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07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9 :: 1001

◆c9lNRrMzaQ

2021-05-28 15:10:17 - 2021-05-29 01:37:52

0 ◆c9lNRrMzaQ (oLJPn1H8eM)

2021-05-28 (불탄다..!) 15:10:17

여기에 우리가 있었다.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206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8:05:51

에미리(??, 아무튼 카페 재정담당임)

207 화현주 (wyelfO5XL2)

2021-05-28 (불탄다..!) 18:05:55

에릭주 잠깐... 답레 쪼오오오금 있다가 드릴게요 쏘리

208 다림-하루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8:06:17

"그렇네요. 말처럼 되지 않네요"
그래도 최대한 조심하는 거에요. 라고 웃습니다. 공부가 안 될 때에는 한 장도 넘어가지 않다는 하루를 보고는 하루 양은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 다른 모양이에요. 라고 말합니다. 오렌지주스를 받고 감사해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고민..."
조금 고민합니다.. 그리고는 말을 아끼는 듯 고개를 숙입니다. 말하기 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라고 말합니다. 하루 양은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 있나요? 라고 말합니다. 싫어하는 걸까.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쉬다 보면 잡생각이 드는 거니까 아무 말도 아니에요. 라네요.

"정말로 공부하면 날아갈 거니까요?"

209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06:55

에미리 : 호호 저희 호로관 카페에서 실패작이란 존재하지 않사와요
에미리 : (의념기로 타버린 빵을 반죽으로 환원시킨다)
에미리 : 성공할 때 까지 하기 때문이랍니다?

210 정훈주 (ewU18xIGFk)

2021-05-28 (불탄다..!) 18:07:01

성현이의 푸드트럭 카페!

점점 캠핑카가 캠핑카가 아니게 되어가는 것은 성장형이니까 당연한거겠죠!

211 성현주 (JUqvD1r8qA)

2021-05-28 (불탄다..!) 18:07:06

이제 시험한 3~2일 남았나

212 에릭주 (r9gPFz/nUs)

2021-05-28 (불탄다..!) 18:07:37

넹 저도 저녁 타이밍이라서 !

213 성현주 (JUqvD1r8qA)

2021-05-28 (불탄다..!) 18:07:45

>>209
이거이 실패란 없는 "사오토메"

>>210
캠핑카라는 것은 의식주 해결이 가능하니 식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서.....

214 하루 - 다림 (ktpBbGKOXY)

2021-05-28 (불탄다..!) 18:09:17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이요? "

하루의 직감이 무언가를 캐치한 듯, 금빛 눈동자가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얌전히 넘어갈 생각은 아닌 듯한 모습입니다.

" 그런 식이면 계속 신경이 쓰일거에요, 다림. "

하루는 살살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넘겨선 안된다는 듯 살며시 거리를 좁혀선 다림의 한손을 꼭 잡아줍니다.
그리곤 안심하라는 듯 미소를 지으며 속삭입니다.

" 저한테 그, 고민 한번 들려주시겠어요..?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

// 14

215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09:21

근데 화현이가 캠핑카에 그림 한대 놔준다고 그랬으니까, 어서 친해지면 좋을듯!!
화현이는 이 스레 화가로써 얼마전 장인 작품을 띄운 초 슈퍼 엘리트입니다....
매일 매일 그림 보면서 버프 갱신 ㄷㄷㄷㄷ

216 다림-바다와 지훈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8:09:27

"사과받지 않아도 되긴...하는데.."
아니 이게 아닌데? 라고 헷갈리는 표정을 지으며 바다를 도닥이려 합니다.

"바다 양. 괜찮아요"
라고 웃으려 합니다. 바다 양이 사과를 받으면 되니까요? 저야.. 그럴 만한 가치는.. 이라고 말하면서 지훈이 선도부를 부르지 말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부르지 않아도 괜찮다면 그런 걸까.. 바다의 의견도 슬쩍 보면서 구해봅니다.

"근데.. 보건부를 부르긴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지훈 씨 두 번이나 맞았고.. 비틀거리는 거 보면 잠도 못 주무신 것 같은데요. 라고 말합니다. 아마 다림은 시험공부 때문에 못 잤다고 생각할지도.

217 하루 - 다림 (ktpBbGKOXY)

2021-05-28 (불탄다..!) 18:09:39

성현이의 카페 대흥행.

218 성현주 (JUqvD1r8qA)

2021-05-28 (불탄다..!) 18:11:20

* 모든 수익은 어린이 단체에 기부됩니다.

