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50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7 :: 1001

◆c9lNRrMzaQ

2021-05-27 03:03:35 - 2021-05-27 20:22:27

0 ◆c9lNRrMzaQ (7cLFAi36d.)

2021-05-27 (거의 끝나감) 03:03:35

안 맞는 시계도 하루에 한 번은 맞는다더라.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951 ◆c9lNRrMzaQ (XIXYlUQWLQ)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4:06

>>949 배경은 현재는 지구이긴 하고, 차원론쪽 어장이라.. 우주까지 확장될 일은 잘 없을거야.
물론 우주에 진출한 차원의 게이트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건 학생 레벨에서 갈 게이트는 아니기도 하고.

952 에미리주 (zgKy.U61i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4:42

유찬영을 좋아하는 마음은 이런거임........jyp

953 성현주 (o4C6JyTKH6)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5:02

>>951
아쉽다

954 바다주 (DVTs8Flk4c)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5:16

사회적 평화란 권력에 의한 억압과 제제가 아닌 인간 상호간의 존중으로 이루어져야 해..... 유찬영은 아나키스트의 적이다....

955 바다주 (DVTs8Flk4c)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5:42

그리고 바다주 아웃

956 ◆c9lNRrMzaQ (XIXYlUQWLQ)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5:58

>>954 게이트에서 나오는 존재는 인간이 아닌 존재도 있는데요

957 지훈주 (u2PlULcw/I)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6:05

답레는... 진행 끝나거 드리겠다는 애옹...

958 화현주 (Xi/MHYvPy2)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6:12

하지만 사회적 평화를 이루기 전에 게이트라는 외부의 적이 있으니까...

959 에미리주 (zgKy.U61i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6:17

바다주 아웃 에미리주 인 인거에요 👾
>>955 Good bey.......😭😭😭

960 비아주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6:21

바다도 인간이 아닌걸

961 비아주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6:39

에 - 하

8 ~ 10시 진행

962 진화주 (HhovCW6J1g)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6:41

에하 에하~

963 ◆c9lNRrMzaQ (XIXYlUQWLQ)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7:16

>>960 여기서 종족혐오주의자가;;

964 에릭 - 다림 (uSBRbmf0F6)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7:36

과거를 묻었다...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게 들려온다.
자신의 과거를 묻어두고 다시 파내보지 않는다면, 그만큼 단호하다는 소리겠지.
그 선택을 존중해줘야 한다.

" 그럼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겠구나. "

나는 더 캐묻지 않고 그저 웃어보이며 그녀의 앞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단지 그것 뿐이었다.
더 이상 나아가면, 참견이었으니까.

그것을 파낼 용기가 있는 사람은 따로 있겠지.
...그건 내가 아니다.

//진행 이니까 막레! 수고하셨어요 다림주!

965 비아주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7:38

이번진행 끝나고 정리할것좀 정리해야지
일상은 안끝났지만 진행정리가 며칠밀린것..

966 비아주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7:55

>>963 인간이 아니어서 싫다고는 하지 않았는데요

967 ◆c9lNRrMzaQ (XIXYlUQWLQ)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8:37

역시 이종족 혐오가 커질법한 다윈전쟁을 앞당겨야..

968 다림주 (SyCWyceMNI)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9:09

에릭주도 수고하셨어요!

망념 갈아버렸다...
히히..

969 유 진화 (HhovCW6J1g)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9:59

"반갑습니다, 장현 선배님!"

오오....철벽! 장비!
어라, 장비의 대표적 일화인 '장판파' 는 어느 의미론 내가 익힌 부동일태세와 흡사한게 아닐까?
만나자마자 이런걸 질문하는게 무례....할 수도 있지만.
눈 앞의 장현은 꽤나 시원털털한 성격처럼 보였다. 예의를 갖춘다면, 질문 정도로 화낼 것 같지는 않.....네.

"혹시 괜찮으시다면, 질문 한개만 해도 괜찮을까요...? 실은 경호부에 들어오기 위해 수련장에서 허선....허수아비와 대련하며 기술을 하나 익혔는데, 미력하나마 보여드리고 무언가 조언이 꼭 듣고 싶었습니닷!"

이럴 땐 어설프게 돌려 말해봤자 역효과다. 진솔하고 간결하게 부탁드려보자.
안된다고 거절하면 미련 없이 다음 기회를 노리고. 별로 거기까지 귀찮게 해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으니까 말이지.

#장판파와의 부동일태세가 흡사하다고 생각하며, 솔직하게 질문을 요청해봅니다!

970 온사비아[기숙사-방]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0:14

#잠시 잡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971 유 진화 (HhovCW6J1g)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0:16

"반갑습니다, 장현 선배님!"

