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7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7 :: 1001

◆c9lNRrMzaQ

2021-06-06 04:47:13 - 2021-06-06 22:21:38

0 ◆c9lNRrMzaQ (yDt7GTOigA)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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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다림-진화 (AHRHziBtOY)

2021-06-06 (내일 월요일) 16:02:12

"멋진 유니폼이라기엔 많이 부족하지만요."
그냥 검은 바지에 흰 상의에 앞치마 뿐이라고 말합니다. 거기에 뭔가 개성을 덧붙이긴 했지만 본인이 스스로 말하면 자기자랑밖에 더 되겠나요? 그러면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이 낫습니다. 고민하다가 한숨쉬는 진화를 잠깐 봅니다.

'....그런 꿈꾸는 것.. 언제나.. 높이 올렸다가 추락시키던가..
같은 생각을 하지만. 그런 것에 반박하기에는..
아니다. 그만하자. 응원한다는 말에는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그러면 불러달라니. 너무 기한이 긴 말 같은데요. 같은 말을 하며 살짝 놀리려고 시도합니까?

"아. 여기네요."
지금은 문이 닫혀 있으려나. 아니면 의외로 성황리일까. 그것도 아니면, 춘덕이가 요리하는 게 매우 인기리일지도?
가리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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