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91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0 :: 1001

◆c9lNRrMzaQ

2021-05-08 22:44:27 - 2021-05-10 02:01:39

0 ◆c9lNRrMzaQ (WqaOt8Jg0o)

2021-05-08 (파란날) 22:44:27

그들은 울었고, 또한 웃었다.
자신이 이제는 인간으로 남을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것 같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듯 싶었다.
또다시 동료가 죽었다. 이젠 게이트 뿐만이 아니라 인간도 적이라는 걸까.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들은 마치 망집에 집어삼켜진 것 같았다.
망념妄念 그 말이 어울리겠다.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308 카사주 (EpizcIXe.U)

2021-05-09 (내일 월요일) 02:43:28

다들 잘자!!!
>>306 알겠소! 막레를 가져오겠다!

309 카사 - 에릭 (EpizcIXe.U)

2021-05-09 (내일 월요일) 02:55:43

말 그대로 '개'족보의 에릭. 열일한다.

"아니 그거야 말로 내가 어떻게 아냐고!!"

카사는 카사 나름대로 억울했다! 이런 식의 카메라는 처음 봤다! 오래된 영화에서 사진기 본적은 있긴 한데 막 하얀 빛이 터질때는 그냥 픽션적 허용인 줄 알았지! 그냥 찍혔슴다- 하고 보여줄려고! 근데 섬광탄은 뭐가 어떻게 될 건지 이름에 쓰여져 있잖아!!!

아브엘라 집, 그리고 산속에 아날로그 카메라가 있을리 없다. 카메라는! 어! 이렇게 작고! 조금 딸깍- 하면 찍히는 거 잖아! 하고 툴툴거리면서도, 에릭의 손안에 들려진 폴라로이드가 여간 신기한지 기웃기웃 살펴본다. 그러다가도 어느정도 가슴이 진정되자 나름 최선을 다해 포즈(?)를 취하는 카사.

"뭐해? 안 찍고."

왜 인지 네 발로 당당히 서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에릭의 눈빛이 이상하다. 혹시 그냥 나 엿 먹일려고 이러는 거 아니야....? 든 의혹이 나름 신빙성있다. 저번에도 막 때리고 납치하고 막.

아예 다 때려치우고 고기만 들고 튀어야 되나, 눈살을 찌뿌리며 고민을 하는 중, 에릭의 제안에 어벙벙한 표정을 짓는다.

"친구도...?"

왜? 아니 굳히? 할멈은 그런 걸 좋아하나? 무슨 일을 사진으로 남기는 감성은 이해하지 못한 카사. 고개를 기울이면서도 일단 수긍하는 눈치다. 아무래도 인간 문화에 대해선 에릭이 더 빠삭하겠지, 라는 개미 눈꼽만한 신뢰가 빛을 발한다.

"아니 이미 잘 지내고 있다고 안심하고 있는데."

내가 연락했다니까?? 하이틴 드라마 감성에 전혀 공감하고 있지 못하는 카사는 그냥 의문투성이일뿐이다. 왠지 이 에릭 녀석이랑의 대화는 조금 핀트가 어긋난거 같다. 머리가 이상한 녀석이라 그런가. (틀렸다. 카사는 카사의 대화 대부분이 이런 식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은 것뿐이다.)

"어... 잘 모르겠지만 사진을 잔뜩 찍으면 되는 거...지...?"

숙제가 생겼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를 못하겠지만, 일단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응? 뭔가 어영부영 되는 느낌인데??? 카사는 혼란스런 표정으로 퀘스트를 받고, 혼란스런 표정으로 식은 고기를 드디어 한 입에 후루룹 빨아먹고, 혼란스런 표정으로 고로에게 시선을 보냈으며, 혼란스런 표정으로 에릭의 기숙사를 터덜터덜 나올 운명일 뿐이었다.

아브엘라 패밀리는 오늘도 평화로웠다.

//수고했슴다!!!!!!! 찐남매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310 에미리주 (zyMcEshl.A)

2021-05-09 (내일 월요일) 02:58:53

두분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311 에릭주 (DlhDPhTMg6)

2021-05-09 (내일 월요일) 03:00:24

수고하셨다 카사주!
워리어 명문 아브엘라 패밀리..약한자는 아브엘라가 보살펴준다!

