모양새는 안쓰러워 보일 지경. 178cm.
성격: 조금 어두운 인상이 경쾌하고 밝은 태도에 누그러졌다. 하기야 음침은커녕 뭐가 그리 좋다고 만날 실실 웃고 앉았으니. 혼자서도 허둥지둥 정신없이 산만할뿐더러, 눈치도 대책도 없는 무대뽀. 좋게 말하자면 천진난만한 바보. 비록 지갑 사정은 어두울지언정 언제나 밝아 보인다.
기타: 보육원 출신으로, 부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혼혈인지 머글 태생인지는 불명. 그럴 리는 없겠지만 순혈일 수도 있고. 애초에 본인이 별로 관심이 없어 '거렁뱅이인 내가 사실은 재벌 가문 도련님?!' 같은 벼락부자 클리셰가 아닌 이상 특별한 감흥은 없으리라.
뭐? 내가 마법을 할 수 있다고?! 그 사실을 알게 되자 빌어먹을 인생 잘 있어라를 외치며 행복 회로를 불타게 돌렸으나 어림도 없지. 마법은 아무 막대기나 주워들고서 금 나와라 뚝딱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고 생계와 진학을 동시에 하기 어려움을 느껴 입학을 포기할 처지에 놓였으나 다행히도 불쌍한 어린 양을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으로 원만히 해결되었다. 여전히 돈이 궁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외형: 허리까지 닿는 붉은색 머리카락은 그녀의 기숙사와 꽤 잘 어울렸으며, 강렬한 색감과 대조되는 검은 눈동자가 그녀의 감정을 쉬이 들여다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머리카락을 묶거나 땋지 않고 그대로 돌아다니는 일이 대부분이나, 퀴디치 등 신체활동을 할 땐 한데 묶어 방해되지 않도록 한다.
177의 훤칠한 키는 몸매를 더욱 시원시원하게 잘 뻗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다. 신체 활동이 많다보니 탄탄하게 균형이 잘 잡혀서 딱 보기 좋을 정도의 수준.
교복 외에는 테크웨어 느낌이 나는 옷들을 주로 입는다. 안그래도 더운 주작 기숙사지만, 주궁 짬이 5년이나 찼는데 더위에 연연하는게 이상하지 않느냐는 더욱 이상한 논리로 많이 더워보이는 그 옷차림을 애용한다. 교내 활동에서는 교복을 제대로 입고 활동하니, 밖에서 볼 일이 없다면 크게 부각되는 부분이 아니겠지만.
성격: 능청스러우며 얄밉고, 치밀하며 호전적이다. 남을 얕보고 비웃거나, 직설적으로 사람 속 긁는 발언 등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승부사 기질이 매우 커서 상대가 자신보다 강하든 약하든 물불 안 가리고 과감하게 뛰어들며, 맹렬하게 몰아붙이고 냉철하게 판단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려놓는 타입. 이기기 위해선 정정당당따위 내다버리는 짓도 간혹 한다.
그래도 마냥 모나기만 한 성격은 아니라 인간관계를 쌓아가는 것은 수월했다. 장난치는것도 좋아해서 간혹 장난을 걸기도 하고.. 하지만 그 뻔뻔함이 어디 가는건 아니라 간혹 선 넘는 장난을 칠때도 있으니, 이럴땐 바로 말해주자.
기타:
- 서씨 가문
본관은 이천. 순혈주의 가문으로 머글이나 혼혈에 대해 부정적이고 적대적인 가문. 주로 직계 가문원들에게서 이런 움직임이 두드러졌으며, 마법사 전쟁 당시 순혈주의에 대해 강하게 지지하고 후원했다. 마법사 전쟁이 끝나고, 과하게 선을 넘은 가문 내 대부분의 인원이 응당한 댓가를 치루고 난 뒤에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가문 내에서는 꼴사나운 차별과 대립이 이어졌다. 그것을 보다못한 방계측 세력이 머글과 혼혈에게 우호적인 세력으로 돌아서게 되고 직계의 뜻을 거스르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이면서, 한때 가문 내전을 벌였던 적이 있다. 지금은 서로 어찌저찌 잘 화해한듯 보이나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를 휴화산같은 상태.
주양은 직계와 방계 중 직계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랐으나, 가문 내전 당시 아끼던 사촌동생을 직계 측 인원에게 잃었기에 최소한의 허례허식만 따르며 실질적으로는 방계 측 인원들처럼 혼혈과 머글에게 우호적인 입장이다.
- 내기에 미쳤다. 사소한 것이라도 한번쯤은 꼭 내기를 걸어오며, 그럴때마다 판돈으로 내미는 건 다름아닌 자신의 패밀리어(...) 그만큼 도박에 자신있다는 거지.
- 패밀리어는 파랑새. 이름은 청. 호전적인 성격은 누구 패밀리어 아니랄까봐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며, 애교란 눈꼽만큼도 없는 새. 다만 귀염성 없는 성격 때문인지 주양의 내기에 백이면 백 판돈으로 쓰이며 자신이 그런 취급을 받을때마다 날아서 주양을 쪼고 티격태격하는 등 의외로 죽이 잘 맞는다..?
- 청궁과 주궁. 양쪽의 추천을 받고 어디로 갈지 한참 고민했다. 어디로 가든 자신의 개성을 한껏 뽐낼 수 있었겠지만 결국 택한건 주궁.
-사용하는 지팡이: 단풍나무/용의 심금/10인치/나긋나긋함
정교하게 세공된 문양이 수놓아진 지팡이.
//시트 작성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d 설정오류 혹은 불가능한 설정 있으면 이야기해줘~
외형: 짙은 흑색의 직모 머리카락, 어두운 피부색, 진한 쌍꺼풀과 진한 눈동자 및 이목구비를 지녔다. 167cm의 작은 체구를 가져 그를 처음 본 성격 나쁜 사람들은 만만하게 여기기도 한다. 오랫동안 고산지대에서 살아 폐활량이 좋고 몸이 좋다.
성격: 평범, 소시민, 배려, 쾌활, 상냥
기타: 고산지대에서 가족들과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에겐 가문 따위 없었고 마법이란 그에게 있어서 전설이나 판타지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에게 마법사의 피는 남월 시절 한나라 군사들을 피해 산으로 도망친 므엉족 중 한명의 스큅 뿐이었다. 그리고 수 천년동안 일반적인 삶을 살던 그에게 잠들어있던 마법사로서의 유전자가 깨어났다. 그와 그의 가족들은 그가 마법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초대장을 받고도 그저 장난 편지인 줄 알았을 정도. 마침 할 것도 없고 무료했던 그가 반 장난식으로 초대에 응해 마법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