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14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03 :: 1001

◆c9lNRrMzaQ

2021-05-30 06:59:00 - 2021-05-30 22:49:23

0 ◆c9lNRrMzaQ (Sylg2vo30E)

2021-05-30 (내일 월요일) 06:59:00

" 우리들은 인류 최후의 방패가 되어야 한다. 우리들 뒤로, 누구도 방패라 불릴 필요가 없도록. "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53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4:39:06

그러고 보니 오늘 경매 있는 날이었던거 같은데

54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4:39:32

시현주 다녀오세용~

55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4:39:45

시현주 다녀와요~~~

56 시현주 (DMfbzzibf6)

2021-05-30 (내일 월요일) 14:41:23

오늘은 댕댕이가 몇판만에 나올까요
.dice 1 99. = 87

57 다림주 (1ELriu.yI6)

2021-05-30 (내일 월요일) 14:41:25

다들 잘 다녀오세요..

58 시현주 (DMfbzzibf6)

2021-05-30 (내일 월요일) 14:41:42

다갓주거!!!!!!!

59 이성현-정훈 (cRVb.xDric)

2021-05-30 (내일 월요일) 14:42:10

"흡!"

누가봐도 귀찮아서 대충 던져놓은 고철이 보이자 사람들이 오는지 안오는지 잘보고 의념발화를 일으켜 일단 끌어안아서 조이고 위에서 누르는 것으로 줄이고 발로 밞고 하는 것을 반복하다가 최종적으로는 양손으로 들수 있는 크기의 공으로 바꾼 다음 바구니에 쏙 던져 넣는다.
이런 식으로 일상 생활에서 의념발화를 수련하는 봉사수련 줄여서 봉사련이다!

"네 안녕하세요!"

처음보닌 사람이 인사를 하자 똑같이 인사를 한다. 여러분! 인사를 생활하 합시다! 인사해서 손해볼 건 없잖아요?!

"얼마든지요!"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반대 할 이유가 없지

"여기 이 장갑 끼고 쓰레기 주운다음 제 바구니에 넣으시면 됩니다!"

60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4:44:50

그러고 보니 춘심주! 언젠간 춘심이가 조금 질투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하면 혼날까요(?)

61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4:49:23

>>60 그런 모습이 보고 싶다면 질투하도록 유도하시면 되죠! 혼날 일은 없어용 :D

62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4:49:55

조용하길래 던진 농담이었는데 싸늘한 정적속에서 나는 불안함을 느낀다....흑흑.

63 하루 - 춘심 (nOnMe.khgE)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0:30

카페로 가기로 하곤, 걸음을 옮기려던 때.
하루는 자신의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힘에, 살짝 고개를 돌려 춘심과 맞잡은 손가락을 살핍니다.
아까보다 조금 더 힘이 들어간 것이, 둘의 사이가 조금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하루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 저는 딱히 가리는 건 없지만 에스프레소나 홍차 쪽을 좋아해요. 그쪽이 뒷맛도 마음에 들고 그래서요. "

오늘 만난 이후에 제일 길게 말을 해준 춘심에게, 여전히 변함없는 상냥한 목소리로 대답을 돌려줍니다.
보통 기숙사 방에서도 마시곤 하는게 홍차였으니, 오늘도 홍차로 고르기로 마음 먹은 하루가 가볍게 손을 들어 종업원을 부릅니다.

" 모카치노 한잔이랑, 홍차 한잔 주세요. 아, 그리고 여기 애플파이도 하나 주시구요. "

하루는 능숙하게 다가온 종업원에게 주문을 마주하곤, 테라스 옆으로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는 듯한 춘심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리곤 무언가 눈치라도 챈 것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웃음소리를 살며시 흘립니다.

" 왠지 춘심양에게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묘하게 표정이 좀 더 밝은 것 같아서요. "

살며시 가느다란 팔로 턱을 괸 하루가 고개를 살짝 기울여 건너편에 앉은 춘심을 바라보며 조곤조곤 말을 던집니다.
확실하게 표현하긴 힘들지만, 묘하게 드러나는 그 감정의 가닥을 아슬아슬하게 잡아챈 것만 같은 기분이었기에, 확언을 하기 보단, 궁금하다는 듯 말을 던져보는 하루였습니다.

" 정말 좋은 일이라도 있던거 아니에요? 궁금해졌어요, 저. "

하루는 금빛 눈동자를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말해줄 수 없겠냐는 듯 지그시 바라봅니다.