312 카사주 (EpizcIXe.U)

2021-05-09 (내일 월요일) 03:0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20000!! 에미리주 에릭주도 어서 주무시길!!

313 진짜돌주 (WKeK5Xd.ko)

2021-05-09 (내일 월요일) 03:31:19

셔터 다운

314 가람주 (2kGBwyZV0c)

2021-05-09 (내일 월요일) 03:37:48

어림도없지

315 진짜돌주 (WKeK5Xd.ko)

2021-05-09 (내일 월요일) 03:55:03

나니

316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09:25:10

317 지훈주 (lQ4LEcgUGU)

2021-05-09 (내일 월요일) 09:31:44

그래도 일요일이니...

318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09:40:44

어제 진행 소감: 진석이가 귀여웠다
일상 관전 소감: 에릭이가 귀여웠다
그냥 소감: 다 귀엽다

319 지훈주 (NA7wodL.ko)

2021-05-09 (내일 월요일) 09:43:08

시트캐들 모두 뽀다담

320 성현주 (iS8Kds01lM)

2021-05-09 (내일 월요일) 11:10:24

다들 일찍 주무셨군.

321 에릭주 (Zg7Z1y1y2M)

2021-05-09 (내일 월요일) 11:11:53

그러게요..

322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1:17:45

호감도... 호감도...

323 다림-지훈 (TexYosZlxU)

2021-05-09 (내일 월요일) 11:48:00

짖궂게도 턱 밑을 긁어주려 하자. 전 고양이가 아닌걸요.라고 말하지만 턱 밑이 긁혀지면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지는 기분입니다. 갸르릉거려야 할 것 같은..? 골골거릴 것 같은..? 그런 기분으로 품에 파고들려 할지도? 아니면 손을 떼어내려 하며 손가락을 깨물을 시도하거나.

"하지만.. 그럼에도 그 순간에는.."
아니에요. 라고 더는 말하지 않습니다. 파멸을 끌어들인 것 같다고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진정으로 좋아했다는 점은(동시에 진정으로 증오했다는 점이 있다) 진실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느껴졌다면 어쩔 수 없네요."
많이 웃으려 노력하고,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볼을 조물거리는 것은.. 그래도 가만히는 있네요. 얌전하다. 그렇지만 인위적으로 웃게 만든 건 어쩔 수 없다..

"웃는 표정을 짓게 만드는 겁니다."
삐용삐용. 하고 말하는 어투가 무미건조한데요. 웃는 표정을 만들고 사진을 찍는다거나.같은 농담성 말을 하는 다림은 예능이 끝나자 다른 데 볼 만한 게 있나. 하고 지훈에게 리모컨을 넘기려 합니다. 아무데나 틀어도 되려나요. 어딘가에서 민간인 스포츠라도 하려나.

//살려!(껙)

324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1:50:09

모두 쫀점이에용

325 다림주 (TexYosZlxU)

2021-05-09 (내일 월요일) 12:02:38

안녕하세요 나이젤주~
다른 참치들도 안녕~

326 바다주 (YnWV4v4wiM)

2021-05-09 (내일 월요일) 12:04:33

하로

327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2:09:14

>>326 situplay>1596248884>683 애옹

328 바다주 (YnWV4v4wiM)

2021-05-09 (내일 월요일) 12:14:55

>>327 그러면
정말
행복해서 눈물 찔끔 흘릴지도 몰겠네요

329 다림주 (TexYosZlxU)

2021-05-09 (내일 월요일) 12:16:58

바다주도 반가워요~

330 바다주 (YnWV4v4wiM)

2021-05-09 (내일 월요일) 12:18:44

아아악 저런 연애 해라 연바다

331 바다주 (YnWV4v4wiM)

2021-05-09 (내일 월요일) 12:20:31

다 하

332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2:20:52

바다연애기원...
빌 신이 없으니 스레여신 캡틴한테 빌어야지

333 에미리주 (yz1AdSDZPg)

2021-05-09 (내일 월요일) 12:29:12

바다의 연애라이프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1/nnnn)

334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2:31:31

(2/nnnn)

335 진짜돌주 (WKeK5Xd.ko)

2021-05-09 (내일 월요일) 12:32:21

바다연애기원

336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2:36:29

진석이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모임
(1/nnnn)
에미리 빨리 썸부터 탔으면 하는 모임
(1/nnnn)

337 지훈주 (Vzln4d07Xk)

2021-05-09 (내일 월요일) 12:42:10

바다연애기원22

답레는 6시쯤 드릴게요~
과외 다녀와야...

