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23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8 :: 1001

◆c9lNRrMzaQ

2021-05-19 12:57:08 - 2021-05-21 01:35:40

0 ◆c9lNRrMzaQ (ZiyXhtSWdc)

2021-05-19 (水) 12:57:08

사실상 의념의 보조란 단 하나만을 상정했다.
저들과 저항 없이 공격할 수 있다는 것. 단지 그 뿐.
우리들에겐 특별함이 없었다.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951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0:03:20

잘자요 청천주~

952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0:03:35

청천주 안녕히 주무세요!!

953 사비아 - 성현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0:03:49

저 콰과과광 이라는 글자가 메카-댕댕(이었던 것)이고 그 아래에 있는 성현펀치는 글자는 오른주먹으로 메카-댕댕을 올려쳐 박살내는 듯한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모습... 이것이야말로 현대미술텍스트 아트!! 이란 게 사견입니다.

아무튼 나는 메카 독들을 그야말로 처참하게 부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메카독들과 수수께끼의 제작자를 동정했다. 그래도 저거 다 공들여서 만들었을 텐데... 물론 말리진 않았다. 공들여서 만들어서 지키고 싶었다면 제노시아에만 풀어놓고 즐겼겠지.

"음... 아마 완전 무사하진 않은데."

그리고 성현이 날 깔아뭉갠 범인이라는 걸 정직하게 알려주는 말들... 이미 찢어져서 떨어져버린 메카 독의 머리를 휴지 구기듯 둥글게 구겨 압축시키고 씹었다 뱉는 모습에 성현의 기행목록(목격담)에 한 줄을 추가하고서...

"그렇구나..."

우산을 펼친 다음 침식하듯 의념을 뒤덮어 보석의 단단함을 부여한다. 우산 위로 광물이 결합하고 엉겨붙어 뒤덮은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부드러움을 유지한 채 강도만 증가시키는 건 내 수준으로 못한다. 그래서 아마 원본이 우산이다보니 한 번만 쓰면 그대로 산산조각나 버릴 것 같지만... 그건 됐다.

"그럼 나도 내 복수를 해도 될까?"

시험 공부를 방해하기 위해 뛰어내려서 날 밟게 한 이유가 이것들이니까 이걸 제거한다... 음...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났는진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네 잘못이잖아...!!"

기숙사에서 뛰어내리긴 왜 뛰어내려!! 생각을 하고, 하고, 또 해도 이건 성현 잘못이다! 어질어질한 머리를 끝까지 굴려 생각한 결과 이 결론에 아무런 오류도 없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남은 건, 필살 실드차지(철분맛)이다-!!
.dice 1 100. = 91
//8

95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0:04:07

청천주 안녕히 주무세요.

955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0:04:44

실드차지(아프다)

956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00:05:46

유찬영은 X. 걔는 매력 스텟도 EX인데 자신이 표현하지 않을 뿐이야

957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0:06:28

찬영좌 당신은 대체

958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00:07:30

잘자요 청천주~

959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0:07:51

>>956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960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0:08:09

대충 이쯤에서 루카좌 매력 수치가 궁금하단 애옹

961 하루주 (3aW2nB3L42)

2021-05-21 (불탄다..!) 00:09:34

주무세요, 청천주~

유찬영좌..

962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0:09:40

의념 속성 뱀파이어+시선or인간이 아닙니다 캐 마렵다

963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0:10:37

의념 속성 악의+어두운 매력 캐 땡긴다

964 화현 - 사비아, 지훈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0:12:03

지훈 씨의 의념도 생각해보니 지금 처음 보는 거 아닌가? 흠, 검을 쓰시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절단... 절단의 의념은 되게 공격적이구나. 그리고 쓰임새가 많아. 의념으로 벤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 한 것조차 절단시켜버릴 수 있겠지.
가령.. 공간을 벤다? 시간을 벤다? 혹은 가능성를 벤다? 절단 마술에도 쓸 수 있을 것 같아. ... 히히. 하지만, 우리 수준으론 그렇게 안되니까... 의념을 무기에 집중시켜 절삭력을 강화 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일 것 같아.

