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28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2 :: 1001

◆c9lNRrMzaQ

2021-06-03 08:34:32 - 2021-06-03 22:02:19

0 ◆c9lNRrMzaQ (XhedaiNQcY)

2021-06-03 (거의 끝나감) 08:34:32

내가 화가 났던 것이 있다면 자신의 잘못 역시 말한 뒤 말하도록 합시다.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후 대화를 지켜볼 제 3자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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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에릭 - 하루 (/juVLO12/.)

2021-06-03 (거의 끝나감) 17:25:35

" 그렇네, 시간이 제법 흘렀지. "

카사가 가출하고, 돌아오고..
태양왕 게이트가 터지고, 제법 많은 시간이 흘러 지나갔다.
사람들이 다치니까 도와달라는 부탁에 알겠다고 승락한 너에게.
나는 오늘 잔인한 말을 꺼낼 것 이다.
누구보다도 카사를 아끼는 너이기에 너에게 말하지 않으면, 난 비열한이 되어버린다.

" ....하루야, ..... 카사가 청월고로 전학가면 어떨 것 같아? "

그렇기에 , 쓸대없는 인사는 생략하고, 본론을 꺼내들었다.
쿠르릉, 작게 천둥소리가 울려퍼졌다.

" 그냥...만약이야 만약 "

마도일본에서 수 많은 민간인이 다칠 뻔 했다.
러시아에서 붉은 곰이 죽자, 젊은 가디언 후보생들은 혼란에 빠졌다.
태양왕 게이트에서 수 많은 학생들이 죽었다.
그것들을 보면서 내가 느낀 점은.....

세상에는 영웅이 필요하다.
재능을 가진 소수를 영웅으로 개화시키기 위하여, 그 어떤 억압과 핍박은 허용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라면 기꺼이 악당이 되어줄 각오가 되어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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