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4068> [1:1/동양] 후회後回 :: 175

◆O6DZmqdMzs

2021-05-26 00:17:19 - 2022-04-06 02:18:44

0 ◆O6DZmqdMzs (pumvZwSWwg)

2021-05-26 (水) 00:17:19

그들은 서로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하나의 지옥을 선사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1 윤 지헌 시트
>>2 도혁 시트

1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00:21:45

Picrewの「X3」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2G1Nh6U2t #Picrew #X3

◈ 이름 : 윤지헌尹鋕憲

◈ 나이 : 27

◈ 외모 :

신장은 오 척하고도 여덟 치.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날카로운 눈매는 위압감을 줄 때도 있지만, 실제로는 보기보다 다정한 사람이다. 웃는 얼굴과 그렇지 않은 얼굴의 간극이 크다. 옷은 소박한 옷감으로 지었으나 옷깃 하나 흐트러지는 일 없이 깔끔하다. 주로 흰 옷을 즐겨 입는다.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항상 장신구 없이 수수하게 다닌다.

◈ 성격 :

얼핏 타인에게 벽을 세우고 쌀쌀맞게 구는 것처럼 보이나 그저 말주변이 없고 사람을 대하는 데 서투를 뿐이다. 잔정이 많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차마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또한 한번 정을 준 사람은 끝까지 믿고 함께하고자 한다. 하지만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저지른 이에게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나선다. 내 사람과 아닌 사람의 구분이 확실한 편.

◈ 기타 :

생일은 시월 스물아흐레.

권세가의 둘째 아들이다. 스물도 되지 않은 나이로 장원에 급제해 천재 소리를 들었지만 어느날 전부 내려놓고 은거를 시작했다. 가문과도 연이 끊긴 지 오래.

살림살이는 전반적으로 검소하다. 입는 것과 먹을 것은 늘 최소한으로만 갖추고 산다.

문과에 급제했지만 무武에도 식견이 있다.

2 ◆O6DZmqdMzs (pumvZwSWwg)

2021-05-26 (水) 00:22:19

이름 // 도혁 導焱

나이 // 8세


외모 // https://picrew.me/image_maker/166225/complete?cd=FjHgYRYH2a
약 3척 8치 정도 되는 키에 저체중이다. 먹색의 머리카락이 곱슬거리며 내려와 이마와 목가를 덮었다. 어깨에 겨우 닿는 길이다. 어리고 가꿔지지 않았다 하나 상당히 미형의 외모다. 그 희고 투명한 피부는 값비싼 진주나 백옥과 비견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가늘고 긴 속눈썹이 움직이는 모양은 나붓한 것이 우아한 나비의 날개짓과 닮았다. 그 그림자에 숨은 석류빛 눈동자가 햇빛을 받아 그 모습을 얼핏 드러나니, 세상의 꽃들도 그 앞에서는 부끄러워 허리를 숙일 것이 분명했다. 오똑한 코 아래 도톰한 입술은 고집스레 다물려 있다. 입술의 오른편에 작은 점 하나가 자리 잡아 있다.
길바닥에서 생활한 기간이 제법 된다는 것을 증명하듯, 체구는 그 또래의 아이들보다 확연히 왜소하고 작았다. 두세살 정도는 어려보일 정도이다. 깡마르고 꾸미지 않았음에도 수려하다. 만약 오른눈을 크게 가로지른 흉터만 없었더라면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무언가 날카로운 것으로 길게 상처를 낸 것 같은 흉이 연달아 나있었다.

성격 // 경계심이 높다. 사람을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요, 믿지 아니하는 것도 응당한 일이다. 사람을 고르는 데 있어 까다로우며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쉽사리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끊임없이 시험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정을 붙이고 만 이에게는 한없이 다정하다.


기타 //
어리고 힘없는 이에게 미색이란 축복이며 동시에 저주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길바닥의 돌이라도 줏어 휘두르고, 그도 못한다면 들개가 하듯 물고 비명을 지르기라도 해야 하는 법이다. 죽어도 금수처럼 살고 싶지 않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였다. 사람에 대한 불신을 가지지 않는 것이 이상할 지경이다.

