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14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02 :: 1001

◆c9lNRrMzaQ

2021-05-30 03:51:03 - 2021-05-30 14:19:54

0 ◆c9lNRrMzaQ (Sylg2vo30E)

2021-05-30 (내일 월요일) 03:51:03

" 너희들은 인류 최초의 선봉대이자 최강의 창이 될 것이다. "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869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2:35:17

케이크에 고량주라니 어떻게 이럴수가???? 😱

870 정훈주 (.BhNGI.FDY)

2021-05-30 (내일 월요일) 12:35:33

술빵같은걸까요

871 에릭 - 화현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2:35:38

" 그거..아는 사람은 있는데, 우선 학교에서 계속 스토ㅋ...찾아볼게 나도 "

점점 범죄자의 길을 걸어가는 김 에릭, 이대로 괜찮은가.
아무튼 에릭은 디저트를 깔끔하게 치우며 춘덕이의 머릴 쓰다듬었다.
좋아좋아 너구리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 하루는 어떨려나. 음..한번 영입은 해봐야지 "
" 아무튼 오늘도 수고했어 화현아. "

춘덕이라는 너구리고 납치했고 결과 올라잇이다.

//슬슬 점심 먹을 타이밍이라서 급막레각을 잡는다!
수고하셨다 화현주!

872 지훈 - 에릭 (Vox81fg2ww)

2021-05-30 (내일 월요일) 12:38:06

" ...그게 결론이야? "

지훈은 한숨을 내쉬었다. 다른 선생님들이 나를 보며 이런 감정을 느꼈겠지. 제기랄. 입맛이 썼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녹을 만큼 달았는데.

" 단지 카사를 믿어달라는게, 그렇게 어려운 건지. 모르겠는데. "
" 넌 절대로 카사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구나. 계속해서 짐승으로 치부할 뿐, 단 한번도 그녀석을 사람으로 대하고, 사람으로써 인정하려고 한 적이 없었어. "

짐승이라는 말에 희미하게 웃음을 내뱉었다. 하하. 맞는 말이다. 싸움을 피하지 않고, 상대의 피를 원하고, 싸움을 즐기고... 짐승이나 다를 바 없지.

" 짐승의 대화 방식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그런 말을 자꾸 꺼내는 이유는 뭐지? "

눈을 가늘게 뜨며 에릭을 노려보았다. 원래의 그라면 좀 더 온건하게 나갔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신경을 써줄 여유도, 이유도 없었던가.

873 화현주 (DMZ8BPHnS.)

2021-05-30 (내일 월요일) 12:38:34

에릭주도 고생하셨어요~~
슬슬.. 누워서 충전을 해야겠군..

앗,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저는 여러분들의 일상 도움기.
화현봇입니다.
지금은 충전 시간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874 다림-지훈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12:39:08

"친구부터 해요."
시선을 피하는 것에 시선이 따라붙지 않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듯한 그런 느낌은 있더라도 그걸 묻지는 않는군요. 하지만. 뭔가 입맛이 쓰다는 것 정도는 다림도 알고 있습니다.

"상관없긴 하지만. 안 되면 친구로. 같은 것보다는.."
"아니요.. 거절 같은 걸 잘 못 해서 이래요."
상관없다는 말은 친구부터 시작하는 것도 상관없다라는 말뜻도 있었지만. 아직도 회피성이 있다는 느낌입니다. 거절하지 않으면서도 책임을 지훈에게 미룬 것이나 다름없었던 거지요. 안타깝게도?

"따끔거려..."
울어본 적이 매우매우 오래 전이어서 눈물에 익숙지 않은 볼이 소금기로 따끔거립니다. 그렇게 잠깐 동안 푹 숙인 고개를 들고 지훈을 바라보면 표정은 꽤 가라앉아서 맑은 물 마냥 멀끔한 표정입니다. 디폴트 표정이라고 해야하나.

