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7cLFAi36d. )
2021-05-27 (거의 끝나감) 03:03:35
안 맞는 시계도 하루에 한 번은 맞는다더라.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900
에릭 - 다림
(uSBRbmf0F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8:56:52
" 보수는 어느정도 약속해줄 수 있어. 하지만 열정이 주가 되어야 하지 않겠니? " 물론 다림이를 기준으로 잡을 것 이다. 다림이는 ~~게 해줬는데~ 가장 열심히 일한 애가 ~~만큼 받아갔는데~ 라고 들먹이면 효과가 좋거든 어느날 갑자기 선도부가 오면.... 음..어쩌지. 아니 아무튼.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 다림아. " " 건너편에 앉으렴. " 이런 점은 단호하다. 나에겐 하나미치야가 있다. 카페인에 취한 후배가 호에에 거릴 땐, 최대한 신사적으로 단호하게 안돼! 라고 말해야한다. " 그럼 일 이야기는 됐고... 음. 마침 슬슬 비도 올 것 같은데, 아는 사람 이야기좀 들어줄래? "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의 법칙이 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말하는 아는 사람의 이야기는, 보통 자기 이야기다. " 그러니까 그 사람이..원래는 워리어 였는데, " 그렇게 어장의 모두가 알지만, 실제 어장캐들 중에선 아는 사람이 없는 (있었는데 없어졌다) 하나미치야와 에릭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901
진화주
(HhovCW6J1g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8:57:46
에릭, 신사적인데??
902
비아주
(bynIWJsKGk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8:58:02
매울 신辛 간사할 사邪
903
이성현-에릭
(o4C6JyTKH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8:59:14
VIDEO "다 걱정해줘서 하는 말인데 나야 좋지" 만난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잘 다가와주는 고마운 후배다. 나중에 내가 제대로 밥 한번 사줘야지 "가장....? 오늘 끝장을 보여줘야겠어" 가장 맛있다? 그 말은 곧 무한대로 배에 들어갈 수 있다 그 말이다. 설렁탕 각종 양념과 깍두기 국물을 넣은 다음 밥을 넣기전 김치를 한입 먹고 반공기를 입안에 넣어 삼키고 깍두기를 한조각 입에 넣고 나머지 반공기를 입에 넣은 다음 다른 공기밥을 설렁탕에 말고 숟가락으로 슥슥 저어서 한숟갈 뜨고 후후 분다. 후릅, 하고 입에 들어가서 맛을 음미하다가 만족했는지 국물조차 튀지 않는 속도로 한그릇을 순식간에 비운다. 뜨거운 음식? 그런건 내 몸에 별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1학년 시절 만났던 친구가 자료를 줘서 거의 끝낸 상태긴해." 그말을 마무리로 다시 한그릇 처리했다. "어디까지나 퇴학은 안당하는 수준이지만"
904
에릭주
(uSBRbmf0F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8:59:45
>>901 이런 분들 덕분에 제가 착한척을 포기 못합니다.
905
바다 - 다림, 지훈
(DVTs8Flk4c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00:53
" .... " 들켰다! 바다의 얼굴에는 당혹감이 진하게 표출되고 있었다. 하지만 무얼 위해? 바다의 논리상 자신은 완벽하게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스스로의 정체를 시인하는 일은 매우 큰 실책이 되리라는 판단이 뒤따랐다. " ... 잘 못 보셨습니다. 저는 바다라는 사람이 아닙니다. " 목소리를 낮게 깔고 큼큼 헛기침을 하는 연바다.
