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84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8 :: 1001

◆c9lNRrMzaQ

2021-05-06 12:55:11 - 2021-05-08 00:14:10

0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12:55:11

꾸기에는 너무나도 멀었고, 희망하기에는 너무나도 가까웠던 것.
우리들은 그것에 소원을 빌었다. 언젠가 우리들의 길을 찾아서, 그 곳에 다다를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그 길을 보여준 힘을 우리는 의념意念이라고 칭했다.

849 다림-지훈 (bWB9V.asgg)

2021-05-07 (불탄다..!) 22:54:10

"이번에는.. 글쎄요.."
금방 떠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지만. 그게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라고 솔직히 답합니다. 태양왕 게이트가 끝나고 구르긴 굴렀으므로 오래도록 있을 수 있다는 미약한 생각을 품었을지도 모릅니다.

"...?!"
무릎에 고개를 올려놓고 올려다보는 지훈에게 보인 다림은 조금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것도 같았고, 미묘하게.. 기울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지도 모릅니다. 약간 뭔가를 눌러담은 듯한 목소리로 놓아주세요. 안 그러면 걷어찰 거라는 경고를 하긴 합니다.
다행이네요. 걷어차서 떼어내려 하기 전에 경고를 해주다니. 그걸 무시하고 계속 붙잡았다면 다림은 진짜 걷어차듯이 떼어내려 한 다음 조금 몸서리쳤을 겁니다.. 마치 뭔가 닿아선 안 될 게 닿은 것 마냥..? 그런 다음엔 미안해요. 같은 말을 꾹꾹 눌러담은 목소리로(기어들어갈 것이다) 할지도?

"...햄버거는 뭐든 괜찮아요."
원하신다면.. 이라고 말하면서 밖으로 나가죠.라고 말하려 합니다. 늑대를 씻기던 때랑은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씻겨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 때문이었을지도.

850 지훈주 (US5vIww4mg)

2021-05-07 (불탄다..!) 22:54:23

어서오세요 지아주~

>>846 (뺏어먹기)

851 에미리주 (52q/efZ0nQ)

2021-05-07 (불탄다..!) 22:54:38

지아주 어서오세요~~~!! 😎

852 다림주 (bWB9V.asgg)

2021-05-07 (불탄다..!) 22:55:19

다들 어서오세요~

다림: 부모님... 보호자...(현재 없음)
다림주: 줄 사람이 없으면 선생님들께 드리는 건 어때..?
다림: 스승의 날이 있어서요..
다림주: 부모님도 보호자도 없어... 이런.

853 나이젤주 (tRQYW.gQco)

2021-05-07 (불탄다..!) 22:55:39

나이젤주 특) 커피우유도 좀 싫음

지아주 어서오세용용

854 지훈주 (US5vIww4mg)

2021-05-07 (불탄다..!) 22:55:48

그러고보니 다림이 몸에 직접 닿으면 불운이 전염(?) 될까봐 싫어한다고 했던가요...
불운 다이스 굴려야 하는 건가(아님)

855 지훈주 (US5vIww4mg)

2021-05-07 (불탄다..!) 22:56:16

>>853 더위사냥도 싫어하시나요 혹시..?

856 나이젤주 (tRQYW.gQco)

2021-05-07 (불탄다..!) 22:56:49

>>855 가능함

857 지훈주 (tpiq7h6zWI)

2021-05-07 (불탄다..!) 22:58:02

더위사냥은 가능하시다...(메모)

858 다림주 (bWB9V.asgg)

2021-05-07 (불탄다..!) 22:58:19

뭔가 누군가와 닿는다.. 라는 게 어색하고 뭐 그런 느낌도 있고.. 폐를 끼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고..

다이스는 괜찮을지도 몰라요(?)

859 화현주 (nwo9XD90u.)

2021-05-07 (불탄다..!) 22:58:24

더위사냥은 커피가 아니다
더위사냥이다

860 나이젤주 (tRQYW.gQco)

2021-05-07 (불탄다..!) 22:59:24

곧 11시다-

861 지훈주 (Qg/TQ/QjT2)

2021-05-07 (불탄다..!) 23:00:23

>>858 (귀엽다)(?)

.dice 1 100. = 31
높을수록 큰 불운

답레는 진행 끝나고 드릴게요 다림주~

862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00:28

>>850 오백원. (손바닥 내밀기
아니 육백원.

863 나이젤주 (tRQYW.gQco)

2021-05-07 (불탄다..!) 23:01:24

1초 사이에 20%가 붙는 물가상승(당혹)

864 한지훈 (3Ja/Wlh8mQ)

2021-05-07 (불탄다..!) 23:01:52

" 그동안 꽤나 많은 일이 있었지... "

상당히 피로한 목소리였을까. 실제로도 많은 일이 있었으니. 기숙사에 가서 조금 자야겠다고 생각했을지도.

