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33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0 :: 1001

◆c9lNRrMzaQ

2021-05-21 21:56:01 - 2021-05-22 21:14:15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1:56:01

90어장!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798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22:00

5시 22일의 5시 22분 겟

799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23:55

>>797 진파고는 학습중입니다 . . .

800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24:35

>>799 진파고!!! ○○칠세부동석을 학습해줘!!! 😭😭

801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25:00

" 요거트 와플이랑 마카롱 2피스.....레몬 마들렌2개...... 그런데 너 돈은 있는거지? "

주문을 받으며 오븐에 준비해둔 빵들을 적당히 따뜻하게 대워주려는 순간 멈칫하며 화현을 바라본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이 녀석 적당히 나에게 얻어먹은 것 같았는데..착각인가!?

" 그럼 가게가 망하잖아... 이 가게가 망하면 난 커피 마실 곳이 사라진다고. "

내 웨이트리스복? 누가 보겠냐 임마.

" 내 지인에게 부탁할 수 있긴하지만.... 그 녀석들은 ..아니, 하루라면 타인을 위해서야! 라고 말하면 허락해줄지도. "

아니지, 하루가 웨이트리스복을 입고 손님들을 부른다면 내가 감당못해.
그 어마어마한 인파를 어떻게 감당해?
의념써도 무리야

" 아아 메리라면....걱정은 되지만, 지금의 내가 찾으러 가는건 불가능한 모양이야... "

80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25:49

>>800 상반된 명령은 진파고를 불안하고 혼란스럽게 해요!! (강형욱톤)

803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31:10

"어허, 저를 뭘로 보고..."

가디언 칩에 찍힌 선명한 숫자. 5,000GP. "레베카 콘서트 VVIP티켓도 살 수 있는 돈이라고요?" 아니다. 한참은 부족하다. 엄청나게 부족하다. 일반 티켓도 못산다.
저번에 그건 커미션 받았으니까 얻어먹은 게 아니야. 음음!

"커피 마시기 전에 아르바이트 대금 못 받는 걸 걱정해야 하지 않아요? 하지만, 의외로 안 망할지도 몰라요. 에릭 선배 친구가 그걸 보고는 야 쟤 놀리러 가자 하고 우루루 단체손님 올지도."

일단 저는 보고 싶습니다만? 그의 입에서 하루 라는 이름이 나와도 고개를 갸웃. 그래도 허락 받을만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니까 다행이네.

"아, 그런 거라면... 어쩔 수 없네요.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음~ 그러면 카페에 손님 잔뜩 오게 만들어드려요?"

804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7:31:32

" 전혀 봐주고 있지 않아보이는데. 기분탓이려나.. "

다림이를 빤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살짝 내쉬었다. 그것과는 별개로 다림이의 입이 뭔가 오싹한 기분을 주었을지도? 오싹한 기분을 몰아내려고, 다림이의 입을 티슈로 닦아내주려고 시도했으려나?

" 일부러 감흥을 느끼지 않으려고 하나. "

지훈은 다림이를 살짝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쳐다보다가, 그럴 수도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으려나.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궁금함이 살짝 들긴 했는지 "이유를 물어도 될까?" 라고 했지.
입술로 살짝 물면 희미하게 목소리가 나왔지만 모른 척 하려고 했을 것이다. 평소와 같은 무표정을 하고 있었으려나. 맥이 있는 자리였는지는 그는 몰랐기에, 그저 꼬집어진 부위를 가볍게 매만졌겠지.

" 네 목은 남아나질 않겠네... "

가볍게 농담을 받아치며 다림의 목을 쓸어내리려고 시도하나? 그러고보면 목을 잡거나... 베거나... 찌르거나... 물거나... 세상에.

" 아무리 봐도 내가 피해자거든. 네가 위조한게 왜 진짜가 되는... "

손이 쭉 끌어당겨졌을까? 의념을 사용한다면 뿌리칠 수도 있겠지만 그랬다가는 다칠 수도 있으니... 손이 절대영역을 건드리고 한 3초간 판단력을 상실했는지 멍을 때리다가 급하게 손을 떼었으려나. 손 끝에 남아있는 감촉이 어쩐지 환상 같았을지도.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다림을 빤히 바라보았나?