219 정훈주 (ewU18xIGFk)

2021-05-28 (불탄다..!) 18:11:44

>>213
테크트리를 의로 타면 이동식 드레스룸이 되는건가요!

220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8:12:01

(이 오너는 지금 웃고있다....)

221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8:15:23

테크트리를 주로 타면 정훈의 움직이는 집

222 성현주 (JUqvD1r8qA)

2021-05-28 (불탄다..!) 18:15:40

테크트리가 "주"면 술집(?)

223 하루 - 다림 (2roEgYCqxc)

2021-05-28 (불탄다..!) 18:16:46

술집 홍보가 되버렸어..하루야..

224 정훈주 (ewU18xIGFk)

2021-05-28 (불탄다..!) 18:16:57

>>221
스팀펑크 외형도 달아주나요? (진지
>>222
(게이트)헌팅포차!

225 비아 - 지훈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8:17:43

" ...숨길 필요가 없다면 숨기지 않는 것도 좋겠지만. "

감정이 다 드러나는 것도 좀. 볼에 대고 있던 손으로 건드리려는 지훈의 손을 살짝 밀어냈다.

" 그 정도로 괜찮으면 필요할 때 말해. "

누구라도, 털어놓고 싶지 않은 속은 있을 것이다.
친하다고 해서, 특별한 사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털어놓을 필요도 없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말은, 서로 불편해지기만 하는 말은. 조금 숨겨두어도 괜찮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내 방에서 바퀴벌레 나왔지만 잡았으니까 이제 괜찮다던가 하는 거. 아니, 말하지 말라고. 말 안했으면 바퀴벌레는 죽었으니까 있던 것도 몰랐을 거 아냐. 왜 굳이 말해줘서 방에 바퀴벌레가 있었고 내 가방이며 옷이며 책 위를 기어다녔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게 만드는 거야.

" 그래그래, 상술에 걸리기 전에 가자. "

라고 하다가, 5분만 더라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지훈에게 " 5분 후에도 5분만 더라고 말할 거 아니야? " 라고 이마를 짚으며 말했다.

" 졸리면 기숙사까지 데려다줄게. 방 가서 자. 아니면 잠 깨게 시원한 거라도 먹을까? "

아이스크림... 빙수... 얼음 들어간 음료수...
커피는 왜 후보에 안 넣냐고? 잠 잘 못 자는 애한테 카페인을 먹이긴 좀...

226 다림-하루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8:17:56

"...사실 하루 양이라면.. 누구에게나 인기 있을 거니까.. 좀 궁금하기도 했고요.."
라고 말하면서 계속 신경이 쓰일 거라는 말에는 그럴지도 모른다고 기울게 되나요? 이것이 미소녀의 설득력..?

"친구에서... 좀 발전하면 이렇게 되는가.."
라는 느낌?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이게 어쩔 수 없는게 다림으로써도 좀 혼란스러운 거거든요. 사귀는 거 뺨치는 행동 했고.. 그렇지만 친구라고 다림은 의식적으로 멀리하려 하고..

"친구이긴 한데... 헷갈릴 만한 행동을 많이 하셔서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한 거면 괜찮은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라고 증얼거립니다.

"목도.."
아. 라고 눈을 피하려 합니다. 고..공부해요.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당황한 것처럼 고개를 돌리며 책을 펴려 합니다.

227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18:49

쭌심주는 잠깐 자리를 비웠나 보군....

228 다림주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8:19:45

다들 리하리하임다~

나는.. 강해질 거시다..

오늘 저녁은.. 뭐 먹지..?(고민)

229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8:19:58

의식주에서 의義를 실현하면
호연지기

230 화현주 (wyelfO5XL2)

2021-05-28 (불탄다..!) 18:20:10

에릭주 아임 레디!! 저녁 드시고 편하실 때 답레 주시기

231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20:25

비아가 빨리 무공 익히는거 보고 싶다

232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20:39

화하~ 다하~

233 정훈주 (ewU18xIGFk)

2021-05-28 (불탄다..!) 18:21:19

백가지 루트를 탈 수 있다!
이것이 가제트 만능 캠핑카!

234 하루 - 다림 (BzAA1C25gE)

2021-05-28 (불탄다..!) 18:21:27

" 잠깐만요. "

다림의 말을 얌전히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듣고 있던 하루는 '목도..' 라는 말과 함께 눈을 피하려는 다림을 발견하곤 가볍게 손을 뻗어 노트를 펼치는 것을 멈추게 합니다.

