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1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6 :: 1001

◆c9lNRrMzaQ

2021-06-11 15:57:12 - 2021-06-12 00:19:49

0 ◆c9lNRrMzaQ (gqTUW3XSA6)

2021-06-11 (불탄다..!) 15:57:12

돌아보면 이토록 아름다웠던 것을.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767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2:18:42

망념 제로라 딱히 급하진 않은데...
또 막상 폰 배터리 충전 끝나니까 일찍 일어났다고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것...이랬다저랬다 확답을 못 드렸어서 죄송합니다...저는 일상 나중에 다시 구할래오..

>>7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8 화현 - 은후 (t7sGFJxtro)

2021-06-11 (불탄다..!) 22:21:33

"저랑 같은 서포터네요. 반갑습니다."

아, 주문한 것이 이제 나오는지 번호표를 들고 카운터로 가서 쟁반을 가져왔다. 내가 얻어먹는 거니까.. 이 정도는 해야지.
그리고 나눠먹기 위해 쟁반 중앙에 감자튀김을 와르르르륵 쏟아버린다.

"일단 먹으면서 이야기 해요."

왼손으로 감자튀김을 한 개씩 집어서 냠냠 냠냠 냠냠 냠냠 초당 5회!!!! 감자튀김을 먹는다!!!!

769 은후주 (q6ZRjXCX4E)

2021-06-11 (불탄다..!) 22:21:33

아니... 너무 충격적이였다구요....... (문)시현쪽에서 연락을 주던 뭘 하던 어떻게든 강제로 볼거라곤 사실 정보 받았을때부터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볼 줄도 몰랐고 첫 만남이 어째서인지 교무실에서 은후 담임쌤한테 청월 애들 실습 여주로 보내주셈 ㅇㅋ? 하는걸줄은 더더욱 상상도 못했...

770 비아주 (HnEh0saZXU)

2021-06-11 (불탄다..!) 22:22:28

<- 삼학년

저... 여주로 가는 거에요...? (덜덜)

771 다림주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2:23:14

나중에 구해요 청천주~

으. 미묘하게 배고픈데 이를 이미 닦았다...
아닌가. 이건 졸린 건가..

일상... 할까..(고민)

772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2:24:14

화현이 감자튀김 진짜 좋아하나 보네요!
갓 나와서 따끈하고 바삭한 건 왠지 케첩이 없어도 몇 번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773 하루주 (tcmT/ZS/0E)

2021-06-11 (불탄다..!) 22:24:52

다림다림하이!
돌릴래요?

774 진짜돌주 (QdjdUvzuXI)

2021-06-11 (불탄다..!) 22:26:15

(죽어감)

775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2:26:50

지훈주도 일상을 구하셨었는데 제가 찔러볼까 하다가 피로로 변심해버린 것...지금도 구하실지 모르겠네요!

776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2:28:35

>>774 (선풍기바람

777 화현주 (t7sGFJxtro)

2021-06-11 (불탄다..!) 22:29:47

키키.. 감자튀김.. 그것은 진리으 ㅣ음식

778 진짜돌주 (QdjdUvzuXI)

2021-06-11 (불탄다..!) 22:30:03

>>776 웨에에에에이 (날아감)

779 다림주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2:30:06

어라. 하실래요? 저는 해도 좋지만요~
원하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780 다림주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2:30:51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은 선선하네요. 다행이당..(습기는 어쩔 수 없음)

781 하루주 (aVmvFEzCm6)

2021-06-11 (불탄다..!) 22:30:51

>>779
음.. 친교를 위해서 다림이가 하룻밤 자러 온다던가..?(축소 파자마 파티)

782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2:31:38

솔직히 청천주가 우주세계최고제일로 귀엽긴 해. (리갱 대사)

783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2:32:43

지훈주 사람 없으면 내가 해줄까?

784 다림주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2:33:24

친교를 위해 하룻밤...

그거 괜찮겠네요. 다림이는 뭘 집들이선물로 주려나..
카페 주방을 빌려 만든 망념 89짜리 달다구리(?)
다림이가 머리카락을 넣어 만든 반짝이 장식품(??)
드림캐쳐나 선캐쳐..?
신한국 풍이면 역시 휴지와 세제이긴 하지만..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785 하루주 (t7Xsx4C1Vo)

2021-06-11 (불탄다..!) 22:34:28

>>7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선물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요! 선레는 다이스로 하죠!