"지훈 씨는 의념을 주로 어떻게 쓰세요? 제가 얼마전에 책에서 봤는데... 의념은 사용하는 방향에 따라 진화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자신을 사비아라고 부른 사람을 쳐다본다. 이름 특이하네... 청월이구나. 3학년... 나보다 학년이 높네.
의념은 보석...을 만드는 것? 흠, 보석이 의념인가... 의념으로 만들어진 보석은 가치가 없다고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아쉽다.

"보석이네요. 음, 다양한 특성을 지닌 보석이 있던데, 그러한 보석을 분석해서 적재적소로 만들어 사용하면 대단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보석... 인류사의 사치품이라고 하면 보석이 제일 먼저 떠오르긴 해. 보석마다 달라지는 가치만큼 보석마다 뜻하는 것도 다르기도 하고. 마치, 꽃처럼.
꽃하니까 생각나는데, 교장 선생님의 의념이 꽃이었지?

965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0:12:58

>>963 어 보고싶다

966 이성현-사비아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00:13:12

"복수?"

내가 방금 끝냈는데 무슨 복수를 말하는거지? ......아하! 내가 한 복수만으로는 아직 성에 차지 않는다는거구나
아직 멀쩡히 기능하고 있는 로봇 개를 잡아서 사비아쪽을로 내민다. 이거라면 본인이 직접 부술 수 있겠지

"얼마든지 하도록!"

그렇게 말한 순간 사비아의 필살 실드차지가 날아오는 것을 뒤는게 확인한다/



                "
                크
                아
                아
          콰아아아앙   아
                아
                아
                아
                악
                 !
                "

동시에 대비를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뒤로 날아간다.

본인이 받은 데미지 사비아 다이스인 91 - .dice 1 100. = 84

96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0:14:57

성현이 개 튼튼해애애애애애

968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00:15:33

성현이 엄청나...

969 하루주 (ZM.Rc9zrKI)

2021-05-21 (불탄다..!) 00:15:53

성현이 엄청나..

97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00:17:38

>>960 B

971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0:20:55

루카 베니시온(??, 매력수치 B, 본인 외모를 잘 이용함)

97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0:22:07

매력수치 B(결코 낮은 게 아님)
매력수치 B(잘 이용하면 원하는 걸 쉽게 얻음)

973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0:32:45

To. 인물항목 손대신 분들께
이사조 준장님 설명을 아프란시아 항목쪽으로 옮기고자 하는데 괜찮으십니가?? 🤔

974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0:34:41

>>973
그거 제가 정산스레에 덧붙였는데 아프란시아 정식 부임이 확정되면 옮겨달라고 적었어요

975 사비아 - 성현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0:35:13

얼마든지 하라고? (플래그)

자세를 잡는다. 딱딱하게 굳은 우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드차지' 할 수 있도록 우산대를 몸 옆에 밀착하고, 양손으로 꽉 잡은 다음 힘껏 땅을 박찬다. 말은 없지만 나 자신의 신속을 강화하면 그 정도의 속력을 내는 건 거뜬하다. 누군가 .oO(이봐... 그건 방패술이 아니라 창술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지. 자, 그대로 들이받는다─!!

콰아아아앙! 하는 추돌음과 함께 날아가는 성현과... 같이 뒤로 넘어가는 나. 앞부분이 산산조각난 우산을 놓아버리면서 데미지 없이 자세를 바로잡았다. 그리고 상대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보면...

...정말 완벽하게 '실드차지'했는데 별 데미지가 없어 보였다. 숫자로 따지면 7 데미지 정도. 왜 구체적인진 모르겠지만. 이건... 나의 수련 부족인가... 아무튼 들이민 숨을 내쉬고 차분하게 말했다.

