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29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3 :: 1001

◆c9lNRrMzaQ

2021-06-03 21:52:18 - 2021-06-04 19:04:10

0 ◆c9lNRrMzaQ (XhedaiNQcY)

2021-06-03 (거의 끝나감) 21:52:18

내가 화가 났던 것이 있다면 자신의 잘못 역시 말한 뒤 말하도록 합시다.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후 대화를 지켜볼 제 3자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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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릴리주 (xQQOrIBCJo)

2021-06-04 (불탄다..!) 17:01:35

모하! 소고기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 소고기를 사 주는 사람은 상전!!!

으음…… 다음 과제 데드라인이 애매하게 길어서 과제를 하기 싫은 상황에 놓여 있군…… 일찍 저녁을 먹고 와서 일상을 구하는 게 합리적이겠어

850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1:52

>>847 고고!!

851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2:20

아항 그런거였군요! 마치 제가 수육을 삶는거랑 비슷한 방식이당

852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2:37

저는 목진화씨 유튜브 보고 알았어요. 수비드...ㅋㅋㅋ...

853 비아주 (nMYoJ/qDjg)

2021-06-04 (불탄다..!) 17:03:16

수비드는 진공포장해서 가열하는 조리법이었던가요?

854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3:20

릴리하 릴리하!
데드라인이 길면 왠지 미루게 되죠..!
그래도 미리 끝내놓으면 후련하던데!

855 하루주 (vEnnKR9Klw)

2021-06-04 (불탄다..!) 17:03:37

음.. 상황은 뭐가 좋을까요..
하루가 에릭과의 일이 있은 후에 피가 잔뜩 묻은 옷으로 성학교로 돌아오다 진화를 만난다거나..?

856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4:13

>>855 흠~ 하루주가 원하시는게 있으시니, 원하시는 상황으로 자유롭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857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4:23

진공포장해서 가열이라니 갓뚜기 3분카레, 미트볼 떠오른당

858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4:51

>>854 저도 그 생각 들어서 발표 과제 오늘 찍을까 했는데, 왠지 해봤자 또 트집 잡히고 빠꾸 먹을 것 같아서....그냥 아슬아슬하게 내려구요. 우울하다.

859 하루주 (n7Ahexz3K2)

2021-06-04 (불탄다..!) 17:04:58

그럼 선레 써오겠습니다~

860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6:59

>>858 저번에도 조원들이랑 진행과정이 원만하지 못한거같아서 신경쓰였는데.. 무리하게 떠맡은게 있다면 이미 받아버린 요청은 어쩔수없으니 할만큼만 딱 해서 내버리고 말아요. 괜히 나까지 화나(우울감 없애주는 꼬오오옥)

861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7:07:37

>>846 >>848 >>853
진공포장해서 하루동안 물에서 익히는거래요! (배웠음)
무슨 기계가 알아서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고요

862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08:01

다들 어서오세요오~

863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8:57

>>860 할만큼만 딱 하고 낼랬는데, 나한테 거의 뭐 완벽을 요구하더라구요. 허허.

864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7:09:17

일하는 사이에 많이 오셨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865 하루 - 진화 (B7KUfrL.Q2)

2021-06-04 (불탄다..!) 17:10:16

하루는 거리에서 쏟아지는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붕대가 감겨진 왼팔을 움켜쥔 체 천천히 걸어갑니다.
새하얗던 원피스는 붉은 방울들이 원래 있던 무늬처럼 물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듯 눈 앞의 보도블럭만 바라보며 걸어간다.

" 사람이 필요해... "

에릭의 말마따나 자신의 전투능력은 에릭에 비할 바가 되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주인공 병에 걸려서 날뛰도록 내버려둬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독으로 붙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니다.
그에겐 무력이 있다면 자신에겐 다른 것이 있다.

" 후후후...에릭 하르트만... 당신 뜻대론 안될거에요.. "

갈라진 입술과 말라붙은 혀를 움직여 중얼거리며 하루는 금빛 안광을 반짝인다.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그 아이를 제멋대로 손대려 한다면 지옥으로 둘 다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만히 두지 않아.

" 아... "

보도블럭을 응시하며 걸어가던 하루는 어딘가 낯이 익은 신발을 발견하곤 고개를 든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익숙한 얼굴.
그 얼굴을 보는 순간, 무언가 그녀의 머리 속에서 스쳐지나갔고 자연스럽게 하루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 진화군..... "

그녀의 눈 앞에 있던 것은 어딘가에 가는 중이었던 것 같은 진화였습니다.

