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6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3 :: 1001

◆c9lNRrMzaQ

2021-06-10 00:14:47 - 2021-06-10 10:35:54

0 ◆c9lNRrMzaQ (97V4DAybp2)

2021-06-10 (거의 끝나감) 00:14:47

한 방울 물길이 모여 바위를 꿰뚫는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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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288 ◆c9lNRrMzaQ (97V4DAybp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6:56

>>215
꼴사납게 혀를 깨물고, 눈에 눈물이 맺히고, 혼신을 다해 매력을 강화하여 상대를 바라봅니다.
하지만 상대는 이불을 내려놓고 나른한 눈으로 하루를 바라봅니다. 아쉽지만, 이 NPC의 매력은 B+! 하루의 매력을 견딜 수 있습니다!

" 흐음.. "

유야라 불린 남학생은 하루를 바라보고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 하나만 물어봐도 되겠지? "

나른한 목소리로, 유야는 하루를 바라보며 물어옵니다.

" 왜 검술을 배워야 하는 거야? 특별한 이유가 있어? "
" 배우고 싶으니까 배우겠지. 유야는 너무 깐깐하다니까? "
" 시끄러. 네가 그렇게 가르치니까 아무나 와서 네 수련에 겁먹고 도망가잖아. "

유아, 그리고 검술부의 부장(추정)은 서로 투닥거리며 가벼운 말싸움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루를 바라보며 유야는 질문을 이어갑니다.

" 아마 이 녀석이 말하지 않았겠지만 내 사문은 송로문宋櫓門이야. 난 그곳의 소문주고. 그러니까 나한테 배운다는 것은 송로문의 제자가 되겠다는 이야기이기도 해. 우리 문파가 좀 개판에, 아무나 기술을 가르치기도 하고, 이후에 자기들 맘대로 돌아다니긴 한다고 하지만. "

유야는 하루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 검에 대한 이유에서만큼은 확실한 대답을 요구하고 있어. "

천천히, 유야를 통해 풍겨나오는 기운을 받아내며 하루는 편안한 안락함을 느낍니다.
이전에 의념 발화를 느꼈을 때. 그리고 권기를 보았을 때. 서혜림의 기운에서 느꼈던 감정은 굳건함이었습니다. 어떤 풍파에도 쓰러지지 않는, 한 그루의 고목과 같은 느낌이라면 유야가 풍기는 느낌은 정승. 언제나 마을의 앞을 지키고 있는. 마을의 수호신과 같은 기운을 풍깁니다.

" 들어보려고 해. 네가 정말로 배우고자 하는 이유가 있는지. 그를 통해서 네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지. 있다면 너에게 검을 전수해줄게. "

단, 하고 짧은 말을 덧붙입니다.

" 물론 시험은 치뤄야겠지. 부에 가입하지 않고 전수할 방법은 그것밖에 없으니까 말야. "
" 하여간. 유야도 부끄러워서 그런다니까? "

검술부의 부장은 유야의 볼을 마구 꼬집으며 말합니다.

" 그러니까. 네가 배우고 싶은 이야기만 말하면 사실상 가르쳐 주겠다는 말이야. 이 녀석. 이리 보이는 거랑 다르게 생각보다 마음 약한 편이거든. 어지간하면 외부 의뢰 위주로 의뢰를 뛰느라 부원들은 다 사라졌고 기숙사에도 못 가서 여기서 자겠어? "

볼을 잡아당겨지면서 유야는 하루를 바라봅니다.

" 그래서. 네 대답은? "

>>219
[ 와 너 방금 진짜. ]
[ 수십년 전에 사라진 그 나라의 사람들 같았어. ]
[ 의금부에 신고할 뻔. ]
[ 알았어. 시간 날 때 연락 줄게. ]

>>222
외톨이야 외톨이야 따라리띠라라뚜~~~

아무튼.. 웁니다. 아무도 말려주지 않습니다..

289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7:05

>>279 바-보 바-보 ^3^ (신남)

290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7:23

>>273 허헣…… 릴리주는 머리를 쥐어뜯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금술의 설정을 언제 한 번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늘 횡설수설하는 서술이 되어서 어려운 것이다

그래. 오늘 새벽에 조금 써서 올려야지. 독백도 적립할 겸!!!!!!