64 정훈 - 성현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1:23

고철을 압축해 공으로 가공하는 모습을 보던 정훈은 역시 봉사가 아니라 수련쪽이었나? 하는 고민을 하다가, 성현이 장갑을 건네주자 다시 정신을 차립니다.

" 요즘은 다들 공부하시느라 바쁘신데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시다니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

분명 평소에도 봉사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좋은 분일거라고 생각하며 건네받은 장갑을 낀 정훈은 성현과 나란히 걸으면서 주로 작은 쓰레기들을 주워 성현이 메고있는 바구니에 하나 둘 넣습니다.

거리가 깨끗해지는건 나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이죠! 처음 해보는 봉사지만 앞으로도 종종 나와서 봉사를 할까 싶네요

그렇게 어느정도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다가 약간 심심했는지 성현에게 슬쩍 말을 걸어봅니다

" 저 멀리서 뵈었을때는 바구니 안에 모래가 차 있을 줄 알았어요. 저희 학교에도 몸이 단단한 분들은 많지만, 이정도 근육은 처음 보거든요 "

사실 평소에는 모래를 담아서 수련하는데 쓰는 바구니가 아니었을까요

65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1:49

>>61

사실 왜냐면 어제? 였나 조용할 때 굴린 다이스를 보니 춘심이 기분이 엄청 나빴던 것 같은데, 역시 곰돌이건 때문에!? 하고 제발을 저려버린거에용

66 카피페 (1ELriu.yI6)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2:28

에릭: 춘덕아 내가 쿠키 만들기 책을사서 만들었는데, 왜 안 될까. 난 그저 밀가루 중에 중력분을 넣으랬지만 뭔지 몰라서 강력분을 넣고 설탕을 넣어야 하는데 소금을 넣어서 거기다가 설탕 한 통을 더 부은 것 뿐인데 뭐가 잘못된 거지?
춘덕이: 그걸 정상이라고 인식하는 네 뇌다구리.

카피페...
캐붕과 개그 주의임다..(쭈굴)

67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4:08

여러분은 물냉면을 꿀+초고추장에 찍어먹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찍먹파는... 어디에나 실존한다...

68 하루 - 춘심 (lrAg3G.0hs)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4:22

카피페 조아

69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4:39

꿀..? 초고추장...?

??????

70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4:56

>>65 그냥 괜히 우울할 때 있잖아요. 그런거 때문이었을 거예요~ 춘심이도 자기 감정때문에 진화의 앞길을 가로막는 일은 원치 않을거예요.

71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5:38

진짜 극한의 찍먹파네요...

72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6:01

카피페 ㅋㅋㅋㅋ 어떻게 매번 재미난 상황을 짜시는 거예요? 넘 귀엽고 흐뭇해ㅠㅠㅠ

73 하루주 (iOJI1FMQ9Y)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8:26

물냉면 찍먹파는...처음 들어봐요..

74 시현주 (DMfbzzibf6)

2021-05-30 (내일 월요일) 14:59:33

물냉을 찍먹..?

75 이성현-정훈 (cRVb.xDric)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0:21

"일단은 공부가 끝났고 더 하려니 머리에 안들어오고 수련도 잠깐 막혀서 가만히 있기 보다는 봉사활동 하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니 난 좋은 일을 하고 있는게 맞다. 가디언이라면 이런 행동이 좀 거시기하겠지만 후보생인 나는 이 정도 봉사활동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뭐, 의념을 이용하면 저 같이 보이는 근육이 아니어도 저보다 쎈 힘 내시는분들이 많으니까요."

고개를 끄덕인다. 나도 의념이 없다면 지금 같은 힘은 내지 못할거다. 의념이 없어도 3대500은 넘기지만
애초에 각성하기 전부터 만들어온 몸이었으니 일반인 치고도 쎄겠지!

"아, 저는 청월고등학교 4학년 이성현입니다."

그러고보니 자기소개를 안했다.

76 에릭주 (B1uerJuLDI)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1:35

신입들을 위한 tmi타임

아브엘라란?
ㄴ 에릭과 카사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 독일의 가디언이며 한 성격 하시지만, 아이들에겐 자비로우시다. 스튜를 굉장히 잘 만들며, 에릭도 카사도 워리어로서 기틀이 잡혀있기에 워리어 명문 아브엘라 파밀리아의 수장이라는 밈이 있다

77 카피페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2:34

~ 좋아하는 사람의 장점을 말해봐요 ~
춘심 : 여자애 같이 생겼어. 예뻐.
하루 : 짐에 넣고 다니기 딱이에요.
카사 : 와ㅏㅏㅏ!! 나 칭찬 바듬ㅁㅁㅁ!!!
진화 : 어? 응? 엑?

