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 님돌아오시기전에 한창 워리어가뭄시대가 와서 워리어 누구데리고가지하고 엄청고민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원래 메리 지훈 에미리 이렇게 팟이 짜였는데 태양왕때문에 와장창되고나서 다시 파티 짜서 사바사바해서 같이가게 된게 유우토오라버니와 wls석이인것......그때까지만 해도 이 게이트가 초지뢰게이트일줄 몰랐죠.....😇💦💦💦
★일상 파트 ★진화 - 갑옷 [성벽]을 획득! 움직이지 않는 방패인 진화의 성향에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의념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신속에 패널티가 있는 점은 위험하지 않을까? 그 점을 진화주도 생각했는지 경호부 활동을 하면서 부동일태세와 어울릴 만한 어그로 기술을 익히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무 힌트 없이 기술을 습득하려고 망념을 쏟는 건 효율이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선배한테 관련된 정보를 물어보거나 가디언넷, 도서관 등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동아리에서 가르침을 내려줄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당장은 무리일 것 같으니까... ★은후 - [유찬영. 인류의 마지막 구원자] 무려 찾는 데에도 망념 20이 들고 읽는 데는 65가 필요한 책. 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레벨이 1 오르고 스테이더스가 상승한다. 유찬영이 얼마나 규격 외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이 책에 유찬영이 간섭한 건지 유찬영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만으로 '주인공의 이야기'로서 격을 갖추게 된 것인진 모르겠지만, 여러 설정을 알 수 있게 되는 부분이었다. 유찬영은 일종의 지구의 의지가 만들어낸 존재 같은 거라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유찬영이 지구의 신 or 신선으로 여겨진다는 점은 상당히 흥미롭다. 의념을 나누고, 의념기의 양도와 창조가 가능하다는 점은 슬쩍 지나갔지만 현재 가디언 후보생들과 관련된 핵심 설정. 당장 학생 신분을 벗어나면 스테이더스와 특성이 하락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은 모두 유찬영의 의념의 영향을 받고 있을 테고, 의념기를 만들게 해주는 크리스탈 역시 유찬영이 만든 것. 의념기의 양도 관련해서는 전에 에릭한테 사상 예속을 줬던 것 관련해서 이미 나온 내용이었지만, 유찬영의 제자인 미야모토 준의 의념기 역시 사상 예속과 흡사한 의념기라는 새로운 정보는 그저 놀랍다.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무시하고 원하는 정보를 모아내서 하나의 답을 만드는 의념기라니 멋지다고 생각한다. 의념을 타인에게 나누어준다고 해도 각자만의 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자신의 의념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수많은 정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아마 망념 중화제 관련 설정인 것 같은데, 레스주 전용 아이템이 얼마나 규격 외의 물품인지 알게 해주는 것인 것 같다. 그리고 죽은 이들을 부활시키고 건강을 회복시키고 파괴된 건물의 시간을 되돌리는 등 그야말로 신과 같은 '기적'의 행사가 가능함에도 유찬영이 자기 자신을 그저 뛰어난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근데 청새치 잡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죠? ★하루 - 시험공부 종료 축하! 시험공부는 여러모로 망념만 많이 잡아먹는 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건강과 영성 등 여러 스테이더스가 상승하는 걸 보고 아주 마이너스만은 아니란 걸 느끼게 되었다. ★성현 - 이번 진행에서 성현이와 청월고교라는 환경의 갈등이 어느 정도 해결될 조짐이 되어서 많은 반응이 없긴 했지만 이번 진행이 중요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성현은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주려고 유쾌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이지만, 청월의 선도부에서 개그맨 할 거냐는 소리를 듣는 등 사회와 갈등을 겪으며 '청월다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교감인 안도 츠요리와의 만남으로 '청월다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자신의 길에 대해 알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안도는 '청월다움'이 '변하지 않는 곧음'이라고 정의했다고 나는 느꼈다. 다소 차갑고 냉정해 보일지라도 청월에서는 '인류의 창, 인류의 방패'인 '가디언'을 키워내기 위한 장소이다. 성현이 추구하는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은 지금 당장 성현이 우선해야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도가 말하는 곧음은 '절대 휘어지지 않는 곧음'이 아닌, 달에 비유되는 '변하지 않는 본질적인 이로운 가치를 가진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같은 청월고교의 학생 캐릭터를 굴리며 '청월답다'는 성격을 유지하고 싶은 입장에서, 적어도 내가 이해한 바로는 내 캐릭터의 성향과 비슷한 해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놀랐다. 그리고 '가디언은 사람들을 웃게 해주는 게 아닌 인류의 창이자 방패인 것, 사람들이 웃고 행복해하는 것은 거기에 따라오는 부속 같은 것. 지금은 즐겁게 살며 가디언이 되려 하고 있었지만, 일단 가디언이 되고 그 역할을 수행하면서 즐겁게 살기로 하자.'