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울었고, 또한 웃었다. 자신이 이제는 인간으로 남을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것 같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듯 싶었다. 또다시 동료가 죽었다. 이젠 게이트 뿐만이 아니라 인간도 적이라는 걸까.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들은 마치 망집에 집어삼켜진 것 같았다. 망념妄念 그 말이 어울리겠다.
☆ 이세계인에 대한 증오심 제거하기 (*완전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더라도 최소한 애꿎은 대상을 미워하지 않도록 하기) ☆. 과거에 대한 미련 버리게 하기 ☆ 멘탈 키워서 괴도 모드와 일상 모드 합치기
가디언칩 확인 및 소서아조씨한테 연락해보기 << NEW! 수련장 허수아비에 의념기 3번 쓰기 의념사, 간파, 분석, 관찰 시야, 차징 얻기 서포트 포지션-조커 얻기 진짜 (실전에 유효한) 케인 소드 얻기 의념기 적절하게 많이 쓰기 의념기술 작성 및 상의해보기 더 친해지고 싶은 npc에게 사탕 주기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도 상쾌한 하루가 되겠어!"라고 외치기(1회용 망념초기화 치트) 제노시아 복도 뛰어댕기기(렙업 이스터에그) 황금계란밥에 날계란 얹어먹기(렙업 이스터에그, 망념상승 주의) 가디언넷에 자신+가족들 이름으로 검색해보기 특별한 가디언 칩 찾아보기 키워드 지정해서 복습해보기 지휘 얻기
저는 이정도네여! 하고 싶은 게 이미 왕창이랍니다. 나열 순서는 우선도 순이에여. 즉 아래쪽은 나중에 손절할 수도 있음... 이스터에그는 나중에 필요하면 써먹으려고 끼워넣은 것.
"그건.. 그렇죠.." 납득한 것처럼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러다간 진짜 다음에 만나면 손 잡고 다니는 그런 게 되어버리겠지. 어쩌다 이게 이렇게 된 거니...(머리짚.) 그런 의미에서 다림은 그저 웃기만 하겠지만요
"해달라고 말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아직 의뢰 검색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하니 조금 이른 시간 내에 떠오르기는 하더라고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그리고는 손을 깨물 수는 없다는 말이긴 하지만. 보통.. 반장갑을 끼고 있으니까 손가락은 깨물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장갑이라는 게 중요하니까(?) 그러다가 애 취급은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숙여 이마를 맞댈 듯 하자. 다림은 고개를 살짝 들어 진짜 맞대려 할지도요.
"애 취급인 걸까요? 애 취급보다는... 좀 다를 것 같았는데.." 사실 애 취급이던 애 취급과는 조금 다르던 간에. 근본적으론 연상적인 느낌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지훈을 올려다보면서 모르는 척인가. 아니면 진짜 모르냐는 말을 하자. 글쎄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모르는 척이면 더 예쁘게 굴 거고.. 정말 모른다면 그래도 예쁘게 굴지 않을까요?" 그것이 어떤 차이인지는 말하지 않은 채. 다시 고개를 들어 그림자진 듯 어두운 미소를 지으며 손을 뻗어 쓰담을 시도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