906
에릭 - 성현
(uSBRbmf0F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02:00
" 그거 다행이네요. " 국밥..저런 식으로 먹는구나. 따라해본다. .....아니 잠깐 이거 국물이 빨간게 매워보이는데. " .....큼 " 일단 먹어보자. ......생각보다 맛있어? 국밥을 먹는데 집중하다가, 필기는 아슬아슬하다는 선배의 말에 잠깐 숟가락을 내려둔다 " 필기는 무사히 통과하시면 다행이긴 하지만..선배. 실기준비는 어때요? " 시험은 필기 실기가 있으니까. 실기로는 또 어떤게 나올지도 모르고, 입학시험처럼 인명구조 같은게 나오면 머리아프다. " 오히려 실기가 더 처줄 때도 있으니까요. 실기 준비도 신경쓰지 않으시면 안된다구요? "
907
진화주
(HhovCW6J1g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02:07
>>904 히에에엑!!;;
908
지훈 - 비아
(u2PlULcw/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04:08
" 그런가? 비아는 뭔가 표정 잘 숨길 것 같았는데. " 고개를 갸웃. 그러다가도 의자 쿠션으로 쓴다는 말에 잠시 비아를 빤히 바라보다가 " 선물을 의자 쿠션으로 쓰는 건 나라도 조금 상처받을지도... " 라며 작게 속삭였으려나. 물론 그렇게 쓰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어렸을 때 인형을 안고 잤다는 말에 잠시 고개를 갸웃하다가, 어린 비아가 인형을 안고 자는 것을 떠올렸는지 이유모를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 인형 안고 자는 거 싫어할 줄 알아서. 안고 자고싶다면 그쪽이 나는 더 감사하지. " 고개를 끄덕이며 베개 위의 하프물범을 빤히 바라본다. 새로운 주인(?) 품에서 열심히 잘 자라렴.. " 으음. 인형을 안고 잔 적은 없으려나... " 그 때는 인형을 신경쓸 때가 아니니 당연하겠지만서도, 뭔가를 떠올렸는지 씁쓸한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909
다림-에릭
(SyCWyceMN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06:41
"열정이 있지만요.." 그래도 열심히 일하는 애들에게 보수를 안 준다니. 너무해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보수라고 해봐야 최저시급×실제로 쓴 시간으로 계산할 건데.(물론 중간 간식 먹은 시간도 안 치는 순수노동시간만인데) 그게 아깝다니. 에릭.. 사악..! 비틀거리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선배의 말을 들어주는 후배라고요?(학교가 다르지만) "흐응... 그 친구 분.. 에리익 씨인가요..?" 우후후 웃습니다. 원래 서포터였지만 워리어로 포변했다는 걸 알고 있으므로. 그리고 요즘 들려오는 건 에릭 씨가 워리어가 된 느낌이고.. 이것이. 카페인 영성상승의 효과인가! "그걸 물어보는 이유는.. 상담인가요..?" 라고 묘한 웃음을 짓습니다.
910
이성현-에릭
(o4C6JyTKH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09:01
"음!" 에릭이 따라서 먹자 만족스럽다는 듯이 쳐다본다. 설렁탕에는 깍두기 국물을 넣어줘야지! 억지로 넣는건 민폐지만 스스로 한다면 오히려 응원하는편이다. "실기라" 입안에서 맴도는 설렁탕의 맛을 음미하며 생각을 한다. 글쎄.... "평소 단련상태와 의뢰 경험을 따라야하는데....올해에는 의뢰 한번에 태양왕 게이트까지 치면 어떻게 될것 같아서 걱정은 놓고 있는편" 다시 한번 설렁탕을 먹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먹는다. "망해서 퇴학당하면 선도부 친구 말대로 개그맨이나 해봐야지" / 캡피셜 "실기는 스테이터스와 의뢰 경험에 기반하여 판단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911
에릭 - 다림
(uSBRbmf0F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09:23
" 보수는 일단, 최저시급 정도로 생각중이니까. " 물론 하루 같은 애들이 점원을 하면...아니 역시 무리 밀려오는 인파를 내가 감당할 수 없다. 그보다, 카페인에 취한 녀석이 또 어떻게 눈치챈거지? 생각보다 카페인이라는건 대단한걸지도 모르겠다. 아니 원래 이 녀석 똑똑했던가? " ...난...아니야 " 침묵이 길었다, 이미 들켰어 " 어어..그래, 상담이기도 하지. 그 아는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그.... 여자애를 기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거든. 일단 나에겐 그렇게 말했어 "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말을 이어가자 ㄷ...대답만 들으면 오케이잖아
912
다림-바다, 지훈
(SyCWyceMN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12:00
"안녕하세요.. 지훈 씨.." 느릿하게 웃으며 말하고는 손을 내밀어서 악수는 할 수 있을 겁니다. 그치만 슬쩍 거리를 두고 언제던 도망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익명의 분..?" 이라며 눈빛을 보냅니다. 어쩌면.. 바다의 영성으로 그 때의 익명이 다림이라고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고보니 다림의 목에 묶인 스카프 사이로 슬쩍 보이는 자국이라던가? "괜찮으신가요?" 라고 말하는데. 어쩐지... 다림도 바다가 당시 익명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지도..