#기숙사로 돌아가서 조금 잡시다

//이렇게 올리면 되나...

865 지훈주 (9AH2n90D1w)

2021-05-07 (불탄다..!) 23:02:43

>>859 (비슷한 맛 아님까??!)

>>862 너무하다
한입만요

지훈이 의외로 불운 다이스는 낮게 나오는군...

866 하루주 (DbnjAA.Bpg)

2021-05-07 (불탄다..!) 23:03:02

" ... 보건부로 가서 정리라도 해야겠네 "

어수선할 보건부의 상황을 생각한 하루는 천천히 걸음을 부실로 옮깁니다.

# 보건부실로 향합니다.

867 이성현 (E6otrAhHI2)

2021-05-07 (불탄다..!) 23:03:19

[야 밥먹자]

밥은 중요하다.
#친구한테 메세지를 보냅니다.

/와! 11시!
모하(모두 하이란 뜻)

868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03:30

>>863 엌! (당혹22
이것은 단지 제가 아는 레쓰비 가격이 저렇다는 것입니다....
작년까진 오백원이엇는데 올랐다애오 (약간 슬픔!

869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04:10

>>865 애초에 랜선상이자나여!
사다 드십셔!ㅋㅋㅋㅋ

870 ◆c9lNRrMzaQ (uF8yxfZgJ6)

2021-05-07 (불탄다..!) 23:04:18

>>864
기숙사로 돌아온 지훈은 쓰러지듯 침대에 몸을 기댑니다.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많은 이들이 부상당했습니다. 그리고, 무력감에 지친 사람도 있었습니다.
지훈도 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선생님에게 오니잔슈를 빼앗긴 채 지훈은 2주의 시간동안 수많은 게이트를 돌파했을 뿐입니다.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 않습니다.

// 기숙사로의 이동 - 수면은 별개 행동으로 처리해야합니다.

871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04:24

성현주 어서오세요!

872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04:47

>>867 참으로 성현이다운 생존 확인 방식이군요....

873 화현 (nwo9XD90u.)

2021-05-07 (불탄다..!) 23:06:16

초췌하다...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지만, 상처에 딱지가 앉은 듯 계속해서 신경쓰이고 욱씬거리고 가렵다.
세상이 멈춘 것 같은 심정이지만, 세상은 움직인다. 그러니까... 오늘도 내 일을 해야지... 찬후 선배랑 손유 선배는 괜찮을까...
어기적어기적... 미술부로... 가자...

#미술부로...

874 성현주 (E6otrAhHI2)

2021-05-07 (불탄다..!) 23:06:24

>>872
밥은 중요하다.

875 기다림 (bWB9V.asgg)

2021-05-07 (불탄다..!) 23:06:44

"큰 일이 많았어요.."
매우 지친 느낌입니다. 기숙사에서 연락처에 있는 시연 양에게 문자를 보내볼까 망설이다가.

[2주동안 너무 바빠서 연락 한 번 못 드렸..
아니야..
[큰 일이 많았는데. 혹여나 괜찮을지 몰라서 연락..
이것도 아니야.. 라며 조금 고민하다가 무어라 작성하던 도중.

앗.
[2주동안 매우 바빴는데. 시연 양은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를 눌러 보내려 합니다. 다림은 바로 문자를 덧붙입니다

[저는.. 괜찮아요. 네. 시연 양은 괜찮으실까 싶어서요..]
[ଘ(੭*ˊᴗˋ)੭]
꼼지락거리는 듯한(일단 다림은 그렇게 생각했다) 이모티콘까지 붙이는군요.

#시연쟝에게 연락시도

876 기다림 (bWB9V.asgg)

2021-05-07 (불탄다..!) 23:07:06

다들 어서오세요~

877 나이젤 (tRQYW.gQco)

2021-05-07 (불탄다..!) 23:08:24

"...♪"

딱히 기쁜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걸어가는 건 지루한 일이기에 오래된 노래를 가볍게 흥얼거렸다. 학원섬에 남아있는 어느 누구도 들어본 적 없을 만한 그런 노래를, 기억나지 않는 양 가사를 뭉개가며 느릿하게 흥얼거렸다. 벽에 부딪쳐 다시 돌아오는 노랫소리, 벽에 가져가 그으며 움직이는 손끝에 전해지는 진동, 몸이 움직이며 흐르는 약한 공기의 흐름, 그런 색색의 감각들을 받아들이며, 복도를 내딛어 움직인다.

#채집부로...

