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36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1 :: 1001

◆c9lNRrMzaQ

2021-05-22 21:17:16 - 2021-05-23 18:56:31

0 ◆c9lNRrMzaQ (GHQUTRjm9o)

2021-05-22 (파란날) 21:17:16

여기에 우리가 있어.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849 지훈주 (GEg52r2br.)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6:17

요망얀데레수녀님...
하지만 그게 좋다

850 지훈주 (GEg52r2br.)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6:32

>>846 (뽀다담)

851 다림주 (V9s/WX2WUk)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7:20

요망한 수녀님..(고개끄덕)

852 ◆c9lNRrMzaQ (YgkmN6fgAE)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7:36

상황극에서 육성이라는 키워드는 조금 쉽게 설명하면 플래시 게임을 글로 하는 거라고 봐도 무방해.

853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8:18

>>848 아하, 감사해요 캡틴! 그, 그럼 혹시 수련장 이스터에그 말인데....이건 방어계나 보조계는 못 얻나요? 수련장에 갔다면 겸사겸사 해보고 싶은데.

854 시현주 (Gpu0P.p4OQ)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8:23

요망한 매력의 수녀님
왠지 등뒤에 악마날개(미니) 가 있어도 이상하지않을거같은거시야

>>850 (맞뽀다담

855 하루주 (C8rOBokx26)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9:00

무서운 부분은 왠지 억울하게 에릭만 당한 것 같지만 ㅋㅋㅋ

>>849 >>851 그저 감사합니다..

856 하루주 (C8rOBokx26)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9:24

>>854 악마님을 뵙긴 했는데 말이죠, 흠흠... 저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아요 ㅋㅋㅋ

857 ◆c9lNRrMzaQ (uN/uiQ3byY)

2021-05-23 (내일 월요일) 15:39:37

>>853 의념기 3번 사용 관련해서는 #허수아비의 설정을 공격계에서 방어계, 보조계로 조정 식으로 하여서 사용할 수 있어. 다만 각자 공격이나 방어, 보조기가 쌓인 직후 돌발공격이나 행동을 견딜 필요가 있으니 참고.

858 화현주 (IrpHFrCE4o)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0:23

하루!!
솔직히 하루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지원형 서포터라고 한다면 에미리와 함께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힐팩이라 말하지만 힐팩도 못하는 바로 코노 와타시가 있기 때문!

그리고 얼마전까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었던 인물로 성녀와 만나게 된다면 있었던 일을 말함으로서 큰 무언가를 겪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859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1:55

>>857 아하....그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해요! 그런 상황에서 의념기는 한번에 보통 어느정도의 코스트를 소모할까요!? 3번 쓰려면 얼마나 여유분을 남길 필요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860 시현주 (Gpu0P.p4OQ)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1:58

>>856 666앙마..디저트 강탈범(???)

시현주는 아침먹고오겟습니당
다들 바이바이!

861 ◆c9lNRrMzaQ (uN/uiQ3byY)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3:03

아냐아냐 괜찮아.
의념기 자체는 전투상황이 아니라면 6~70정도의 망념이 증가해. 즉 3번 연속으로 쓰려면 180~90정도의 망념을 중화할 방법이 필요하겠지?

862 하루주 (dwRVd3pgfM)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3:13

>>858 화현이의 그림은 세계 제일의 그림... 이미 그 앞에서 하루는 빛이 바래는 중이지요..
화현이 그림 보러 가고 싶어요..

>>860 다녀오세요~!

863 청천 - 진화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3:47

가만히, '달의 뒷면'에 숨어서 청천은 진화의 반응을 살핍니다. 그렇죠. 아이러니하지요. 화려한 효과는 그다지 준비하지 못했지만요.
눈을 부릅뜬 그의 얼굴을 보고, '달의 뒷면'에 대한 진화의 감상을 듣고서야, 청천은 의념기를 거두고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후후, 감사합니다."

숨어있던 곳에서 나오듯이, 그 웃는 얼굴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마치 공연을 마친 마술사가 관중들에게 인사하듯 고개를 숙입니다.

"제 것은 아직 이목을 속이는 정도이지만, 좀 더 수련한다면 무언가 해로운 것을 피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희망사항이지만요. 그런데...그 갑옷은, 뭔가...진짜인가 보네요?"