"애초에 기숙사 창문으로 뛰어내려서도 안되지만... 꼭 뛰어내려야 한다면 사람이 있는 걸 확인하고 뛰어내려주길 바라..."

그리고 반으로 부러진 우산대로 우산파편과 메카 독 파편들을 긁어모으기 시작했다. 어디 버려야 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분리수거는 해서 버려야 하니까. 그래도... 아까 씹다 뱉었던 것만은 도무지 우산대를 댈 엄두가 나지 않았다...

976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0:35:15

>>974 ㅇㅋ입니다.....그럼 배기운 아조시 항목도 당분간은 기타 항목에 기재하는걸로.....😎🎵

977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00:35:22

비오고 그래서 컨디션 저하다...

다들 잘자여..(까무룩)

978 지훈 - 비아, 화현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0:36:12

" 목이 질식되면 그 순간 대부분은 판단력을 상실하고 본능에 따라 발버둥치니, 무섭지. "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살 수 있겠지만 죽음을 목전에 두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지 않는 이가 어디 있을까. 아마도 없겠지. 지훈은 순간 오싹한 기분이 들었는지 무덤한 표정으로 자신의 목가를 훑다가, 이내 그만두었다.

" 나는 보통 절삭력을 높이거나, 무언가를 베는 식으로. 내 의념기도 절삭력을 최대한 높여서 공간을 절단해버리는 거니까. "

화현의 말에 간단하게 답했다. 그나저나 사용하는 방향에 따라 진화하면.. 내 의념은 점점 무언가를 자르는 것에 특화되어 가는 건가. 잠시 손을 바라보다가 화현을 돌아보더니 "넌 어떤 식으로 의념을 사용해?" 라고 물었다.

" 보석... 그 보석은 팔 수 없는 거야? "

시도해보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면, 불가능하거나, 아니면 비아가 그런 방식으로 돈을 벌기 싫어하는 거겠지. 어느 쪽이든 흥미로웠기에 비아를 빤히 바라보며 궁금하다는 시선을 보내었을까.

979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0:36:30

잘자요 다림주~

980 이성현-사비아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00:41:50

멀리 날아갔지만 어째서인지 큰 데미지는 들어오지 않았다. 이유가 뭘까?
내가 튼튼한 것도 있겠지만 이런 공격을 맞고도 멀쩡하지는 않다. .....헉! 설마 친구인 나를 위해 마지막에 힘을 뺀건가?

"오 나의 진정한 친구여!"

이유는 모르지만 나를 공격 해도 마지막에 힘을 빼는 그 우정. 나는 감탄했다.

"앞으로 친구의 부탁이라면 가능한 선에서 들어주겠어!"

이미 로봇 개에 대한건 있었는지 눈물을 찔끔 흘리며 말한다.

"너의 의견을 받아들여 앞으로는 뛰어내릴때 주의를 주고 뛰어내릴게"

거기 비켜! 라던가 10초 후 이성현이 뛰너내립니다! 같은 경고?
그 이후 사비아를 도와 파편들을 주워모으기 시작한다.

"이걸 불태워서 복수를 완전히 끝내는거지?"

981 사비아 - 화현 지훈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0:54:58

"의념이 사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면 나는 블러드 다이아몬드 같은 게 되어버리는 건가...?"

하고 혼잣말을 뱉었다. 피의 다이아몬드... 수많은 사람의 피로 채광되어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팔려나간 다이아몬드. 허술한 법으로 금지해봐도 피의 다이아몬드는 언제나 팔려나갔다던가. 유혹적인 성질 쪽으로 계속 나아가면 그런 게 되는 걸까 하고 조금 다른 응용방향을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특히 게이트의 보석들 중에 그런 독특한 특성을 가진 보석이 있었죠. 만들긴 어려워 보였지만..."