그나저나 지훈이 머쉬베놈한테 랩 전수받으러 가는 건가 (* 베쉬입니다)

291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7:32

갑자기 분위기 씨앤블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2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7:45

춘심이도 일벌백계 못고치고 강윤이가 극딜박았으면 멘탈 터졌겠지... 그쪽도 재밌었을것같당

293 비아주 (qH/hEI/Kb6)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8:17

멘탈 대폭발 멈춰!

294 지훈주 (.fxHnusYC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8:24

외토리야 외토리야~~~~~~~~

>>29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 ㄷㄷㄷㅈ!
지훈주: (왜이래)

295 유 진화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8:28

"....."

여기서 궁상 떨어봤자 뭘 하겠어.....나는 씁쓸함을 삼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무래도 선배들이 합숙에 떠나려면 조금 걸릴지도 몰라.
부활동도 어느정도 했고, 미련하게 시간을 허비하기 보단....
잠깐 내 마음을 달래줄 책이라도 읽고 오자...

#터덜터덜 도서관으로 가봐요...

296 은후주 (xLO63oWqAs)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8:44

수십년 전에 사라진 그 나라의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7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8:59

지훈주 리하리하~!!

298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01:29:20

1턴을 그냥 날려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299 이성현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0:18

[ㅇㅋㄷㅋ]

옛 성현들 같다는 말이니 칭찬이겠지? 역시 친구가 좋다니까
#대련하기 위해 대련장(혹은 트레이닝 룸으로)이동합니다.

300 하루주 (Q/15QP.28o)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0:21

매력 b+.... 역시 대단해!

301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0:27

저는 이만 자러갈게용 캡틴 남은 진행 화이팅~
다들 굿밤되세여 모바모바

302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0:40

성현아.......노스코리아 얘기하는 거란다........(눈물!)

303 비아주 (qH/hEI/Kb6)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0:49

춘바-

304 은후주 (xLO63oWqAs)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0:50

춘심주 안녕히 주무세요 ㅇ0ㅇ)/

305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0:56

>>301 춘심주 안녕히 주무시는 거에요~~~😎

306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0:57

춘바 춘바~~~~

307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1:13

춘바

308 지훈주 (Z72AhLhdr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1:32

춘하 춘바~~~

309 진짜돌주 (9ZrrzLRGXg)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2:30

춘바

그보다 국정원이 아니라 의금부로군
신 한국은 약간... 복고풍...(메모

310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3:40

이상한 곳에서 밝혀지는 설정

311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3:55

고도: 왜 이리 안베이는 것이냐

춘바!!!

앗 그러고 보니 능력 고찰에 망념 썼어야 했나? 현실 망념만 써서인지 까먹었당

312 ◆c9lNRrMzaQ (97V4DAybp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4:07

>>244
답변이 옵니다!

[ 죄송합니다. 출장 차 신 한국에 나와 있습니다. ]

그렇다네요!

>>265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진석의 기숙사에는, 익숙하다는 듯이 노아가 누워서 진석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 선배 오셨슴까~ "

왠 정체 모를 고양이를 안고 있네요.
좀 통통하면서 성깔이 있어 보이는 고양이입니다. 목에는 '고로'라는 이름표가 있네요.

>>271
연금술은 공식을 통해 매개를 이용하여, 매개에 맞는 해답을 내놓는다면 도술은 매개와 방향에 따라 같은 결과가 아니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정도가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릴리는 경험도, 이해도, 지식도 부족합니다.
아는 것이 적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이해를 시도하는 경우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깨달음의 벽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는 하나의 길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313 은후주 (xLO63oWqAs)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4:51

고로쨩 가출했니...

314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5:09

고로가 왜 거기서 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5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5:18

네가 왜 거기서 나와??

316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5:42

NPC 4학년 : 후배들 기술 알려줌, 뭔가 항상 바쁨

성현이 :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다!

나만을 위해 사는 성현이의 승리다.