성이 없지는 않으나 알려준 적이 없다. 물어도 잊어버렸다 답할 뿐이다.

정월 닷새, 춥고 비정한 계절이 한창일 제 태어났다.


>>>>>><<<<<<


이름 // 도혁 導焱

나이 // 19세


외모 //
「그를 만나고도 산 이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6척이 훌쩍 넘는 훤칠한 키에 건장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얼굴을 덮는 새하얀 여우 가면을 쓰고 있었으며 검은 머리카락이 구불거렸다. 가면 사이로 얼핏 보이는 눈이 피처럼 붉었다. 목은 흰 천으로 감싸고 있다. 드러나는 손이 희고 고왔다. 붉거나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 (중략) 사람들이 떠드는 말에 따르면 그는 무척이나 추악한 생김새를 감추려 가면을 쓰고 있다 한다. 괴물이나 다름없는 추악한 생김새에 미쳐버려 사람들을 죽이고 다닌다는 말이 파다했다. 헌데 드물게, 그가 아주 미색이 뛰어나다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가열극담街說劇談】, 제 8장 중


기타//
「그는 동서를 가리지 아니하고 나타났다. 피해자는 평민이기도, 권세가이기도 하였다. 어린 아이는 해치지 아니하였다. (중략) 조정은 그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걸었다. 누구든지 그를 잡는 이는 천민이라면 면천을 해주며, 평민이라면 공명첩을 내리겠다 하였다. 이에 그를 잡었다 거짓으로 고하는 사람들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다 한다.」
【가열극담街說劇談】, 제 8장 중

3 ◆O6DZmqdMzs (pumvZwSWwg)

2021-05-26 (水) 00:26:09

드디어 세웠다!! 반갑고 앞으로 잘 부탁해, 지헌주!!!!

4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00:28:12

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 도혁주!!
오늘은 일상을 돌리기엔 시간이 늦었으니까 잡담이나 하다 잘까😉

5 ◆O6DZmqdMzs (pumvZwSWwg)

2021-05-26 (水) 00:37:20

그럴까? 내가 봐도 일상을 돌리기에는 좀 늦은 것 같고...썰 아닌 썰이라도 조금 이야기하자면, 돌아오기 전 지헌이가 마지막으로 도혁이를 봤을 때는 여우 가면이 바닥을 뒹굴고 있지 않았나 싶어! 자란 얼굴도 그렇고 표정도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려나?
어우 근데 아직도 어장 하나 판 게 잘 안 믿겨진다...잠깐 돌리면서 재밌긴 했는데 더 잇는 게 좀 그래서 거절하면 어쩌지 싶었거든. 하지만 안 하기에는 너무...재밌는 소재였어

6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00:42:39

헤어졌다가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상황이면 지헌이는 가면 아래 도혁이 얼굴이 낯설었을 수도 있겠네😂 딱 십대 후반쯤 되면 진짜 하루가 다르게 겉모습이 바뀌니까.. 아직 3척 8치짜리 쪼꼬미 버전에 익숙해서 만약 상황이 좀만 여유로웠다면 얘가 언제 나보다 커졌지, 하고 혼란스러워했을 수도?
사실 나도 잘 안 믿어져^///^ 나는 돌리면서 너무너무 재밌었는데 도혁주가 어땠는지는 모르니까 끊을지 이을지 물어보면서 혼자 그냥 여기서 끝내자고 하면 어떡하지.. 이러고 초조해하고 있었다구🤣 맞아 그냥 넘기기엔 너무 소재가.. 취향이었어...

7 ◆O6DZmqdMzs (pumvZwSWwg)

2021-05-26 (水) 00:48:56

114cm 쪼꼬미가...훌쩍 커가지고는 지헌이를 내려다볼 정도가 되었다던가.....지헌이 반응 너무 귀엽잖아! 만약 좀 더 평화롭고 그런 상황이었다면 도혁이가 실실 웃으면서 놀렸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사실 돌리면서...갑자기 얘 죽었다고 뒷분이 띠용하시는 건 아닌지 좀 겁나기도 했어(갑작스런 고해성사) 무물론 앞에서 약간 떡밥 비스무리 얘 몸 안 좋다고 하긴 했지만?? 죽는 건 좀 다른 문제니까???
진짜 뻘썰인데 다 자란 도혁이 약간...이누야샤 나락set. 생각하면서 캐디를 짰는데 뭔가...그거보다는 조금 건-장할 느낌??