라고 생각이 바뀐 성현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정훈 - 정훈이의 이번 진행에서는 개인적으로 '제노시아다움'이 많이 강조되었다고 느낀다. 기술 혹은 본인 자체의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제노시아에선 다른 요소를 이용하여 보충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기술이 부족하면 기술을 보조할 요소를, 힘이 부족하면 힘을 보충할 수단을 도구로 채운다. 보통 이런 것은 개인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부정적으로 평가되곤 하는데, 제노시아 학생들은 그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의념각성자는 특히 사용자에게 맞는 물건일수록 효과가 좋아진다면, 맞춤제작이 아닌 경우엔 그만큼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즉 맞춤제작으로 만든 물건에 부족함을 느껴 바꾸게 된다면 바꿀 때마다 그만큼 손해가 발생하는 게 아닌가? 제노시아가 인원이 많이 없어서 설정이 많이 밝혀지지 않은 학교에 속하는데, 제노시아 레스캐들이 더 적극적으로 제노시아 설정에 대해 파헤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브루터메니스 타고 상점가 가고 싶어하는 정훈주가 귀여웠다. ★릴리 - 치료 쪽보다는 연금술에 관심이 있어 보여서 릴리와 보건부를 연관짓지 못했는데 보건부 고문 선생님이라는 매개로 릴리가 보건부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점이 흥미로웠고, 릴리가 쫓는 진리에 닿는 과정에서 서양의 연금술과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하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을 가지게 됐단 점에서 역시 캐릭터의 앞으로의 성장 방향이 기대된다. 청월에 온 연금술사의 앞으로의 행보는...? ☆춘심 - 개인적으로 이번 진행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거듭되는 망념 소모에도 제대로 된 답을 얻지 못했지만 일벌백계를 자기 손으로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망념을 쏟은 결과, 캐릭터의 특성에 알맞은 캐릭터성을 살리면서 의뢰도 완수하고 기술의 성장도 겪게 된 일타삼피의 소득을 얻게 된 점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망념 99를 쏟은 진행레스에서 검신의 흔적, 문제, 형태, 경험에 대해서 분석하면서 '장인의 혼'이라는 특성이 어떤 특성인지 잘 드러내는 것 같았고, '자신을 앞서나간 자의 물건에 경의심이 아니라 호기심으로 대하고 있는데 어찌 즐겁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라는 부분에서는 감탄했다. 춘심이가 시트 설정상 약간 가학적인 성향이 있다고 했는데, 그 성격이 녹아든 느낌이 들어서. 괴짜는 괴짜를 알아본다는 것, 검을 박살내버린다 할지라도 이해해버린다는 의지로 검의 의지를 누른 것이 정말 춘심이를 멋진 괴짜의 모습으로 보여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현 - 화현주가 올린 것 중 천황도사님한테 기여도로 가르침 받으려는 부분은 위키 가이드에 기여도 이렇게 쓰면 된다! 하고 기재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000GP 이상의 고오급 과자를 얻으려면 식당가로 가는 편이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식품위생법이 또오오... ★경호 - 기숙사에 요리 재료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아직 얼굴도 모르는 서혜라는 친구 씨가 귀여워요. ★시현 - 시태식이 시험공부 끝냈구나!! 축하한다!! ★바다 - 시험공부에 영성 강화할 필요 없다 / 시험공부랑 다른 공부랑 다르다 고 제가 미리 말해줬어야 하는데 제 과오가 깊습니다. 바다주 미안해요. ★사비아 - 우와왕와와와와와 호호호호호호 홋홋홋호-이 시험공부 끝났다!!!!!! 쭈욱쭉쭉 시험공부만 한 보람이 있다구우우웃!!! 그리고 시험공부 할 때 망념 오버해서 쓰면 필요한 만큼만 써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림 - 캡틴이 진행레스에서 던져주는 팁... 이건 중요해 보인다. 스테이더스가 어떻게 하락했는지 관찰만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면 좀 더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해보면 좋았던 걸까? '상대가 약해지는 걸 바랐기에' 스테이더스의 하락이 이루어졌다면, 그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상대가 강해지는 걸 바라서' 스테이더스를 동시에 상승시켜서 같은 의념으로 발현된 전혀 다른 결과가 어떻게 부딪치는지 분석해 본다던가... 같은 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일단 바랄 망(望)이라는 의념에 대한 이해도와, 서포터의 역할 중 무엇에 집중해야 했는지 알아야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지훈 - 혈낭검: 핫하 나 먼저 간다! 뭐에요 빨리 보내주세요... ★청천 - 기숙사로 갔다는 것밖에 내용이... ★지아 - 아마미야씨와 대화했단 것밖에 내용이...
☆의뢰 파트 폭발맛크로와상파티가 정말로 폭발한 것 같다. 빨리 폭탄 의뢰에서 탈출하려고 개연성에 맞춰 눈물의 탈출쇼를 버리는 레스주들과 말을 들어주지 않는 레스캐들... 그리고 결국 의뢰 포기 직전(확정)까지 간 걸 봐서는 다음 진행 때쯤엔 무사히 게이트를 탈출할 수 있으리란 희망이 보입니다. 때맞춰서 능력을 넘는 의뢰를 받은 거 아니냔 반응을 보인 유우토씨와 적절한 조언을 해준 벨로카트리온님을 보면 캡틴도 어느 정도 손써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진석이 진행레스에서 게이머의 감각이 반응했다는 부분을 보고 좀 놀랐다. 그냥 게임 좀 더 잘 하게 해주는 기술인 줄 알았는데 이런 곳에서 반응한다고? 여러모로 망념을 쌓아서 얻은 결과가 배신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됐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