80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31:45

>>802 그렇다면 제 레스를 학습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806 지훈주 (jhSy4cDlUs)

2021-05-22 (파란날) 17:32:05

진파고 우리 스레는 남녀/여여칠세가능석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으니 따라주십셔(못됨)

80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32:42

여 여 칠 세 부 동 석 😑😑😑😑😑😑

808 하루주 (gOG1ID8xAw)

2021-05-22 (파란날) 17:34:38

🤔

809 지훈주 (jhSy4cDlUs)

2021-05-22 (파란날) 17:34:57

>>807 (대충 마이야르 반응 일어나서 얼굴 빨개진 미리와상 일상 보여드림)
이런 맛있는 반응이 나오는데 어떻게 부동석인가요 가능석 해주시죠

810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35:13

🥐😭🥐

811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35:45

" ......네가 하면 사고칠 것 같으니까 그냥 손님으로 와서 매상이나 올려줘. "

응, 부탁할 사람 의외로 많으니까 나...
아니 그렇다고 해도...

" 아니지, 잠깐...이번에 레몬티와 다른것들 공짜로 줄테니까, 간판을 새로 그려줄래? "

이 카페는 개업한지 상당히 오래되서 간판이 상당히 낡은것으로 기억한다.
글자도 흐릿해서 잘 안보이니 이 기회에 조금 고치면 그래도 카페라는건 알아보지 않을까?

" 아무튼 웨이트리스복은 패스야. 놀리러 오는 녀석들 중에 니가 선두에 있을 것 같으니까. 절대 무리 "

812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7:36:00

(혼란) (불안)

즈, 즉, 남녀/여여/칠세 가능....부동...가능....부동...

813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36:22

"그런 건 값이 될만한 것도 아니잖아... 그래도 기대되네."

친구가 있어서 좋은 점이란 그런 거다. 같이 놀러가고, 같이 밥먹고, 같이 대화하고. 무엇이든 같이 할 수 있고, 그렇게 즐거워진다면 그런 게 친구다. 그러니까 자주 만나서 놀자는 건... 더 친구답게 하자는 거다. 그것뿐이었다.

"방패는... 일단 큰 방패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크고 무겁고 단단한 만큼 이점도 있지만 약점도 많으니까. 벤다, 찌른다, 쏜다에 비유한다면 벤다는 방패를 휘두르는 것, 찌른다는 방패로 밀어 치는 것, 쏜다는 방패를 던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으려나?"

경호부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방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그렇게 말했다. 명확한 공격 형태가 없고 다른 요소를 살려야 한다... 잘 이해되지 않는걸...

"물물교환 맞잖아?"

입맛이 없는 건지 반이나 덜어준 토마토 베이컨 리조또를 노려보다가 우선 까르보나라부터 한입 했다. 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는데? 진짜 맛집이잖아? 그리고 리조또도 한입 우물거리며...

"맛있네."

너는? 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을 한다.

814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36:27

부동석입니다 진화주! 부동석인 겁니다!! 😎😎😎

815 지훈주 (jhSy4cDlUs)

2021-05-22 (파란날) 17:36:57

"가능"

81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37:50

>>772 >>783 (누런 상황극판 UI 노려보는 중)(뚫어져라)

817 다림-지훈 (t5kOYgUYUU)

2021-05-22 (파란날) 17:40:26

"만일 진짜로 안 봐주려면 절대영역이 아니라 쇄골부터 시작했을 걸요."
쇄골에서부터 시작하는 곡선이라던가. 진짜 잡혀가게 하려는 작당일 것입니다... 봐주는 게 진짜라는 걸 믿겠습니까 휴-먼?

"무시하고 회피하려 하는 것이지요?"
옅은 웃음을 지으며 다림은 이유를 묻는 지훈에게 감흥을 가지고 아끼는 건 질렸어요. 같은 말을 하지만. 날카로운 기감이라면 거짓말에 가까운 걸 깨달을 수 있을 거에요.