~ Crei 와 디지몬초진화씨 ~
Crei : [나보다 연애가 막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군.]
디지몬초진화 : [난 고백하기도 전에 뽀뽀하진 않았는데.]
진화, 에릭 : (....)
진화, 에릭 : '누군진 몰라도 쟤보단 내가 낫네.'

~ 성현이의 명상법 ~
성현 : 머리를 땅에 붙인 역가부좌는 정신 집중에 좋습니다!
정훈 : 어...집중...? 나도 해봐야 겠다.
(지나가던 진석, 역가부좌가 한명 더 늘어난걸 본다)
진석 : 정신이 나갈 것 같군.

78 진짜돌주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3:35

"정신나갈거같아 진짜"

79 진짜돌주 (di1WmpfzHY)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3:52

어찌됐든 다들 좋은 오후입니다...
그리고 그새 신입분이 또...

80 하루주 (ztt5puRZlo)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 귀여워...
진화 어리둥절!!

81 카피페 (1ELriu.yI6)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4:13

*캐붕 및 개그 주의...

성현: 세상에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 어딨나!
선도부: 문제는 너가 그걸 한다는 거다!(홧병)


카사: 하루! Again이 한국어로 뭐야?
하루: 다시요.
카사: Again이 한국어로 뭐야?
하루: 다시에요.
카사: ??? Again이 한국어로 뭐냐니까??
에릭: 다시라고 다시! 다시! 다시! (보다못해)
하루: 귀여운 카사를 더 보게 했어야죠 에릭 씨.(챠캉)


진석: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 데워질 동안 뭐해? 가만히 서있기 머쓱한데….
노아: 뒤에 있는 사람한테 '저기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는 김밥이 제 거에요!' 라고 자랑해보는 검다!


시현: 나 오늘부터 달라질 거야! 360도 달라진 시현을 기대하라구!
지훈: 하나도 안 변한거잖아..

//물냉을 찍먹..?

82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4:18

카피페 재밌게 읽고 있기 때문에 나도 투척

83 하루주 (Br6GzNFGWU)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5:39

카사: 하루! Again이 한국어로 뭐야?
하루: 다시요.
카사: Again이 한국어로 뭐야?
하루: 다시에요.
카사: ??? Again이 한국어로 뭐냐니까??
에릭: 다시라고 다시! 다시! 다시! (보다못해)
하루: 귀여운 카사를 더 보게 했어야죠 에릭 씨.(챠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진짜 그럴 것 같다..

84 다림주 (1ELriu.yI6)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5:50

카피페 다 귀엽다!

85 시현주 (DMfbzzibf6)

2021-05-30 (내일 월요일) 15:07:56

시현: 360도~ (빙글 돌아봄)

카피펰ㅋㅋㅋ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86 정훈 - 성현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5:12:24

" 좋고말고요. 저도 앞으로 종종 봉사하러 나와야겠어요 "

공부가 머리에 잘 안들어오는것은 마찬가지라..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하고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면 금방 답답해진다고 해야할까

" 그것도 그렇죠.. 학교 선배중에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굉장히 마르셨는데도 의념을 이용해서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시던 분이라던가 계셨으니까요 "

그래도 외형의 힘이라는게 있어서 그런 모습을 봤어도 그 선배님보다 왠지 이분이 힘이 더 강할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봉사 끝날때쯤 실례가 안된다면 손가락으로 팔근육 한번 찔러봐도 되냐고 절로 여쭤보고 싶어지는 근육이다.

" 그러고보니 저도 소개를 깜빡했네요! 저는 제노시아 고교에 2학년으로 재학중인 신정훈이라고 해요 "

4학년이시면 학교는 다르지만 선배님이시네요! 라고 덧붙이면서 가볍게 고개를 숙여보입니다.

87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5:13:49

카피페 짱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88 이성현-정훈 (cRVb.xDric)

2021-05-30 (내일 월요일) 15:15:13

"훌륭한 자세!"

공부와 수련을 한 다음이라면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 나쁜것은 아닐것이다. 오히려 좋은거지

"하지만 신체 그자체를 단련하고 의념도 단련한다면 효율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합니다."

나는 원래부터 몇배 kg을 들수 있었으니 그렇지 못했던 사람이 의념을 사용해서 그 무게를 드는 것과 내가 그 무게를 드는 것의 효율은 상당히 다르지 않을까?
아님 말고!

