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7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7 :: 1001

◆c9lNRrMzaQ

2021-06-06 04:47:13 - 2021-06-06 22:21:38

0 ◆c9lNRrMzaQ (yDt7GTOigA)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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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진화 - 다림 (4H9ft1O6Kw)

2021-06-06 (내일 월요일) 15:40:18

"그런가요?"

말하고 싶지 않았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엇....무슨 문제라도?"

가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말에 그녀가 꺼림칙해하길래, 왠지 모르게 어깨를 움츠렸다.
하, 하면 안되.....나?

"....."

누군가가...하고 고개를 숙인 그녀는 역시 명백하게 이상했다.
아까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이 정도까지 오면.....신경쓰인다.
고민하던 나는 용기를 내기로 했다. 어느정도는 내가 원인이기도 하잖아.
나는 그녀의 손에 어깨를 짚고, 진지한 눈빛으로 말했다.

"저는.....어떤 것이죠?"

"저도 바보가 아니니까 알아요. 그 뒤의 말이 다림씨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 일리가 없단거. 그러니 부디 괜찮다면 말해주세요. 어떤걸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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