913
에릭 - 성현
(uSBRbmf0F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12:44
" 선배가 개그맨이요? .... 그닥 어울릴 것 같진 않은데. " 선도부 녀석 무슨 말을 한거냐! 선배는 당연히 가디언이지! 저런 근육과 파워를 가지고 가디언이 아니면 뭘 해! " 그냥 무시해버려요, 학생회도 그런 녀석들이 많지만, 학생회 산하단체 놈들 중에선 특히나 남의 레벨이나 가치를 가지고 사람을 개무시하는 것들이 많거든요. 엮이지 않는게 좋다구요 " 이렇게 말하는 나도 정보부 만을 보고 대충 짐작하는 것 이지만. ...안좋은 버릇이다 이것도. " 아무튼 시험 끝나고 다시 의뢰갈건데, 생각 있어요? 요즘은 또 워리어가 많아서 좋은 랜스와 서포터를 구해서 가기 힘들더라구요 " 구직난이다. 의뢰를 잡아서 가는것도 잘난 서포터와 랜스를 대리고 가는것도 참 어렵다
914
이성현-에릭
(o4C6JyTKH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15:53
"가디언하고 개그맨도 공통점이 있잖아.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다는거" 내가 가디언이 되고 싶은 이유는 싸움도 있지만 사람들을 웃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골칫거리를 해결해서 사람들에게 근심걱정을 잊고 행복과 웃음을 주게하는 직업. 행복과 웃음을 준다는 점은 가디언이나 개그맨이나 같으니 뭐가 더 잘나고 못나고 판단할 수 없다. "학생회장은 내가 갑자기 찾아가도 잘 이야기 해주는게 성격 좋던데" 그러니까 내가 걔 뽑았지 "음....의념발화 수련하다가 레베카 콘서트에 갈 생각인데" 레베카 영상을 찾아보니 직접 찾아보고 싶어졌다. 그녀도 결국에는 자신의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파하는 자신의 이상향을 실현중인 존재니까 "의뢰도 나쁘지 않지"
915
지훈 - 다림, 바다
(u2PlULcw/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17:06
" 아니, 그, 뿔 때문에 부정해도 소용 없으니까... " 목소리를 낮게 깔고 변장을 해도 결국 뿔 때문에 들키게 되어있었다. 바다처럼 뿔을 가진 이는 학원도에서 생활하면서 단 한번만 만나봤을 정도이니까. 그야 그 한명은 바다지만. 하여튼, 바다를 향해 빠안히 시선을 보내던 지훈은 다림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 도망가려고? " 손을 내밀어 악수하는 동안, 다림이 거리를 두는 것 같아 손에 약하게 힘을 주며 그녀를 못 도망가게 붙잡으려고 했을까. 살짝 당겨보려고도 했을지도? 그러다가 익명의 분이라는 말에 " 둘이 아는 사이...? " 라고 궁금한 듯 고개를 갸웃이며 중얼거렸다.
916
다림-에릭
(SyCWyceMN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18:59
"최저 시급정도은 준다니.. 다행이네요.." 말하는 다림입니다. 그리고는 하루 양이나. 주위 사람들이 일하면 훈남훈녀들이 있는 카페일 텐데..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러면 카페 맛이 좋아야.." 그런 이런저런 것도 좋아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리고는 긴 침묵 때문에 이미 들켰다는 걸 아는 것처럼, 씨익 웃습니다. "여자애를 기쁘게 해주려면..."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그 세 분이서 다녔다니까.. 그 분에게 대련을 걸어서 이김으로써 내가 증명한다는 거라던가나... 같은 말을 합니다.. 아.. 그러면 그 친구에게도 증명하는 건가요.. 라고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푹 숙입니다. 기절한 건 아닙니다.