866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10:32

수비드는..

약 50~60도로 고기의 단백질이 변성되는 온도(특히 높은 온도에서 질겨지는 타입) 이하에서 오랫동안 익혀서 단백질 변성으로 인한 질김을 방지하는 조리법이죠.

867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10:55

(화가 많고 할말 안하면 병나는 성격이라 남의 밑에서 일 못하고 여럿이 하는 일 못하는 참치) 자기역할 안하고 꾀부리는거 제일싫음..

>>861 아항.. 꽤나 편리하네요!

868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11:13

다들 반가워요~

869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19:51

생각해보니 진화는 하루의 계획에 베스트 인물이군요...(반짝)

870 하루주 (.Gp4NcVlYs)

2021-06-04 (불탄다..!) 17:23:15

일단 청월건에 대해선 진화가 자극받을만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871 진화 - 하루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25:22

"~♪"

나는 드물게도 기분이 좋았다! 요즘 어쩐지 일이 잘 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도 생겼고, 새로운 스킬도 익혔고, 방패술도 어렵지 않게 C 에 도달했다. 바닥까지 떨어졌던 자신감이 조금 되돌아오고 있다고 할까? 조금만 더 기반을 닦으면, 의뢰에 나가서 실전 경험을 더더욱 늘려보고 싶네. 그 땐 청천이를 부르도록 하자.

"엇."

그러던 중 어쩐지 주변에서 수근거리는 소리에, 나도 가볍게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폈다.
거기에는 익숙한 얼굴이, 익숙하지 않은 모양새로 있었다.
단정하고 아름답던 모습은 흐트러져있고, 옷에는 피가 얼룩져 엉망진창.
왼팔에는 부상을 입었는지 붕대를 돌돌 메어, 반대쪽으로 짚은체 천천히 걷고 있다.
상냥하던 눈빛은 어딘가 어두컴컴하게 가라앉아있는 것만 같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아는 그 인물이 정말 맞을까, 스스로 한번 의심했을 정도다.
따라서 나는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려다가, 역으로 눈을 크게 뜨곤 놀라고 마는 것이다.

"하루야!"

나는 누가 뭐라하기도 전에 이미 그녀에게 뛰쳐가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허둥거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지금은 진지한 상황이다.
침착해지자. 나는 의식을 마치 의뢰에 나갔을 때 처럼 냉정히 다듬으며, 그녀의 어깨를 붙잡는다.
나를 알아본 그녀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걸 보며, 나는 속으로 이를 갈곤 무겁게 물었다.

"무슨 일 있었어? 이게 대체...."

872 하루 - 진화 (e97x96QaZA)

2021-06-04 (불탄다..!) 17:29:14

" 진화군..저...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하루는 자신의 어깨를 붙잡는 진화를, 눈물 맺힌 눈으로 바라보며 마음 속으로 사죄의 중얼거림을 남겼습니다.
어쩌면 저는 당신을 이용하려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진화군.

" 오늘..너무...힘든 일을 겪어서.. 아니 이제 시작될거라...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하루는 살며시 진화의 팔을 멀쩡한 오른손으로 잡으며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이것은 에릭이 시작한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
그 아이를 지켜내려면,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는 천천히 입을 떼어낸다.

"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대체.... "

하루는 금방이라도 다리가 풀려버릴 것처럼 비틀거리며 울망거리는 눈으로 진화와 눈을 마주합니다.

# 진화야 미안하다!!!!

873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32:13

이렇게 청월과 아프란시아의 전쟁이...(흐릿)

874 하루주 (goAMfPD/1M)

2021-06-04 (불탄다..!) 17:34:15

다림이한테도 아마 부탁하지 않을까...싶은데...(먼산)
(사실 일이 커지니까 막막한 사람)

875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37:31

여기서 제노시아까지 끌어들이려면 제노시아 워리어가 들어와서 카사와 에릭과의 아브엘라 선관이 생겨야(농담)

흐에에에.. 하루의 영향력이 매우매우 커진다아...

876 진화 - 하루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38:58

"뭐??"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야. 나는 속으로 다시금 경악했다.
남을 배려하길 좋아하고, 걱정 끼치기는 싫어하는 하루가 이렇게 힘든 소리를 하는건 처음 본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건 카사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사이 좋은 커플이 심하게 다퉜다는건 상상조차 안간다.

