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7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7 :: 1001

◆c9lNRrMzaQ

2021-06-06 04:47:13 - 2021-06-06 22:21:38

0 ◆c9lNRrMzaQ (yDt7GTOigA)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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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화현 - 레드 와인 사파이어 근처 (JQwlNT6tFs)

2021-06-06 (내일 월요일) 19:16:11

오늘도~ 뚜뚠~ 개미는~ 뚜뚠~ 얼레? 여기에... 이런 집이 있었나...?
산보를 하던 도중 눈에 들어온 화려한... 주택. 겉에는 소유하고 싶어지는 이상한 매력을 가진 보석이 박혀 있고, 주택이라기 보다는 작은 성과 같은 외관에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온다. 마치, 해골을 본 것 같은... 느낌.
꽤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과 그의 가족이 살 것 같은 3층 높이의 주택... 이거, 사실 저택이라 불러야 하는 거 아니야? 나 때는 말이여!! 어!? 하는 생각이 절로 나오지만...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군...
본래라면, 이런 것에 시간을 빼앗길 내가 아니지만.. 흠... 흠... 자료 수집이라는 명목으로 스케치북을 펼쳤다. 어디.. 외관은 이렇고.. 세부적인 디테일은 일단 패스하고... 뭉퉁그려 그리면... 흠흠, 그렇군... 누가 이걸 지었을까...

"흠, 진짜 화려하단 말이야... 손유 선배가 이 집을 보면 좀 좋아할 것 같아... 붉은 색을 잘 쓰시는 분이잖아. 화려함! 고귀함! 그런 거랑 어울리는 사람이고... 진짜 제대로 스케치해서 보여줘?"

집 앞에서 어슬렁어슬렁... 수상한 사람이라 신고하면 어떡해? 라는 생각도 어느새 머릿속에 자리잡은 망상에 사라져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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