"그렇네요. 목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농담을 받으며 키득키득 웃습니다. 목을 쓸어내리면 뭔가 기분이 미묘한지 희미한 상기됨을 볼 수 있을까요?

절대영역을 건드리고 3초 정도면 유죄인가 아닌가. 같은 생각이 머리속에서 일어나긴 했지만 원인이 본인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관대할지도 몰라요?
무릎으로 걸어와서 상기된 표정의 지훈을 보고는 목에 팔을 둘러 껴안으려고 시도한 다음

"어땠어요?"
라고 속삭이듯 묻다니. 뒷사람은 파렴치해! 같은 부들부들거림을 말하고 있지만. 다림은 개의치 않는 모양입니다.

818 지훈주 (Av83JrsWDQ)

2021-05-22 (파란날) 17:41:04

>>816 지훈이는 비아랑 게이트 속에서 같이 움직였음
-> 정황상 비아+지훈+그 친구로 워랜서 조합 맞췄을 것 같음
-> 그리고 그 친구가 사망했다
-> 이 때 지훈이의 반응을 구하시오 10점

819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41:22

"쳇..."

가디언 칩으로 White string의 팔로워에게 메세지를 보내려고 하던 것을 멈춘다. 그리고 메세지 삭제... 아까워라.

"흠... 흠.... 흠!!!!"

간판을 새로 그려달라고? 보통 그런 작업은 어디보자....
자연스럽게 암산으로 단가와 컨펌은 최대 몇 회 가능한지 계산...하지만 뭐, 학생이고 그만한 돈이 어딨겠어. 어차피 카페 사장님과 합의하에 한 것도 아닐 것 같고... 그리고, 나같은 사람 보다는 좀 더 실력 있고 전문적인 사람에게 맡기겠지. 싶어서 고개를 끄덕인다.

"딜. 간판을 새로 그려주면 되는 거죠? 웨이트리스복장은 제외하고, White string의 인맥도 쓰지 않고, 오직 간판만?

820 지훈주 (Ggul.REl4E)

2021-05-22 (파란날) 17:41:45

요망하다!!!!!!!!!!

821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44:58

" 그래 오직 간판. "

웨이트리스 복장은 왜..
그건 아마 다림이에게 새로 디자인 해달라고 해야겠지.
화현이의 실력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옷은 역시 다림이다.
그리고 하얀실의 인맥은....
........ 정상인이 있을까?
아니 이거 실례다 입밖으로 내뱉지 말자

" 화이트 스트링의 인맥에 정상인이 있어? "

아 실수.

822 하루주 (shsMYe1Kn6)

2021-05-22 (파란날) 17:47:08

다림이는 하루랑 있을때 당황하던 것은 연기였다..(날조)

823 다림주 (t5kOYgUYUU)

2021-05-22 (파란날) 17:49:02

다림주: 하루랑 있을 때에는?
다림: 미소녀랑은 케이스가 다르잖아요.
다림주: 그렇답니다. 하루챠. 당신의 미소녀력이 대단한 겁니다.(?)

824 하루주 (IkVDT1rrvc)

2021-05-22 (파란날) 17:50:00

하루 :????
하루주 : ?????

825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7:50:01

"오케이오케이. 접수했어요."

그러면 당장 디자인부터할까... 사실, 난 디자인에 대해 잘 모르는데... 하지만, 뭐... 대충 기존 간판의 디자인에서 가볍게 폰트 바꾸고, 여러가지 포인트만 추가해주는 정도면 되겠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으니 귀에 들려오는 한 마디. 화이트 스트링의 인맥에 정상인은 있는가?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본다.

"후후... 다들 엄청 상냥하고 착하신 분들인걸요. 후후... 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

그래서 정상인은 있냐는 말에 애매한 답변만.

826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51:16

827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17:51:40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828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7:52:45

남남칠세부동석 여여칠세부동석 남녀칠세부동석

829 지훈주 (REVTOb5L2c)

2021-05-22 (파란날) 17:52:50

하루의 미소녀력은 세계제일...!