" 그 부분 제대로 이야기 해봐요, 다림양. "

하루는 진지해진 목소리로, 금빛 눈동자를 다림에게 향하게 합니다. 그냥 손을 잡는 부분이었으면 넘어가려고 했겠지만 목이라는건 왠지 느낌이 쎄한 모양이었습니다.

" 다림이도 바랬던 행동이에요? 둘이 이야기가 된 행동? 아니면 일방적인거? "

이건 제대로 이야기 해줘야 해요, 다림에게 당부를 하듯 말한 하루가 빤히 바라봅니다.

// 16

235 하루주 (BzAA1C25gE)

2021-05-28 (불탄다..!) 18:22:02

지훈이의 행적이 알려지는건가!

236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22:20

지난번 가디언넷에서부터 저거 완전 핫 이슈네요

237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8:23:30

스포일러) 시험 끝날 때까지 무공 안배운다에요...

238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23:50

ㅠㅜㅜㅜㅜㅜㅜ 스테이더스 분배는 했어오?

239 비아 - 바다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8:25:51

[ 그러면... ]
[ 제 번호는 (대충번호-번호-번번호)에요! ]

실제로 이렇게 써있단게 아니고 대충 번호가 저 자리에 들어가있다는 뜻.
원래 가디언칩이 심긴 손목을 맞대서 번호를 교환하지만 지금은 거리가 있다보니 찾아가서 찍기가 애매하다. 그래서 가디언칩을 켠 다음 내 번호를 쪽지에 적어서 바다에게 써보냈다. 맨날 가디언칩만 써서 내 번호를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 의뢰에 워리어가 없을 때 편하게 불러도 되고, 그냥 사람 한 명 더 있으면 좋겠다 할 때 불러도 괜찮아요. ]
[ 아... 그러고보니, 편하게 말해도 되나요? ]

240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8:27:51

>>238 아니요...

241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28:21

그러면 전에 비아랑 시험 공부 같이 하자는 것도 끝나기전에 하긴 해야될텐데

242 지훈 - 다림, 바다 (M2FeGB/Ga2)

2021-05-28 (불탄다..!) 18:29:06

" 다림이에게도 할 생각이었어. 일단 괜찮은 건 별개로, 둘 모두에게 잘못하긴 했으니.. "

싸늘한 바다의 눈빛에 살짝 움찔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과를 안 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그래서 사과 받아줄래..?" 라고 손을 내밀며 조심스레 묻다가, 다림이가 사과받지 않아도 되긴 한다는 말에 고개를 살짝 내저었다.

" 아니야. 네게도 미안해. 너무 짓궂은 장난을 쳐버린 것 같네. "

사과할게. 라고 하며 몸을 돌려 다림이에게도 손을 내밀었으려나.

" ...괜찮아. 그, 잠을 잘 못 잔 거라서. 좀 쉬면 괜찮아질 거야. "

다림의 말에 다급하게 얼굴을 짚고는 고개를 내저었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풀면 행동에서 드러나는 건가. 주의해야겠네. 같은 생각을 하는 걸까? 아직은 들키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가면을 벗는 것은 진심을 드러내는 행위로 족했다. 괜히 쓸데없는 것까지 말할 필요는 없다고, 그렇게 생각했을까.

243 하루주 (elg7XmyEts)

2021-05-28 (불탄다..!) 18:30:04

비아랑 시험전에 못 만나면..시험 후에 기분 전환으로 놀러가자고 하면 좋아해주려나요 호호

244 다림-하루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8:30:33

"네..? 공부요?"
자신의 손을 막는 하루를 보고는 제대로 이야기해보라는 말을 듣자 살짝 녹아내린 얼굴을 합니다. 하루가 좀 더 빤히 보면 마음이 약해집니다. 이건 다 하루가 너무 예쁜 탓이야! 다림 자신도 바랐던 행동이나 일방적이라는 것을 말하자 망설이는 듯 하다가

"조금.. 자존심으로 도발한 건 있어요"
"네... 그래서 목도 물리고.."
그렇게 말하는 다림입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데이트..라고 했으니까. 데이트를 하긴 했는데. 라고 말하면서 조금은 차분해집니다. 다행이군요.

"...선을 지키면 될 거에요"
그..그렇겠죠. 라고 중얼거립니다.