오오....철벽! 장비!
어라, 장비의 대표적 일화인 '장판파' 는 어느 의미론 내가 익힌 부동일태세와 흡사한게 아닐까?
만나자마자 이런걸 질문하는게 무례....할 수도 있지만.
눈 앞의 장현은 꽤나 시원털털한 성격처럼 보였다. 예의를 갖춘다면, 질문 정도로 화낼 것 같지는 않.....네.

"혹시 괜찮으시다면, 질문 한개만 해도 괜찮을....까요? 실은 경호부에 들어오기 위해 수련장에서 허선....허수아비와 대련하며 기술을 하나 익혔는데, 미력하나마 보여드리고 무언가 조언이 꼭 듣고 싶었습니닷!"

이럴 땐 어설프게 돌려 말해봤자 역효과다. 진솔하고 간결하게 부탁드려보자.
안된다고 거절하면 미련 없이 다음 기회를 노리고. 별로 거기까지 귀찮게 해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으니까 말이지.

#장판파와의 부동일태세가 흡사하다고 생각하며, 솔직하게 질문을 요청해봅니다!

972 화현 (Xi/MHYvPy2)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0:18

"감사합니다. 히히."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면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보고 싶은 것, 바라는 것. 그런 것을 담아 그림을 그린다. 그러니까, 지금도 나는 바란다. 그들이 오늘 겪었던 일이 순히 기억으로 치부되어 넘어가지 않기를.
땅속에 묻힌 타임캡슐처럼 언젠가 다시 꺼내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으로써 오늘이 남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나는 펜을 든다.

이젤에 스케치북을 올려두고 고브릭 샤프를 들어 올린다. 두 사람의 모습을 차분하게 관찰하여 종이 위에 부드러운 선을 긋기 시작한다. 음! 좋아.
서로를 바라보는 구도로 두 사람의 인체를 그리고 거기에 옷을 그린다. 유카타가 어울린다면, 백 퍼센트 한복도 어울려. 그렇기에 하나미치야 선배의 옷은 매끄럽고 부드러운 비단으로 만든 저고리와 폭이 넓은 치마로 바꾸어 그린다. 입고 있으신 옷 자체의 색감도 훌륭하지만, 나는 여기에 뭔갈 더 추가하고 싶어.
저고리는 아무런 무늬를 그리지 않고 그대로 가되, 치마에는 뻗어난 가지와 가지에서 핀 홍매화를 세밀하게 표현한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 위엔 장식 대신... 여우 귀를 그린다.

에릭 선배는... 어떻게 그릴까. 음... 역시 한 쪽이 한복이면 다른 쪽도 한복이지!
어느새 미소가 지어진 얼굴로 신이 난 듯 손을 움직인다. 이번에는 깔끔한 선으로 에릭의 인체 위에 저고리와 배자를 그린다. 바지 또한 핏이 잡힌 한복 바지로 입혀주고..
그 위에 고풍스러운 두루마기를 입혀준다. 두루마기의 아랫면에는 활짝 피어나는 연꽃을 영성을 이용해 잎 하나하나의 질감까지 제대로 살려... 오케이.

팔레트에 다채 물감을 여러 군데 짜고는 짜인 물감을 의념을 이용해 연분홍색으로 바꾸어 하나미치야가 입은 저고리를 붓으로 칠한다. 깨끗한 물을 받아와 물감을 씻어내고 이번엔 선명한 붉은색으로 저고리의 고름과 끝동, 깃을 섬세하게 칠해주어 반회장고리임을 나타내주고 치마의 색은... 연분홍색에 붉은색을 조금 더 더해 선명해진 분홍색으로 칠한다.
작은 붓을 들고 와 치마의 무늬인 홍매화의 가지를 질감을 살려 갈색으로 칠해주고... 붓을 씻어낸 뒤, 약간의 보랏빛이 감도는 붉은색으로 홍매화의 꽃잎을 칠한다. 하지만, 붓에 묻힌 다채 물감을 의념을 이용해 색을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꽃잎마다 색이 비슷하지만 다르게.. 섬세하게 칠한다.

다음은 에릭 선배구나. 선배는.. 그러데이션으로 표현할까..!

새로운 붓을 꺼내어 물을 잔뜩 머금게 한다. 다채 물감의 색을 연푸른빛으로 바꾸고 붓으로 살짝 찍어 물감을 묻힌 다음... 종이가 젖어감에 따라 색이 번지도록... 천천히... 두루마기를 칠한다.
휴우... 힘들다. 붓의 물기를 짜내고 옅은 황갈색으로 물감 색을 변화시킨 다음, 그것을 붓으로 찍어 이번엔 저고리를 칠한다.
종이가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두루마기의 연꽃무늬를 연분홍빛으로 칠한 뒤, 물감이 마르면 홍매화와 같은 색으로 연꽃잎의 끝부분을 살짝 찍어 색이 몰린 것을 표현한다.

