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0 -> 90 에다가 회복제로 50 써서 140 .... 이었던가? 90 썼던 시점에서 거의 다 와간다는 묘사가 있었어! 그런데 허선생 클리어 할 때 방패술 숙련이 크게 올랐다는 부분이 있어가지고, 정확한 수치 까진 재간이 잘 안되네. 옛날에 내가 물어볼 땐 240? 이라고 누가 답해줬던 것 같기도 한데.
새벽에 릴리주도 그렇구 정훈주도! 만약 조금 뒤쳐진다 싶으면 캡틴이 적절히 조율해주시지 않을까.. 육성물이니만큼 막연한 조바심이 느껴지는 건 저도 그렇고 모두 그럴 거라 생각해요. 캐릭터의 성장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진행때 무언가를 꼭 해야한다! 하기보다는 캐릭터에 몰입해서 극중의 상황을 즐기면은 조금 더 진행이 즐겁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봐요.
"어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건 맞아요." 하지만 자기만족으로는 부족한걸요? 라고 말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는 생각을 하는 다림입니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부드럽게 내려온 머리카락에 좀 더 있으면 작은 꽁지머리는 가능하겠다. 인가요? 은후는.. 아마 청월다움을 알아서 교복을 입고 있었을 거고.. 청월임을 알아볼 수 있었을지도. 아니었다면 몰랐겠지만요.
"그렇죠?" "예감... 그런가요.. 저도 조금은. 미묘한 감이 있었어요" "?" 분명 동명은 흑발이었던 걸 기억합니다. 게다가 본인을 기억한다는 듯한 저 말투면.. 만난 적 있... 음. 생각해보니. 의념을 각성하고 나서 색이 변하는 정도야 양호하지요. 캐는 모르지만 캐주의 경우에는 의념속성으로 여우귀가 뿅 나온 것도 알고 있다구요? 다림은 그렇게 의념각성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바뀌었구나. 라고 납득했습니다.
"음.... 어.. 오랜만..이네요. 은후 씨." 따지고 보면 다림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끊고 야반도주에 가깝게 간 거라서 다림은 뭔가 조금 어색한 인사를 건넵니다. 그냥 서서 이야기하는 것도 조금 그러니까 벤치 쪽에 갈래요? 같은 가벼운 권유도 덤헤서요.
아 맞아 그리고, 신입분들에게 말해주고 싶은게. 시험 말인데 확실히 잘치면 좋고 공부해두는게 좋긴 하지만, 뉴비들은 당연히 기간이 짧으니 망념양도 조정되어 있음. 그리고 캡틴 피셜로 '다른거 하고 싶은 심정 잘 아니까, 포기하고 딴거 해도 괜찮아' 라고 그랬어. 물론 공부해둬서 시험 잘치면 동아리나 학교 활동에 있어서 보너스인 것은 맞지만, 너무 집착하진 않아도 괜찮아. 나는 실제로 저 얘기 듣고 그냥 시험을 드랍했거든. 뉴비 시선에서 오자마자 #시험 공부 합니다. 를 연타하는게 재밌진 않잖아?
>>515 그건 춘심이도 마찬가지예요! 과거사만 보면 어디 현장(공사현장) 팀장쯤은 되는 지식이나 기술이 있어야지만.. 민간인의 지식, 기술과 가디언의 그것은 다른 세계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또 납득이 되는 부분이에용! 예를 들면, 정훈이의 경우에도 민간인 중에서는 활을 아주 잘 다루는 편이었지만 가디언의 입장에서는 이제 걸음마를 뗀 수준!이지 않을까 조심스레..ㅎㅎㅎ
>>518 어라 진행 전에 한 일상인데도 가능한거에요? >>522 시험 10코인 ??? profit! >>525 (납득) 하지만 역시 C랭크는 빠르게 가고싶네요! 가장 큰 단기적인 목표는 그거고 사실 정훈주의 목표는 레벨이나 스펙업 위주가 아니라 궁도부 사람들과 친해지기 + 궁술 B랭크 라서요
검을 삶이라 표현한다면 그것은 틀린 해석이 될 것입니다. 에릭의 무기는 지금까지 다양하게 변해왔습니다. 검성에 의해 검에 매료되어 봤고, 잠시 간극을 메우기 위해 빠른 숙련이 가능한 총으로 시선을 돌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검으로 돌아온 지금. 그렇다면 에릭은 한 번 살다 죽었고, 다시 부활한 것이 된단 이야기인가요? 검은 삶이 될 수 없습니다. 에릭은 평생 검을 잡지 않았으니까요. 좀 더, 깊게 생각해야만 할 것입니다.
기억해보십시오. 검은 참으로 애매한 무기입니다. 단순히 베고, 찌르고, 가르고, 쳐내고, 흘리고, 무언가를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어중간한 무기이지만 어째서 다양한 사람들이 검에 매료되었고, 검을 무기로 삼았고, 검을 다루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단순히 삶이라는 문장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이유에 대해 알아야 할 테니까요.
그리고 이 벽을 넘을 수 있다면, 에릭은 무언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용살자' 에릭 하르트만이 검을 쥐었는지. 어떻게 '에릭 블러드하트'가 검을 휘둘렀는지. 어떻게 '케이론' 에릭 하르트만이 검 대신 펜을 쥐었는지.
그 '어떻게'를 알게 된다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깨달음의 벽을 조우합니다! 이 벽은 앞으로 꾸준히 무기술 - 검의 성장을 억제할 것이며 성공 시 '무기술 - 검'에 변화가 발생합니다!
오오 궁술 B랭크... 아직 무기술 B랭크 찍은 사람 없는데 기대되는 거에요...! S랭크까지 파이팅!! 근데 아마 B랭크쯤이면 이런 깨달음의 벽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생기는 거에요🤔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