지금 보석을 만들어서 전투에서 써먹을 땐 깨트리던가 해서 그 날카로움을 이용하는 것 같은 거 외엔 딱히 없다. 깊은 살 속에 파고들어서 부러져버리는 날카롭고 약한 보석이라던가... 파편을 흩날린다던가. 어쩌면 내가 활용을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
"그래서 물에 빠진 사람들은 구하기 힘들다던가."

목가를 훑는 모습을 보고 가볍게 그런 말을 내뱉었다. 답변을 바란 말은 아니었다.

"절단이라는 의념이니까, 절단이라는 결과에 더 쉽게 다다를 수 있게 되는 걸까?"

그보다 공간을 절단하는 의념기라는 거 어떻게 보면 최강 아닐까? 아무리 몸이 강해도 내장 다치면 오래 못 가니까. 아예 공간을 뛰어넘는 만큼 범위가 크진 않겠지만. 그러면 공간을 초월하는 의념기의 약점이 더 먼 사정거리가 되는 건가? 모순이잖아.

"잡혀가."

보석 만들어 팔아서 돈을 벌면... 평범한 보석 시세는 어떻게 되겠어...

"게다가 의념으로 만들어진 만큼 평범한 보석이랑은 닮아보여도 다르니까... 그 역할을 대신할 수도 없어. 일반인 눈으로 보면 그냥 똑같이 예쁜 보석으로 보인다곤 하지만, 보석은 예쁜 게 다가 아닌걸."

대신 친구들 선물로 나눠주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딱 그 정도의 쓸모...?

982 사비아 - 성현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1:03:42

"...어?"

어디서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나올 부분이 있는 거지? 크게 뜬 눈으로 그를 쳐다보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말을 이어나간다. 아니, 그 세계를 따라잡질 못하겠는데...!

"...으, 으음? 나도 그럴, 게?"

뭔진 모르겠지만... 부탁을 들어준다고 해도 무리한 걸 부탁할 생각은 없으니까. 그냥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 좋다는 점에서 나도라는 대답을 했다.

"주의... 음... 아예 안 뛰어내리는 쪽이 좋지만 그나마 주의하는 게 좋겠지..."

평소대로였다면 단호하게 뛰어내리지 말아. 를 말했겠지만... 난 이 상황을 못 따라가겠어... 그나마 그쪽이 낫다는 걸 간신히 떠올리고 끄덕끄덕거렸을 뿐이다.

"불태우면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재활용 수거함에 넣으면 되겠지."

뭔가.. 단어 선택 하나하나 가 강렬하다... 불태워서 복수... 순간 맨손을 나무에 초속으로 비벼서 큰불을 내고 불붙은 손으로 메카 독의 시체?를 화형하는 성현의 모습이 상상됐다. 오... 그냥 갖다버려...

"근데... 진정한 친구란 건 뭐야?"
//12

983 화현 - 사비아, 지훈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1:04:01

"그런 식으로는 안 될걸요? 흠, 보석의 주목을 받는 성질을 주로 쓰느냐, 아니면 가지고 싶은 탐욕적인 부분에 주목을 하느냐... 그런 차이가 될 것 같아요.
프랑스의 대원수 로디르몬의 의념 속성은 진군기인데, 로디르몬은 자기 자신이 하나의 깃발, 스스로가 상징이 되는 것으로 아군에게 패배하지 않는 용기를 준다. 라는 해석을 했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해석에 따라 달라질 거예요. 그 뭐냐.. 의념은 방법 이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어떤 방법이 되냐의.. 차이? 저도 잘 모르지만요."

왜 실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데 목을 조를 생각을 하는 걸까... 굳이 귀찮게 목을 조르기 위해 접근하지? 실로 몸을 묶거나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해서 스스로 목을 조르게 만들면 될텐데. 라는 안일한 생각.
자신의 활용을 묻는 것에 레고 블럭을 보여준다. 그리고 구현화를 해제. "직접 겪으신대로." 그림을 그려 마도를 응용해 구현하는 방식으로.
그러다가 의념으로 만들어진 보석을 팔 수 없냐는 질문에 지훈을 쳐다보았다.