830 하루주 (IkVDT1rrvc)

2021-05-22 (파란날) 17:53:55

>>829

831 에릭 - 화현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7:59:18

" ......아니 역시 괜찮아. 화이트 스트링의 인맥 완전 괜찮아. "

무슨 짓이야. 어떤 사람들이 있는거야
절대로 그의 인맥과 엮여선 안될 것 같은 느낌만 든다.

" 자, 여기 주문한건 나왔어. 아무튼...카페의 간판은 잘 부탁할게 "

그리하여, 에릭과 화현의 카페 부흥기가 시작되는데.....

//슬슬 막레할까요? 저녁먹을 시간이야!

832 화현 - 에릭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8:01:14

"한가지 확실한 건... 화이트 스트링은 모두를 이어주는 하얀 끈이라는 거예요. (찡긋)"

모두를 이어주는 하얀 끈. 다른 말로는... 모두를 묶는 하얀 끈이라는 것이다. (찡긋)
오예~ 드디어 나왔다. 쟁반을 잡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오케이오케이. 맡겨만 달라구요. 망념 180을 팍팍 박으며 그려드릴테니까."

/오케이! 막레! 고생하셨습니다~

833 에릭주 (Snd6NYeXqs)

2021-05-22 (파란날) 18:02:11

고생했다 화현주!!

834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18:03:43

에릭주도 고생하셨어요! 오랜만에 에릭이랑 일상 하니까 활기가 돋는군요 케헤헤헤

835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04:16

"시험이 끝나고 와도 되고. 아니면 으음, 그렇네. 아니면 같이 공부할래? 서로 시험 범위는 다르겠지만. 시간이 되면 내가 차려주면 되고."

공부를 물어보거나 알려주긴 아마 어렵겠지. 다만 그래도 서로 '상대도 노력하고 있다' 라는 분위기가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간간히 잡담을 나누는 것도 삭막하거나 피로해질 정신을 달래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사실 이런건 거의 다 핑계다. 시험이 끝난 뒤에~ 라고 얘기해버리면 꽤나 시간이 지나고서야 만나게 될테고, 그럼 어쩐지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바로 그거야! 우린 늘 그렇게 생각했잖아? 방패를 이용해서 어떻게 활용할까, 라는 부분.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으론 방패는 결국 '막는 것' 이야. 그렇게 휘두르거나 밀어 치거나 던지는 것으론 임시변통일 뿐이고, 또한 그게 봉쇄 되었을 때의 방법도 찾아야 한데."

비아와 나는 어디까지나 방패를 이용한 공격과 견제 수단을 연구하곤 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우리끼리 대련하면 뭔가 어딘가 좀 모양빠지고 어색한감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었지.

"그 방법중 하나는 맨손격투기를 권하긴 하시더라. '손'을 이용한 기술을 섞으면 그 부분의 어색함과 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얘기였어. 나와는 어쩐지 방향성이 맞지 않아서 관뒀지만."

비아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상당히 '적극적'인 성격이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내가 보기엔 대련을 무척 즐기는 것 같았으니까. 그렇다면 사람을 지킨다는 마음은 나와 같지만, 상대에 대한 억제력이나 스스로 능동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요소를 익힐 수 있다면 더욱 잘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왓, 맛있어!"

너무 많이 덜어준건가? 다급히 덜다보니 좀 많이 덜어진 것 같은데. 비아의 눈치를 보면서도 나도 한입 먹었다. 그리곤 깜짝 놀라선 허겁지겁 우물우물 먹으며 맛을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친한 누군가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오랫만에 겪는 즐거운 식사에 나는 조금 칠칠치 못한 모습이 되어가면서도, 아이처럼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836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8:04:22

아 또 잤써..
여러분은 층간소음달인 윗집을 두지 마세요.....

837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04:58

늦어서 미안해요 (눈치)

838 다림주 (8eJyD8nSkI)

2021-05-22 (파란날) 18:05:22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으.. 윗집...(흐릿)

839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18:05:52

새벽내내싸워서4시너머까지도못자고 덕분에 하루종일 자다깨다무한반복하고.....

