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준수합시다! 2. 이곳은 잡담을 나누는 곳으로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물론, 노골적이거나 지나친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죠 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존중하고 배려해주세요. 4. 어디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나요? 일단 이곳 잡담 스레에 뭔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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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당신 캐릭터의 쓸데없이 길고 장황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할 설정들을 보고 감탄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당신이 얄팍한 자존심을 지키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뱉는 모욕적인 언사를 감내하려고 온 것도 아니며 당신의 모자란 자존감과 사회에서 받지못한 관심과 애정을 채워주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모인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그들도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을 겁니다
>>235>>238 나도 인간찬가 좋아해. 상황이 하찮아도 좋고 극적으로 멸망이어도 좋아. 보답 받든 받지 못하든 간에 선량함과 같은 인간적인 가치를 계속해서 추구하는 캐릭터와 그런 캐릭터를 대단한 영웅으로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착한 사람1 정도로 대하는 태도의 서술과 세계관이 좋다.
다이스교단. 현재 시간대의 우주차원에서 가장 위험한놈들이면서 어떤 의미로는 가장 공정한놈들.
어떤 행동을 할때는 주사위를 굴린다음 사전에 합의된 확률테이블에 정해진 공식대로 행동하는데 만약 다이스가 특정 행동을 지시하게 되면 그 행동은 우주의 온갖 법칙과 인과관계가 비틀어지더라도 반드시 실행된다.
이 '반드시' 실행된다는 결과덕분에 그들이 일으키는 사건은 모두가 전설의 레전드를 기록중이다.
다이스가 시켰다는 이유로 우체국택배 오토바이를 훔쳐타고 우주를 광속을 뛰어넘는 속도로 돌파하여 보이저 탐사선에 '다녀감' 이라고 새기고 돌아온 사례따윈 사건축에도 끼지 못한다. 참고로 지구로 귀환한 다음에도 오토바이와 뒷칸에 실린 택배화물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미리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선착순은 불공평해지는 것 같아. 올라오자마자 컨트롤 C + V나 작성 후 수정 따위도 한 두번이야. 혼자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미 참여한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는 것도 오프라인에서나 확실하게 방지할 수 있지. 온라인은 아니잖아? 아이디? 요즘은 타인의 개인 정보도 도용해서 우회하는 사람이 보이는 시대야. 아이피? 나무위키도 우회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었어. 결국 온라인에서 이런 문제를 확실하게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으로 정하는 것밖에 없다'라고 생각해. 뭐, 상황극판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
피곤하면 자기 자신을 통제하기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 그래서 통제하지 못하고 나면... 더 피곤하지. 잠깐 기운이 났다 해서 바로바로 뭔가에 투자해 버리면 새로 벌려놓은 일도 그전에 벌려놓은 일도 처리를 못 해. 차일피일 미루게만 되고. 그냥 내 몸의 피로가 다 풀릴 때까지 푹 잠들고 일어나서 상쾌한 기분으로 뭔가 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고 싶어. 지금도 다 할 수 있는 것들인데, 할 일 미뤄놓고 그렇게 해봤자 그만큼 맛있지도 상쾌하지도 즐겁지도 않고 남는건 죄책감뿐. 삶은 피곤한 거야. 그냥 계속 지나가는 거야. 이미 누워있지만 눕고 싶다. 내 누울 자리는 어디 있을까. 언제 눕게 될까.
해물 가득 들어간 해물볶음밥 매콤하게 한그릇 먹을 수 있으면 지금 당장은 소원이 없겠다. 당장 시간이 멈춰서 멈춘 시간 속에서 안 늙고 아주 오랫동안 살다가 원할 때 다시 시간이 흐르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빼고. 그런건 아마 평생 못 이뤄지겠지. 이 세상에 신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