"그, 안... 배우신 거예요? 의념으로 만들어진 보석은 가치가 없어요. 그리고, 그런 걸 팔면... 잡혀갈걸요."

제노시아는... 아무래도 전문가 양성 학교라서 그런지... 그런 걸 주의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아무튼, 사비아를 보고는 "망념 쌓으면 안 되는 건 없어요." 라는 극단적 망념주의자 같은 발언을.

984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01:05:27

얘들아 나 궁금한 거 있는데 내 글 몰입이나 집중이 잘 되는 편이니?

985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1:06:53

Ye

98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1:07:15

요즘 계속 눈이 아프네... 건조해서 그런가... 으으

987 이성현-사비아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01:07:44

"그래 뭐든지 사전에 경고하는 건 중요한거지"

그래서 자동차들오 깜빡이를 키고 다니고 신호등도 노란불이 있거나 깜빡이는 기능이 있는 것 아닌가

"그런가? .....아니면 이거 원래 주인들한테 던지고 올까?"

쓰레기 유성군이라는 신 필사기 명칭을 생각하며 물어본다. 하늘에 이 고물들을 던지고 공중에 뛰어올라서 주먹이나 발차기로 날려보내면 그건 그것대로......는 막히겠구나

"날 생각해서 마지막에 힘을 빼줬잖아?"

이유는 모르지만 흥분한 상태에서 날린 공격을 취소해 준것이다.

"내 기분 보다 더 위해 줄 수 있는 사람. 그것이 진정한 친구가 아니면 뭐겠니 친구야!"

988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01:08:00

옛날에 소설서가 피드백해주던 애랑 이야기 하는데 내 장점이 흡입력이라고 해서 궁금했어

989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01:08:31

>>984
어... 기초지식이 받쳐준다면 몰입이 되는 편이에요. 기초지식은 세계관, 인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같은 거...
그런데 왜 물어보세요?

990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1:09:20

(이 오너는....인물항목을 좀 많이 손보고 돌아왔다......)
아 지훈이 호감도 어카지 답레 써 오긴 했는데 이 레스....그대로 올려도 괜찮은가....일단 돌려보는 거에요🤦‍♀️
.dice 1 3. = 2
.dice 1 100. = 43

991 진짜돌주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01:10:25

터진다!

992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1:10:34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993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1:13:54

>>984 캡틴이 힘 빡 주고 쓴 글은 읽다 보면 감탄이 나오는 표현이나 묘사 같은 게 있어서 우선 눈길을 끌어들이는 것 같아요. 그 후로는 간결하고 덤덤하지만 섬세한 느낌에 오히려 스며들 것 같달까. 그런 느낌이 드는 글. 몰입을 깰 부분이 있다면 캡틴은 아는데 우리들은 모르는 단어가 들어가서 이게 뭘 뜻하는걸까? 하고 생각하게 될 때 같은 거지만, 오히려 전문적인 용어가 들어가서 분위기가 살아나는 경우도 있고...

994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01:14:41


(대충 새벽을 불태우기 위한 노동요 BGM)
지훈아 미안하다.....조금 덧붙이고 오겠습니다....😇 아마 붙이고 나면 다음스레 되있을듯...

>>988 (태양왕 때 묘사 보고 눈물줄줄맨 된 거 생각해보니 맞는듯)(빠른 납득)

995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1:18:56

>>984 뭔가... 처음에 멍하니 읽다가 빠져들어있는 느낌
소설서가 내줘요 징징

>>994 ㅋㅋ(실성!)
어떻길래...