917
에릭 - 성현
(uSBRbmf0F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21:51
" 학생회장이요? 만나본적이 없어서 ㅈ....직접 만나본겁니까? " 행동력 하나 만큼은 나 이상이다. 그건 확실하다 학생회장을 갑자기 보러가다니...대단하네 그리고 의념발화와 레베카는..확실히... " 끌리긴하지만, 레베카는 예매하기 너무 빡세지 않나요. 암표라도 구하시려구요? " ..레베카 콘서트의 암표라. 가디언넷에서 이 시국에 레베카 콘서트라니 절대 반대..와 완전 찬성 쪽이 키배를 벌이는건 봤다. 레베카는 좋아하지만, 콘서트는 아무래도 좀...아니 시국 이야기가 아니라. 돈이 없어. " 그러지말고 의뢰가죠. 기쁘고 빡센 의뢰...투쟁의 의념도 그걸 바랄거 아니에요 "
918
바다 - 다림, 지훈
(DVTs8Flk4c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22:40
눈에 들어오는 것은 스카프,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는 흰 피부와 붉은 자국. 키스마크. 익명의 분. 한지훈. 중요한 정보들이 끼워맞춰지고, 바다는 충격적인 결말애 도달하게 되었다. " 이 변태 녀석!!!! " 다림의 손을 꼭 잡고 놓아 주질 않는 지훈에게, 바다는 모자를 잡아 눈가로 던져 시야를 방해하는 동시에 달려들었다. 신체 A, 영성 S가 계산해낸 최적의 바다킥. 다림은 다치지 않고 지훈만 맞을 그런 바다킥을!
919
진화주
(HhovCW6J1g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23:11
앗~ ㅋㅋ 이전의 넷상을 보고 계획한 아이디어셨군...
920
지훈주
(u2PlULcw/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24:44
바다킥!
921
에릭 - 다림
(uSBRbmf0F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25:10
" 에.... 카페의 맛이 좋아야한다니. 나름....빵은 잘 만들어 " ...자신은 없다만. 그냥 사서 구워주는 걸로도 오케이잖아! 문제 없잖아! " 오븐은 잘써 " 결국 잘 만들어 에서 오븐은 잘 써로 격하. " ..... 친구와 싸워서 이기라는거야...? " 잔혹하네. 내가 증명받고 싶어서, 과거의 절친과 싸워야 한다니. 잔인하다...어찌보면. " 하지만 효과적이야. 그 녀석은 슬슬 40레벨에..이미 학생회에 들어가있긴 하지만. " 벌써부터 꼬리말고 그만둘 생각은 없다. 예전의 단념만 하던 내가 아니니까. 코스트인 날개를 달고 나를 내려다보던 만석이를 떠올린다. 그 날, 2학년 처음으로 의뢰에서 날 도와주던 넌..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922
비아주
(bynIWJsKGk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27:31
갑자기 생각난 것 바다 1학년 에릭 2학년 비아 3학년 성현 4학년 충격) 청월 학년순으로 정렬 가능
923
다림-바다, 지훈
(SyCWyceMN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28:47
"어.. 그.." 망설이듯 하면서 악수를 하지만 끌어당겨지는 건 예상치 못하여 끌려당겨집니다. 도망갈 수 있는 그런 걸 생각한 건 맞는데. 끌려당길 줄은 몰라서 오히려 반동으로 깊이 당겨졌습니다. "으.. 어.. 바다 씨?" 당황해서 익명임을 원하는 것 같은 바다 씨를 부르고 다음에 일어난 상황은 더욱 놀라운 것인데. "바다 씨? 지훈 씨?" 바다킥을 맞거나 피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라워하는 와중에 스카프는 풀려버렸고.. 대체 이게 무슨..걸까요..
924
지훈 - 다림, 바다
(u2PlULcw/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31:01
" 와아. 결국 의도랑은 반대가 되었네. " 거리를 벌리려던 다림이 오히려 깊게 당겨지자, 살짝 끌어안듯 하려고 시도하다가 " 에, 잠깐만- " 끄아아악. 살짝 건조한 비명소리가 들리고선 지훈은 다림의 손을 놓고 그대로 움츠려들었다. 바다킥을 맞은 부위를 살짝 붙들고선 말이다. 신체 A가 날리는 킥이라니 절대 장난이 아니다.... " 오늘은 아직 아무짓도 안 했는데..? "
925
이성현-에릭
(o4C6JyTKH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33:20
"얼마전에 청월 다운건 뭘까 싶다가 청월 오브 청월인 학생회장이 생각나서 찾아가봤어. 회장이긴 해도 나랑 같은 학년인 친구니까" 실제 상황이면 당연히 학생회장의 말을 따르겠지만 평소부터 따라야하나 싶기도 하다. 복잡하게 따지만 나보다 상급자일지 몰라도 나랑 동기인데 뭐 어때 "암표라니! 그런건 레베카도 원하지 않을거야!" 정정당당하게 티켓을 예매해서 갈 것이다. 못한다면 어쩔 수 없는것이고 "이미 레베카 공연 티켓 산다고 돈까지 빌렸으니 시도는 해보는게 도리에 맞는거지" 거기에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해서 무언가를 얻는다. 이것도 싸움의 하나다.
