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35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64 :: 1001

◆c9lNRrMzaQ

2021-04-18 21:12:38 - 2021-04-19 22:10:09

0 ◆c9lNRrMzaQ (vIuplZFk4w)

2021-04-18 (내일 월요일) 21:12:38

" 전부 덤벼라. "
" 한 놈도 남김 없이 잘근잘근 씹어주마. "
" 야수의 영역을 침범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 "
- 2대 투왕鬪王 카사 벨로스티어. 제 3차 의념 전쟁에서.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971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1:42:33

다들 리하!

머하지.. 일상? 진단? 썰?

972 지훈주 (qxWm6h2v9c)

2021-04-19 (모두 수고..) 21:43:38

>>969 (찔림)

>>970 부드러운 크림 향...뒤에 느껴지는 선크림 맛이라니
그냥 크림 맛 느꼈다고 할래요(??)

입술로 살짝 무는 느낌이려나...

나중에 아무 캐에게나 허락 받으면 살짝 잇자국 남기면서 입질하는 거 해보고 싶다

973 지훈주 (qxWm6h2v9c)

2021-04-19 (모두 수고..) 21:44:03

일상...은 바로 직전이었으니...
썰..?

974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1:48:02

썰이라.. 뭐가 듣고 싶으심까!

느와르 에유를 포함한 이것저것 에유, 동원령, 먼가 그냥 키워드앵커, 다림이가 뭔가 수인같은 거라던가, 연성글귀로 가볍게?, 기타 등등이 있음다.

975 나이젤주 (uDU5Hko7us)

2021-04-19 (모두 수고..) 21:48:33

바다였다아아아아아앙아ㅏ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

976 지훈주 (qxWm6h2v9c)

2021-04-19 (모두 수고..) 21:49:19

바다구나!!!!!!!!!!!!!!!!!!

>>974 수인 다림이..?

977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1:49:57

>>972 사실 선크림 맛 뒤에 크림 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크림 흡수시키고 나서 선크림을 바르지. 선크림 위에 크림을 바르진 않가든요..(?)

그러니 크림으로 합의를 보거나. 영웅서가 세계에서는 선크림 향도 역하지 않고 크림향같이 달달하다.. 같은 걸로(?)

978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1:50:13

바다!!

979 나이젤주 (uDU5Hko7us)

2021-04-19 (모두 수고..) 21:56:56

이 스레의 끝을 빨리 보려해...

980 에릭주 (gABFn/.VFE)

2021-04-19 (모두 수고..) 21:57:31

바다바다!
이종족해방이라니.. 레이시즘이 문제야!!

981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1:57:45

수인인가..

뭔가 고양잇과 맹수거나, 새 종류일 것 같네요.

고양잇과라면 설표같은 새하얀 느낌? 그치만 파란 털의 맹수가 어딨어.. 대안으로 새하얀 느낌. 이 경우에는 숄을 두르고 치마자락 아래로 내려갈수록 표범무늬가 점점 짙어진다거나..

새 종류라면 행복과 행운의 파랑새.. 유리새같은 새 종류로 반짝거리는 깃털을 가지고 단장하고 있지 않을까요. 가녀린 걸로 따지면 새가 은근 어울릴지도.
아니면 약간 스픽스마카우(파랑함) 같은 그런 앵무새라던가..
옷도 옅은 푸른 느낌으로 입고 있다거나. 꽁지깃이나 날개가 달려 있다거나...

히히힣...

982 지훈주 (qxWm6h2v9c)

2021-04-19 (모두 수고..) 22:00:46

>>977 갑자기 다림이 볼 살짝 물었을 때 선크림 때문에 지훈이가 표정 찡그리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꽁지깃 달려있는 다림이 상상)(건드려보고 싶음)(??)

983 청천주 (.PftcZl/qw)

2021-04-19 (모두 수고..) 22:01:14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974 느와르AU 꿈 꾸셨다면서요?? 부럽네요..!!ㅇ0ㅇ

984 청천주 (.PftcZl/qw)

2021-04-19 (모두 수고..) 22:03:01

저쪽 if의 바다...가족을 다 잃은건가요 멋진데 슬픕니다...ㅠㅠㅠㅠ

985 나이젤주 (t./Gm.S3co)

2021-04-19 (모두 수고..) 22:03:07

청천주 에릭주 어서오세요.

986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2:03:40

>>983 안녕하세요 청천주!

청천이도 되게 멋졌다는 겁니다... 다운버스트라는 클라우디 진화판 이름 가지고 있었고.. 막 마술 같은 쇼맨십과 함께 건물을 분실시켜버린다거나. 미티어(진석)이 폭탄 날리는 걸 사탕과 과자 폭탄으로(도움은 받았지만) 바꿔치기 한다거나..

987 청천주 (.PftcZl/qw)

2021-04-19 (모두 수고..) 22:03:53

반갑습니다!!

988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2:04:40

꽁지깃 건드리면 까닥거리긴 해도 괜찮겠네요. 근데 막 뽑으면 물어요. 쌩 머리카락을 뽑은 거나 마찬가지라..