힘들다. 하지만, 즐거워. 어떤 색으로 무엇을 표현할지 고민하는 과정 하나 하나가 재미있어서 쉬는 것이 아까울 지경이다.
이대로는 뭔가 아쉬우니까... 종이의 테두리 부근에 밝은 개나리꽃을 물감으로 툭툭 찍어내듯 그려주고...
영성을 활용해 전체적인 명암을 넣어준다.

"거의 다... 끝났어요!"

이제... 그림에 의념을 불어넣는다. 나의 의념으로, 그들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그림이 탄생하엿으면 좋겠다. 오늘을 떠올리며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그런 그림이 되기를.

#그림 그리기(C)와 영성, 다채 물감을 이용해 한복 차림의 에릭과 하나미치야를 망념 90을 쌓아 그립니다. 그림의 제목은 [봄과 함께]

973 이성현 (o4C6JyTKH6)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0:40

"좋았쓰!"

드디어 마지막이다!

#망념 40만큼 공부!

0/300
마무리!

974 에릭 - 다림 (uSBRbmf0F6)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0:42

" ... "

하나미치야의 변화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나를 모델로 한 그림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한건지 물어봤지만, 자세히는 잘 모르겠다고만 답해주었다.
그거면 충분했다.

나는 화현이와의 약속을 위해, 이카나와 같이 모델이 되어주고자 적당히 자리를 잡고 섰다.
기모노와 대한제국 정복이라는 기묘한 조합이지만 뭐 어떤가. 애초에 난 독일인이라서 하나도 맞는게 없는대.

여우는 구미호가 되었고, 너는 방출이란 속성이 되었다.
나도 달라지지 않으면 안된다.
분노와 냉정함을 품고, 스스로에게 엄격한건 충분했으니까.
...이제는 스스로 행동할 시기가 왔다.

" 이카나. 오늘 재밌었어? "

#연단의 의념으로 진화 선택

975 진화주 (HhovCW6J1g)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0:58

맙소사, 깜짝 놀랐네. 콤마초 차이로 시간이 안되었을 줄이야

976 에릭주 (uSBRbmf0F6)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1:24

>>974 나메 미스..
에릭임다

977 하루주 (3g1A9aRGa6)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1:30

".. 일단 공부할 준비를 할까. "

기숙사에 도착한 하루는 아껴둔 망념중화제를 꺼내 마십니다.

# 망념중화제로 망념 -50!

978 유시현 (z4kf96vW5M)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2:33

기숙사로 이동했으니 일단 공부할 거리를 책상에 셋팅하고..
셋팅하고 공부.. 공부를...

"..............."

씻고 1시간만 쉬었다 해야지

#샤워합시다!

979 기다림 (SyCWyceMN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3:22

망이라는 것은 보통은 바란다. 혹은 채운다.(특히 달과 관련해서요) 라는 형태로 많이 그려집니다. 물론 망원경이나 조망같은 경우에는 멀리 내다본다는 것도 가능하지만, 버프에서 멀리 본다는 것은 감을 잡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바라거나 채움으로써 버프를 주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 것일까요?

"상대방의 부족한 면을 채운다는 바람으로 의념을..?"
상대방이 희망하는 것을 관찰하여 그 방면에.. 채운다는 느낌으로?

내가 왜 이걸 골랐더라.. 뭔가 소원을 말해봐? 같은 그런 거라도 생각했던 걸까.. 아니 사실 다들 그런 간지나는 거 생각해본적 있을 거 아니야요? 다림이는 바라는 것을 채워주는 그런 걸 상상하고 있는데 다림주가 왜 이렇지. 라는 건 영성차이인 것 같습니다..

"바라는 것을 이루어주고 싶은.. 소망을 들어줘?"
생각나는 이미지는 자꾸 소망접수(고객의 소리 함)같은 게 생각납니다. 아니면 약간 무엇이든 나와요 물병에 주스를 원하면 주스가 따라지고 커피를 원하면 커피가 따라지는?
되게 반복적인 것 같은데 흐릿한 기억에 의존해서 그래요.(캐적으로도 캐주적으로도)

#낑낑거리며 고찰해보는 무언가입니다.

980 진화주 (HhovCW6J1g)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4:32

오, 화현이가 작정하고 칼을...아니 붓을 갈았구나.
멋있다 화현!