"젠장.....아니 일단. 무슨일이 있어도 난 널 도와줄테니. 진정해."

완전히 패닉에 빠진듯한 그녀를 보며 나는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곤, 머리를 헝클어트렸다.
그녀는 좋은 사람이다. 내가 보증할 수 있다. 그런 그녀가 곤경에 처해 도움을 요청한다면 그것은 정말 간절한 것이겠지.
나는 도울 것이다. 상냥한 사람에게 닥친 불행을 막기 위해, 나는 가디언이 되려고 하는 것이니까.
그러니 나는 그녀와 눈을 마주치며, 평소보다 훨씬 단호한 어조로 대답했다.

".....일단 자리를 옮기자. 상태가 안좋아보이니 쉴 필요성이 있어."

주변을 둘러보면 이미 그녀에게 여러 시선이 꽂히고 있다. 그도 그렇겠지.
나는 등을 돌린 뒤, 허리를 숙여 자세를 낮췄다.

"업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면서 듣겠어."

877 비아주 (nMYoJ/qDjg)

2021-06-04 (불탄다..!) 17:39:35

큰일이네요.

878 하루 - 진화 (rAOcRkLV3o)

2021-06-04 (불탄다..!) 17:47:50

아아, 상냥한 사람.
하루는 마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눈물을 머금은 눈을 깜빡인다.

" ....고마워요, 진화군... "

머리를 헝클어트린 진화의 말에, 하루는 갈라진 목소리로 말한다.
어쩔 수 없이 당신에게 기대야 할 것 같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이런 사람을 이용하는 셈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하루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이었다.

" ...그럼 잠시만 민폐를 끼칠게요. "

잠시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지도 몰라.
하지만 하루는 망설이기만 할 순 없었다.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에릭이 그 아이에게 손을 댈지도 모른다.
그게 제일 무서웠다.

" 저..지금 청월에 다녀오는 길이에요..."

천천히 몸을 진화에게 맡기며 나지막이 이야기를 꺼낸다.
청월이란 단어가 진화에게 얼마나 클지 알면서도 꺼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879 진화 - 하루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54:24

"고마워할 필요도, 민폐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어."

이 착한 여자애는 이런 상황에서도 미안해 하는건가. 어쩐지 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단호하게 얘기한다.
피해자가 미안하다고 사과 해야 될 이유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과연. 그 때 화현은 이런 기분이었나.
나도 모르게 날카로워 질지도 모르는 최대한 다독이듯 정돈하려 애쓰며, 나는 말을 이었다."

"너는 상냥한 사람이야. 짧게 어울렸지만, 나라도 그 정돈 알아. 그런 사람이 울음을 터트리는건 사양이다."

홀로 어두운 방 구석에서 얼마나 울었던가. 어찌할 도리가 없는 현실에 나는 정말 많이도 울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그러니까, 나는 상냥한 사람의 눈물을 용납할 수 없다. 그 뿐이다.

"......"

청월이란 말에 잠깐 발걸음을 멈춘다. 그러나, 그것도 일순간이었을 뿐. 나는 개의치 않다는듯 다시 걸었다.
거기에서 겪은 수 많은 아픈 기억이 뇌리를 자연스럽게 스치고 지나가지만, 티내지 않는다.
아무리 꼴사나운 나라도 때와 장소는 구분한다. 상처입고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어하는 사람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진 않아.

"그래서?"

880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55:57

(팝콘팝콘)

881 비아주 (nMYoJ/qDjg)

2021-06-04 (불탄다..!) 17:59:48

여기에 앵커 걸면 비아가 당캐에게 고백하는 대사를 써오겠습니다 같은 걸 하려고 왔는데 어장에 연플 뜬 캐릭터밖에 없네요. (총총...)

882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8:00: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 IF는 괜찮은거 아니야??

883 하루 - 진화 (SbXXNxVr3Q)

2021-06-04 (불탄다..!) 18:02:53

" .....거기서 들어선 안될 말을 듣고 말았어요. "

진화가 청월에서 좋지 않은 일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하루는 망설이듯 잠시 침묵을 지킵니다.
하지만 잠시 멈춰섰던 진화가 다시 걷기 시작하자 하루 역시 입을 다무는 것이 진화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처럼 말한다.