8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00:58:48

이제 자기가 더 크다고 지헌이 놀리는 도혁이.. 심장에 해로워..😭 만약 놀렸다면 지헌이가 딱밤을 한대 때렸을지도 모른다구XD
괜찮아! 왜냐면 나도 지헌이를 죽일 생각이었기 때문에.. 도혁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처음부터 하고 있었고! 그그그렇다고딱히지헌주의취향이마라입맛이라던가그런건아닙니다(땀흘리는 보노보노 짤)
헉 나락 진짜 완전 좋아했는데😍😍 진짜 도혁이 어쩌다 흑화한 건지 너무 궁금해.. 지헌이 캐디는 딱히 모티프는 없지만 그냥 언젠가 이런 캐릭터를 한번 굴려보고 싶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비교적 쉽게 짤 수 있었네:D

9 ◆O6DZmqdMzs (pumvZwSWwg)

2021-05-26 (水) 01:06:00

막 지헌이 머리에다 턱 올리고 능글맞게 웃는다던지....이제는 제가 더 큽니다? 하고 놀린다던지...딱밤 때려도 좋다고 실없이 웃고 있겠다
서로 죽일 생각 뿐이었냐고...ㅋㅋㅋㅋㅋㄱㅋ 오케이 마라맛 접-수되셨습니다-!😆 도혁주도 마라맛...꽤 좋아하니까 말이지?? 가끔은 이게 또 자극적인 게 땡기는 게 사람이라고?
나락은 이누야샤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몀 한 번씩은 정말...좋아하지 않았을까 일단 얼굴이 개연ㅅ이 아니라 음음 어쩌다 까칠고앵이 도혁이가 흑화했는지는 지헌이와 함께 천천히 알아가보는 걸로~~~~ 나는 캐디 짤 때 외형 부분에서 좀 헤매다가 돌렸던 내용 다시 보면서 약간 어떤 느낌으로 떠오르는지 잡고 시작했었어. 머리색이랑 눈색 정하느라 좀 오래 고민하다가 떠오르는 이미지가 역시 그런 느낌이어서 그대로 낙점!

10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01:12:59

크아악 능글맞은 지헌이 크아악 크아아악(산화) 별개로 지헌이는 도혁이의 성장 과정을 이만큼이나 놓쳤다고 생각하니 남몰래 좀 섭섭했을지도 모르겠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를 통으로 건너뛰어 버렸으니 말야;v;
맞아 사람이 어떻게 건강식만 먹고 살겠어 가끔은 불X볶음면이랑 엽X을 먹어줘야 인생의 활력이 돌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뭐😎
솔직히 나락 좋아하는건 무죄야 진짜 유죄인건 내가 아니라 나락 얼굴 읍읍 (끌려감) 흑흑 지금도 너무 궁금하다구..😭😭 도혁이 캐디도 완전 찰떡이야🤗 뭔가 돌리면서 막연하게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하고 상상했던 거랑 비슷해서 나 혼자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XD

11 ◆O6DZmqdMzs (pumvZwSWwg)

2021-05-26 (水) 01:19:16

앗 엇 산화되면 안돼...!!! 으음 그럴지도 모르긴 하겠다. 나는 대략 3~5년 그 시이 정도로 떨어져 있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거든. 그러면 이제 최대 16살에 헤어졌다는 소리니까 그 시이 텀이 아무래도 좀 있지?
맞아, 스트레스 받고 할 때 불닭 한 개면 얼마나 살 것 같은데! 말랑포카힐링도 좋지만 피폐마라맛도 맛있다고...후후후😋
그치 악역인데 그렇게 잘생긴 나락이 유죄야 유죄....그걸 어떻게 안 홀려?? 아, 맞다! 도혁이 시트 쓰면서 사실 굉장히 아름답다~~이런 게 잘 드러났으면 싶어서 좀 공들이긴 했는데 잘 닿았을런지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어린 도혁이는 흉터가 좀 있지만공설 예쁘장한 미인!