자신의 의념기에 대한 스스로의 감상을 말하던 청천은...어쩐지 무거워하는 듯 느려진 동작과 짓눌린 목소리를 보고 고개를 살짝 기울이더니 진화의 갑옷을 신기한 듯 보기 시작합니다. 청천이 말한 진짜란, 환영이 아닌, 실체와 질량이 있는 것이라는 의미겠지요.

"진짜 갑옷을 불러내는 의념기라니...신기하군요. 그거, 의념으로 신체 강화(*) 해도 무거운가요?"

//*의념 강화 : 의념으로 특정 능력치를 지정해 일시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상태창에 보이는 능력치 외에도 감각 강화나 방어력 강화 등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864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3:51

즉.....망념 항아리, 너의 차례니!?

865 ◆c9lNRrMzaQ (uN/uiQ3byY)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4:39

일상을 통해서 중화해두지 않았다면 소모할 수 없으니 참고하고.

866 화현주 (IrpHFrCE4o)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4:47

망념 인형을 이용하거나
하늘을 보며 상쾌한 하루가 되겠어 (자세한 것은 이스터 에그란 참고) 등으로 망념을 없앨 수 있어요.

대신 망념인형은 사용하면 사라지고, 이스터에그는 1회만 가능해요!

867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6:17

>>835 알겠습니다!!

>>841 이건 참고해 두어야겠군요...

>>842 사실 저도 슬슬 헷갈립니다...ㅎ

868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6:17

>>865 캐릭터 생성 시점에선 0 인거죠? 일상 두번이 각각 50 최대치가 되도록 채웠다면 항아리를 통해 -100 을 달성....한건가?

869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49:28

걸어다니는 힐팩(카사 일이면 눈돌아감)
^0^

>>844 시작지점이라고 묘사하면 오케이일지도요!
네넹 그런 식으로 하는 게 맞을거에요!

>>857 설정 조절 옵션이 있었군요!!!
돌발행동 뭐 있으려나요...

870 화현주 (D3xBskKYPA)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0:05

>>862
스펙트럼이 다르다! 다르다! 다르다!!!

871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0:30

혹시 망념항아리 써보신분! 그것도 행동을 소모하나요?

872 화현주 (D3xBskKYPA)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0:42

>>869
돌방행동으로는 반격을 한다거나 하는 그런 거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저번에 지훈이가 시도했을 때도 반격 했었고!

873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1:22

>>861 참치캔으로 얻은 망념중화제 들고+망념인형에 -100까지 채워놓으면 할 만할지도 모르겠네요...!

시현주 맛점!! (안속음

874 화현주 (D3xBskKYPA)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3:21

>>871
엄... 저...는 마이너스 수치 전부 합쳐서 한 번에 망념으로 써버려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냥 망념만 지우려고 한다면 행동 소모 할걸요...?

875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3:34

>>873 청천주랑 비아주 둘 다 50은 채웠으니 항아리는 -100...망념 중화제도 있고....해, 해볼만해! 할 수 있어!

876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3:50

>>868 그-렇씁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화현이 그림 보러 가고 싶어요!는 이로운 효과를 보려면 진행 중에 들러야겠죠...?

>>871 항아리는 비유적인 표현이란 애옹!
보통 다들 인형이라고 부릅니다!
이거 쓰는 데 턴 소모하던가여...잘 모르겠네요.

>>872 다른 쪽으로는 돌발행동이 뭐가 나올지 궁금합니다아!

877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4:18

>>871 저도 단순 회복보단 의념기를 연속 사용하고 싶은거라, -100 에서부터 시작되는 형식이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어느쪽인지가 헷갈려서...

878 화현주 (D3xBskKYPA)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4:30

>>876
그림을 봤을 때 효과를 얻으려면 진행중에 와야 해요!

879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5:28

>875 이제 저기 정산스레 가서 정산해주시면 되겠네요! (박수!
정산해야 캡틴이 진행 때 적용을 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인형..ㅇ.ㅓ카지 역시 그 때 받아뒀어야 했어...ㅇ<-<

880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6:19

>>877 -100부터 시작되는 게 맞을 거에요 아마...?

>>878 역시 그렇겠죠?

