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1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6 :: 1001

◆c9lNRrMzaQ

2021-06-11 15:57:12 - 2021-06-12 00:19:49

759 경호-진화 (/PwQ5zyJJg)

2021-06-11 (불탄다..!) 22:09:41

"음."

나는 지금 고민을 하고 있다.

일단 의욕에 앞서 시험이 끝난 뒤 서혜를 위해 요리를 하기로 약속을 했지만.

정작 시험 기간 도중에 봉사활동으로 배를 채우다 보니 기숙사에는 마실것을 제외한 별 다른 재료가 없었고.

이대로 가다간 감자 샐러드는 커녕 아무것도 대접하지 못할 것 같기에 상점가에 나와 쇼핑을 할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감자 샐러드만으로 서혜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나는 가능한 양이 많으면서도 맛있는 요리로서 감자 샐러드를 먹이고 싶었지만.

서혜를 만족시키기에는 그거 하나로 충분한가 싶었다.

좀 더 다른 간식이 있어야 할까? 음료수도 다른 것도 있어야 할까? 다른 음식도 준비해야 할까?

친구와의 단순한 식사였지만 은근 고민이 되었다.

그렇게 여러모로 생각을 하던 도중 나는 상점가에서 눈에 띄는 인물을 보았다.

내가 아는 사람중 성별이 제일 애매모호하고 같은 방패 사용자로서 든든한 선배가.

"안녕하세요, 진화 선배! 이렇게 만나뵙게 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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