다이스는 누가 굴릴까요, 다갓님
.dice 1 2. = 1
1. 하루주
2. 다림주

786 하루주 (t7Xsx4C1Vo)

2021-06-11 (불탄다..!) 22:34:50

.dice 1 100. = 73

짝 - 하루
홀 - 다림

787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2:35:34

>>778 (발목 잡음)

>>782 저는 귀엽지 않습니다!!!

788 진화 - 경호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2:35:53

"음......."

에릭 점장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나온 나는 고민에 잠겼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고집 센 사람이니까, 일단 결국 부딫히게는 되겠지. 좋아하는 여자애도 있으면서 중2병이라니 차분한척 해도 글러먹은 사람이다. 사실 그 부분이 좀 동질감이 느껴져서 좋다. 다만 아무래도 나 외에 워리어가 한명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어라?"

고민에 잠겨있던 나는 누군가 날 부르는 힘찬 목소리에, 잠깐 고개를 돌려봤다. 거기엔 얼마전 알게 된 후배 경호가 밝게 인사중이었다. 일단은 나도 고개를 끄덕이곤, 작게 웃으며 인사로 되돌려 주도록 하자.

"안녕, 경호야. 뭔가 사러 나온거야?"

789 에릭주 (C9R6.KxYZQ)

2021-06-11 (불탄다..!) 22:37:31

비아주 답레를 쓰고 있는데
예전에 비아주가 초학생을 추천해준 뒤론 계속 듣고있네..

790 다림-하루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2:41:10

"하루 양에게서의 초대인가요.."
초대를 받았기에 약소하지만 선물을 들었습니다. 다림에게는 낯선 풍경이기는 했지만 친구가 이사를 했다고 했을 때 집들이를 하자 같은 말을 듣고 가본 적이 있었으므로 선물을 사서 가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의기양양! 나도 이정도 선물은 할 줄 안다구! 다림이는 카페의 주방을 빌리고 망념도 89까지 쏟고 춘덕이와 함께 달다구리를 잔뜩 만들었습니다. 역시 망념파워. 확실하지.(?)

그리고 하룻밤 자고 가자라는 말을 들어서 본인의 기숙사에 있는 잠옷을 들었다가 놓았습니다. 하루 앞에서 그런 옷은 부끄러운걸요.(베이비돌이나 슬립이나 란제리류다.) 옷장 한 켠에 고이 접혀있는 원피스형 잠옷을 펼쳐보고는 다시 접어 가방 안에 넣고는 하루의 집으로 가려 합니다.

"대단하네요..."
굉장히 고급스러운 대략... 최소 2층에 가까운 집을 바라봅니다. 고급스러운 보석을 박아넣은 외관 같은 것도 볼 만하지요. 다림주가 궁상병이 도지지 않아서 100 박았으면 좋은 경쟁을 했을 집이야. 지금이라도 잘 구경해. 뭔가 이상한 말이 들렸던 것 같지만 귀벌레현상에 불과할 것이기에 다림은 장갑을 낀 손가락으로 초인종을 누르려 합니다.

791 정훈주 (IZ6oMC1AtY)

2021-06-11 (불탄다..!) 22:42:40

다림주 죄송해오..
친구들한테 잡혀갔어오....

792 신 은후 - 이 화현 (q6ZRjXCX4E)

2021-06-11 (불탄다..!) 22:42:53

!
은후가 알고 있는 제노시아를 다니는 서포터에 화현이 추가되었다!

"좋네요! 같은 포지션이여도, 자료 공유 같은 건 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은후가 다른 서포터에게 공유할 수 있을법한 무언가를 진행 중에 얻는 날이 올 것인가. 투비컨티뉴….
아무튼, 자기 몫의 콘샐러드를 포크로 야금야금 집어 먹으면서 엄청난 속도로 감자튀김을 먹는 화현을 바라보았다.

"무지 좋아하시나봐요!"

감자튀김 많이 먹기 대회가 열린다면, 분명 순위권에 들 수 있지 않을까…. 많이 먹기 대회면 감튀를 좋아하는 사람이 유리하다구….
아니면 이 가게 감자튀김이 엄청나게 맛있는건가. 청년은 잡고있던 포크를 내려놓고, 아무거나 하나 집어 먹어봤다.

….