12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01:33:26

능글맞은 도혁이를 본 이상 승천해도 좋아/// 아무래도 그렇지:) 그런 만큼 이번 생에서는 최대한 헤어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 같네!
원래 msg 매운맛 불량식품이 몸에는 안 좋아도 최고로 맛있는 거잖아XD 쿨타임 차면 정기적으로 피폐마라맛을 공급해줘야 하는 1인..😋😋
안 그래도 어어엄청 미인이라고 생각 중이야! 흑흑 예쁘장한데 키는 180인 도혁이.. 최고야.. 지헌이는 막 눈에 띄게 화려한 외모라기보다는 단아한 상을 염두에 두고 짰는데 전해졌을까 모르겠네;)

(>>10에서 도혁이를 지헌이라고 써 버린 걸 발견)(도주)
아무래도 슬슬 잘 때가 됐나 봐.. 도혁주도 잘 자고 내일 보자🤗🤗

13 ◆O6DZmqdMzs (pumvZwSWwg)

2021-05-26 (水) 01:39:00

그리고 도혁이는 처음부터 만나지 않도록 아예 도망치려 들 테고! 도망치려는 사람 하나, 잡으려는 사람 하나인 건가...?
맞아, 정신건강에 가끔 해로울 때가 있어도 맛있다고 계속 손이 가는 게 마라맛이지...앞으로 잘 굴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어!!
잘 와닿으면 다행이다. 그리고 하나만 더 말하자면, 저 목격자들이 너무 놀라서 제대로 못 본 상태에서 대략적인 키를 말한 거니까 180 이상일 수도 있다구?? 114 쪼꼬미에서 폭풍성장한 도혁 어린이.... 응,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단아한 아름다움...최고야

잘자고 좋은 꿈 꿔, 지헌주!! 내일봐~~~!!!

14 ◆O6DZmqdMzs (XcPG2GvRxk)

2021-05-26 (水) 16:01:39

잠깐 갱신하고 갈게!! 지헌주가 좋은 하루 보내고 있으면 좋겠다☺

15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20:04:45

나도 갱신이야:D 도혁주 즐거운 하루 보냈어?

16 ◆O6DZmqdMzs (o0lE50aONY)

2021-05-26 (水) 21:16:16

안녕, 지헌주!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하루였어. 지헌주는 좋은 하루 보냈어?

17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21:25:01

나도 이래저래 피곤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어. 아까 잠깐 눈을 붙이기도 했고 말야😉

그럼 슬슬 첫 일상을 돌려 볼까! 일단은 과거로 돌아간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는 내용일 텐데, 혹시 둘의 첫만남에 대해서 도혁주는 따로 생각해둔 게 있을까? 아니면 간략하게 저 시기의 도혁이는 어디서 뭘 하고 있었다~ 정도도 괜찮고!

18 ◆O6DZmqdMzs (qpFS.vbE22)

2021-05-26 (水) 22:04:26

괜찮은 하루였다니 다행이네! 가끔 피곤하면 좀 자는 편이 낫지.

일단 저번 일상의 묘사로 보았을 때 '겁에 질려 떨고 있다'고 해서 떠오르긴 했는데, 자신한테 손대려는(인신매매범이든 아니면 직접...뭐 하려던 거든) 성인 몇명에 둘러쌓여서 덜덜 떨면서도 마지막 저항이랍시고 자기를 잡으려는 손이라도 아득 물고 있었다던가...그런 종류의?
만약 이게 괜찮다면 이번 만남은 돌아온 걸 깨닫자마자 만나지도 못하게 마을을 떠나려고 했는데 짐이랑 자금도 좀 챙기고 하다보니까 하루 정도만 일찍 떠나게 되었는데, 그때 마침 전에 마주쳤던 사람들을 또 마주쳐서 대치 상태였고 지헌이는 좀 더 빨리 도혁이를 찾으려다가 둘이 마주친다거나...하면 되지 않을까?? 으음....어렵구만🤔

