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33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0 :: 1001

◆c9lNRrMzaQ

2021-05-21 21:56:01 - 2021-05-22 21:14:15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21:56:01

90어장!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441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49:36

저는 그냥 ' ' 이렇게 하던가...
[] 이걸 지워버립니다..

442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0:51:29

막간을 이용해 일상 구합니다~

44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53:56

(한명 일상인데 텀이 박살나는중...)

444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0:53:59

>>442
저요

445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0:54:31

>>442 (저는 위키를 만지는 중이란 애옹...)

446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0:54:40

>>443

헉, 너무 느리게 드리고 있는거였나! 죄송해요 ㅠㅠ 좀 더 빨리 써보는걸로

447 지훈 - 시현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0:55:13

" 나름 괜찮지 않았어? "

장난스레 말하며 따라 웃다가도, 두번째 질문은 회피하자 살짝 눈을 감았다가 떴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으니, 이번에는 넘어갈 생각을 했으려나.

"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사고가 날지도 몰라. "

먼저 항복하라는 듯 이마를 맞대고는 시현을 빤히 바라보았다. 기권할 생각이 없는 듯 하여, 일부러인 듯 실수인 듯 점점 얼굴을 가까이 하려고 했던가. 그러다가 씩 웃는 모습에

" .....넌, 물어? "

나지막히 말하는 것에 살짝 움찔거렸다. 마치 포식자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같은- 장난이지만, 이라는 말에 그 긴장도 풀렸지만. 오싹한 기분이라고 생각했을까.

" 그런게 어딨어. 치사해. "

그러다가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라는 말에 약간 토라진 기색을 내비치며 그만두었던가.

448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0:55:31

"그렇지만 그렇게 뜯어서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 불쑥 머리를 들이밀지 모르는 일이에요."
난처한 듯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고는 진한 자국이 남은 것을 자신은 흘깃 보는 것으로 아는 건지. 시간 지나면 옅어지겠죠..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동안은 스카프를 매고 다니거나 목티를 입어야겠네요. 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나는 뭘 모르는구나. 뜯어버리면.. 번지는 것들인데.
"코코아탄산단물..?"
"특이하네요..."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고는 지훈이 진짜 시키자 그걸로 되나요?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리고는 옆에 등을 기대고 앉자 짖궂은 표정을 지으며

"그래서요. 제 목덜미는 맛있었나요?"
물어보는 말이 참 위험하구나.. 그런 말을 하고는말을 하지 않은 것처럼 딴청을 피웁니다. 그리고 나온 것은 정말로 코코아탄산단물이었고... 맛은... 솔직히 좋은 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블루 스무디는 먹을 만하겠지만(의외로 오렌지과육같은 것도 들어가서 씹는 맛도 있을 것이다)

449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0:56:53

>>446 (? 아니 제가 느리게 쓰고있단)
(멈춰!!)
(멈춰...!!!!)
(난 이 이상의 속도를 감당할 수 없어엇)

450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01:12

>>444
헤헷 잠깐 키위 손질하고 왔어요
성현이도 의념속성으로 이야기 나눌래요?

451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04:48

>>450
좋아요!

452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05:11

>>451
그러면... 성현이가 편한 장소로 선레 주세요!!

453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1:06:49

아...불금이고 주말인데 졸음이라니...
꽤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454 청천주 (M7Yx3CgZWA)

2021-05-22 (파란날) 01:07:34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굳밤입니다아

455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07:37

청천주 안그래도 손목도 아프신데...
푹 주무세요.. 노는 건 내일도 가능간으!

456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07:50

잘-자-요

457 지훈주 (qJarAlCjZU)

2021-05-22 (파란날) 01:08:24

잘자요!
.dice 1 100. = 10

458 진화 - 비아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09:21

"그,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한다. 그러고 보면 그랬지. 교무실에 찾아갔을 때 시험기간이라고 막혔던 기억을 떠올린다. 진정하고 기색을 보니 비아는 좀 피로해보이는걸 봐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걸까? 나는 돌이켜보면 하나도 안하고 있구나. 그럴 겨를도 아니었지만.

"......"

옆에 쪼그려 앉아서 조각을 보던 비아는 돌로 같이 모아주기 시작했다. 도와주려는걸까. 다른 사람이었으면 '괜찮아. 내가 괜히 하는거야.' 라고 말렸을텐데, 그녀에게 그런 얘길 했다간 섭섭해 할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굳이 말리지 않았다. 가끔은 배려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배려일 수도 있다.

"응. 담임선생님께서 참 친절히 대해주셔서. 동아리도 들어가볼까 생각중이야."

