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34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5 :: 1001

◆c9lNRrMzaQ

2021-06-05 12:17:48 - 2021-06-05 19:35:36

0 ◆c9lNRrMzaQ (RKVZifIvyc)

2021-06-05 (파란날) 12:17:48

오늘 진행은 8시입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206 은후주 (1ev.2R0z1U)

2021-06-05 (파란날) 14:42:14

찐돌주 하이에요 ㅇ0ㅇ)/

207 다림주 (7j.XwQ/FNw)

2021-06-05 (파란날) 14:44:13

진석주도 어서오세요~

208 에릭 - 은후 (EfmGdmJBaw)

2021-06-05 (파란날) 14:44:27

얼핏보이는 저 자신감과 유쾌함은 내가 아는..아니, 애둘러 말할필요도 없이 이곳의 매니저 화현이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저런 자신감을 가지고있다니 대성하겠지.

" 응? 아아. 난 매니저가 아니라 점장 대리야. 그리고 응, 나도 청월이야. "

2학년이라고 덧붙인 뒤. 춘덕이가 뾱뾱거리며 쟁반을 들고오자, 나는 그걸 받아 은후의 테이블에 올려주었다.
치즈케이크와 딸기스무디인가.. 너무 단건 좀 그렇다. 먹어보고는 싶지만..

" 자, 주문한거야. "

머릿속은 복잡했다.
애써 좋은 표정을 보이고 싶어도 금방 혼자 심각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 혹시 필요한게 있으면 더 말해. 서비스로 해줄테니까..첫손님이잖아? "

209 바다 - 지훈 (FC2dJu6bqs)

2021-06-05 (파란날) 14:45:44

" 음.... "

바다에게는 애석하게도 적절한 변명을 생각해낼 시간이 없었다. 상대가 자아내는 분위기와, 그에 더불어 무력하게 지기만 했던 과거의 나날이 생각나면 단순하게 바다킥을 날리는 것이 굉장히 유효한 해결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여기에서 대화가 아닌 폭력을 선택하면 결국에 관계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 으으으음..... 그러니까.... "

어떤 말을 해야 적절할지, 떠오르지는 않았다. 대놓고 말하기에는 친구를 의심하는 것이 좋은 대답이 아니라고 미리 파악할 수 있었지만...

" 미행놀이...? "

210 지훈 - 바다 (OPqSbGsJQM)

2021-06-05 (파란날) 14:56:23

" 미행놀이... "

잠시 말을 중얼거리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미행하다가 걸린 전적도 있으면서, 그냥 미행이라고 말하면 될 것을... 뭐라고 한소리 해야하나. 그렇지만 딱히 나도 잘한 건 없고, 오히려 의심을 할 만한 행동을 한 건 맞으니...

" ...이번만 그걸로 넘어가줄게. "

또한번 체념의 의미에서 한숨을 푹 내쉬고는 바다를 향해 골목길 밖으로 나가자는 듯 손짓했으려나.

" 기왕 이렇게 만난 거, 그런 재미없는 놀이보단 같이 놀자. "

희미하게 웃어보이며 바다에게 제안했을까. 바다가 놀이라고 언급한 것도 있지만, 지훈 역시 지금 꽤나 심심하던 차였다. 함께 놀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제안했던 거겠지.

211 신 은후 - 에릭 (1ev.2R0z1U)

2021-06-05 (파란날) 15:01:55

점장 대리. 대리…. 은후는 고개를 살짝 왼쪽으로 기울였지만, 굳이 에릭에게 원래 점장은 지금 어디 있는지, 왜 학생인데 점장 대리로 있는 건지 굳이 물어보지 않았다. 대신, 덧붙인 말에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반가운 톤으로 말한 것이다.

"아, 2학년! 같은 학년이네요. 수업 중에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신기해라."

같은 학년이라고 해도, 수업 시간표가 다를 수도 있고, 같은 수업을 같은 자리에서 들었다고 하더라도 자리가 너무 멀었다면 미처 못 봤을 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정말로 신기한 것은 아니었으나- 스몰 토크라는 건 원래 그런 것이지 않은가?

"와, 감사합니다! 더 필요한 건 딱히 없을 것 같은데, 음…. 굳이 말하자면, 점장 대리님 목소리에 힘이 없어 보여요."