19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22:15:59

사실 아예 잘 생각은 없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시간이 훅 지나 있더라구😂

손 깨물면서 저항하는 와기도혁이.. 안쓰러운데 귀여워..(심장 부여잡고 쓰러짐)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헌이는 회귀한 걸 알게 되자마자 바로 도혁이부터 찾으러 갈 것 같네🤔 아마 지난 생에서 처음 만난 곳에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으려고 하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지 않으려나! 그럼 둘이 만난 장소는 지헌이가 살던 마을이 되는 걸까?

20 ◆O6DZmqdMzs (Jw8zMJjlCM)

2021-05-26 (水) 22:23:42

맞아...가끔 피곤해서 10분만 자야지! 이러고 잤다가 정신차려 보니까 2시간도 한참 넘게 가있고....누가 나 모르는 사이에 시간을 앞당겼다 싶고........

그 정도라면 충분히 지헌이가 구해주려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마침 도혁이는 집도 없는 고아기도 하고. 히히 저 위에 있는 얼굴로 아르릉거리고 있었겠지!! 일단 상황이 상황이지만 쪼꼬미라서...객관적으로 보자면 약간 얘기고앵쓰 느낌 충만
그러몀 도혁이는 돌아오자마자 바로 떠나려고 하다가 지헌이랑 바로 마주쳐버린 걸까! 멀리서 봐도 아 저건 지헌이다 싶어서 도망부터 가던지...돌아서 가려고 슬금슬금 뒷걸음질 칠 것 같지? 응, 만난 장소는 도혁이가 머물던 시골마을 정도일 것 같아!

21 ◆TkxjewEWiw (REJCjx0aSo)

2021-05-26 (水) 22:35:09

막 일어났을 때는 잠이 덜 깨서 시계를 잘못 본 줄 알았어😂 분명.. 방금 전에는 이 시각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해도 떠 있었고..ㅇㅁㅇ

흑흑 시트에 있는 얼굴로 아르릉거린대.. 심장에 해로워.. 좌심방을 노린 묵직한 공격을 맞은 기분이야.. 와기고영 도혁이 진짜 최고야 엉엉😭😭 헉 근데 생각해 보니 지금 도혁이는 몸은 와기지만 속알맹이는 성인이니까 실제로는 그 나쁜 놈들이 가소로우려나?
일단 지헌이는 도혁이가 자길 아직 모르는 줄 아니까 단순히 경계한다고만 생각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 아마 쫓아가서 일단 붙잡고 경계심을 어떻게 누그러뜨리든 하려고 들지 않을까XD 도망치는 자와 쫓는 자의 추격전..😂

22 ◆O6DZmqdMzs (3dDZ9z.9hA)

2021-05-26 (水) 22:42:11

그야말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실사판...근데 이제 시간을 앞으로밖에 못 되돌리는 걸 곁들인.......

지금은 가소로운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때보다는 여유로운 상태에서 빡치는! 전에는 이제 두려움+빡침이었으면 이제는 빡침+저 도덕심 죽어버린 것들 같은...솔직히 아직 몸이 훈련도 제대로 못한 얘인데다가 그때처럼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하자면 돌을 집어서라도 죽일 순 있는데 뒷처리도 힘들고 죽이더라도 자기도 어디 하나 베이거나 할 각오는 해야 하고 하는 고런 상태
일단 도혁이는 죽기살기로 뛴답시고 뛰는데 밥도 굶은 쪼깐한 얘가 달리기가 빨라봤자지....지헌이한테 잡히면 좀 애같이 군다고 굴면서 비아냥거리고 짜증나게 만들면서 저리 가라고 그러지 않을까 이거 완전 고슴도치(?) 앗 맞다 그그 지헌주 혹시 비속어...어디까지 괜찮아...?? 그냥 굳이 써야 하면 x나 그런 걸로 가리는 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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