나는 최대한 평범하게 대답하려 애썼다. 너무 평범하게 대답하려다보니 오히려 한바퀴 돌아서 무엇이 평범한지도 잘 모를 정도로. 이러고 있으면 마치 변함없는 사이인 것만 같다. 그러나 실제론 굉장히 어색하다. 비아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느낌의 기색을 띄고 있다.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 아마 거울을 보면 비슷한 꼴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될 건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작게 한숨을 내쉰다. 어색함을 덜기 위해 조금 정도는 진솔히 덧붙이자.

"널 자주 만나지 못하는게 조금 아쉽긴 해."

청월에서 지낸 시간과 경험들이 기쁜 것만은 아니었지만, 그녀와 친하게 지냈던 때는 분명 내게 있어서 즐거운 기억이었으니까. 그 부분에서만큼은 오해가 없길 바랬다. 그러니 내 딴에서는 나름 노력해서 얘기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단순히 멀어지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다고.

"아하하, 그런 화려한 전학생 데뷔는 하지 않았어. 그냥...술먹고 취한 아저씨가 유리창을 깨부쉈길래. 누가 밟으면 다칠까 싶어서."

이어지는 질문엔 볼을 긁적이면서도 비교적 시원스럽게 답할 수 있었다. 스스로 자조했을 정도로 미련할지도 모르는 짓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다지 눈치가 보이지 않는건 내 안에선 역시 그녀를 변함없이 친근하게 여기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459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09:46

잘자요 청천주~

460 화현주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09:58

청천주 바이바이~

461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10:24

바이바이~~

462 지훈 - 다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15:34

" 머리를 들이밀면 곤란해져? "

다림을 향해 궁금하다는 듯 질문했을까. 시간 지나면 옅어지겠죠.. 라는 말에, "그래도 꽤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라며 어떡하지. 라는 표정을 지어버렸다. 다림이 입장에서는 가리겠지만 어느정도는 내 책임이니 연고라도 선물해야겠지..

" 응. 이걸로 먹어보려고. "

호기심은 풀어야 하는 성격이었으니 어쩔 수 없나. 곧 그 선택을 후회하게 되었지만.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하는 말에, 살짝 당황했을까.

" ...잘 모르겠는데. 한번 더 물어봐도 돼? "

어느샌가 착 가라앉은 표정과 말투로 이번에는 반대편 목덜미 쪽으로 입가를 가져다대는 시늉을 했다. 그 순간에도 동요하지 않다니 이녀석... 하여튼 코코아 탄산단물을 한모금 마신 지훈은 표정을 딱딱하게 굳혔을까.

" 못 먹을 것 같다.. "

탁. 하고 음료를 내려놓고는 입맛이 떨어졌는지 그저 멍하니 있을 뿐이었지.

463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17:08

코코아탄산단물은... 시킨 사람이 잘못이다...

464 지훈주 (5NkOSqeAwg)

2021-05-22 (파란날) 01:18:25

솔직히 이건 지훈이 잘못이라는 애옹

465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0:17

.dice 1 100. = 35

다이스야 알아서 잘 굴러가라..

466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1:33

(알아서 잘 안 굴러감)

이정도면 뭔 말을 하려나...

467 이성현[공원]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22:08


공원에 놀러왔더니 몇몇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받는게 보인다. 나도 해볼까?

"흠흠...아! 아!"

다른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멈추는 것을 확인하고 적당히 주워온 김치박스 위에 올라서서 목을 점검한다.

"좋아 뮤직 스타트!"

내가 아껴뒀던 노래 실력을 뽐낼때가 왔다.

[나레이션 : 어느날 지구에서 13명의 인간들이 의념을 각성했다. 그로부터 3X년 뒤…]

"지구방위대! 13! 영웅!"

오케이 소리 좋고!

"옛날옛날 한~~~옛날에 열셋 인간이~~~~~아주 강한! 의념 각성 했다네~~~!!!! 이젠 모두 영웅되어 오오오오 돌아왔네"

좋은 시작을 잘이어갔다.

"13영웅 13영웅 지구방위대 13영웅~~~우리의~~~~평화의 수호자~~~~ 13영웅~~13총사 13(십삼) 13(십삼) 13(십삼) 13용사"

나의 신체는 S! 이정도 소리를 지른다고 목에 이상이 없다!

