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7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7 :: 1001

◆c9lNRrMzaQ

2021-06-06 04:47:13 - 2021-06-06 22:21:38

0 ◆c9lNRrMzaQ (yDt7GTOigA)

2021-06-06 (내일 월요일) 04:47:13

" 그 곳에 두고 온 것이 너무나도 많지. 이성과, 감정과, 흥분과, 절망. 그런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나는 버리고 왔단다. "
" 그 대가로 얻은 것이 있나요? "
" 힘.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강한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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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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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162 진화 - 다림 (4H9ft1O6Kw)

2021-06-06 (내일 월요일) 14:07:47

"음~..."

나는 잠깐 고민하면서 다림을 보았다. 언뜻 봐도 기운 없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고, 화제 돌리기도 아주 노골적이다. 정말 친한 관계였다면 그래도 더 깊이 물어봤을지도 모르지만....본인에게도 사정이 있을텐데, 그리 가깝지 않은 사이가 캐물으면 오히려 불편할지도 모르지. 결국 나는 그 화제 돌리기에 모른체 넘어가주기로 했다.

"그냥, 누군가 생각하느라요."

선물을 줄 때 뭐라고 얘기하면서 줄까,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흔히들 자연스럽게 주면 된다고 하지만, 나한텐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니까 고민되는걸 어쩌겠는가. 그러나 이후로 돈이 나갈 요소가 많을지도 모른단걸 생각하면, 아르바이트도 생각해보는게 좋을지도.

"아르바이트를 해볼까 생각하기도 했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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