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가 없다고 하여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또한 깊이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가치있는 것도 아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다림이와 함께한 진화의 면접이 끝났다.
악당 연기를 하는 나를 박살낸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나는 카사의 장래를 위하여..
... 정말로 나는 카사와 인류를 위해서 기를 쓰고 적을 만들어간건가?
아니면 그저, 아직 남아있는 자기혐오의 파편이, 너는 안된다고 단정지으며 새로운 형태로 나를 좀 먹고 있는 것 인가.
...뭐 조만간 알게 되겠지.

하지만 진화가 하나 착각한게 있다.
점원인 이 요망한 제노시안은 내 머리 꼭대기 위에 있다.
아마 내가 무슨 생각인지도, 어떤 행동을 할지도 다 알고 있겠지.

" .....야 다림아 "

무언가 말할려고 그 아이를 바라보았지만, 이내 입을 다물었다.
어차피 내가 내 생각에 대해 말하면 이 녀석은 그저 웃으면서 '잘 모르겠네요~' 하고 웃어 넘겨버릴 것 이다.
속으론 다른 생각을 하면서 말이지.

" 아니야. ...춘덕이랑 진화 대리고 재고 좀 채워줘 "

//여운이 남는? 막레! 수고했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