926
다림-에릭
(SyCWyceMNI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34:27
"기본적으로 커피 맛도 어느 정도 좋아야 하고.." 앉아서 먹는다면 디저트류도 있긴 있지요? 라고 웃습니다. "여성에게...먹히는 구움과자는.. 휘낭시에.. 마카롱.. 케이크류.. 남성에게 먹히는 건.. 글쎄요?" 라고 웃습니다. 여성이라 남성의 것은 잘 모르는 터라 그건 본인이 알아봐야죠. 납품받아서 해도 좋지만. 직접 만드는 것도 좋아요. 라고 웃습니다. 에그타르트 레시피나.. 여러 레시피는 있는데. 그걸로 맛내는 건 다른 것. 나뭇잎 케이크에 가서 먹어보고 킹구리님 제자님을 파견받는다거나? 라고 농담하고는 상담에 대해서는 "아하하.. 에릭 씨..." "여자애를 기쁘게 하는 것도 하는 것이지만... 과거와 마주해야죠." 해야 할 때가 있어요..그렇죠? 라고 말합니다. "해야만 해요.."
927
바다 - 다림, 지훈
(DVTs8Flk4c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38:32
" 다림아 떨어져! 이 변태! 귀축! 오늘은 아무 짓도 안 했어? 오늘은?! 다른 사람한테는 안 그런다더니 새빨간 거짓말이었구나!! " 버버리코트에 선글라스를 낀 연바다는 분노했다. 뿔 끝에서 느껴지는 진동을 애써 무시하고, 다림과 지훈 사이를 떼어 놓으려 노력하며 말이다. " ...... 선도부에 신고할거야. " 불같은 분노는 오래 가지 못하는 법. 단지 차갑게 벼려진 복수의 칼날만이 시간의 세례에도 그 형체를 유지할 수 있는 법이었고, 바다는 지금 이 자리에서 지훈과 싸우는 대신 법적인 절차를 밟아 공식적으로 한지훈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려고 마음 먹었다. " 다림아. 같이 정의를 세우자. 이 변태가 더 이상 태양 아래를 거닐지 못 하고, 같은 땅을 밟지 않고, 같은 공기를 마시지 않도록 격리시켜버리자! 그동안 얼마나 괴로웠을까... " 젊은 피는 쉽게 행동하며 쉽게 감흥에 젖고 또 자신이 이뤄낸 일을 과대평가하기 마련이었다. 다림을 연민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함께 선도부를 가자고 제의하는 바다의 모습은 자신의 뒤에 가해자가 눈을 뻔히 뜨고 귀를 활짝 열고 이 상ㅎ항을 공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928
비아 - 지훈
(bynIWJsKGk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39:23
" 왜 그렇게 생각한 거야? " 거짓말해도 티나고 기쁠 땐 더 잘 티난다... 라는 것도 주변인의 평가였는데. 학원섬에 와선 뭔가 달라졌나? ...많이 달라졌을 법도 하지. 이것저것 겪었으니까. " 깔고 앉겠다는 건 아니야. 등받이 쿠션이니까... " 그게 그건가? 상처받는다는 말에 그렇게 덧붙이다가 조금 무안해졌다. 그리고 미소짓는 것을 약간 빤히 쳐다보다가 다시 하프물범으로 시선. " 요즘은 쭉 뻗은 자세로 자려고 노력하고 있어. 이제 좀 잘못 자고 일어나도 찌뿌둥하진 않지만, 곧은 자세로 자면 잠이 조금 더 잘 오는 느낌이니까. 하지만 인형을 안게 되면 그때 습관대로 웅크려 버리지 않으려나... "하프물범은 너를 응시하고 있다. '쭈인님... 버리지 마세요...' 하는 듯이... 빤히... 귀여운 베개조차 도구로 써버리는 지훈 더 한지훈. 그의 행패는 어디까지인가? " ...그러고보니, 요즘은 잘 자고 있어? " " 잘 못 자면 몸만 피곤한 게 아니라, 정신도 피곤한걸. " 씁쓸한 표정을 짓는 지훈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수면 보조 용품이라고 적힌 곳에서 이것저것 둘러본다. 그리고 땡글땡글한 파란 눈을 가진 펭귄 모양의 물건을 하나 집어들었다. 더듬다 스위치 같은 게 만져져 딸깍 올려보니 무겁지 않을 정도의 어둠이 깔린 가게에 펭귄이 발산하는 흐릿하고 따뜻한 빛이 조용히 나타났다. 무드등 같은 거구나. " 이런 것도,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을지도. " 팔에 안은 베개 너머의 그 은은하고 작은 빛을 보고 있었다.