//다림주: 나 어젯밤 기억이 하나도 안나!(해맑)
다림: (전체보기를 가리킨다)
다림주: 캐오분리 아주 잘 됐네! 아무튼 캐주는 치유하고 있다구... 탈통할 수 있다구... 회피스텟 만렙도 찍을 거라구..
다림:

875 하루 - 카사 (6qU5D.DQMw)

2021-05-30 (내일 월요일) 12:42:18

짧은 대답과 함께 무심히 끄덕여지는 고개.
짧고 성의가 없는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루는 그것이면 족하다는 듯 부드럽게 웃음을 흘리며 화사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그렇구나, 다행이네요. 안 좋은 일이 있었으면 어쩌나 했어요, 후후. 춘심양도 좋다니 약속을 잡긴 잘했단 생각이 들어서 더 기뻐요. "

춘심의 대답에, 하루는 기쁜 듯 한손을 뺨에 가져다대며 조금 높아진 톤으로 말을 이어갑니다.
그저 짧은 대답을 들었을 뿐인데도, 마치 자신의 일인양 기뻐하는 것이 춘심에겐 어떻게 다가올까요.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음에도, 마치 수십가지의 이야기를 해준 것처럼 반응을 하던 하루는 짧게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하며 기울여 보였습니다.

" ....제가 예뻐요? "

하루는 잠시 커다란 눈을 깜빡이다가 자연스레 눈을 곱게 접어 웃어보이며 되묻기 시작합니다.
걷던 것도 멈추곤, 잠시 춘심을 마주 보고 선 하루가 장난스레 자신이 쓰고 있던 챙이 넓은 하얀 모자를 춘심에게 한손으로 씌워주려 했습니다.
선크림을 챙겨올 걸 그랬어요, 하는 가벼운 말과 함께.

" 제가 보기엔 춘심양도 충분히 예쁜걸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예쁜 사람 눈에는 예쁜 사람만 보인다고. 아마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해요. "

그래도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춘심양.
하루는 장난스레 눈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윙크를 해보이곤 쿡쿡 웃음을 흘립니다.
다시 둘이서 엮은 손가락을 꼭 잡고 걸어가려던 하루는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보이는 공원 속 카페를 발견합니다.
카페의 테라스에선 연못도 보여서 분위기가 괜찮아 보입니다.

" 아, 오늘은 저기 가서 이야기 하는게 좋겠어요. 더 걷고 싶지만.. 춘심양의 피부가 타면 곤란하니까요. 햇살이 따스한 건 좋지만요. "

하루는 상냥하게 춘심을 카페 쪽으로 이끌며 부드럽게 말을 이어갑니다.

876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12:44:01

다들 리하~ 그건 그렇고 졸리네여... 근데 정신이 나름 멀쩡하구나..

하긴.. 나 8시에 깨서 시계소리라던가 밖의 소리 조금에 눈을 감는 게 고작이었잖어...(흐릿)

877 비아 - 에릭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2:44:34

제가 죽는다면 제 어린 시절의 꿈 속에 묻히면 좋겠어요.
싱싱한 녹색보단 노란색이 많이 섞인 부드러운 연두색의 무늬 없는 클로버가 가득 핀 언덕, 한 사람을 묻고 나서도 큰 언덕 하나와 작은 집이 올라있는 언덕 하나가 남아있는 작은 세상. 나의 천국.
그런 한 뼘의 땅 속에 묻히면 좋겠어요.
아픔도... 고생도... 아무도... 없는... 달콤한 비가 내리는, 내가 마지막으로 꾼 아프지 않은 꿈, 다섯 살의 꿈 속에...

죽음을 상정해본 적 없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어느 한 사람은 문득 그렇게 말했더란다.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던 말을,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을 것 같은, 자기 옷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게 할 달의 침묵 속에서.