아무리 표정을 관리한다고 하여도, 청년의 앞에서는 머릿속이 복잡한 것을 완벽히 숨길 수 없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는 그런 부분은 귀신같이 알아채는 의념 속성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러니까, 이번은 에릭이 노련하지 못했던 게 아니다.

"아까 어떤 손님 때문에 정리하다 가게를 늦게 여셨다고 했는데, 설마 그래서 점심을 하나도 못 드신 거에요? 대리라고 하도, 뭐 하나쯤은 그냥 먹어도 괜찮을 테니, 아무거나 좀 드세요."

케이크 먹기 미안하게시리….

//5

212 진화주 (Qi19kM6OE6)

2021-06-05 (파란날) 15:02:45

고인물들 가서 답변좀. 나는 잘 몰라서 저 부분은 말을 몬하겠넹....될 것 같기는 한데.

213 진화주 (Qi19kM6OE6)

2021-06-05 (파란날) 15:03:53

의념이랑 의념기를 그렇게 설정하면 안될 것은 없는데, 기술이 아니고 이제 막 시작한 시트니까 의념 속성 성장시키기 전엔 그렇게 펑펑 흡수하거나 체력치환은 어렵지 싶고, 의념기로 딱 말씀하시는대로의 회복기능을 쓸 순 있지만 보통 단발로 전투중 1회인 스킬이 될 것 같다~ 라고는 생각하는데.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엉.

214 은후주 (1ev.2R0z1U)

2021-06-05 (파란날) 15:04:15

저도 저건 모르겠는데... 캡틴이 오셔야 하지 않을까요?

215 시현주 (.KlUwndEC6)

2021-06-05 (파란날) 15:06:45

의념기는 캡틴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낫죠

216 비아주 (sHShs7UGJE)

2021-06-05 (파란날) 15:08:01

지금 다른 의념기들이 거의 단발이니깐 저것도 1회 흡수+체력회복 사양으로 나올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의념속성이 궁금하네요. 간단하게 '흡수' 의념이나 아니면 식물 같은 것도 나올 수도 있고...?

217 지훈주 (YIyW53vl9I)

2021-06-05 (파란날) 15:09:21

지훈주는... 캡틴과 새시트를 존버하는 거시다

218 하루주 (1qFFRvkqdY)

2021-06-05 (파란날) 15:09:41

의념기는 캡틴의 판단이..

219 비아주 (sHShs7UGJE)

2021-06-05 (파란날) 15:09:49

악식!
콘치타 씨가 생각나요!

220 진화주 (Qi19kM6OE6)

2021-06-05 (파란날) 15:09:55

내 망상적으론 나히아에 나오는 그 치사키였던가? 그 친구 같은 능력이라던가!

221 지훈주 (YIyW53vl9I)

2021-06-05 (파란날) 15:10:37

악식녀 콘치타...

222 시현주 (.KlUwndEC6)

2021-06-05 (파란날) 15:10:53

저희가 확실히 알 수 있는거라면 몰라도
애매한 것들은 설정을 알고있는 캡틴에게 물어보는게 훨씬 낫다고 봐용

223 진화주 (Qi19kM6OE6)

2021-06-05 (파란날) 15:15:07

다들 시트 스레에 가서 답변하느라 조용해진 모습이다.

224 시현주 (.KlUwndEC6)

2021-06-05 (파란날) 15:16:22

뉴비사냥꾼들...

225 시현주 (.KlUwndEC6)

2021-06-05 (파란날) 15:16:49

하지만 늒네 커여운건 사실이니 어쩔수없죠(끄덕

226 에릭 - 은후 (Uf14j9MbLU)

2021-06-05 (파란날) 15:17:49

카페의 이상함을 눈치챈 그를 잠시 바라보았다.
컵 표면에 흘러내리는 물방울이 테이블로 떨어진다..
에릭은 그저 그의 눈을 잠시 피했다가, 다시 바라보며 이야기를 해나갈 뿐이었다.

" 뭐. 이전의 손님이 나에게 불만이 많았거든, 그래서 조금 소란을 피웠어. "

덕분에 가게가 엉망이 되었고 치우느라 힘이 다빠진거지

" 점심도 못먹고 고역이었다니까? "

쿠키를 집어 한입물었다.