"제노시아! 아다만티움을 4톤이나 주문했다는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그 학교!"

나도 그정도는 알고 있다.
되게 특이한 친구들이 모인다는 그 학교 아닌가!

89 춘심-하루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5:15:28

"아."

호숫가로 향해있던 시선을 하루에게 돌려서, 엄지와 검지로 내 눈꼬리 옆의 앞머리를 살살 만지작거리며 입을 열었어.

"사실. 남자친구 생겼어."

내 표정은 여즉 덤덤했으나 눈동자는 묘하게 흔들리고 있지 않았을까. 태연하게 말하긴 했지만, 나도 부끄럽단 말이야. 얼굴에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나는, 하루가 씌워준 모자를 벗어 들어서 내 얼굴에 가져다 대었어. 강아지를 새로 키우게 됐다고 하듯이, 그렇게만 말하고 넘어가기엔 진화에게 미안하고, 또 하루의 얼굴을 마주 보고 말하기엔 입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았거든.

"서로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내가 먼저 고백했어.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이 정도면 충분한 대답이 되었을까. 물은 사람이 민망하지 않도록 용기에 용기를 내어 솔직히 말한 거란 말이야. 나는 다 말했어. 분명히.
그런데, 그걸 내 입으로 말하고 나니까 마음이 너무 몽글거려서 숨을 쉬기가 어려운 거 있지. 숨을 깊게 들이쉬니까, 모자에 진하게 남아있는 하루의 좋은 향기에 머리가 아찔해져와.
결국, 흡- 하고 숨 쉬는 법을 잊어버려.

90 카피페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0:16

~ 고고한 아가씨랍니다 ~
에미리 : 다들 만나서 반갑사와요~♫
에미리 : 저는...사오토메 에미리라고 한답니다?

진화 : 와! 크로와상! 떼줘!
춘심 : 제주도 출신! 신한국 토박이!
정훈 : 자주 호에엥 거리는 사람!

에미리 : 어째서인가요!!!?

91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0:53

제주에씨는 진짜 무근본드립인것...

92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2:06

제주에씨가 진짜 있는 거였어요?

93 카피페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2:24

~ 그는 신인가? ~

춘심 : 청천 그는 신이야!
정훈 : 청천 그는 신이야!
릴리 : 청천 그는 신이야!
청천 : ....

청천 : 형, 요즘 저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어요...
진화 : 걱정마.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았으니까.

94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3:17

개드립 & 캐붕 주의!

>>92 캡틴 말로는 예 씨는 있으니까 그 쪽으로 개명하라고...

95 정훈 - 성현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3:24

" 그건.. 굉장히 일리있어 보이네요. 학교에 돌아가면 선생님한테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

선생님께서 그렇다고 하시면 자신도 근력운동을 시작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정훈은 어설프게 아령같은걸 들어올리는 시늉을 해 봅니다.

" 아다만티움을 4톤이나 주문하다니 이상한 사람이네! 이게 아니라 아다만티움을 4톤이나 쓰다니, 대체 어떤 대단한 물건을 만드는걸까? 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대체 아다만티움 4톤을 어디에 쓰려는걸까 생각해봤지만.. 떠오르는건 없군요. 학우중에 장인이 많다지만 본인이 장인인것도 아니니, 어쩔 수 없을까요

" 원래 장인분들의 번뜩이는 창의력은 옆에서 보기엔 약간 이상해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그런분들이 없다면 가디언들이 사용하는 멋진 무기들도 지금보다 훨씬 적었겠죠! "

재료가 이상해 보이더라도 기대해봅시다! 그들의 창의력이 만든 결과물을!

96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4:47

아 ㅋㅋㅋ 그거 전에 봤는데 이제보니 예씨를 에씨로 제가 착각한것..
저 초밥 먹으러 다녀올게용! 다들 좋은 오후 보내세여

97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5:24

맛있는 초밥!!! 다녀오세요 춘심주~

98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5:26

사실 어째서 제주에씨인지는 나도...몰라요...흑흑 여기 왔을 때 누군가가 꾸준히 미는 드립이었어

99 바다주 (vBto2DnqAE)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5:32

킬 더 히어로

100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5:46

다녀오세요 춘바~~

101 다림주 (1ELriu.yI6)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5:50

다녀오세요~ 저도 조금만 쉬어야겠네요. 카페에서 잠든 것처럼 죽어있겠습니다..

102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5:57

바하~~!!

103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5:26:25

바-하! 다-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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