878 한지훈 (9AH2n90D1w)

2021-05-07 (불탄다..!) 23:08:35

지훈은 침대에 몸을 기댄 채 조금 뒤척였다. 잠이 오지 않는 기분이었다. 그것은 조금의 공허감, 그리고 조금 많은 무력감 탓이었다. 그는 게이트를 돌파하며 느꼈다. 자신이 얼마나 오니잔슈에 의존하고 있었는지. 그 괴이한 검에 얼마나 기대고 있었는지. 나 자신의 힘에 얼마나 소홀했는지.

' ...강해져야 해. '

그는 눈을 감으며 억지로나마 잠을 자려고 한다. 어제의 피로를 씻기 위해. 내일 몸을 움직이기 위해.

오니잔슈의 환청이 없는 밤의 기분은 의외로 해방감보단 공허감에 가까웠다.

#수면을 취합니다

879 사오토메 에미리 (52q/efZ0nQ)

2021-05-07 (불탄다..!) 23:09:42

새로운 달이 되었고 새로운 날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해가 떴고 저는 지쳐 엎어지고 싶었습니다.
지난 2주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류무사를 쓰러트리는 것까지가 우리들의 일이 아니었답니다. 우리들은 무사를 쓰러트린 뒤에도 수많은 게이트들을 닫고 닫고 또 닫았습니다. 그저 눈앞에 쏟아진 것들을 막고 막고 또 막는 것이 우리들의 일이었습니다. 다만 그 양이 상상을 초월하는 양이어서, 정말이지 지쳐 쓰러지고 싶을 정도였단 게 문제였지만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습니다. 슬슬 나가봐야 겠지요? 오늘은 오늘의 할일이 있으니까요. 보건부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용히 옷장을 열었습니다. 지난 2주 사이 새로이 옷장을 갈아엎어 옷장에는 이젠 몇 벌을 제외하고 온통 하얗거나 밝은 톤의 옷 뿐이었답니다. 더는 옷장에서 어둡거나 검은 톤의 옷은 찾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검은 나비는 정말이지 싫으니까요!
적당히 하얀 톤의 정장으로 갈아입고 난 뒤 초커를 새로 차며 저는 가디언칩을 키려 하였답니다. 그러고보니 야마모토 씨, 제 문자 기억하고 계시시려나요...? 무사히 끝난다면 보러 와도 좋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상황이 안정되는데 무려 2주나 지났으니 설마 기억하시고 계실...리가 없으시겠죠! 아무튼간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입니다. 모든 상황이 진정되었으니, 이제 에미리는 원래 받았던 의뢰를 수행하러 가야한답니다.

"흐음....🎵 "

역시 유우토 오라버니에게 연락을 해보아야겠죠? 하지만 그전에, 들어온 것부터 확인을 하고 말이지요.

# 가디언칩에 연락이 들어와있는지 확인합니다!

880 이청천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10:47

청천은 성학교 남기숙사 옥상에서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의 청천은, 먹구름색입니다. 주로 복장이요.

가디언 아카데미에서의 첫 달은, 짧다면 짧고...길다면 길었지요.
제대로 적응해보기도 전에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가만히 가디언 칩의 연락처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몇 자를 꾹꾹 눌러 보냅니다.

[살아있음]

[살아있냐]

#설경에게 연락합니다.

881 에미리주 (52q/efZ0nQ)

2021-05-07 (불탄다..!) 23:12:33

이게 친남매다! ~연락 편~

882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12:34

이모티콘 쓰는 다림이 귀여워....

883 ◆c9lNRrMzaQ (uF8yxfZgJ6)

2021-05-07 (불탄다..!) 23:13:44

>>866
하루는 보건부로 이동합니다.

조용한 보건실에는 이나 선생님과 기혁 선배만 보건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평상시 입던 가운을 벗어두고, 일상복 차림으로 이나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원래라면 엿들어선 안 되겠지만, 그 분위기가 짐짓 냉랭했기에 하루는 숨어서 대화를 들어봅니다.

" .. 그래. 아프리카로 가려고 해? "
" 네. "
" 생각은 해봤어? "
" 네.. 역시. 못 버티겠더라고요. "

기혁은 웃으며 보건실을 슥 둘러봅니다.

" 여기 전체가 서윤이랑의 4년으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와서 잊고 졸업까지 기다리라고 해도.. 그게 가능할리도 없고요. 원래부터 조기 졸업은 가능했지만 같이 가디언이 되고 싶어서 기다렸었고요. "

표정은 덤덤하지만, 말은 떨리고 있습니다.
고개를 살짝 들고, 억지로 눈물을 참아내는 모습입니다.

" 그래서.. 도망치려고 해요. 물론 서윤이가 있었다면 미쳤냐고 혼냈을지도 모르지만.. 선생님도 아시잖아요? 저 원래부터 아프리카 전선으로 떠나려고 했던 거. "

이나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 이번 기회에 가디언 일이나 제대로 해보려고요. "

기혁은 웃으며 이나를 바라봅니다.
그 웃음에, 여러 생각으로 미묘한 듯 이나는 한 장의 서류에 사인을 해줍니다.