"십삼! 십삼! 십삼! 십삼! 우리에겐 적이 없다!"                                              
                                                                      
그들이라면 적이 없다! 왜냐하면 영웅들은 강하니까!                                          
                                                                
"십삼! 십삼! 십삼! 십삼! 게이트의 침략자~~~!!"                        아아아!!!!!!!!"
                                             아아
생각만해도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때리고 싶은게 게이트에서 지구를 노리는 녀석들이다.    아아
                                            아아
"십삼! 십삼! 십삼! 십삼! 지구정복 꿈 버려라아아!!!"                   아아
                                        아아
우리 가디언이 있는한 절대로 지구를 정복하지 못할것이다!           아아
                                       아아
"십삼! 십삼! 십삼! 십삼! 나간다 13총사"                 아아아
                                  아아
이름은 모르고 행방조차 모르는 영웅들이지만 그들은 위대하다.   아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
"우리에겐 승리만이 지구방위대 승리의 13용사

얌전히 노래를 부르고 슬금 슬금 구석으로 피한다. 13영웅은 강한 의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발전 시켰을가....
신체야 단련을 한다지만 의념은? 그중에서도 의념 속성은?

"의념 속성이라"

나의 속성은 '투' 내가 좋아하는 싸움인데 뭐라고 이해를 해야할까

468 시현 - 지훈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1:22:18

"뱀은 비얌비얌 운다는 것만 제외하면?"

뱀뱀뱀-이 아니라.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농담을 건네며 마찬가지로 씩 웃었지. 정작 자신의 뱀은 둘을 무척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사고나는게 무서우면~ 먼저 포기하는건 어떠니?"

얼굴이 점점 가까워짐에도 동요없이 지훈을 쳐다보던 그녀는 오히려 할 테면 해보라는 듯, 도발에 가깝게 속삭였을까. 물러날 기색따위는 전혀 없어 보였지

"왜에.. 겁나?"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는 거진 뱀의 쉬익 소리와 다를 바 없었지, 포식자의 눈에 즐거움이 짧게 스쳐지나가고, 후후후.. 하는 웃음소리를 옅게 흘리던 시현은 치사하다는 말에 '난 잘 모르겠는걸?' 하며 생긋 웃는다.

"그나저나~ 우리 소년은, 이름이 뭐니?"

469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23:37

노래 부르는 상상도

470 시현주 (gnRpWX2vJM)

2021-05-22 (파란날) 01:24:31

(멋있어 성현이)

471 다림-지훈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27:19

"그럼요. 곤란해져요?"
곤란해요. 라고 말하다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말에 어쩔 수 없죠. 라고 말하네요. 피가 철철 나는 것보다 이런 게 더 곤란한 이유는 의외로 이런 게 자연치유에 기대야 하기 때문이겠죠.

"엑. 진짜 마실 줄이야."
그걸 마시고는 입맛이 떨어졌다는 듯한 지훈을 보면서 이거라도 좀 마시실래요? 라고 본인이 먹던 블루 스무디를 내미는데. 야 그거 빨대 하나뿐이잖아. 옅은 립 자국이 있는 빨대를 들이미냐. 야.야..

"지금 물면 맛 섞이지 않나요?"
"아닌가.."
물 마시고 물래요? 라는 말을 태연하게 하고는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물어버린다거나. 라는 말을 하고는 다림은 손으로 아직 물리지 않은 지훈의 목덜미를 쓸어내리려 시도합니다. 만일 닿는다면 스무디의 차가움이 전달된 손은 차가웠을까요?

"네? 드라마나 영화 보다가 눈치도 못 챘을 때에."
물리면 스카프를 매지 않곤 외출도 못하겠네요. 라고 웃습니다.

472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28:57

룰루랄라~
오랜만의 주말! 주말! 주말!!!! 하염없이 보내는 주말이란.. 쿠히히히히히!! 너무 좋다...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참새를 그리거나 수풀을 그리거나, 혹은 지나가는 사람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 저 멀리 노랫소리가 들려오기에 호기심으로 다가간다.
다양한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지 저마다 다른 목소리로 열정 넘치게 부르고, 자신감 없이 부르고, 때로는 모두가 함께 불러 합창하기도.
음~ 좋다좋다~ 점점 가까워지는 근원지. 저 멀리서 흐릿하게 어느 덩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들려오는 노래는...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
맞지 않는 음정!
어긋나는 박자!
대지를 울리는 울림은 지진을 일으키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만든다! 귀를 막고 도망가기 위해 뒤로 돌자... 툭...
하늘에서... 새가... 새가!!! 떨어졌어!!!!

대, 대체 누구냐! 이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다, 당신은!!!"

후다다닥 뛰어가서 본 모습은... '성현!' 이럴수가... 노래 부르기 F 정돈 배우라고 말하고 싶다!

