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7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7 :: 1001

◆c9lNRrMzaQ

2021-06-06 04:47:13 - 2021-06-06 22:21:38

0 ◆c9lNRrMzaQ (yDt7GTOigA)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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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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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진화 - 에릭 (4H9ft1O6Kw)

2021-06-06 (내일 월요일) 16:15:47

"........"

비장한 각오를 하고 들어온 나지만, 태클 걸 부분이 많다. 너무 많았다.
도대체 왜 기타 치고 있는거야 당신!? 심지어 못쳐!!
둥둥 떠다니는 원반이 왜 가게에 있는거야!? 메뉴판 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도대체 왜 너구리!? 엄청나게 귀여워!! 쓰다듬어도 될까!!?

"........"

조금 혼란스러워서 아까까지 있었던 분위기가 휙~ 날라가버리는 기분이지만, 스스로를 다잡는다.
따라서 나는 손님을 대하는 듯한 그들의 태도에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꼼질거리면서

"그, 아르바이트 하러 왔는데요...."

라고 말을 꺼내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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