245 지훈주 (tBJnqu8DPE)

2021-05-28 (불탄다..!) 18:31:26

이거 하루 만나기도 전에 호감도 떨어지는 것이(동공지진)

.dice 1 3. = 1
1. 빙수 먹으러 가자
2. 파르페?
3. 카페인....

246 하루주 (ZGGCmcUKSw)

2021-05-28 (불탄다..!) 18:35:23

".. 목도 물다니.. 어떤 분인진 몰라도 대담한 분이네요."

카사한테 해볼까, 하는 마음은 잠시 제쳐두고 하루는 팔짱을 낀 체 의미심장한 눈을 한 체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일단 도발한 것도 있다니 무조건 일방적인 것은 아니겠죠.

" ... 그래서 다림은 그 폭도분이 하는 행동들이 싫은거에요? 아니면.. 좋은거에요? "

하루는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는 듯 차분하게 말을 이어갑니다.

" 좋은거라면...뭐, 선을 지키는 쪽이 조금 더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싫은거라면... 이 부분은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는 쪽이에요. "

왜냐하면, 하루는 말을 고르듯 숨을 내쉬더니 쥬스를 한모금 마시곤 다시 다림을 바라봅니다.

" 다림이 마음도 없는 제가 그런 식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해봐요. 다림은 싫은데, 제가 막 다림한테 목을 문다던지 하면.... 솔직히 그 사람이 미워지고 더 안 좋은 생각이 생겨날거에요. 하지만 그 사람이랑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래도 멀어지는 것은 피하고 싶다면... 힘껏 밀어내고, 조심해달라고 확실하게 말해야하는거에요. "

// 18

247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8:36:52

>>241 요호호...
지금 하는 일상 끝나면 기회를 노려봅니당...

>>243 사상충돌 전이면 100% 좋아하고, 후면 복잡하지만 좋아할듯합니다?

>>245 지훈이의 평판은 대체...

248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8:37:03

> 폭도 <

249 지훈 - 비아 (M2FeGB/Ga2)

2021-05-28 (불탄다..!) 18:37:57

" 그런가... 그럼 기쁜 감정만은, 계속 표현해줄 수 있을까? "

고개를 끄덕였다. 기쁜 감정이라면 숨기지 않아도 부끄럽진 않다고 생각했으려나. 손을 살짝 밀어내자 비아를 빤히 바라보다가 "비아는 치사해..." 라고 느릿하게 속삭이며 반쯤 눈을 감았다.

" 필요할 때 비아를 찾아와서 귀찮게 굴지도 모르는데. "

그래도 괜찮겠냐는 듯이 빤히 바라보았다. 필요할 때마다. 라고 말을 들으면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버렸으려나. 다만 그 이상을 요구하지는 않을 거라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정도가 적당하다. 비아는 자신에게 책임감을 가지지 않아도 되고, 자신은 최소한의 위로를 얻고. 정말 그거면 된 걸까? 글쎄.

" 안 통하네에.. 5분만 더 있으면 정말 상술에 걸릴지도 모르니, 갈까. "

이마를 짚으며 말하는 비아를 재미있다는 듯 바라보다가, 느릿하게 가게를 빠져나왔다.

" 빙수 먹으러 갈래? "

팥빙수라던가, 과일빙수라던가... 좋은 생각이라고 여겼는지 비아의 허락만 있다면, 바로 빙수가게로 비아를 이끌려고 했을까.

250 하루주 (yJaI26ZhKc)

2021-05-28 (불탄다..!) 18:38:03

>>247 사상충돌은...일단 그런 사건이 벌어지긴 은근 힘들테니 잠시 뒤로 밀어두는걸로 ...호호 좋아해준다니 다행이네요. 비아 데리고 카페투어 해보고 싶어요

251 지훈주 (FhVWKvp3rM)

2021-05-28 (불탄다..!) 18:38:34

((폭도))

252 하루주 (xpw6jq0rqQ)

2021-05-28 (불탄다..!) 18:38:56

그치만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목을 물었다자나요!! 폭도!!

253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39:10

사상충돌??

254 지훈주 (YMHgT6ei/U)

2021-05-28 (불탄다..!) 18:41:52

>>252 웨옹...(웨옹)

사상충돌..? 지훈주가 또 뭔가 놓친 건가

255 정훈주 (teLePeFPiQ)

2021-05-28 (불탄다..!) 18:43:12

집 도착!

256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8:43:23

정훈주 어서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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