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1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1 :: 1001

◆c9lNRrMzaQ

2021-06-08 22:14:39 - 2021-06-09 16:39:59

0 ◆c9lNRrMzaQ (rMmi0G/qcQ)

2021-06-08 (FIRE!) 22:14:39

케이크 잘 먹었습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461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1:52:45

진화주께선.....성불하신게 분명할거에요.....😂

462 지훈주 (fWsQu7wh7k)

2021-06-09 (水) 01:53:20

>>459 인연퀘스킵권...!!!!!!

>>460 그렇네요... 마냥 단게 아니라 매콤달콤한...

463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1:54:44

>>462 추측해보건데 인연퀘스킵권은 말 그대로 인연퀘가 떴을때 스킵할 수 있는 거지 호감도올리기해야하는 건 변함없을 게 분명하단 거에요......그렇지 않은 이상 제가 이렇게 눈물나게 예상루트짜기를 하는 의미가 없음 😇

464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1:55:45

저는 에미리주 추측이 맞을거라 생각해요! 졸려서 뭐라 길게 풀어서 설명하긴 어려운데 그게 맞는것같아

465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1:56:58

무엇보다 이 오너는 야마모토 앞에서 고백하고런하는 에미리를 진행에서 꼭 해보고 싶기 때문에 (ㅋㅋ!)
아무튼 아낄거임!!!! 받아도 아낄것!!!!! 😇😇😇😇😇😇

466 뱃속에서 살아가는 시현참치 (Pkxgb1K1No)

2021-06-09 (水) 01:57:30

(뻐끔)

467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1:57:39

진행때 이거 꼭 해봐야지!! 하고 기대하는건 정말 이해가는 부분~~!!!!

468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1:58:01

>>466 (바다로 소환!!!!!)

469 지훈주 (fWsQu7wh7k)

2021-06-09 (水) 01:58:24

>>465 (시무룩)

470 바다에서 살아가는 시현참치 (Pkxgb1K1No)

2021-06-09 (水) 01:58:33

>>468 (빵긋!)

471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1:58:42

NPC가 관캐일 경우 좋은점 =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이 캐한테 어떤 통수를 줄지 고민할 수 잇음

>>466 (시현참치....들리시나요....돌아오새오....)

472 지훈주 (fWsQu7wh7k)

2021-06-09 (水) 01:58:54

(배가 빵빵한 지훈주)

473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1:59:15

>>469 아무튼 연애는 절대정석대로가기다 이거에용 절 대 정 석 해 @==(^0^)@

474 지훈주 (fWsQu7wh7k)

2021-06-09 (水) 02:00:58

>>473 연애에는 지름길이 있다!!!!(팩트: 그런 거 없음)

475 ◆c9lNRrMzaQ (SW5iQQsqLI)

2021-06-09 (水) 02:01:26

내가 보기에는 딱히.. 그런 거는 아니라고 생각함.
일부러 내가 정보를 딱히 공개 안 하는 거는, 이제 어장이 어느정도 궤도에 앉아서 간섭하지 않아도 괜찮겠다 생각해서 그렇거든. 그런 상황에서 네 조언은 상대가 듣건, 안 듣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
괜한 참견이라 생각하지 말고, 내가 허락했다 생각하도 막 얘기해주면 좋겠어. 응. 그런 게 재미잖아? 남이 하는 거에서 에구구 하면서 훈수두는 할머니같은 기분이라 생각하라구 친구

476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01:47

>>474 지름길??? 혐관에게 지름길이 있단 말입니가?????? 그없일거같은데요???? 🤔🤔😭

477 바다에서 살아가는 시현참치 (Pkxgb1K1No)

2021-06-09 (水) 02:02:23

시현참치는 영원히 바다로 떠났어요
이젠 이 자리는 비얌이 차지할거에요

478 지훈주 (du52C2RLP2)

2021-06-09 (水) 02:02:31

>>485 팩트)임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으신 겁니다 화현주..!!!

479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02:42

>>477 (대충 돌아와요 시현참치 현수막)

480 지훈주 (C2k9u/tf5s)

2021-06-09 (水) 02:03:18

>>476 지훈주의 희망사항...이었음...