"이 집 감자튀김. 눅눅하지도 않고, 너무 얇지도 않고….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군요."
납-득
//17
갈수록 아무말이 되어가는것 같은건 착각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793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2:44:54

앋...ㅋㅋㅋ큐ㅠㅠㅠ 정훈주 잘 다녀오세요!
뭔가 데자뷰가...!했더니 종강이 가까워지는 때네요. (끄덕

794 경호-진화 (/PwQ5zyJJg)

2021-06-11 (불탄다..!) 22:46:14

"네, 사실은 친구를 위해서 음식을 만드려는 데 재료가 없어서요."

아무리 그래도 내가 먹는 쓰레기(진짜)를 먹일 수는 없으니까.

"일단 친구한테 감자 샐러드를 대접한다고 문자는 보내놨는데요, 사실이게 좀 고민이죠."

"그냥 감자 샐러드만 만들자니 좀 심심한 거 같기도 하고, 여기서 토핑을 더 할지, 간식을 더 살지, 아니면 아예 다른 음식으로 바뀌야할지."

"막상 상점가에 나오다보니 다양한 생각이 입 속으로 들어오더라구요 하하."

실제로 은근 복잡한 생각을 할 수록 조금 특이한 맛이 나는 것 같았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감자 샐러드만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795 다림주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2:47:50

그렇군요! 이어주시면 잇습니다(?)
리하에요 정훈주~

796 하루 - 다림 (8OnVl7Z5u6)

2021-06-11 (불탄다..!) 22:48:40

" 아아, 에리카 - 야식으로 먹을 간식거리들은 준비가 됐을까요? "
" 네, 주인님. 부담이 없을만한 과자류로 준비했습니다. "

하루는 정령 사용인들과 함께 분주하게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림이 오늘 하루 묵고 가게 될 약속을 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손님이 하룻밤 묵고 가는 만큼, 그리 대단한 것은 준비할 수 없었지만 모자란 것은 없게 할 생각인지, 그 움직임이 분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 주인님, 아무래도 손님이 오신 것 같습니다. "
" 앗, 벌써요.. 어쩌지.. 루아, 저 대신 다림양을 반겨서 제 방으로 데리고 와주실래요? "
" 문제 없습니다, 주인님. "

하루와 똑같은 새하얀 머리와 금빛 눈동자를 가진, 나름대로 갖춰입은 듯 자그마한 검정색 메이드복을 입은 소녀 모습을 한 정령이 하루의 부탁에 기분 좋은 목소리를 내며 돌아서서 하루의 방을 나선다.
하루는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에리카와 함께 넓은 방의 바닥에 푹신한 이불을 여러장 펴두고 자그마한 상과 함께 과자들을 준비하는 것으로 준비를 마무리 합니다.

" 다림양 맞으시죠? 주인님이 계신 곳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따라오세요. "

하루가 '루아'란 이름을 붙여준 정령은 가볍게 현관으로 날아가 문을 열어주곤 상냥한 목소리로 다림을 반겨줍니다.
'주인님은 준비를 하시느라 바로 나오지 못하셨다고 죄송하단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하루는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빼먹은 부분이었지만, 루아는 센스있게 이야기를 덧붙이곤 다림을 집 안으로 들입니다.
다림이 집 안에 들어왔다면 루아는 능숙하게 그녀를 하루의 방으로 안내했을 겁니다.

//2

797 경호주 (/PwQ5zyJJg)

2021-06-11 (불탄다..!) 22:50:21

저 슬슬 자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다음 후레는 내일 쓸게요! 모두 푹 주무세요!

798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2:50:57

앗, 잘자용~

799 하루주 (rRW8TlT7mo)

2021-06-11 (불탄다..!) 22:51:27

경호주 잘자요~

800 화현 - 은후 (t7sGFJxtro)

2021-06-11 (불탄다..!) 22:52:45

"킬킬.. 맞아요. 으음... 하지만 저는 자료가 그렇게 많진 않지만요.. 끽해봐야 의념 충격상 계산이랑,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선 관찰 계열 기술이 필요하다랑 지휘가 있으면 랜덤으로 발휘하는 기술에 대하여 효과를 지정할 수 있다는 거랑... 서포터가 해야 할 일은 주변 지형 파악, 버프와 디버프, 아군의 보조, 적을 방해하여 아군 워리어를 지키기, 회복이 필요하다면 회복을 하고... 막 그런 거?"

자료라고 할 만한 건 없잖아... 나중에 탄 웬량 선생님께 가서 수업이라도 들어야겠어..
음료가 없으니 목이 좀 막히는군... 하지만 막힌 목은 감자튀김으로 밀어내는 법... 감자튀김은 순식간에 절반 정도 먹었다.

