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28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2 :: 1001

◆c9lNRrMzaQ

2021-06-03 08:34:32 - 2021-06-03 22:02:19

0 ◆c9lNRrMzaQ (XhedaiNQcY)

2021-06-03 (거의 끝나감) 08:34:32

내가 화가 났던 것이 있다면 자신의 잘못 역시 말한 뒤 말하도록 합시다.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후 대화를 지켜볼 제 3자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525 하루 - 에릭 (TdcPKNo9UQ)

2021-06-03 (거의 끝나감) 18:40:17

에릭이 하루를 받아들고선 보건부를 동안에도 하루는 웃고 있었다.
천천히 눈을 돌린 하루는 창 밖에서 두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 것을 확인한다.

가게 안의 두사람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말하고 찍는 것 같은 모습들.
살며시 팔에 힘을 주어, 자신의 피가 더욱 더 번져나가도록 하며 천천히 눈을 감는다.

지금 만큼은 가련한 여인이 되어야 한다.
에릭 하르트만과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그와 함께 있다가 피를 흩뿌리며 쓰러진 여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아프란시아 성학교 학생. 그리고 에릭은 청월의 학생.
아아, 이 어찌 완벽하기 그지 없는 무대인가.

네가 시작한거야, 에릭 하르트만.
네가 시작했어.

널 밑바닥까지 끌어내려주마.

하루는 에릭의 품에서 자신의 표정이 보이지 않게 교묘하게 고개를 돌린 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누군가의 목표가 만들어낸 무대를 잠식해나가는 것처럼.

# 막레로 하겠습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