>>477 (비얌이 쓰담)

481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03:34

>>480 (대충 어흑 마이갓하는 지훈이콘)

482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2:03:40

ㄹㅇ rpg에서 훈수 없으면 무슨재미예요

483 시현주 (Pkxgb1K1No)

2021-06-09 (水) 02:05:55

여러분의 바람이 바다까지 닿아
시현주가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ㅇ.<

484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2:06:03

저는 솔직히 저한테 훈수둬주는거 진짜좋은데 관심받는거같아서 막 기분좋고 들뜨고 괜히 으쓱해지고 그럼

485 지훈주 (A9sxY7453A)

2021-06-09 (水) 02:06:38

>>481
>>483 와아아아아앙(냠냠)
>>484 이거 나만 그러는 거 아니라니까

486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06:57

시현참치가 돌아오신 기념으로 영업하는 오늘의 에미리pick........jyp

487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2:06:59

>>483 (줍줍)
(보쌈해서 도망)

488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2:08:01

민초 아이스크림은 예스맛 인정인데 그린티는 좀ㅋㅋ

489 시현주 (Pkxgb1K1No)

2021-06-09 (水) 02:08:32

>>486 피스타치오 슈팅스타 그린티 좋아해요
할로윈은 다 그닥...

490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08:51

차종류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절 대 그 린 티 해 @==(^0^)@

491 지훈주 (A9sxY7453A)

2021-06-09 (水) 02:09:34

엄마는 외계인 먹고싶다

492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2:10:02

녹차 좋아하지만 그린티 아이스크림은 쓰다고!!!

493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10:22

(대충 그린티 영업하고 다니는 유우토짤)

494 진화 - 춘심 (VrrCL2lJC2)

2021-06-09 (水) 02:13:13

그녀의 시선이 싸늘해졌을 때, 나는 무언가 잘못 되었단걸 직감했다. 훈훈하던 분위기는 또 다시 급속도로 냉각되고, 침묵하고 있는 그녀와 나 사이엔 뭔가 비틀림이 벌어지고 있단걸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내 애매모호한 대답에 별 다른 말 없이 방금처럼, 혹은 그것보다 더더욱 열중해서 달라붙어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아니면 당연하게도, 나는 조금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오히려 등줄기에 오한이 타고 흐르고, 진지하게 식은땀 한줄기가 목덜미를 타고 흘러내리는걸 느낄 수 있었다. 술에 취한듯한 열기가 꺼지고 나선, 이성이 밀물처럼 밀려들어온다. 나는 여기서 도대체 뭘 하는거지? 이게 진짜 연애란건가? 정말로?

"잠깐."

나는 드물게도 그녀를 밀어냈다. 그것도 단호하게. 심지어는 무심코 의념도 조금 썼을 정도로. 그리고는 잠깐,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가졌다. 밀려오는 자괴감에 두 손을 얼굴에 짚곤, 방금까지 뭘 했나 진지한 자기 후회를 겪었다. 아무리 연애가 처음이고, 상대가 적극적이었다지만, 이건....아니. 그런건 다 변명이다. 그녀는 거절할 기회를 분명 줬다. 나는 그냥 거절하고 그녀를 밀어내는게 두려웠을 뿐이다.

"......"

웃음기 없는 얼굴로 나를 보는 시선과 마주한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다. 그녀가 아까 한숨을 내쉬었던 것 처럼, 나도 한숨을 내쉬었다. 가볍다기 보단 한없이 무거운 한숨을. 내가 인간 관계에서 실수하는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건 좀 심했다. 나는 그녀가 적극적으로 몸을 밀어붙인다는 이유로 사귀는데 동의 했던 것이 아닐터이다. 지극히도 거지같은 기분이다. 방금전의 나는 도대체 뭘 생각하고 있었던거지. 긴장을 넘어 어딘가에서 구역질이 올라오고, 꽉 막힌 가슴의 답답함에 숨쉬기가 어려워 결국 두 눈엔 눈물이 맺혔다. 결국 나는 참기를 포기하곤, 두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걸 방폐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거리며 말했다.

