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67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7 :: 1001

◆gFlXRVWxzA

2021-04-30 00:07:58 - 2021-05-09 11:38:17

0 ◆gFlXRVWxzA (PGSmfEWzdE)

2021-04-30 (불탄다..!) 00:07:58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49 강건주 (0UK69mdj4E)

2021-05-04 (FIRE!) 17:08:29

남궁세가와 북궁세가는 언제 통일을 하련지 ...
모용세가는 알아용세가한테 좀 배워야한다.

350 하리주 (6/n2Mbpld6)

2021-05-04 (FIRE!) 17:10:07

(웃겨죽음)

351 지원주 (bZcnR2EhZQ)

2021-05-04 (FIRE!) 17:10:15

그만...그만둬...

352 강건주 (0UK69mdj4E)

2021-05-04 (FIRE!) 17:11:53

장강수로채는 무섭지만 단강수로채는 만만하다 !
사파는 흑천성과 백천성이 나뉘어져 싸우고 있으며
정파는 무림맹과 배추림맹으로 나뉘어져서 대립 중

353 강건주 (0UK69mdj4E)

2021-05-04 (FIRE!) 17:13:01

(이제 아이디어가 바닥남)

354 지원주 (bZcnR2EhZQ)

2021-05-04 (FIRE!) 17:17:07

안심했다...

355 미사하란 (wwUXS10jDo)

2021-05-04 (FIRE!) 17:23:39

(혼절!

356 ◆gFlXRVWxzA (JyeHn/me4g)

2021-05-04 (FIRE!) 17:36:46

스레가 멸망할 뻔 했어용...

357 ◆gFlXRVWxzA (JyeHn/me4g)

2021-05-04 (FIRE!) 17:42:41

아 라면에 밥 말아먹을 생각이었는데 밥에 콩나물이 섞여있어용 아

358 ◆gFlXRVWxzA (KrB8O3o.DE)

2021-05-04 (FIRE!) 21:30:42

홍!

359 미사하란 (u9XmRKFJyk)

2021-05-04 (FIRE!) 23:03:47

아ㅏㅏㅏ 수련하고싶다ㅏㅏㅏㅏ 광해방검진!!!! 교룡비급!!!!!!!!

360 미사하란 (1CiYk0tld6)

2021-05-05 (水) 01:12:47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361 지원주 (Mxwx0dDXGE)

2021-05-05 (水) 01:13:42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362 미사하란 (1CiYk0tld6)

2021-05-05 (水) 01:16:43

어린이..다시 어린이로 돌아가면 새뱃돈 모아서 비트코인을 살 텐데...

363 지원주 (Mxwx0dDXGE)

2021-05-05 (水) 01:23:59

인정...

364 미사하란 (1CiYk0tld6)

2021-05-05 (水) 01:26:11

지원이는 어릴 때 어땠나용? 그때부터 탈주에 재능을 보였었나용?
앗시 그러고보니 지원이랑 하란이랑 나이차이가 열살이네용. 두 살만 더 차이났으면 띠동갑이에용

365 지원주 (Mxwx0dDXGE)

2021-05-05 (水) 01:49:49

지원이는 어렸을 때부터 탈주 좋아한 고에용!! 재원이 보고 열등감 느껴서 난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니까 ㅋㅋ 라고 변명하듯이 탈주하고 다닌 것...
홍홍홍홍 띠동갑... 이거 가지고 살짝 놀리면 호온나나용(?)

366 미사하란 (1CiYk0tld6)

2021-05-05 (水) 12:17:03

남궁세가 직계이기 때문에 혼내지 못하는...

367 강건주 (qj5epK2TCQ)

2021-05-05 (水) 12:18:47

아랫 사람들 오열

368 ◆gFlXRVWxzA (HJOgYkNcW6)

2021-05-05 (水) 13:17:36

??? 오늘 어린이날이에용??

저 어린이할래용!!!!

369 강건주 (GHJ4vyUo.Q)

2021-05-05 (水) 13:21:39

수능부터 대학교 생활 등등 처음부터 다시 할 자신이 있으시다니 ㄷㄷ

370 미사하란 (1CiYk0tld6)

2021-05-05 (水) 13:23:52

하와와..

371 ◆gFlXRVWxzA (HJOgYkNcW6)

2021-05-05 (水) 13:58:32

어릴 적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런 것들은 껌이죵!

372 미호주 (/IR9YvotKU)

2021-05-05 (水) 14:31:41

어릴 적으로 돌아간다면......

뜯어 말릴 것들이 많..다....(흐릿)

373 미사하란 (1CiYk0tld6)

2021-05-05 (水) 14:32:42

s...t...a...y...

374 ◆gFlXRVWxzA (bpyUuzEPiI)

2021-05-05 (水) 14:38:02

ㅠㅠㅠㅠㅠㅠㅠㅠ

375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14:45:51

(말을 잇지 못하는...)