996 지훈 - 비아, 화현 (cys3M2mJpQ)

2021-05-21 (불탄다..!) 01:26:18

" 절단이라는 과정에 더 쉽게 다다르는 거겠지... 아니면 그 의념 자체가 절단을 수행하는 방식이던가. "

자신도 정확하게는 모른다는 듯 애매하게 말을 했다. 직접 실험해본 적은 없었으니까. 그러고보니 어느정도 놀고 난 후에는, 실험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정확히는 놀고, 시험공부도 하고, 그 후에...이겠지만.

" 잡혀가? "

납득한다는 듯 비아와 화현의 반응에 고개를 끄덕였다.

" 보석이 예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건 처음 들어봐. "

그 이야기를 자세히 해달라는 듯 호기심으로 찬 눈빛을 비아에게 보냈다. 꽤나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던가. 그와 별개로 화현의 이야기에는

" 가치가 없구나. 흐음. 의념으로 무언가를 실체화 시킨 건 가치가 없는 걸까... 어째서려나. 역시 원본하고 전혀 달라서일까.

고개를 끄덕이다가 레고 블럭을 보여주자 지훈은 화현이를 빠안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거, 너였구나... 뭔가 배신감이 드는 기분이다. 일부러 놓은 거였다니.

" 그런데 그 능력, 생물체도 구현할 수 있어? "

화현의 능력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했다.

997 사비아 - 성현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1:26:43

"음... 경고하면, 미리 피할 수라도 있으니까."

비아는 잘 모르겠어. 하고 제정신으로 기겁할 생각이 불쑥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그냥... 좋은 게 좋은 거지. 응.

"청월에서 제노시아에 선공 날린다고 생각할 거야..."

애초에 성학교 학생들이 만들었을 거란 생각은 전제에도 없다. 원래 청월 기숙사 앞에서 난동부리는 메카 애니멀들은 제노시아에서 먼저 보내긴 했겠지만... 그쪽에서 잡아떼면 그만인데 쇳덩이 투척은... 학교 대 학교의 싸움으로 번질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시험도 코앞이라 다들 예민하니까 시험 끝나자마자 옮겨붙어 폭발해버릴지도.

"그... 그건..."

너 뭔가 오해하고 있는 거 아냐? 진정한 친구란 말을 들었을 때부터 생각해야 했는데, 눈앞의 이 남학생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 살짝 붉어진 볼로 손사래를 쳤다.

"그, 아니, 뭔진 몰라도, 내가 의도해서 한 건 아니었을 거야. 나는... 그냥 내 욱하는 감정에 맡겨서 너한테 공격을 날렸을 뿐이고... 정말, 미안!"

아무리 먼저 밟혔다... 곤 해도, 그걸로 다짜고짜 공격을 날릴 이유가 되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 걸 저렇게 긍정적으로 해석해서 받아들여 주다니... 속인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하고 부끄러웠다.
//14

998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01:34:08

>>0에 [ 우리들에겐 특별함이 없었다. ] 란 문장이 반복되네용용...?
아무튼 스레! 갈자!!

999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1:34:21

갈자아아아아

1000 지훈주 (b7ZZ62GsZQ)

2021-05-21 (불탄다..!) 01:34:32

발판

1001 이성현-사비아 (zp/04.qz2E)

2021-05-21 (불탄다..!) 01:35:40

"그럼 성학교에 던질까?"

청월에 있던 제노시아의 물건이 갑자기 성하교에 떨어지면 대혼란이 찾아와 마음껏 싸울 수 있는 분위기가 될텐데
저번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 여기에 왔으니 우리라고 못 할건 없다.

"그건?"

손사래를 치며 뭔가 말하려는 걸 기대하며 바라본다. 무슨 말을 하려고!

"무의식 수준에서 날 생각해주다니!"

욱하는 감정으로 공격했지만 마지막에 무의식이 그걸 제어 했다는 것이 더 대단해!

"슈퍼사이어인 갓 슈퍼사이어인이 있듯이 너는 친구 진정한 친구구나!"

나였다면 나에게 해코지를 한 사람을 욱하고 공격할 때 제어 못한다. 대단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