3월. 이미 겨울은 다 지나갔다며 풀이 돋아난지도 한참 지난 완벽한 봄. 따뜻하진 않지만 겨울의 추위는 한결 씻겨나간 바람 속에 생명냄새가 섞여있었다. 무덤 앞에 선 사람을 보며 비아는 부드러운 풀과 달라붙지 않는 흙 속에 발소리를 살짝 감춰볼까 고민하다가 이내 발걸음을 멈추기를 택했다. 집중을 깨고 싶지 않았고, 추모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단지 목에 맨 금속 줄을 손가락으로 들어올려, 안식처들이 많이 보이는 곳을 바라보다가 두 손 사이에 작은 은빛 십자가를 쥐고 가만히 눈을 감았을 뿐이었다.
너무 많이 죽었다.
너무 큰 비극이었다.
죽음을 상정하고 있어도 견디기 힘들 만한 그런 일이었다.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지. 그렇다면 이 희극에 웃는 사람은 누구일까.
언제라도 여신은 잘못이 없다. 잘못이라면 고통이란 걸 가진 인간의 잘못일 것이다.
침묵을 지새고, 침묵을 지새고, 읊조림이 끝났을 때 그 옆으로 다가갔다.
이곳은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다...미련을 포함한 모든 감정이 엉켜있는 사람을 위한 곳이다.
바스락거릴 만큼 마른 잎이 없는 싱싱한 녹색들은 듣기 힘든 작게 속삭이는 소리를 내서, 어쩌면 듣지 못했을 수도.
연기 없이 냄새만 남아 어른거리는 옅은 탄내와 차갑게 황홀하게 녹아가는 철냄새. ​그 옆자리의 무덤 앞에 섰을 땐 그런 냄새가 나는듯했다. 무얼, 아마 유령은 아닐 것이다. 죽은 사람은 멈춰있기에, 그 바람도 더는 불지 않으니까.

" 잘 지냈어요? "
"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

당신이 저 세상에서 듣고 있을라 꾸며내기 힘든 미소를 만드려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내 좋은 친구, 당신이 나 걱정할까 봐 나는 걱정을 해요.
비아는 꽃을 여러 색 모아 묶고 종이로 감싸 자홍색 스피넬을 붙인 꽃다발을 앞에 내려놓고 잠시 기도했다. 그리고 무언가 생각하다가 느리게 고개를 돌려, 에릭의 얼굴을 마주보았다.
추모하러 온 사람은 다르지만, 추모하러 온 것은 같다.
...잠깐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 조금, 시간 괜찮으신가요. "

878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2:46:11

자문자답 Q&A
Q. 비아 누구한테 추모하고 있나요?
A. 안 정했습니다. 친구인데 존댓말이니까 선배 아닐까요.

879 지훈 - 다림 (Vox81fg2ww)

2021-05-30 (내일 월요일) 12:49:30

" ...모르겠네. 상관 없다는 말도, 어째서 거절을 못 하는지도. "

지훈은 중얼거렸다.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된 것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친구가 될 생각으로 내게 이런 말을 한 걸까. "넌 언제나 말을 어렵게 했지." 라며, 한탄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그 고민이나, 죄책감 등은 내가 떠맡게 되었나. 너무한 녀석.

" 가자. 어디 화장실이라도. "

푹 숙였던 고개를 들자 지훈은 잠시 쓰다듬으려다가 멈추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소금기를 닦아내려면 화장실로 가는게 좋겠지. 마침 바닷가이고 하니, 어딘가에는 수영장이 있을 터였다.

사실, 다림을 위해서 자리를 일어난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를 위해서 일어났을 뿐. 복잡해진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서.

//슬슬 막레각을 노리고 있습니다...?
어제 기억이 안 났으면 하는 지훈주....

880 지훈주 (IFjcltiigA)

2021-05-30 (내일 월요일) 12:50:15

>>876 졸리시면 주무시는게...

>>878 윽
비아...

881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2:59:20

졸리실 땐 한숨 주무시는 거에요....( ´꒳​` )

882 이름 없음 (JaUjYkB/t2)

2021-05-30 (내일 월요일) 12:59:22

뉴비입니다. 영웅서가 전용 잡담판은 없는가요? (머뭇머뭇)

883 다림-지훈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12:59:25

"상대방을 따라가야 했으니까요?"
과거를 보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하기에. 당신은 약간 비위맞추기 조를 잘하는 것도 있을지도 모른다. 정확하게는 다르지만.. 틀린 말은 아니었지.