376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14:47:29

현실에선 어린이로 돌아갈 수 없지만 스레에선 돌아갈 수 잇서용
이따 저녁에 어린이날 기념 if 일상 구하러 오겠어용

377 미사하란 (1CiYk0tld6)

2021-05-05 (水) 14:50:01

어린이날 에이유..쪼꼬미가 된 캐릭터들...

378 ◆gFlXRVWxzA (bpyUuzEPiI)

2021-05-05 (水) 16:06:59

(상상만 해도 행복

379 지원주 (ld2bXCrLgs)

2021-05-05 (水) 20:06:01

홍홍

380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0:18:44

갱신!
낮에 말씀드렸던 대로! 어린이날 AU 일상을 구해요~~~

381 강건주 (qj5epK2TCQ)

2021-05-05 (水) 20:26:04

>>380 손 !

382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0:29:24

>>381 조와용@!!

설정은 현재 기억 유지(몸만 어려짐)랑 진짜 어림 둘 중에 어느 쪽이 좋으실까요!

383 강건주 (EV7wQiZp22)

2021-05-05 (水) 20:32:27

>>382 모처럼(?) 어린이 날이니 진짜 어린 걸로 해용

384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0:33:28

>>383 네! 그럼 그렇게 선레 써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385 강건주 (fT6Gxm9sLs)

2021-05-05 (水) 20:45:04

>>384 예압 !

386 하리 - 선레입니다! (d8ylHzWUn2)

2021-05-05 (水) 20:47:40

"서! 거기 서라니까!"

여섯, 일곱살 쯤 되었을까. 얼굴에 땟국물이 흐르는 남루한 행색의 여아 하나가 커다란 보따리 하나를 안은 채 어딘가로 후다닥 재빠르게 달려가고 있었다. 본디가 어른의 체력으로는 따라가기 힘든 것이 아이들의 체력이라지만, 분명 그것은 지구력에 대한 이야기일 터인데 이 아이는 어찌나 잽싼지 어른의 걸음으로도 쉬이 잡히지 않았다.

"너 같으면 서겠냐? 메에롱!"

아이가 슬쩍 고개를 돌려 혀를 내밀고는 다시금 재게 발을 놀려 요리조리 달려갔다. 그저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일대의 지리를 훤히 꿰고 있는 것인지 골목이며 집 사이 틈새, 담장 너머 등 그 작은 몸집을 살려 기상천외한 경로로 달리니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리 길을 잘 아는 거지 꼬맹이도, 모든 행인이 어찌 움직이는가 까지는 알지 못했던 모양이다. 훌쩍 낮은 돌담을 넘어 큰 길로 뛰어내리던 것이, 하필이면 지나가던 다른 아이의 머리 위였으니 말이다.

387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0:51:37

어린 하리 외양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고증(?)대로면 되게 마르고 날카롭게 생긴 애여야 하는데 어린이날이니까 그냥 통통하고 귀여워도 괜찮을 것 같구. 늦었지만 다이스를 굴려봐야겠어용

.dice 1 2. = 2
1 설정에 충실
2 어린이날!

388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0:52:42

(끄덕)
모처럼 어린이날이니까!

389 강건-하리 (oSs6MYtjUc)

2021-05-05 (水) 20:57:44

"좋아, 마지막으로 남궁 가주 카드를 꺼내는 거로 오대 세가 가주들이 전부 나타났으니 다음 차례에는 내 승리야 !"

이상한 쪼가리(?)들을 흙바닥 위에 펼친 꼬마의 반대편에 창백한 인생을 가진 소년이 멍하니 바라보다가 손에 든 쪼가리(?)를 내려놓는다.

"그럼 나는 천마님을 꺼냈어"

"천마님? 그거는 무슨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 놀이에서 무조건 이겨. 천마님이 세상에서 젤루 강하시니까"

"아니야, 젤루 강한 건 무림맹주님이랬어"

"천마님이 젤 강하시거든 ?"

"이익 ! 너 마교지 ? 어 ?"

"마교가 아니라 천마신교가 맞는 말이야. 마교는 비하하는 명칭이랬어"

"누가 그러는데 ?"

"천마님이"

"억지 부리지 마 !"

티격태격하면서 이상한 놀이를 하던 건이였지만 갑자기 머리 위에 떨어지는 하리한테 깔린다.

"꽥 !"

그 모습에 같이 놀던 아이는 깜짝 놀라서 그 자리에서 호다다닥 달려서 도망을 친다.

"콜록 ! 콜록 ! 으으으 …… ."

아직 무공을 배우기 전 절맥으로 인하여 몸이 약한 시절의 건이의 몸은 이 충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무, 무겁고 아파아 …… ."

390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1:00:27

천마 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이 대체 무슨 게임을 하는거예용!! 저도 할래용!(?

391 강건주 (oSs6MYtjUc)

2021-05-05 (水) 21:02:53

>>390 대충 하스스톤이나 유희왕 비슷하다는 설정의 게임(?)이용

392 하리 - 강건 (d8ylHzWUn2)

2021-05-05 (水) 21:13:00

"헉!"