473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30:16

(대충 사강 듣고 왔는데 일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

474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30:59

>>473

(대충 나는야 퉁퉁이~ 골목대장 이라네~)

475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32:35

>>474 이럴수가 여기서 성현이 퉁퉁이설이???? (날조!)

476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33:54


우우우우우우!!!!

구석으로 가던 순간 쏟아지는 성원(야유)에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좋았어! 다음 곡은 나는야 이성현입니다."

목을 가다듬으면서 노래를 준비하다가 화현이 나타나자 앗! 하고 소리를 낸다.

"저번에 싸우다가 갑자기 사라진 의문의 매지션?!"

갑자기 공을 소환하거나 순식간에 사라진 모습은 그야 말로 매지션 그 자체다.

"내 노래에 감탄해서 오다니.....적 조차 감동하는 신의 노래 소리...이것이 나의 진정한 의념 속성이었나"

477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34:08

채용됐다! (뿌듯)

478 지훈 - 시현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35:36

" 비얌비얌? "

장난스러운 눈빛을 빤히 바라보다가, 시현의 뱀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더니 "비얌비얌." 하고 울어보았을까. 시현의 뱀은 그런 그를 한심하게 쳐다보았을게 뻔하지만...

" 싫어. 그럼 내가 지잖아. "

도발에 가깝게 말하다가도, 정말 입술이 닿을 듯 말듯한 거리가 되면 지훈이 알아서 거리를 벌렸겠지. "항복..." 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얼굴을 붉히면서?

" ...뱀 같아서 겁나. "

살짝 시현이와 떨어지며 그녀를 빠안히 바라보았다. 저 소리... 뭔가 소름이... 즐거움을 읽었는지 긴장이 다시 조여졌을가.

" 나는 한지훈. 넌? "

479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37:53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무슨 말을 하는 거람... 마이크를 종이에 그린다. 그 옆에 낡은 마이크를 그린다. 사물을 관찰하고 특성을 이해한다. 그리고 해석하여 특성을 부여하는...
형상 부여!! 마이크에 낡음 이라는 특징을 부여해 고장낸다!!!! 더 이상의 청각 테러는 멈춰!!
그리고 아무리 싫어도 사람들에게 맞아죽게 할 수는 없으니 그에게 다가가 있는 힘껏 밀면서 사람들에게서 도망간다.

"노래가 의념이면 가수하고 계셨지... 왜 가디언 후보생을 해요. 퓨어퓨어보이스도 아니고."

480 지훈주 (vl9ehdPBFs)

2021-05-22 (파란날) 01:40:08

마시냐...?
.dice 1 2. = 2
1. ? 입대입도 아닌데 무슨상관
2. 간접도 조금...

.dice 1 100. = 76
1이라면 높을수록 거리낌없다

481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2:08

"으응?"

그건 아니라는 소리와 함께 마이크가 고장이 나자 마이크를 쳐다보다가 양손으로 마이크를 찌그러뜨려서 늘 만들던 고철로 만든 공을 만들어 입에 넣고 대충 씹은 후에 뒷주머니(급똥처리용)에서 휴지를 꺼내서 거기에 뱉고 잘 감사서 주머니에 넣는다.

"이깟 마이크 없어도 노래는 부를 수 있다!"

그렇게 말하는데 화현이 밀면서 다른 곳으로 가자 저항할까 싶다가 혹시라도 다칠까봐 미는 방향으로 따라간다.

"퓨어퓨어보이스? 그건 뭐지?"

넷째가 말했던가? 잘 모르겠다.

"아니면 싸움과 관련된 속성이다 보니 모두의 마음에 불을 지펴서 다들 전투 때의 흥분 상태로 만들어 버린건가?"

무섭다. 내 의념!

482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44:43

성현이 특) 일상이 진짜 개그임

483 비아 - 진화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45:01

"동아리... 나도 아직 동아리 안 구했는데."
"시험기간 끝나면 찾아봐야 하려나?"

어쨌건 작은 조각도 모아놓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할까. 진화의 손에 올려주기엔 못할 짓이고, 나는 절대 맨손으로 유리조각을 쥐고 싶지 않다. 지금이라면 손에 상처가 날지도 몰라. 진화는 멀쩡하게 손에 쥐고 있지만... 튼튼한 건 전과 다를 게 없구나.

"...그랬구나. 나, 이제 3학년이니까, 2년 있으면 가는걸. 지금 많이 안 만나두면 만나기 어려워질 수도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다는 말에 조금 기뻐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약간 가라앉았다. 그래서 조금 말을 고른 다음 내놓았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듯, 나는... 네가 내 옆에 없어도 쭉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날 만나는 게 좋다면 조금은 자주 만나자... 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도 맨손으로 치우려 하는 건 위험하잖아. 빗자루까진 아니어도 티슈 정돈 가져와야지."