"아니,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그냥.. 평범하게 좋아하는 정도라.."

평범하게 좋아한다 = 의념으로 스탯을 강화해서 먹는 중.

"저는 살짝 눅눅한 게 맛있더라구요. 소금기를 잔뜩 머금어서 맛이 진해요... 그리고 감자 끄트머리의 얇은 그 부분!! 완전 최고."

801 진화 - 경호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2:53:31

"요리도 할 줄 아는구나? 나도 조금은 할 줄 아는데!"

취미가 같아서 좋네, 하고 나는 활짝 웃어줬다. 눈 앞의 후배는 착한애니까 대화하는데 있어서 부담이 별로 없다. 나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지만, 그에게도 중요한 고민이 있나보다. 뭐라 말하기전에 연달아 말해오기에, 일단은 다 끝날 때 까지 차분하게 들었다. 친구를 위해서 음식을 만든다, 인가. 멋진 일이다. 나도 그러고 보면 비아에게 요리해주기로 했었는데....못본지도 꽤 됐다는 생각을 떠올리면서도, 일단 눈 앞의 고민에 대해 차분히 대답해줬다.

"음....친구랑 어떤 관계이고, 어떤 흐름에서 식사하는 것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일반적으로는 상대가 선호하는 음식을 해주는게 좋고, 평범한 한끼 식사로는 감자 샐러드만으론 아무래도 조금 심심할 것 같은데...."

별로 감자 샐러드를 비하 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따로 약속을 잡아서 요리를 대접할 정도의 친구에게 메인 요리가 감자 샐러드 하나란 것은 역시 좀 적적하지 않을까. 나는 내 솔직한 의견을 말했다.

802 다림-하루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2:53:59

"달다구리도 있고요.."
달다구리 보관법이나(얼려두고 에어프라이기 같은 걸로 데워먹는 게 가능하다거나) 그런 것도 꼼꼼히 적어서 넣어둔 것도 맞고. 원피스형 잠옷도 있고.. 그런데 이렇게 긴장되는 건 기숙사가 아니라 다른 곳에 가는 건 처음이어서였을까..

"너무 일찍 도착한 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요.."
시간 약속을 너무 어기지 않는(그것은 너무 일찍 도착하지 않음도 포함합니다) 선에서 도착한 다림은 본인을 안내하는 소녀 모습을 한 사용인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하루 양이 악덕 고용인은 아닐 텐데요. 같은 생각을 할까요?

"네. 안녕하세요..."
주인님이 계신 곳으로 안내해주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여기에 고용된 사람인가요?"
정령이란 걸 바로 알아본다면 고용된 정령인가 봐요.. 라고 말했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인 것 같아보이면 그랬을까.. 하우스의 내부 구조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걸 보면... 하루의 방 앞에 도착한다면 정령이 문을 두드리기 전에 다림이 먼저 똑똑 두드리려 할 겁니다.

"하루 양. 안에 계신가요?"

803 다림주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2:54:32

잘자요 경호주~

804 화현주 (t7sGFJxtro)

2021-06-11 (불탄다..!) 22:58:30

어머나... 말하는 게 늦었는데, 경호주 바이바이~

805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2:58:51

경-바!!

감자튀김 끄트머리...! 오우 프렌치프라이 맛잘알 (하이파이브)

806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3:00:47

어쩐지 노곤노곤하네

807 하루주 (rRW8TlT7mo)

2021-06-11 (불탄다..!) 23:01:08

" 본 저택에 귀속된 정령입니다. 주인님은 저를 루아라고 부르십니다. 혹여 오늘 머무르실 때, 제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이름을 불러주시면 됩니다. "

루아는 다림을 하루의 방으로 안내하다, 뒤에서 들려온 다림의 말에 차분한 목소리로 답을 돌려줍니다.
마지막에는 상냥한 미소를 덧붙였지만요.
그렇게 두사람은 하루의 방 앞에 도착하고, 루아는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는 듯,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사라진다.

" 아, 다림..! 어서와요! "

하루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자, 꽤나 얇은 듯한 새하얀 원피스형 잠옷을 입은 체로 달려나가 방문을 엽니다.
그리곤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자연스럽게 다림을 반깁니다.