"어렵죠? 하지만 드러내는 것보단 숨기는 게 더 좋더라고요."
한탄섞인 말을 들으면서 말하는 다림은 웃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눈을 내리깔고는 답할 뿐이었지요.

"네. 씻어내고.. 가요"
화장실에서 씻어내고. 조금 있다가 헤어지거나. 아니면 겉으로 보이는 건 충실히 했을까? 하지만. 복잡한 감정이나 친구..라는 것은 돌아간 다림의 속은.. 그다지 좋지 않을지도?

//그럼.. 이걸로 막레로 할까여..? 아니면 막레를 주시는 걸로..?

884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2:59:49

>>882 여기는 상L이 아니라 잡담판은 따로 분리 안 되있어용

885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0:46

다들 리하리하~ 근데 잘 수가 없어여..(밖에 나갈 약속 있음)(흐려진다)

>882 어... 어... 안녕하세요~ 저희는 전용 잡담판이 분리된 게 아니라 그냥 잡담이랑 진행이랑 일상이랑 다 하나에서 합니다..?(맞나)

886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1:13

>>882 골라요
1. 본스레에서 얘기한다
2. 시트스레에서 얘기한다(시트 관련 얘기면)
3. 임시스레 끌올할테니까 거기서 얘기한다

887 이름 없음 (JaUjYkB/t2)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2:28

>>886 2. 시트 스레에서 얘기한다. 하겠습니다.

888 지훈주 (IFjcltiig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2:56

>>882 본스레가 잡담스레를 겸하고 있습니다!

>>883 이걸로 막레하죠! 수고하셨습니다!
다림이...다림이 뽀담....

889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4:28

일상 끝난 참치분들 수고한겁니닷...!

890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5:37

그나저나 종강 시즌 무서운겁니닷...!
시트가 물밀듯이 들어오는 겁니닷...!

891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6:05

아아.....이것이 "종강" 이라는 것이다 🥐😎🥐

892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6:29

그으리고.. 절친 쪽이면.. 본인이 시전하는 스킨십이 줄어듭니다.
hickey는 상상도 못한다거나.. 손가락 깨물이라니. 라던가..

수고하셨어요 지훈주~

893 이름 없음 (JaUjYkB/t2)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7:03

사실 할 게 은근히 있는데 지름신이 오셔서 시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894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7:31

>>893 잘 선택하셨습니다.......😎

895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08:07

>>893 후회하지 않(게 하고 싶)을 선택인겁니닷...! 😎😎😎

896 지훈주 (XT0fWu8KwY)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0:07

종강시즌...부럽다........

>>892 사실 지훈이도 지금 그런 쪽 스킨십은 잘 안 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자제하려고 하니까...
둘 다 살짝씩 거리를 두는 느낌이려나...

897 지훈주 (XT0fWu8KwY)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0:20

>>893 잘 하셨슴다!!(끄덕)

898 바다주 (vBto2DnqAE)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2:10

(이 디스펜서는 흐느끼고 있다)

899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3:01

>>898 (이 크로와상은 토닥이고 있다)

900 하루주 (5FBJCNFdkc)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3:28

뉴비분 어ㅓ오세요!!

그리고 왜 하루 - 카사가 되어있지...자동완성 이자식......하루 - 춘심이에요...대체..

바다주 울지마시구 어서와요!

901 지훈주 (XT0fWu8KwY)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3:42

>>898 (이 참치는 뽀담중이다)

902 바다주 (vBto2DnqAE)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4:36

교수진 평가... 너무 아픈 것...................
내가 혐생만 아니었어도 친구도 만들고 수련도 하고 의뢰도 가고 다 했어!!!! 어!!!! 알아?!!?

903 다림주 (q7DglRrQ6I)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5:42

다들 어서오세요오~

904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5:57

>>898 무슨 일이오 나의 사랑스런 아기해마? 울지 말고 있으라오... 그대의 눈물은 값지고 귀하니까

바 - 하
근데 무슨 일이에요?