881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6:41

>>879 실은 그럴까 했는데, 코인 정산을 한번만~ 하라고 하셔가지구. 기다렸다가 한 6시전에 지금 판 갈리면 같이하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882 화현주 (D3xBskKYPA)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7:28

>>877
망념 인형에 쌓여있는 망념과
캐릭터에게 쌓여있는 망념은 별개예요. 일단은!

A: -100 B: 0.

이 상태에서 의념기를 한 번.

A: -100 B: 70

망념 인형으로 망념을 지우고 다시 의념기를 쓴다. 같은 식으로 한다면 어차피 망념 기록은 한 번에 하니까

A: -30 B: 30

다시 의념기 쓰면 본체의 망념이 100을 초과하니 망념 인형으로 나머지 다 지운다고 하고 의념기를 써야겠네요.

A: 0 B: 70

883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7:33

근데 생각보다 상당히 따기 힘들군요....전용기....괜히 이스터에그가 아니란건가. 그래도 오늘 도전해보겠습니다!

884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8:14

>>881 코인 정산이랑 망념 정산은 다른 거겠지만...
아 한꺼번에 올리시려구요? 으음 하긴 저희 일상은 정산에 넣기에는 아직 덜 끝났으니까요! (끄덕

885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5:59:59

>>883 헉! 그럼 빨리 진행 전까지 일상을 마무리 지어야만!

진화주 제 답레 >>863에 있어염!!

886 화현주 (D3xBskKYPA)

2021-05-23 (내일 월요일) 16:00:41

에릭주가 안 보인다...
히히 키위 다시 손질해와야지

887 다림주 (V9s/WX2WUk)

2021-05-23 (내일 월요일) 16:08:51

뭔가 기묘한 명정상태인데요.

카페인 한계를 명확하게 알기 어렵구마.

888 진화 - 청천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6:09:45

"과연, 그렇네!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사라진다' 라면 성장함에 따라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지켜보는 경지가 되는거 아닐까? 특수한 공격이 아닌 이상 전부 흘러나가버리도록. 접촉도 할 수 없고."

멋진걸 봐서일까, 조금 신나선 나름대로의 추론을 내놓았다. '사라지게 한다' 의 극의라면 이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지우는 것. 아무것도 없는 것을 공격해도, 아무것도 없을 뿐....그렇게 생각하면 무시무시한데. 청천이의 성장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건 나의 괜한 참견일까?

"이 갑옷? 응, 아마 그럴거야. 일단....효과는 방어력이 '크게' 올라. 그게 전부야."

자신의 손을 들어 갑옷을 가볍게 두드린다. 텅, 텅, 하는 금속의 울림이 공원에 퍼진다. 내 의념기로 만들어진 이 갑옷의 정체에 대해선 솔직히 나도 정확하지 않으나, 확실한건 갑옷은 확실한 실체를 가지고 굉장한 방어력을 나에게 제공했다. 설명중에 '크게' 라는 표현이 적혀있는 의념기 자체가 많지 않은 만큼, 다른 부가 효과가 일절 없는 만큼, 적어도 갑옷을 걸친 나는 그것만큼은 뛰어났다. 사실 그러지 않으면 곤란해.

"그게....응. 그만큼 무거운건지, 아니면 효과 자체가 그런식인지. 내 신체는 A....인데. 그래도 착용중엔 신속이 감소해. B에서 한단계 내려가니까 C가 될까."

생각해보니 신속에 자신이 있는 청천이와는 그런 부분도 정 반대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었다.

"....그래서 빠른 신속으로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 청천이와는 반대야. 자세를 잡고 막는데 집중하면 나보다 격상인 상대의 공격도 받아낼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 기동성은 좋지 않네."

889 에릭주 (MIo3ltDtmo)

2021-05-23 (내일 월요일) 16:20:19

(기절잠
피곤하다..
좀 쉬다올게요 화현주..

890 진화주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6:20:31

>>882 헉, 고마워요 화현주! 그렇게 해볼게요!

891 화현주 (D3xBskKYPA)

2021-05-23 (내일 월요일) 16:24:15

>>889
오케이! 아침부터 달렸으니까 졸릴만도해요. 푹 쉬세요!!! 에릭주!!!

892 다림주 (V9s/WX2WUk)

2021-05-23 (내일 월요일) 16:24:49

쉬는 참치는 잘 쉬세여...