317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5:58

산책 나간듯

318 ◆c9lNRrMzaQ (97V4DAybp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6:36

>>274
" 딱히 없습니다. "

수진은 손을 저으며 이만 가보라고 표현합니다.

>>275
아직 주말은 아니고요. 주말까진 한 3일 남았네요.
누군 방패 받을 즈음에 누군 부모님과 면담하겠군요.

>>295
터벅터벅.. 나에일상..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319 지훈주 (dEhQ2AcObc)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6:39

고로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0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7:00

조졌다(조졌다)

321 하루주 (Q/15QP.28o)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7:10

" ..제가 검을 배우고 싶은 이유는...어찌보면 간단해요. "

하루는 공손히 무릎을 꿇은 체로, 유야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가 잠시 입을 다물곤 바닥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이내 머릿속이 정리된 듯 천천히 자그마한 입술을 엽니다.

" 어떤 선생님은 말하셨어요. 서포터가 나서게 되는 경우라면 그 파티는 망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 저도 처음엔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교과서에서 배운 것도 그런거니까요 "

하루는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눈을 감고 마치 기억을 되새기듯 과거를 짚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 근데.. 제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어요. "
" 사랑, 사랑이라는게 적절한 단어겠죠. "
" 그 아이가 절 위해 강해지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런 아이를 전 그냥 바라볼 수 없었어요."
" 제가 치료를 해줄 수는 있지만.. 만약,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아이가 위험해진다면.. 무력하게 보고 있어야 하는건가..? "
" 그 생각을 하니까 역시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 근데, 몸을 한번 던진다고 해서 그 아이가 무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그걸로는 부족하겠더라구요."
" 그래서 결심했어요. 서포터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

하루는 혀를 깨물었을 때와는 다른 진지함을 담고 이야기 합니다.

" 이게 제가 검을 배우려는 이유입니다. 제게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

천천히 이마를 땅에 가져다대며 진지하게 뷰탁합니다.

# 부탁!

322 유 진화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7:11

"......."

오늘 수 많은 삽질을 하는 기분이다.
나....뭔가 하나는 얻어가고 싶어....

#고민끝에 망념캡슐 30을 씁니다...책 검색하고 시퍼오...

323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7:33

에미리 동경대 가나요 아님 와세다 대학교?

324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7:50

드…… 드디어 도술을 버리고 연금술에 몰빵할 구실이 생겼어

책 한 권만 더 읽어야겠다 망념을 24만 쓰고 75를 킵해 놨으니까…… 25를 책 찾는 데 쓰고 나머지 50을 독서용으로…….

325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8:02

>>323 아ㅋㅋㅋㅋ아무튼 예대 안간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326 하루주 (Q/15QP.28o)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8:12

유야, 나오자마자 하루를 도게자시키다! (??

327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8:56

유야가 나쁜 사람 되버렸다.

328 은후주 (xLO63oWqAs)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9:05

>>324 독서에는 망념이 드는 경우가 잘 없...어요... 아마...?(불확실한 정보

329 화현 (Cd.vp6.8A.)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9:07

이이이이이럴수가... 아무도 없다니..
휑한 부실... 슬프다... .... 아니, 오히려.. 두근거려.. 지, 지금 미술부에 손유 선배나 찬후 선배가 그린 그림을 멋대로 '관람' 해버려!?
아니면 우하하! 내 세상이다! 하면서 의념에 대해 탐구해!? ...

"무슨 소리야... 일 해야지.."

개미는 오늘도... 일을 한다... 내일 찬후 선배에게 연락해서 강산무진도 보러 가자고 이야기 해야겠어... 손유 선배는 보이면 바로 드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펜을 들어올린다. 가볍게 그릴 예정이니, 책상 위에 스케치북을 올린다. 원래라면, 리퀘스트 같은 건 안 받아주지만... 들판에서 무릎배게였던가? 난 사랑이란 감정을 잘 모르지만, 그들의 사랑이란 감정은... 봄의 들판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분이었다. 여름..처럼 싱그러운 느낌도 아니었지. ...아마, 그것은 가을. 잎이 떨어지고, 추위가 몰아치기 직전이 될 수도 있지만, 결실을 맺고 수확하여 풍요로운 감정을 느낄 수도 있는 가을인 것이다.