905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6:22

>>902 (앗)
(앗)
(그저 눈물만...)

906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6:38

결론 = 현생이 문제다

907 지훈주 (XT0fWu8KwY)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8:33

현생 시트 내리게 해주세요

908 바다주 (vBto2DnqAE)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9:09

혐생 시트 내리고 전산망에 내 의식을 업로드 할 태요

909 에릭 - 지훈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9:35

" 카사를 이해한다? 이상한 말을 하는구나 지훈아. "

" 카사에게 이해라는건 필요없어. 그 녀석을 온전히 늑대와 같은 짐승으로 봐주는 것. 그것이 이해야 "

그 아이는 아브엘라씨의 인정과 이해를 받았기에, 의뢰에서 나에게 보여준 압도적인 재능이 있었기에
그 아이를 그 아이가 말하는 모습 그대로 보는 것이 이해다.
애써 사람과 사람으로서 공감을 쌓아갈 이유 따윈 없다.

" 짐승의 대화 방식... 물론 알고 있지. 그렇다면 지금 지훈이는 나와 대화가 하고 싶은거야? "

" 그 아이를 위해서? 왜 그렇게까지?? "

910 지훈주 (XT0fWu8KwY)

2021-05-30 (내일 월요일) 13:19:47

좋은 생각인 듯 하다

911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20:11

현생스레 캡틴이 미친척 나한테 현실 829237828292GP 소매넣기 해주면 좋겠다
그럴일은 없겠지...

912 하루주 (5FBJCNFdkc)

2021-05-30 (내일 월요일) 13:20:30

하루 : 자꾸 짐승이라고 흐즈믈르그....

ㅋㅋㅋㅋㅋ

913 지훈주 (XT0fWu8KwY)

2021-05-30 (내일 월요일) 13:20:38

지훈이 지금 에릭 때문에 환장중

914 비아주 (zq4O7fhK5A)

2021-05-30 (내일 월요일) 13:21:17

대충 검검관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냔 야옹

915 에릭 - 비아 (gRFnhPT/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3:23:43

손에 든 회중시계를 꽉 쥐면서 내려다 보았다.
아직 반지 못 받았는데, 검도 못 받았는데.. 아직 하지 못한 것이 너무 많고 하지못한 이야기도 너무나 많은데.
사람 한명 한명에게 주어진 시간은 공평하지 않았기에, 남겨진 사람은 그저 주어진 시간을 가지고 살아갈 뿐이다.
자신 보다 먼저 시간이 멈춰버린 사람과의 추억을 짊어지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뿐 이다.

" .... "

녀석의 무덤 앞에서 회중시계를 보던 나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슬쩍 고갤 돌렸다.
청월의 교복을 입은, 보라색의 눈동자가 인상적인 여자아이 였다.
평소라면 친절하게 굴었을 것 이다. 애써 친절하게 무해하게 굴었을 것 이다.
그러나 나는 너의 무덤앞에서 더 강해지기로 마음먹었기에, 네가 강화한 강철을 품에 안고 나아갈 것 이다.

" 무슨 일인가요 "

초면인 사람에게 호구마냥 해실거리며, 욕이나 모멸감을 받아도 그저 참고 넘어가던 시기는 지나갔다.

" ... "

916 춘심주 (uP6rRxPlMI)

2021-05-30 (내일 월요일) 13:33:19

하루주 죄송해요..! 잠시 나올 일이 생겨서.. 답레는 좀이따 가져와도 될까요?

917 진화주 (XyJDBfZKKM)

2021-05-30 (내일 월요일) 13:37:20

모두들 좋은 주말~

918 하루주 (VQBxsX/eoI)

2021-05-30 (내일 월요일) 13:37:56

네네 , 답레는 느긋하게 주셔요 ~

진화주도 어서오세요

919 에미리주 (.y9Zf5orK6)

2021-05-30 (내일 월요일) 13:38:16

좋은 일요일인 거에요 진화주~~~~~~(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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