893 청천 - 진화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6:29:12

"정확히는, 의념 속성을 생각해보면 '잃어버린다'의 극의니까, 찾을 수 없게 돤다, 일까요. 그래도 꽤 흥미로운 말씀을 하시는군요. 나중에는 그걸 목표로 수련해 봐야겠어요."

청천은 진화의 추론에 덩달아 신나서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갑옷...방어력이 크게 오르는 대신 그만큼 무거워지는 건가요."

진화가 갑옷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기울입니다.
마치 진짜 금속으로 된 갑옷을 두드리는 듯한, 그런 소리가 나네요.

"심플하고 알기 쉬운 효과와 제약이네요. 신속을 강화해서 보완한다고 해도, 이미 의념기가 망념을 많이 쌓아올릴테니 항상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닐 테고요..."

어느 새 청천은 진화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 갑옷을 신기해하는 눈길로 이리저리 살피고 있습니다.

"확실히 반대로군요. 저는 빠른 기동성으로 이것저것 하는 타입인 반면에...진화 형은 한 자리에서 아군을 지키는 것에 특화된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도, 그는 고개를 들고 진화에게 씩 웃어보입니다.

"그래도 좁은 곳에서나 벽을 등지고 적을 상대하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든든한 방패가 되실 것 같습니다. 같은 파티가 된다면 최대한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살리는 상황을 만들어 봐야겠군요. 이를테면, 배수의 진이라든가요."

그러고보니 진화는 방패를 가지고 있었지요.
청천의 시선이 그의 방채와 갑옷에 한 번씩 번갈아 향합니다.

894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6:29:47

에릭주 푹 쉬시고 오세요!

895 다림주 (V9s/WX2WUk)

2021-05-23 (내일 월요일) 16:37:58

진화랑 비아쟝은
(제노시아 수업 참조) 워리어 심화 나이트 재질 아닌가여...(아무말)

896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6:40:03

>>895 비아는 아모른직다
진화는 킹정합니다...

897 비아주 (yJjCDDZ8ts)

2021-05-23 (내일 월요일) 16:44:35

잠깐 자도 일어나보니 주말이 또 사라져있었다
두렵다..

898 청천주 (25HolpEm5I)

2021-05-23 (내일 월요일) 16:50:27

그러고보니 벌써 4시 50분이네요...

899 진화 - 청천 (lYrgvwym42)

2021-05-23 (내일 월요일) 16:52:21

"그렇다면 혹시 상대를 '잃어버리게' 할 수도 있을까? 사실 오히려 그 쪽이 청천이가 생각하는 '괴도' 와 어울릴지도 몰라. 자신의 요소를 지우는게 아니라, 상대의 요소를 훔치거나 없애버리는 것..."

그렇게 되면 전투에서도 얼마든지 응용할 방법들이 생긴다. '잃어버린다' 라. 처음 들었을 땐 제대로 감이오지 않았지만, 얘기할 수록 수 많은 상상력이 자극되는 느낌.....부럽다.

"응. 감소되서 크게 떨어진 신속을 유용할 정도로 강화시키려면, 오히려 코스트가 안맞을 것 같아."

다가오는 청천이가 방패에도 관심을 가지기에, 나는 가볍게 들어서 보여주었다. 내 의념기는 사실 갑옷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엄연하게는 방패도 포함된다. 청천이도 아마 익숙하게 봤을 내 지급용 방패 넓데데는, 순백의 의념에 둘러쌓인 거대한 대방패가 되어 있었다. 마찬가지로 방어력이 증가되어있겠지.

"그런 상황을 유도하거나 지시하는건, 분명 서포터의 몫이었지? 나도 고민해보겠지만 기대하고 있을게."

그렇게 말하면서도, 일단 이후의 계획에 대해 청천이에게 조금 설명했다.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건, 말한 것 처럼 공격을 나한테 유도하는 기술. 혹은 누군가의 곁에서 붙어 지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해. 나는....솔직히 공격 능력은 거의 없거든. 그런데 포지션 조정도 능숙하게 하기 어렵다면, 결국 상대가 날 공격하게 만드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

누군가를 지키지 못하고 그저 혼자 단단할 뿐인 방패는, 의미가 없다. 그건 그저 멍청한 깡통벽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문득, 나는 뭔가를 알아차리고 멋쩍게 고개를 긁적였다.

".........이렇게 되면, 랜서는 어떤 사람이 와야 하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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