" .. 고생했어. "

이나는 웃지는 않으며 서류를 내밀어줍니다.

" 가디언이 된 것을 축하해. 이기혁 소위. "
" 감사합니다. 이나 브로코나비츠 준장님. "

기혁은 악수를 나눈 뒤 보건부 문을 열고 나옵니다.
살짝 떨어진 채로 문 앞에 있던 하루를 보고, 쓴 미소를 짓습니다.

" 들었구나? "

하루는 고갤 끄덕입니다.

" 뭐 그렇게 됐어. 그렇다고 해서 기술 단련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

기혁은 하루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말합니다.

" .. 넌. 아니다. 이런 말 해봐야 좋을 것도 없어. "

글쌔요. 무슨 말을 숨기려 한 것일까요.

" 파이팅해라. 언젠가 다시 보자. "

다만 말 대신 고갤 돌아 떠났을 뿐입니다.

>>867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아마 바쁜 듯 싶네요!

884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14:14

>>881
청천 : (안 물어보자니 걱정은 되고)
청천 : (길게 물어보자니 어색하고 뭔가 기운이 없다...)

885 나이젤주 (tRQYW.gQco)

2021-05-07 (불탄다..!) 23:14:49

😭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886 지아주 (tHqm.09Cto)

2021-05-07 (불탄다..!) 23:14:51

2주동암 쉴새없이 토벌의 연속에 미뤄지는 일상적인 일. 자연히 그런 일을 겪고나면, 살아는 있는지 잘 지내는지 궁금해진다. 다들...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야구부로 갑시다.

887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15:07

>>883 조기졸업...하시는구나....8ㅁ8....(우럭

888 에미리주 (52q/efZ0nQ)

2021-05-07 (불탄다..!) 23:15:35

(대충 슬픈 개구리짤)

889 지아주 (tHqm.09Cto)

2021-05-07 (불탄다..!) 23:16:28

아아아...

890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16:45


어쩐지 지금 분위기랑 어울리는듯한(하지만 원곡의 가사는 청천이보다는 다른 캐들에게 어울릴 법한)
그래서 투척해보는 지금 듣는 음악...

891 이성현 (GJpkqPRc6w)

2021-05-07 (불탄다..!) 23:17:12


"아니, 난 이렇게 시간이 남는데 얜 뭐하느라 바쁜거야?"

생각해보니 최근에 이 녀석을 만나본적이 없다.

[야 읽으면 답해라]
[답장안하면 민머리 맨머리 맨들맨들 빡빡이]
[냉장고를 열어봐라~고추참치 꺼내먹어라 매콤한맛 아이좋아 밥도둑이야]
[형이랑 참치에 밥비벼 먹어야지]
[그리고 제노사드 커터 맞을 준비해라]]

#문자

892 기다림 (bWB9V.asgg)

2021-05-07 (불탄다..!) 23:17:13

(슬픈 개구리짤)

893 지훈주 (3qndGABQVY)

2021-05-07 (불탄다..!) 23:17:30

조기졸업.....

894 에미리주 (52q/efZ0nQ)

2021-05-07 (불탄다..!) 23:17:53

성현이 고추참치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5 나이젤주 (tRQYW.gQco)

2021-05-07 (불탄다..!) 23:18:16

극과 극의 분위기인 것...

896 청천주 (ligsaaSUSU)

2021-05-07 (불탄다..!) 23:18:30

>>>891 성현이 유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습터짐

897 지훈주 (3qndGABQVY)

2021-05-07 (불탄다..!) 23:18:57

성현이 사이드 특) 개그임

898 하루주 (y2mc2BLbXY)

2021-05-07 (불탄다..!) 23:19:06

상처 입고 떠나가는 선배를, 하루는 씁쓸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가 자신에게 무어라 말하려던 것인지 궁금했지만, 좀처럼 그의 손을 잡아 멈춰세울 수 없는 그녀였기에, 그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다가 조용히 노크를 하며 보건실 안으로 들어서서 이나선생님에게 향합니다.

" ... 안녕하세요, 선생님. "

가볍게 인사를 해보이는 하루는 잠시 고요한 보건부실을 둘러보다가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 혹시 업무라던가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요? 손이 비는 만큼, 간단한 일이라도 도와드릴까 해서요. "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하루는 그렇게 덧붙여 말하며 물끄러미 선생님을 바라봅니다.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겠다는 듯.

# 대화

899 하루주 (y2mc2BLbXY)

2021-05-07 (불탄다..!) 23:19:16

아이고 부장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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