착지 지점이 예상과 달라 급히 숨을 들이킨 것도 잠시, 가엾은 건이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한 어린 괴한은 자연스레 떽떼굴 굴러 옆에 서며 낙법 비슷한 것을 했다. 덕분에 착지의 충격은 고스란히 몸이 약한 건이에게 가해졌을지도 모르는 상황!

"너 뭐야! 왜 담 밑에 있는데!"

월담을 하며 사람 위에 뛰어내린 쪽이 문제인 것이 이치에 맞을 터이건만 하리는 보따리를 꼭 끌어안으며 되려 버럭 성을 냈다. 그리고는 잠시 주위를 휘휘 둘러보더니, 쫓아오던 어른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건이를 살펴봤다. 그런데 그 눈길이 어째 건이의 안색보다는 다른 쪽으로 향하는 것이 걱정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거 뭐야? 신기하게 생겼다."

어느 새 쪼가리(?)를 하나 집어든 하리가 그것을 들이밀며 물었다. 의원에 데려가진 못할 망정, 괜찮냔 소리 하나 없는 것이 그렇게 아주 떡잎부터 누런 티를 내는 것이었다.

393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1:15:05

>>391 천마스톤... 무림왕...
재밌겠어용!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해도 괜찮겠는데요! 물론 천마 카드는 너무 사기니까 밴픽으로 하구!

394 강건-하리 (oSs6MYtjUc)

2021-05-05 (水) 21:20:33

이렇게 뻔뻔한 걸 보니 분명 비열한 정파의 사람들인 게 분명하다고 생각을 하며 불평을 입 밖으로 낸다.

"우어아우어아 …… 우아우어 ?"

아직 충격 때문에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지 고통이 가기를 기다리다가 콜록거리면서 기침을 하다가 입에 핏물이 살짝 올라오자 바닥에 퉤 ! 하고 뱉어낸다.

"왜 담 위에서 갑자기 나타난거에요 ? 고양이도 아니구"

다시 한번 불평을 말하다가 자신의 쪼가리에 관심을 두자 히히 웃으며 다가 간다.

"요즘 유행하는 무림대전첩 ? 인가하는 놀이에요. 무림의 각종 고수의 이름을 이 쪼가리에 적어서 불러내서 누구의 카드가 더 강한지 겨루는 놀이에요."

그중에서도 인지도나 높은 건 구파일방의 장문인들이나 오대세가의 가주들 또는 사파의 정점들이나 천마신교의 장로나 대주를 비롯한 교주님과 소교주님들도 있다.

"가장 강한 건 천마님 !"

395 강건주 (oSs6MYtjUc)

2021-05-05 (水) 21:21:49

>>393 무림대숙수 : 맛있는 식사를 먹여서 간극을 1 단계 올린다

396 지원주 (Bj/i3p8jrM)

2021-05-05 (水) 21:26:35

강건이 하리 어린모습...귀영 ㅓ...

397 하리 - 강건 (d8ylHzWUn2)

2021-05-05 (水) 21:32:57

잘못한 놈이 성을 낸다고, 보따리를 끌어안은 채 건이를 노려보던 하리의 표정이 조금 누그러졌다. 건이가 잠시 충격으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듣자마자 그런 것이었다. 그러다 건이가 콜록거리며 기침을 하고, 핏물까지 뱉어내자 히엑! 소리를 내며 이번에야말로 정말 걱정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괜차나? 너 죽어?"

하나 그 입에서 나온 소리나, 두어발짝 멀어지는 꼴을 보면 저것이 정말 걱정하는 꼴이 맞나, 하고 도로 아리송해지는 것이었다. 하리는 잠시 건이를 유심히 살펴보더니, 건이가 다가오자 슬금슬금 딱 그만큼씩 뒷걸음질을 쳤다.

"치, 고양이 아니라도 담 위로 다닐 수 있다 뭐. 그게 제일 빠르단 말이야. 저쪽에서 여기로 오려면."

그리 말하던 하리는 건이의 말에 뒷걸음질 치던 것을 멈추고 다시 쪼가리를 살펴보았다.

"무림대전첩? 유행? 뭐야, 너 어려운 말 쓴다. 여기 적으면 뭐든 다 불러낼 수 있어? 그 천마라는 건 얼마나 강해? 용보다 더 쎄?"

어느새 끌어안고 있던 보따리도 바닥에 내려놓고, 쪼가리에서 시선을 떼고 건이를 본 하리가 그리 물었다.

398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1:34:43

>>395 헉!! 그 맛있는 식사 저도 먹고싶은데 도화전 몇개면 되죠?

지원주 어서오세용!!!

399 하리주 (d8ylHzWUn2)

2021-05-05 (水) 21:41:04

저는 종종 하리 굴리면서 죄책감이 들 때가 있어용
우리 스레 캐릭터들 다 넘 착하고 순한데 그 상대로 이런 후레 캐릭터를 풀어놓아도 되는 것일까... 하는...

지금도 그 순간인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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