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1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1 :: 1001

◆c9lNRrMzaQ

2021-06-08 22:14:39 - 2021-06-09 16:39:59

939 에릭 - 다림.진화 (R8Jl/SAFew)

2021-06-09 (水) 15:47:48

춘덕이와 맥스가 요리조리 피하자, 둔기술을 찍은 적이 없는 나는 금방 지쳐버렸다.
후우, 두고보자 이 축생깡통듀오.
그저 이를 갈며 그들을 노려보던 찰나 다림이가 들어왔다.

" 춘덕이..보단 요리못하지. "

현실적인 팩트폭행.
만약 다림이가 하나미치야와 인연이 있었더라면 에릭은 사상은 커녕 기숙사 외출금지도 받았을 것이다. 다부진 다림이는 그렇게 디저트까지 챙겨오며 탈의실로 향했고.
나는 맥스,춘덕과 함께 사과 디저트를 바라보았다.

" 사과 철인가.. "
" 사과는 몸에 좋다구리! 킹구리님도 좋아하신다구리. "
" 다림양에게 내 소개는 왜 안한거지? 옹졸하군 점장은 "

그냥 카사에게 보낼걸이라 중얼거리며 커피라도 타러 가려던 나는 저번의 알바 면접생의 방문에 표정을 굳혔다.

" 하루의 부하.. 여긴 무슨.. 설마 알바하러 온거야? "

감탄했다. 손절친 친구에게 의뢰가자고 하는 나만큼 뻔뻔한 놈도 있었군.
대단하다.

" 심지어 오자마자 보스의 악기 실력을 비난하다니 해고시킨다 너. ..아니 애초에 합격도 아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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