929
에릭 - 성현
(uSBRbmf0F6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19:39:24
" 청월 답다라.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청월 답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 빈 그릇을 멍하니 보던 에릭은 예매를 하는 것 역시 하나의 싸움이라는 성현의 말에 긍정을 표했다. 투쟁... 만약 자신의 철혈이라는 의념속성과 해석이 비슷하다면 그 역시 복잡한 마음가짐을 지닌 사람일 것 이다. " 슬슬 돌아갈까요? 선배도 피곤하실텐데, 막 출소 하셨으니 이제 잠도 실컷 주무셔야죠 " 성현 선배는 이번 시험에 퇴학당하지 않을 것 이다. 지금 퇴학당하기엔, 그는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많았으니까. 개그맨..분명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 하지만 난 그의 포텐이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믿는다. " 자, 돌아가요 " //슬슬 막레각이다..! 더 이으셔도 좋고, 이걸 막레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930
이성현-에릭
(o4C6JyTKH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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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2:31
"애초에 청월답다는 건 누가 만든거지?" 학교설립자? 아니면 최초의 학생회? 아니면 최초의 학생들? 뭐답다는 것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는 것일텐데 청월답다는 것은 영원불멸인가? "그래야지!" 밥도 많이 먹어서 배도 충분히 부르니 자기 전에 복습 한번 하고 잠을 자면 될 것 같다. "의뢰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볼게!" 콘서트도 좋지만, 의뢰도 좋다.
931
에릭 - 다림
(uSBRbmf0F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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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4:37
마카롱..휘낭시....뭐? 아무튼 다 엄청나게 달아보인다. .... 메모지에 다림이가 말한 디저트와 킹구리의 제자를 파견받는다 라는 것에 대해 적던 그의 손이 멈춘다. 그럼에도 과거를 마주봐야 한다라. 그들에게 심한말을 하고, 혼자 멋대로 떠나버린 과거의 나 상처받은 과거의 너 까지 전부 나는 마주봐야한다. 그걸 위해서 해낼 수 밖에 없는 것도 맞다. .... " 그렇지? " 다림이의 말에, 나는 커피잔을 비우며 쓰게 웃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혼자 남았던 여우는 구미호가 되었고 떠나갔던 철혈은 연단이 되어 돌아왔다. 너는 어떨까.... " 다림이 너는.... 나 처럼 후회할 짓 하지 마렴. " " 좋은 친구가 있다면, 지금...최선을 다해 추억을 쌓아. 물론 아픈추억도 추억이지만, 되도록이면 기쁜 것만 남아있는게 편해. " 붉은 날개를 펼치며, 혼자 고고하게 서있는 너를 떠올렸다. 너는 분명 강하지만, 쓰러트려야한다.