338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2:46:52

다녀오십셔...

주말은 쉬는날인데 왜 쉴수없는걸까요...

339 다림주 (TexYosZlxU)

2021-05-09 (내일 월요일) 12:56:31

다들 잘 다녀오세요...

바다 역시 귀여워. 다른 캐들도 귀여워..

340 ◆c9lNRrMzaQ (UuCU6R/Lbw)

2021-05-09 (내일 월요일) 13:31:39

이중인격이라고 해서 기반 기술을 두 개 가지고 시작하는 거는 아니야. 의념기가 두개인거지 기반 기술은 하나로 시작하는 게 맞아.

341 에릭주 (qIEYrWQUPM)

2021-05-09 (내일 월요일) 13:51:12

캡하
갱신

342 다림주 (Y/VRqX7SvE)

2021-05-09 (내일 월요일) 13:52:53

다들 어서오세요~

343 에릭주 (qIEYrWQUPM)

2021-05-09 (내일 월요일) 13:57:19

다림주도 하이

344 다림주 (wFhWqiNdzQ)

2021-05-09 (내일 월요일) 13:58:09

어제의 일상은 매우 재미있었단 겁니다..

히히. 오늘은 반드시 사가야지..(맡겨놓는 한이 있어도)

345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4:00:08

다들 어서오세요 글구 캡-하

346 ◆c9lNRrMzaQ (UuCU6R/Lbw)

2021-05-09 (내일 월요일) 14:09:06

아마도 7시. 늦어도 8시.
오늘도 두시간만 할 듯.

347 바다주 (YnWV4v4wiM)

2021-05-09 (내일 월요일) 14:10:59

오늘도 참여 불가....🥲

348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4:11:51

>>347 파이팅...

349 에릭주 (qIEYrWQUPM)

2021-05-09 (내일 월요일) 14:12:39

두 시간 진행!!! 예에

메리는 어디갔어요 캡

350 다림주 (wFhWqiNdzQ)

2021-05-09 (내일 월요일) 14:18:43

>>347 화이팅...

351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4:20:08

월리를 찾아라
같은
메리를 찾아라

352 ◆c9lNRrMzaQ (UuCU6R/Lbw)

2021-05-09 (내일 월요일) 14:28:28

>>349 이리저리 바쁨. 2주 지났으니까 메리 나와라 뿅! 이 아니라 생각보다 서사적으로도 조율할 게 많아.. 영웅서가의 설정은 하루만에 나온 것이 아니다..

353 화현주 (0TjbyExmlg)

2021-05-09 (내일 월요일) 14:34:15

캡틴캡틴
찬후... 찾고 싶은데... 망념 써서 학교 돌아다니며 찬후 찾는다고 써도 못 찾겠죠...?

354 ◆c9lNRrMzaQ (UuCU6R/Lbw)

2021-05-09 (내일 월요일) 14:39:23

>>353 지금 개인적으로 배우는 게 있어서 못 만날걸?

355 화현주 (Tt1kXtHsnc)

2021-05-09 (내일 월요일) 14:41:10

>>354 휴! 그런 거라면 안심!!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감사해욧!!

356 나이젤주 (JaSz0u.8EU)

2021-05-09 (내일 월요일) 14:42:11

도서관 아가씨 코제트씨는 살아계시나요
이름을 못들어서 코제트씨라고 부르고 있는데 또 죽어서야 이름 알게되는걸까...🤦‍♀️

357 에릭주 (qIEYrWQUPM)

2021-05-09 (내일 월요일) 14:42:12

사라진 이유도 몰라
큰일 났어...메리 어디가써...

358 화현주 (Tt1kXtHsnc)

2021-05-09 (내일 월요일) 14:43:04

사라진 이유 그거 피의 여왕이 불러서.. 아니었던가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