커다란 나무 한 그루. 그리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과 바람에 흔들리는 풀이 무성한 들판을 제법 날카로운 선으로 그려낸다. 울퉁불퉁한 나무 기둥에 등을 기댄 채, 두 무릎을 꿇고 평안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는 하루 씨를 그린다. 그리고 그녀의 무릎 위에 머리를 대고 순수를 간직한 미소를 짓는 카사 씨를 그려낸다.
가을의 들판에 무릎 배게를 해주는 모습이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을 세심하게 표현하기 위해 영성을 활용해 집중. 카사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하루의 부드러운 손길. 하지만, 다른 손은 카사의 손을 놓치 않겠다는 듯 꽉 잡고 있는 것을 그려낸다.

두 사람을 만난 건 아니지만, 내가 들은 이야기와 내가 본 것에 의존하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지만... 내가 느낀 감정은.. 집착. 그리고 믿음이었다. 그것 또한 사랑의 또 다른 형태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러니, 카사를 향한 하루의 집착과 그녀를 향한 사랑. 그 두가지를 표현해냈다.

남은 건 채색인가... 채색은 다채 물감을 사용하여 배경부터 그려낸다. 해가 저물어 세상을 주홍빛으로 물들이는 노을. 바람에 흩날리는 풀과 낙엽을 주황과 붉은색 계열로 채색하고... 하루의 모습은 배경과 어울리도록 색을 바꾸어 색칠한다.
하지만 카사... 의 색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지도록.. 좀 더 밝은 색으로 칠하여 표현한다.

#망념 80을 쌓아 하루의 리퀘스트 그림을 그립니다! 작품 이름은 [가을의 사랑]

330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39:18

육상부가 있었네! 끌린다!!

331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01:41:21

내 방패랑 에미리주 면담이 시기가 같구나.

332 서진석 (B8yjKfms4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41:50

"와 있었구나. 요새 워낙 뜸해서 의뢰 끝나고 연락이라도 해볼려고 그랬지."

자연스레 노아의 옆에 가 앉는다. 좋아. 긴장하지 말고.
그나저나 이 고양이는...?

"근데 얘는 웬 고양이냐? 주인은 있어 보이는데."

괜히 또 쓰다듬으려 고로에게 손을 뻗어본다.

#껄룩쓰담!

333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42:13

부모님 면담이라면 설마 아버지도 같이 오시는 거..........true story.......??????? 😱😱😱

334 하루주 (EdA32oE15U)

2021-06-10 (거의 끝나감) 01:42:27

화현이...멋있어..

335 릴리 샤르티에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01:43:42

…… 뭐, 흥미로운 발상이었다. 한의학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동한 결과 들떠서 도술이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도술은 참고사항. 서복이라는 자가 불사의 비법을 찾아내고 가라앉기 전 고대 일본의 시조가 됐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 자가 불사에 도달한 방식은 연금술을 완성하는 것과 일정한 관계가 있을 수도…… 정도의 상상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은 그것이고, 릴리는 아직 배가 고프다. 석병팔진 책의 분량이 상당히 짧았던 탓에, 독서 중독자인 릴리는 아직도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책이 한 권도 없는 방에 갇혀 이런 상태가 된다면 미칠 법도 하지만, 다행히도 이곳은 도서관이다. 혹시나 아직도 여기서 읽어 보지 않은 연금술 도서나, 혹은 시험 공부를 하는 동안 들어온 신간이 있는지라도 살펴본다면 좋겠지.

 ‘크르르…… 읽을 거! 읽을 게 필요해!’


# 망념을 25 사용하여 키워드 [연금술]로 책을 검색.

336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01:44:11

오늘따라 유진화씨의 마음이 처량하다

337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01:44:16

눈물나는거에요 스레기준 주말 되면 그날 하루종일 닉네임 M미리주 달고 있어야할거같음......뭔가 삘이 옴....😇

338 하루주 (EdA32oE15U)

2021-06-10 (거의 끝나감) 01:44:30

>>336 그럴땐 춘심이를 떠올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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