" ...너, 그러니까. 아 이름이 뭐야? 난 에릭 하르트만이라고 해. 청월 2학년이고..검술부야."

눈앞의 사람을 떠보는 것은 나쁜 행동이나
그가 자신의 사상에 찬동한다면 감수할수있다.
어디, 어떤 인물인지 살펴볼까.

일단 느낌으론 머리가 비상해보이기도 했으니까.

227 다림주 (7j.XwQ/FNw)

2021-06-05 (파란날) 15:20:25

그치만 뉴비는... 좋은걸...

228 비아주 (sHShs7UGJE)

2021-06-05 (파란날) 15:20:27

뉴비 조와

229 하루주 (v3v14MFwNg)

2021-06-05 (파란날) 15:20:57

요요 뉴비사냥꾼들.... 정말 좋아합니다

230 바다 - 지훈 (FC2dJu6bqs)

2021-06-05 (파란날) 15:23:28

" 무슨소리야! 미행 놀이 재밌거든?! "

사실은 재미 없다. 발끈한 이유는 스스로 한 말에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였지만- 그마저도 별 효과는 없어 보였다. 같이 놀자는 말에 선뜻 고개를 끄덕일 뻔 했지만 바다는 조금 더 생각해 보기로 했다. 그야 만나서 한 놀이가....

" 뭐 하게? "

231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27:45

모하모하~
시험 치고...점심도 먹고,....가채점도 하고 왔는데....
하산하려면 아직 멀었네요 과학이 강적이었다....o<-<

232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27:59

여담이지만 box가 아니라 clap이란 애옹.
원래 익명으로 사이트 주인장(주로 동인 창착자)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는 물건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확실하진 않은 애옹...?

233 비아주 (sHShs7UGJE)

2021-06-05 (파란날) 15:28:03

청천주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

234 다림주 (7j.XwQ/FNw)

2021-06-05 (파란날) 15:28:52

다들 어서오세요~

그렇죠. 원래는 웹으로 박수를 보내는 그런 거였던가(아련)

235 릴리주 (kn4WwVwq0M)

2021-06-05 (파란날) 15:30:15

악식킹…… (* 아무말입니다)

1회 한정 공격 흡수하고 풀피 회복이면 뭔가 되게 있을 법한 자힐탱 느낌 아닐까? 떠오르는 게 뭐가 있지…… 탐 켄치 정돈가……

236 신 은후 - 에릭 (1ev.2R0z1U)

2021-06-05 (파란날) 15:30:36

에릭이 시선을 피한 틈을 그가 놓칠 리 없었다, 대화가 길어지면 스무디를 마실 유일한 기회라는 판단하에, 신속 A의 힘으로 재빠르게 스무디 컵을 집어 들어 빨대에 입을 가져다 대면서, 동그랗게 뜬 눈으로 에릭을 다시 바라보았다.

"저런, 그렇다고 해서 카페에서 소란을 피우다니. 곤란하셨겠네요."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불만이 생긴 것인진 파악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어느 쪽에도 가치 판단을 하지 않은 채로 적당히 그렇게 맞장구치고 넘어간 은후는 이어지는 에릭의 말에 어디까지 말을 해야 할지 가늠해보았다….
첫 만남은, 역시 솔직한 게 좋을지도 모르는 법이다.

"신 은후에요. 포지션은 서포트. 동아리는 이번 시험이 끝나고 난 뒤, 선생님께 진로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하려고 가입을 미루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정보부가 끌리지만."

//7. (에릭이 이렇게 나오는걸 기다리고 있었다는 미소)(은후는 에릭의 편이 될 수도 있다는 눈빛)

237 하루주 (JzYa4uNyVc)

2021-06-05 (파란날) 15:30:43

청천주 어서오세요~!

238 지훈 - 바다 (OPqSbGsJQM)

2021-06-05 (파란날) 15:31:14

" 그럼 다음부턴 나도 미행놀이 즐겨봐도 돼? "

요컨데 다음에 바다를 미행해봐도 되냐는 반 농담성의 말이었을까. 당연히 허락해줄리는 없겠지만. 그보다 뭘 하게라는 말에 그렇네- 라고 살짝 중얼거리며 고민하듯이 고개를 까딱거리기 시작한다.