" 오는데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어요? 미안해요, 현관에서부터 반겼어야 했는데.. 조금 준비를 하느라 미처 못 나갔네요. 용서 해주실거죠? "

자연스럽게 다림의 한손을 가녀리고 자그마한 두 손으로 감싸쥐려 하며 조금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을 하는 하루였습니다.

//4

808 화현주 (t7sGFJxtro)

2021-06-11 (불탄다..!) 23:01:21

>>805
M사의 감자튀김 용기는 약간 갈라진 틈이 있잖아요?
거기에 끼여있는 것들은 대체로 진짜 존맛탱

809 비아주 (HnEh0saZXU)

2021-06-11 (불탄다..!) 23:02:53

경-바 정-바

>>789 오... 전에 초학생 ver. 정키 나이트 타운 오케스트라랑 비터 초코 데코레이션 추천했던가요? 취향에 맞는다니 다행!

810 비아주 (HnEh0saZXU)

2021-06-11 (불탄다..!) 23:08:37

오늘의 양심고백

지훈주한테 서운한 점이 있습니다.

811 다림-하루 (hDHWG8mBnI)

2021-06-11 (불탄다..!) 23:09:37

"루아..씨인가요."
"반가워요. 하루 양에게 들으셨겠지만. 저는 다림이라고 해요"
정령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흥미롭네요? 머무를 때 이름을 부르면 나타난다는 말이나. 안내하고 나서 사라지는 걸 보면 정말 정령인가봐요.

"오는 데 어렵거나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단독주택일 줄은 몰랐는데. 화려한 외관에 압도당하는 것 같았다니까요? 라고 웃으며 말하는 다림입니다. 용서해주실 거냐는 물음에는

"용서 안 해줄건데요. 하루 양이 제게 용서받을 일이 뭐가 있다고 그러시는 거에요.."
라면서 짠. 이건 카페 주방을 조금 빌려 만든 달달이. 라면서 약소한 집들이 선물이에요. 라고 말하며 들어올린 상자 안에는 케이크하며, 타르트, 카라멜, 초콜릿 등등이 잔뜩 담겨 있었습니다. 바로 먹어야 하는 빤켁(크레이프+과일+생크림)이나 크림 케이크류는 따로 담겨져 있고. 냉동고에 넣고 데워먹을 수 있는 쿠키류나 에그 타르트같은 것도 있네요. 초콜릿은 춘덕이 같은 귀여운 너구리 모양이네요!

"잠옷은..가져왔지만요."
가벼운 세안도구도 가져왔지만.
자꾸 그러시면 하루가 저를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으로 여겨버려요? 같은 생각을 해도. 입 밖으로 내진 않습니다.

812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3:10:05

이청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레이드_보스라면_처치_시_출력되는_대사는
"역시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구나."
"세상의 섭리가 그런 거라면... "
"무슨 짓을 해도 원하는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없는 거였다면."
"결국 이 모든 건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거네."

"알았어, 갈게."
"사라져주면 되잖아."

망념화한 청천이 처치멘트 같은 무언가.


처음_바다를_봤을_때의_자캐_반응은
청천(아마 7세 때 쯤?) : ㅇ0ㅇ!!!!!!!!!(우다다다)
일까요?

자캐에게_희망이_된_것은
- 돌아갈 곳, 머무를 곳이 있다는 것.
- 강해진다면, 정말로 창이자 방패가 된다면 원하는 바를 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
복수를 행하는 창이 되고 싶어하면서도 빼앗기지 않도록 지키고 싶어하는...그런 느낌이네요.
- 사라지지 않은 것이 남아있다는 것.
이려나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13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3:10:07

>>810 뭔데?

814 진화주 (dLSKknXYYc)

2021-06-11 (불탄다..!) 23:10:57

>>812 헉....다크 청천....즉 흑천.......그리고 바다 반응 왜케 귀여워, 역시 청천이는 세젤귀임

815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3:12:37

>>808 아...거기 껀 마지막으로 먹은 지 오래돼서 이 얘기가 그 얘기가 맞는지 가물가물합니다만...
역시 메이커를 불문하고 작은 조각이 참 맛있죠!!^0^ 바삭바삭!

816 비아주 (HnEh0saZXU)

2021-06-11 (불탄다..!) 23:12:59

>>813
오해일 수도 있지만...
지훈주씨... 혹시 자기캐 목떡을 까먹은 게 아닐까... (진-지)

817 청천주 (ZpGoGwpxyg)

2021-06-11 (불탄다..!) 23:14:15

>>810 :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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