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7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7 :: 1001

◆c9lNRrMzaQ

2021-06-06 04:47:13 - 2021-06-06 22:21:38

0 ◆c9lNRrMzaQ (yDt7GTOigA)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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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진화 - 에릭 (4H9ft1O6Kw)

2021-06-06 (내일 월요일) 16:41:20

"어딜봐도 남자일텐데요. 짗궃은 농담이나, 그런 취미가 있으신 줄 알았어요."

작게 볼을 부풀리면서 항변한다. 날 보고 착각할리가 없잖아. 변태 취미인 줄 알았다.

"좀.......개성적이네요?"

너구리에 떠다니는 원반이 존재하는 카페라...
뾱뾱 걸어나온 너구리에게 쪼그려 앉아 시선을 맞추곤, 반갑다고 웃으면서 손을 내밀며 대답했다.
너무 귀엽다. 쓰다듬으면 실례일까?

"....둘 다 아는 이름이네요."

다림씨는 애초에 방금 만났달까, 여길 소개해준 사람이다.
화현의 이름은 조금 놀랐다. 그 때 만난 그 녀석이 이 카페의 매니저였다니....

"음....다른 궁금한건 일 하면서 여유가 있을 때 물어볼게요. 옷 갈아입고 올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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