" ...카사를...제 소중한 카사를 멋대로 청월로 전학시키고 말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

하루는 진화의 옷을 잡은 손에 꼬옥 힘을 주면서 울음을 참는 듯 이야기를 꺼낸다.
아아, 자신이 언제부터 이렇게 연기를 잘 했던 것인가.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멈춰선 안된다.
그랬다가는 소중한 것을 잃을지도 모르니까.

" 영웅이 탄생할 곳은 청월 뿐이라면서, 그 아이를 영웅으로 만들겠다면서 청월로 데려간다고 했어요.. 그런데 전 그 사람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없어요..전 힘없는 서포터니까..."

그래도 전 최선을 다했어요.
축 늘어트린 왼팔을 움직이려 하면서 진화에게 갈라진 목소리로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알릴 필요가 없는 이야기는 가라앉혀두고 진화를 자극할 이야기만을 하루는 꺼내든다.

"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는데.. 결국 그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움직일거라고 했어요..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

이렇게 되버렸어요.
하루는 그렇게 이야기를 끝을 맺곤, 훌쩍이기 시작한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진화는 처음 봤을 모습으로 등에 엎힌 체 훌쩍이고 있었다.

884 릴리주 (xQQOrIBCJo)

2021-06-04 (불탄다..!) 18:05:17

정해지지 않은 유일한 정답저녁밥 메뉴
엄습해 오는 어둠의 군단졸음
나는 도망쳐 살아남아야만 해
부서진 세계의 섭리취침습관 안에서

>>881 손손손손!!!!!!!

밥 먹어야 되는데 뭘 먹을지 몰라서 누워만 있다!!! 나도 앵커 받을래!!! 근데 릴리 고백멘트는 비기로 아껴두고 있는 게 딱 하나밖에 없어서 못 꺼내고…… 무슨 앵커를 받는 게 좋을까?

885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8:06:15

>>884 일단은 걸고 본다! 릴리의 앵커라니 귀하군

886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8:07:40

>>881
>>884

둘 다 건다!!(?)

887 릴리주 (xQQOrIBCJo)

2021-06-04 (불탄다..!) 18:07:42

>>854 마침 오늘도 과제 하나를 해치운 참이라…… 이제 놀아도 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들려와

>>885 으으으으으음 앞서 다른 참치들이 한 앵커를 참조하겠다!!!! 좀만 많이 기다리시라!!!! 저녁 먹은 다음이 될 수도 있어……

888 비아주 (nMYoJ/qDjg)

2021-06-04 (불탄다..!) 18:08:01

>>884 카레 드세요. (한 국자 떠드림)

릴리와 레스캐가 적으로 마주친다면 무슨 말을 할지...?

889 릴리주 (xQQOrIBCJo)

2021-06-04 (불탄다..!) 18:08:19

>>886 라져댓!

일단 저녁부터!!!!! 먹는다아아!!!!!!! 와라!!!!! 노브랜드 라면!!!!!!!

890 하루주 (QjLv2fJWVg)

2021-06-04 (불탄다..!) 18:08:24

>>884 >>881 일단 듣는건...괜찮지 않을까..

891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8:08:25

퇴근!!

892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8:08:56

>>881 >>884
앵커는 일단 걸어두고 보라고 배웠습니다!

893 하루주 (cu7DvTwkIs)

2021-06-04 (불탄다..!) 18:10:10

모하모하!!

894 릴리주 (xQQOrIBCJo)

2021-06-04 (불탄다..!) 18:10:26

>>888 (함냠냠) 그거 좋구만. 릴리가 타락한 건지 상대가 타락한 건지는…… 그때그때의 흥으로 간다.

모하 모하!!! 다들 일주일 수고했어!!!!

895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8:10:28

다들 리하리하~

케에에엣... 저녁 먹을 시간이란 건 알지만 뭔가 저녁은 해 지고 나서나 노을질 때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896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8:12:42

저녁은.. 8시쯤 먹는게 아니었나..?

897 성현주 (Ch3DwzM1sc)

2021-06-04 (불탄다..!) 18:14:41

나는....나는....플스 5를 샀다!!

898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8:15:52

어서와요 성현주~

그..글쎄요.. 때마다 다르지만 뭔가 그런 감은 있지요.

899 진짜돌주 (ZZjZacR5LY)

2021-06-04 (불탄다..!) 18:16:04

「플5 오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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