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7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7 :: 1001

◆c9lNRrMzaQ

2021-06-06 04:47:13 - 2021-06-06 22:21:38

0 ◆c9lNRrMzaQ (yDt7GTOigA)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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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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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에릭 - 진화 (.7Gquh20dE)

2021-06-06 (내일 월요일) 18:18:28

" 우습네, 내가 너를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야, 그냥 여기서 선도부를 불러서 영업방해로 쫓아낼 수 있는거지, 현실은 냉정해 아프란시안? "

" 하지만 그런 내기를 싫어하진 않아. 춘덕아 비켜 있어. "

춘덕이가 쫑쫑 거리며 물러나자, 나는 구석에 숨겨둔 프룬을 꺼내 뽑아냈다.

" 이 일격을 버티면 진실을 알려줄게, 하지만 나는 너와 하루의 관계를 생각해서 발설 하지 않았던거야. 듣고나서 후회하지마.....물론 그것도 버텼을 때의 이야기지만 "

검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망념도 넉넉하고, 그걸로 가볼까...

천천히 높게 들어올린 검에 붉은색의 기류가 응축되기 시작한다.
더 빨리 적을 죽이도록 아군을 도왔던 기술, 그리고 두가지의 형태가 있는 기술. 나의 의념기.

" 가게 청소 다시해야겠네, 뭐 상관없지.... "

나는 진화를 향해 힘껏 검을 내려긋었다.
레인메이커....
저 방어 기술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안나가겠다고 버틴건 너다.
다쳐도 원망마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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