아저씨... 학원섬에 온 민간인이라고 해도 학원섬에서 술 취해서 유리창을 부술 사람이 있나? 아마 엄청 노안인 술취한 성학교생이었을지도. 아무튼 남의 강요는 없는 자발적이란 일에 안심하고, 굳이 그걸 맨손으로 주우려 했다는 것에 답답해졌다. 다들 신발 정도는 신고 다니니까 잠깐은 놔둬도 괜찮을 텐데.

"정말... 넌 하나도 안 변했구나."

손에 바닥 먼지를 묻혀가며 하는 미련한 선행. 이해할 순 없지만 나쁜 뜻으론 행동하지 않는다. 그 점이 참 애매하다...

유리조각들을 앞에 두고 머뭇거리다가, 저지 소매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고 쥐었다. 이렇게 하면 옷에 박히거나 했을 땐 문제지만 당장 손은 안 다친다. 저지를 뚫을 만큼 큰 조각은 진화가 모두 들고 있으니 괜찮아. 그리고 쓰레기통이 있는 쪽으로 앞장서면서 유리조각을 쥐지 않은 손을 진화에게 흔들었다.

"빨리 버리고 오자. 손도 씻고."

(따라와줬으면 가까운 쓰레기통으로 이끌어 유리조각을 탈탈 털어 버리고 공공화장실 쪽까지 데리고 갔을 것이다. 이쪽은 유리를 손에 잡진 않았으니 손 씻을 필요는 없지만 넌 이것저것 묻었으니까... 하고 화장실 입구에서 나오길 기다렸을까?)

484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5:46

진짜 알 필요 없는 설정이지만 성현이 엄마의 오른쪽 눈 밑에는 점이 있어서 자식들도 픽크루로 만든 짤 보면 오른쪽 눈 밑에 점이나 흉터 같은 것들이있다.

485 비아주 (CHSl6X7nyQ)

2021-05-22 (파란날) 01:46:43

마야반야라...
방금 전까지 무쟈게 졸려쓴데 지금은 좀 낙네용

486 화현 - 성현 (CL7etp628o)

2021-05-22 (파란날) 01:47:07

아니, 왜? 왜? 왜? 왜 마이크를? 찌그러뜨려? 그리고? 왜 입에 넣고? 씹어?
...됐어. 이런 건 이해하려고 하면 안돼. 이해하지 않아야 진정한 이해가 될 수 있어.

"...일단, 의념에 대해 알고는 계세요...? 목소리에 의념을 담아 부른 것도 아닌데... 그걸 사람들이 영향 받은 것 같지도 않고.."

한숨을 내쉰다. 에릭 선배랑 알던 사이같은데... 그럼 청월 아니야? 청월인데 이렇게 무지할 수 있어? 아니, 알고보면 엄청 똑똑할지도 몰라. 단지? 일반인과 다른 것 뿐이지. 여기서 일반인은 가디언 후보생입니다.

"싸움과 관련된 속성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속성이 어떻게 되세요?"

487 진화 (bOnJE855cc)

2021-05-22 (파란날) 01:48:14

>>485 어엇, 괜찮아요?? 졸리시면 주무시러 가셔도....

488 에미리주 (3PluNyFNLs)

2021-05-22 (파란날) 01:48:25

가디언 후보생이 일반인이 되다니 성현 그는 도대체.........🤦‍♀️

489 이성현-화현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49:44

"이래보여도 청월이라 그정도는 알고 있지요."

하지만 의념이란건 아직 명확하게 뭐라고 이해하지 못했다. 아니! 하지도 않았다! 목소리에 내 의념을 담아서 노래를 부르면 군가 은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것뿐이다.

"말 그대로 싸움인데요."

진짜로 싸움이다.

"싸울 "투鬪"요."

응용을 해보면 상대방의 전투 본능을 일으키거나 더 응용하면 아예 전투 의지 자체를 뺏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보았다.

490 성현주 (USpEzzOibM)

2021-05-22 (파란날) 01:50:56

대충 주변의 싸울 의지를 전부 뺏어와서 무기력하게 만드는 패왕색 패기 같은 응용을 상상중입니다.

491 다림주 (pQIx2trZeg)

2021-05-22 (파란날) 01:50:57

Picrewの「たょ錬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5EROjCak6 #Picrew #たょ錬成

먼가 제노시아면 마-쪽으로 그런 느낌을 상상한 적 있었다..
(마녀, 마법사 풍)

현실-제노시아 이 또라이들...

대충 그런 걸 상상한 픽크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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