" 게임센터, 영화관, 아니면 산책이나 카페... "

"뭐가 좋아?" 라며 마치 바다에게 선택권을 넘겨주겠다는 듯이 시선을 보냈다.

239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31:18

감사합니다!

선택과목을 과학 말고 행정법을 팠어야 했어...
제가 개정 교육과정을 너무 만만하게 봤나 봅니다........

240 은후주 (1ev.2R0z1U)

2021-06-05 (파란날) 15:31:59

청천주 하이하이에요 ㅇ0ㅇ)///

241 지훈주 (YIyW53vl9I)

2021-06-05 (파란날) 15:32:05

모하모하~

지훈주도 웹박수가 맞는 표기여서 놀란 애옹

>>235 1회 한정 공격 흡수
풀피 회복

어 이거 완전 문도...(?)

242 바다 - 지훈 (FC2dJu6bqs)

2021-06-05 (파란날) 15:33:03

" 응? 나는 미행해도 딱히 볼건 없을건데? "

빙 둘러 한 긍정이었다. 왜냐하면 바다의 일상은 한지훈처럼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이야기가 아니니까... 기껏 해야 뿔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수많은 불편사항에 대한 참고 자료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카페가서 비싼거 사줘. "

당당하게 시선을 되받아쳤다.

243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33:04

>>235 엌.

역시 새로 오시는 분은 자힐탱이려나요...
뭐가 되었든 한 개성 할 것 같은 캐릭터를 가지고 들어오시려나 봐요.

244 하루주 (bqONBv/v5k)

2021-06-05 (파란날) 15:34:40

자힐탱....(하루의 존재가..)

245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35:12

아...ㅋㅋ 모르겠다 이렇게 된 거 일단 이번 주말은 노는 겁미다...
일상 하실 분 계세요?

246 진화주 (Qi19kM6OE6)

2021-06-05 (파란날) 15:35:53

다들 모하 모하~~~ 오진있이고 8시에오!

247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36:40

>>244 아...그러고보면 하루도 자힐탱.,,?
그래도 힐러 많아서 나쁠 거 없다고 생각함다!

248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37:08

>>246
>>0 보고 왔습니다! (끄덕

249 하루주 (ZB7du74B..)

2021-06-05 (파란날) 15:37:12

>>247 하루는 힐팩입니다. 탱은 안대요 ! ㅋㅋㅋㅋ

250 정훈주 (gRDaQ6blt.)

2021-06-05 (파란날) 15:38:01

부활의 R!

251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38:45

정-하!

252 은후주 (1ev.2R0z1U)

2021-06-05 (파란날) 15:39:22

정훈주 리하이에요 ㅇ0ㅇ)/ 이제 퇴근이신가요?

253 정훈주 (gRDaQ6blt.)

2021-06-05 (파란날) 15:39:37

네네! 퇴근해서 집에 도착했어요!

254 지훈 - 바다 (OPqSbGsJQM)

2021-06-05 (파란날) 15:40:55

" 내가 미행하면서 뭘 할줄 알고 그렇게 쉽게 긍정해. "

지원은 의외로 가볍게 긍정하자 역으로 당황하더니, 약간 불만스런 기색을 내비치며 바다의 볼을 꼬집으려고 시도했다. 얘가 세상 위험한 줄 모르고 미행해도 된다는 말을 저렇게 가볍게... 걱정이 앞선다. 아니, 걱정할 필요는 없나... 얘한테 가장 해가 되는 사람은 아마도 나일테니까... 어쩌면 가벼운 마음으로 관계를 끊어낼지도 모르는..

...머리가 아프다. 더 쉬어야겠네.

" 바다는 나빴네. "

툴툴거리면서도 따라오라 손짓하는 것이, 딱히 거절하진 않은 듯 했을까. 아니 긍정의 의미였겠지.

255 지훈주 (YIyW53vl9I)

2021-06-05 (파란날) 15:42:39

모하모하~

256 청천주 (brAYazbxQ6)

2021-06-05 (파란날) 15:42:47

정훈주 고생하셨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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