932
다림-바다, 지훈
(SyCWyceM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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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4:39
"히이잇..바..반대네요" 끌어안겨진다! 선을 넘어버려요? 그렇지만 바다의 바다킥에 차여져서 나뒹구는 지훈을 보고는 괜찮으신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친절하기는. 그리고 바다를 보근 스카프를 주워서 가리려 시도하지만. 적나라하잖아요(흐릿) "서..선도부요.." 폭 안길 뻔한 것에서 겨우 벗어난 다림은 바다가 그 쪽 익명이었기 때문에 이해했습니다. "선도부에 신고하면.. 아프란시아 선도부에 신고...죠?" 일단 아직 돌이킬 수 있는 희망은 있습니다(아무말) 다림은 일단 바다를 도닥이려 합니다. 진정하고, 천천히 추궁해 보아요. 라는 말을 하며 지훈을 살짝 매섭게 바라봅니다. 너무하다! 바다 양에게도 저에게도 하다니..
933
에릭주
(uSBRbmf0F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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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5:15
수고하셨어요 성현주! 재밌었다 개그 일상!
934
◆c9lNRrMzaQ
(7cLFAi36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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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6:38
8시에 시작해서 2시간만 하고 빠질것임
935
성현주
(o4C6JyTKH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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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7:04
든-든-한 국밥 같은 후배 에리크
936
진화주
(HhovCW6J1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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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7:25
오진있 이구나!
937
바다주
(DVTs8Flk4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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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7:35
어 맞아 자유학생연맹의 연바다는 청월고의 선도부 비난문 대자보에 선도부가 지나치게 '청월고다움' 이라는 엘리트-귀족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며 이를 학생에게 요구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가디언은 신인류나 상위 계급이 아니며 위와 같은 개념은 학생을 의념각성여부에 기인한 신계급주의자로 키울 빌미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음
938
◆c9lNRrMzaQ
(XIXYlUQWL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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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9:05
청월스러움은 유찬영의 개입도 어느정도 들어간거라서..
939
성현주
(o4C6JyTKH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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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9:13
유찬영은 꼰대구나
940
비아주
(bynIWJsK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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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9:36
역시 유찬영님
941
바다주
(DVTs8Flk4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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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9:46
역시 개인에게 너무 큰 힘을 주면 안 된다....... (아나키즘)
942
다림-에릭
(SyCWyceM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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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0:12
이것저것 적는 걸 보면서 이래저래 말하는군요. 케이크도 너무 큰 건 힘들겠지만.. 가게 규모에 따라서 할 수 있는 디저트류다 다르다고 하네요. 너무 작으면 테이크아웃 전문이어야 하고. 너무 클 경우에는 직원의 수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라던가.. 카페 알바를 해본 적 있나 싶을 정도로 상세한 건 다림주 영향이고. "그렇지요" 잔을 비우는 에릭을 보고는 천천히 자신의 잔을 보지만 이미 마신 것에 남아있을 리가 있나. "선배님... 나는.. 과거를 묻고 들어왔어요" 그래서.. 조심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면서 추억을 쌓으라는 말을 하는 에릭을 보면서 지금도 좋은 추억이겠지요? 라고 환하게 미소짓습니다. 진짜 취한 거구나.. 그래도 조금씩 깨고 있으니 다행이구나.
943
◆c9lNRrMzaQ
(XIXYlUQWL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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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0:39
그렇다고 당장 유찬영을 없애버리면 그 순간 영웅서가라는 세계관이 붕괴가 되기 때문에..
944
다림주
(SyCWyceM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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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0:44
역시 유찬영님.
945
화현주
(Xi/MHYvP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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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1:33
역시 유찬영님. (이 한 마디에 여러 의미가 포함됨)
946
비아주
(bynIWJsK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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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1:47
( 대충 모든 혜택과 의념기를 잃어버리고 약화해제된 게이트에서 몬스터가 뛰쳐나와서 혼파망이 되는 학원섬 )
947
성현주
(o4C6JyTKH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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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1:52
역시 유찬영님(좋은 말 아님)
948
◆c9lNRrMzaQ
(XIXYlUQWL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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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2:40
그래도 너희에게 들어가는 혜택도 유찬영의 영향이 있는 만큼.. 너무 미워하진 말아줬으면 좋겠어. 아 물론 캐릭터로서의 유찬영에게 해당되는거고 유찬영이란 이름은 죽어라 까도 됨 진짜 아오 씨
949
성현주
(o4C6JyTKH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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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3:07
우주에서도 게이트가 열릴까요? 열린다면 나중에 달에 간다거나 화성(갈끄니까)에 간다던가....
950
하루주
(96GNDj4UZ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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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54:05
역시 유찬영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