"내가 잘못 했어. 그만두라고 하는게 좋았을 것 같아. 이럴 줄은 몰랐어. 그냥, 네가 원하는걸 다 받아주고 싶었어."

나는 더할 나위 없이 서투른 사람이다. 멋있음과는 거리가 아득하게 먼, 제대로 잘 풀리지 않는 인생을 살아온 사람. 그런 나를 좋아해준다고 해서, 나는 지나치게 힘을 줬던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무엇을 해줘야 할지 잘 모르고, 자신도 없다보니, 상대가 원하는 것을 거절하지 않고 받아주면 상처는 주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그 안일한 생각이 불러온 참담한 결과에, 내 나약한 정신은 기어코 한계를 맞이했다.

"젠장, 그........미안해. 나는......그.....아......아아아........"

이 진한 스킨쉽을 즐기며 후회하지 않을 한 때를 보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기분이 상한 그녀에게 능숙한 말로 달래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어느쪽도 하지 못해서, 즐기지도 못하고, 후회했으며, 무어라 말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체, 그냥.....서럽게 오열할 뿐이었다. 누군가 들으면 이마를 칠 정도로 한심한 이야기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냥. 횡설수설 변명을 늘어놓기 보단, 나는 그저 울음을 터트리는 인간이었을 뿐이다.

495 ◆c9lNRrMzaQ (SW5iQQsqLI)

2021-06-09 (水) 02:14:32

그린티 존맛인데?

496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02:14:45

그린티 좀 쓰지 않아요?

497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02:15:09

내가 쓴걸 잘 못먹나? 실은 녹차 아이스크림도 써서 별로 안좋아해

498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15:14

>>495 System: 에미리 의 호감도가 상승하였습니다 🥐😎🥐

499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15:49

대충 아무튼 에미리쉑이라면 손절조합 싹다 사서 먹기 열가능이란 애옹

500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02:15:57

근데 저 기괴한맛 좋아해서 한약도 좋아하고 쓴 야채도 좋아하고 쓴 차도 잘머금 그린티아이스크림도 쓰지만 맛있게먹을소잉슴

501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02:16:33

애 입맛이라서 달고 맵고 이런거 아니면 솔직히 잘못먹겠어......음료도 진지하게 술보다 콜라가 좋아

502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16:34

>>500 그렇다면 춘심주.....hoxy 민트초코도....?? 😎😎✨

503 은후주 (RIz31yww8w)

2021-06-09 (水) 02:17:02

쓰다기 보단 맛이 진한게 아니냐고 하려고 생각했는데 보통 찻잎이 진하게 우려난 차를 마실때 보통 사람들은 쓰다고 이야기하는걸 떠올린

504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02:17:31

에스프레소도 좋아하는 사람은 맛이 진하다고 하지만, 나는 엄청나게 쓰다고 생각해

505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17:43

에스프레소 특) 맛잇음

506 지훈주 (A9sxY7453A)

2021-06-09 (水) 02:17:45

초코만 먹는 지훈주는 암전히 있는 애옹

507 시현주 (Pkxgb1K1No)

2021-06-09 (水) 02:18:11

쓰기보다는 쌉싸름의 영역 아닌가요..? 그린티는

508 은후주 (RIz31yww8w)

2021-06-09 (水) 02:18:29

커피를 먹으면 속이 뒤집어져서 에스프레소는 마셔본 적이 없네여 :0
>>506 초 코 조 아

509 에미리주 (t0hAXsRB3g)

2021-06-09 (水) 02:18:39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 올려 드셔보세요 아주 JMT~~~~~🥰🥰☕️

510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02:18:41

그리고 큰일났다. 일단 적어서 올리긴 했는데, 왠지 차일 것 같은데???
레스캐는 멋있는 멘트로 설득하고 싶었지만 캐릭터는 울어버렸어

511 지훈주 (/9vACeth8E)

2021-06-09 (水) 02:19:45

>>508 초 코 조 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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