981 화현주 (Xi/MHYvPy2)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5:04

헤헷
하나미치야의 깨달음은 예측 못해가지고 미리 써둔거 지우고 다시 썼다지요

982 진화주 (HhovCW6J1g)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5:24

ㅋㅋㅋㅋㅋ

983 한지훈 (u2PlULcw/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5:28

" 으음... "

망념 감소가 없어서 뭔가 하기가 어렵다...
게임을 하기도 어렵고...

" 하아. 잠시 쉴까. "

[선배. 저 잠시 쉬고올게요...]

함께 게임하던 선배에게 게임 메시지를 보내놓고는 몸을 침대로 던졌다.

#일단 잡시다

984 기다림 (SyCWyceMN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5:43

아니. 망념을 쓰며 고찰해야 하는데.

>>979 #망념 49를 사용하며 생각해봅니다. 로 정정합니다.

985 화현주 (Xi/MHYvPy2)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7:49

다림이가 망 속성을 이용해 매개체로 버프를 걸어준다면
가득 채워진 달, 즉 보름달을 의념으로 구현해내 보름달의 빛으로 버프를 걸어준다거나 하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혹은 트럼프 카드라거나...

986 다림주 (SyCWyceMN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8:02

다림주: 다림주의 한계다...
다림: 다림주 덕분에 저도 참..

987 다림주 (SyCWyceMN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08:54

저 레스 쓸 때 소시의 소원을 말해봐를 듣고 있었다는 무언가..(그리고 올라가지 못함)

988 지훈주 (u2PlULcw/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13:10

답레를 쓰며 지훈이가 완전 악당같은 대사를 할지 아니면 이성적인 대사를 할지 고민중

989 비아주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20:14:07

>>988 "다이스"

990 진화주 (HhovCW6J1g)

2021-05-27 (거의 끝나감) 20:15:02

캡틴의 딜레이를 보건데, 화현이가 개쩌는 것을 그렸음이 분명하다

991 비아주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20:16:36

(제 생각엔 연단으로 의념진화하는 에릭 심리묘사를 하는게 아닐지)

992 시현주 (z4kf96vW5M)

2021-05-27 (거의 끝나감) 20:17:37

답은 둘 다 아닐까용!

993 화현주 (Xi/MHYvPy2)

2021-05-27 (거의 끝나감) 20:17:49

난 둘 다

994 지훈주 (u2PlULcw/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18:11

.dice 1 2. = 2
1. 악당같이
2. 이성적으로

>>992 저도 둘 다 같른 애옹

995 비아주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20:18:21

ㅇ-[    ]
진행레스 나오면 깨워 주세요

996 백춘심 (qlNptHztYk)

2021-05-27 (거의 끝나감) 20:21:40

공방에 두었던 검을 찾아낸 춘심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마를 짚었다. 이런 귀중한 물건을 아무렇게나 던져두다니 과연 제정신이었나 싶다.

그녀는 검을 이리저시 살펴보았지만 어째서인지 정보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보호가 걸려있는 것 같다.

녹옥빛의 검신과 푸른 손잡이. 검날이 매우 무디다. 날이 상해서 무뎌진 건지, 원래 무딘 검인지 춘심이는 알 턱이 없다.

겉보기엔 멀쩡한 것 같은데. 문득 코스트는 파괴 불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파괴가 불가하다면 날을 두드리거나 갈아도 소용이 없는 게 아닐까. 날을 갈다 보면 언젠가는 닳아 없어지기 마련이니.

그녀는 검을 들고서 한참을 고민했다. 불에 달구어 볼까, 망치로 두드릴까, 숫돌로 갈아볼까. 어떤 방법도 소용이 없을 것 같다.

결국, 검을 작업대 위에 올려두고 벼림망치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곧 자신의 의념을,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을 떠올려 본다.

춘심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이 만들 수 있는 검을 제작하고 싶더랬다. 금속의 추출·정련부터 벼림질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손을 거쳐야만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그게 장인 정신이라고 생각하더랬다.

그래서, 손에 쥔 망치에 그런 소망과 의념을 가득 담아 녹옥빛의 검신을 향해 힘껏 내리쳤지.

#'일벌백계'에 의념기 '벼림'을 사용합니다.


//모하모하!!

997 다림주 (SyCWyceMN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22:01

이성적이지 않으면 사실 아프란시아 선도부가 잡아가요(아무말)

998 진화주 (HhovCW6J1g)

2021-05-27 (거의 끝나감) 20:22:07

춘하 춘하~

999 지훈주 (u2PlULcw/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22:23

망념이 높으니 할수 있는게 없어 슬픈 앩옹

1000 다림주 (SyCWyceMNI)

2021-05-27 (거의 끝나감) 20:22:25

다들 어서와요!

1001 비아주 (bynIWJsKGk)

2021-05-27 (거의 끝나감) 20:22:27

봄이 왔으니 불꽃이 피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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