840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06:55

헉 ㄷㄷㄷ.....고생이 많으신....

841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09:25

진화주.. 답레가 늦어질거같아용... 괜찮으신가요?

842 지훈 - 다림 (qzAo8WMXXM)

2021-05-22 (파란날) 18:10:43

" 이정도로 끝내줘서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쇄골부터 시작했으면 지훈이는 백퍼 잡혀갔... 아니 지훈주부터 일단 조정스레로 끌려갔을지도? 안심한 듯 중얼거리며 봐주던 것이라는 말을 그제서야 믿을 수 있게 되었지..

" 감흥을 가지고 아끼는게 질렸다면, 어째서 아까는 그런 말을 한 거려나. "

감흥이 사라지는게 싫다는 투의 말을.. 이라고 살짝 중얼거렸다. 날카로운 기감 탓일까, 아니면 다른 것일까.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지훈은 다림이 거짓말을 한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눈치였다.

" 목에 하는 보호대라도 선물해주는게 좋으려나. "

희미하게 웃으며 목을 쓸어내리다가, 희미하게 상기되자 그것을 알아차렸을까? 상기된 볼을 가볍게 찔러보려고 시도했을지도?

평소라면 유죄겠지만... 아니 사실 지금도 유죄지만. 그래도 지금은 불가항력이었으니..? 자신의 목에 팔을 둘러 껴안자 고개를 홱 돌려 다림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려나.

" ...부드러웠...... "

말을 끝맺지도 못 하고 결국 펑 터졌을까. 귓가가 간지러운 것도 있고, 그 감촉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것도 있고... 결국 버티지 못 하겠다는 듯 벽에 머리를 탁 붙이고 숨을 내쉬었겠지.

843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8:10:55

시현주...힘내세요...

844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11:16

>>841 앗, 무슨일이 생기셨나. 괜찮아요! 그리구 혹시 제가 텀이라던가 분량을 좀 못 맞추고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용... (꼼지락)

84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18:12:50

>>844 노농 오히려 제가 느리게 드리고있는거같다구 생각해용
갑자기.. 속이 안좋아진것...

시-하 그리구 파이팅이애옹

846 지훈주 (FpbVNq/ksQ)

2021-05-22 (파란날) 18:18:14

비아주...(흐릿)
약 드셨나요? 약 드시고 푹 쉬세요..

847 진화주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18:20:55

그럼 이 틈에 이벤트 참가!

영웅서가에 대한 감상

장점 : 다들 엄청 친절하다. 신입인데 너무 잘 반겨줘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이렇게 세세하면서도 방대하게 짜여있는 세계관이나 데이터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단점 : 그런 엄청난 퀄리티인 만큼, 진행에서 돌아오는 텀이 길긴 하지만....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848 다림-지훈 (exaGYKRPBs)

2021-05-22 (파란날) 18:21:15

"그런걸요?"
저는 적당히 보아드리고 있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거짓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온전히 진짜도 아니네요"
감흥이 사라지면 좋겠지만 그러길 원하지 않는 것도 맞잖아요? 고개를 기울이며 그런 것까지 얻으려 하시면 한 사람의 내밀한 걸 다 파헤치시려는 걸까요? 라고 지훈을 빤히 바라봅니다. 대답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원인이 주신다면 병주고 약도 주시는 건가요?"
고개를 저으며 보호대 주신다면 벗겨낼 정도의 사람들은 전부 아실 걸요. 라는 말을 하며 이런 물림을 하는 건 지-훈 씨라고. 키득키득. 볼을 찌르면 옅게 숨을 내쉬려 했을 겁니다. 눈을 깜박이며 자극에 반응하는 인형처럼 바라보나요?

펑 터져버리고 벽에 붙어 숨을 내쉬자 후후 웃네요.
물론 본인도 좀 어색하게 스킨십하고 있다는 건 압니다. 사귀지도 않는데 목이나 절대영역이라니. 보기에 따라서는 키스보다도 더 진하잖아? 같은 다림주의 생각을 모르는 채 부드러운 미소로 지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물주물하진 않았으니까."
무죄일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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