989 ◆c9lNRrMzaQ (XrzvrxLDi2)

2021-04-19 (모두 수고..) 22:04:55

유독 밤공기가 차가운 밤이었다.
낡은 리볼버의 비어버린 탄창을 돌리며 에릭 블러드하트는 창문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을 주시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위에는 샛노란 달만이 밤을 지키고 있었다. 그 달이 내뱉은 빛이 창문 사이로 스며들어 창문 틈새에 있는 먼지를 반짝이게 만들었다. 그런 풍경을 에릭은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비어버린 리볼버는 아직도 뜨뜻한 열기가 남아 있었다. 창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인지 매캐한 화약 냄새도 같이 방 안에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냄새를 뒤엎을 만큼 지독한 피냄새도 같이 풍겼다. 에릭은 말 대신 만지고 있던 리볼버를 바닥에 던졌다. 피웅덩이에 정확히 떨어진 리볼버는 주위로 핏방울들을 비산시켰다. 기분 나쁘게 피가 튀기는 모습을 보면서도 에릭은 주머니를 뒤졌다. 그리고 아쉬움을 느꼈다. 담배가 다 떨어졌다.
그는 살인에 거부감을 가지지 않았다. 문이 열리고 수십 년, 의념의 힘이 생겨난 이후 이권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은 범죄라 보기에도 어려운 것이 되었다. 비루한 학창생활을 마치고 조직의 손이 된지 어연 십 년. 그를 따르는 조직원들이 생겼고 보스는 그를 좋은 시선으로 보았다. 그리고 운이 좋게 조직의 이인자도 실종되었기에 자연스럽게 그는 혈해의 이인자가 되었다.
그렇기에 그가 느끼는 살인에 대한 감각은 주머니에서 담배가 떨어진 것 정도의 가치를 지니기 어려웠다. 피 튀긴 구두와 검은 정장을 적당히 바닥에 던져버리고 벽에 걸쳐진 고급 양복을 입으면서 에릭은 손목에 걸친 시계를 바라보았다. 오후 일곱 시 이십 삼분이었다.
에릭의 얼굴이 꽤 선명히 구겨졌다. 곧 그의 연인인 하나미치야의 퇴근 시간이었다. 두 사람은 아카데미에서 만났고, 이후 졸업한 뒤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다. 작은 식당에서 일을 돕고 있는 자신의 연인은, 여전히 에릭의 변명을 믿어주고 있었다. 에릭의 낮은 평범한 소설가였다. 유독 글이 팔리지 않는 소설가. 완성된 소설도 제대로 없는 비루한 소설가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하나미치야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일을 하고 있었다.
쯧, 짧게 혀를 차내곤 에릭은 복도로 나섰다. 걸음걸이를 조심하지 않으면 시체를 밟을지도 모를 만큼 수 구의 시체들이 복도를 매우고 있었다. 그는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어 어딘가로 연락을 걸었다. 짧은 통화음이 끊긴 직후. 에릭은 말했다.

" 여기는 브리모어 구. 작업을 마쳤다. 나머지는 알아서 처리하도록. "

말을 마치곤 다시금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은 에릭은 정장 코트를 벗어버리곤 오른손을 머리 위에 올려, 마구 헝클였다.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 쓴 것은 덤이었다. 잠시 바쁜 걸음을 마친 뒤에 밤과 어울리지 않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차가운 입김을 내뱉으며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을 발견한 에릭은 급히 뛰어가며 그 이름을 불렀다.

" 하나미치야! "

에릭을 본 하나미치야는 방긋 웃으며 두 팔을 벌렸다. 에릭은 그 품에 안기려는 듯 살짝 몸을 숙여 그녀를 껴안았다. 포근하고 따뜻한, 그러면서도 연한 복숭아 향기가 코를 간질었다. 온 힘을 다해 에릭을 끌어안은 하나미치야는 방긋 웃고 있었다.

" 에릭. 오늘은 글 좀 썼어? "
" 음.. 아니. 좀 잘 안 써지네. "
" 괜찮아. 에릭은 재능이 있으니까. 분명 세계를 놀라게 할 작품을 쓸 수 있을거야! "

자신이 모를 재능을 말하며 맑게 웃고있는 하나미치야를 바라보며 에릭은 미소를 지었다.

"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

에릭 하르트만.
아니면 에릭 블러드하트.
에릭의 미소를 바라보며 하나미치야는 수줍게 에릭의 팔을 감싸안았다.

990 에미리주 (2jF4Vy6G3M)

2021-04-19 (모두 수고..) 22:06:05

Wa! 느와르AU 에릭하나!

991 청천주 (.PftcZl/qw)

2021-04-19 (모두 수고..) 22:06:22

>>986 다운버스트가 청천이었군요!!! ㅇ0ㅇ
헐 스케일 장난아니다 개멋지네요...!!

마술사 컨셉...트럼프카드는 다림이랑 이미지가 조금 겹치지 않나 해서 애매모호했는데 이쪽으로 좀 파볼까 싶어지네요!

992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2:06:39

와 느와르!! 에릭하나!!

993 ◆c9lNRrMzaQ (XrzvrxLDi2)

2021-04-19 (모두 수고..) 22:07:34

느와르 AU라길래 살짝 써봤는데.. 역시 쓰면 안됐군.

994 나이젤주 (t./Gm.S3co)

2021-04-19 (모두 수고..) 22:07:47

ㅣ개 좋 아

995 다림주 (8mgoh0jZu.)

2021-04-19 (모두 수고..) 22:08:00

다림이는 카드도 사용하는 거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생각해서요.

그치만 괴도랑 마술은 떼기 어렵지 않을까여...
근데 뭔가 이런 오해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것이애옹.
혹시 쟤랑 쟤랑 친척인 거 아니야? 라던가(농담)

996 청천주 (.PftcZl/qw)

2021-04-19 (모두 수고..) 22:08:02

>>989 헐 캡틴도 이 떡밥에 편승하셨어...?!
에릭하나...!!ㅠㅠㅠㅠ

997 지훈주 (qxWm6h2v9c)

2021-04-19 (모두 수고..) 22:08:26

청천주 어서오세요!

와! 에릭 느와르!

998 지훈주 (qxWm6h2v9c)

2021-04-19 (모두 수고..) 22:09:07

>>988 (꽁지깃 오물오물 해보고 싶다)

999 ◆c9lNRrMzaQ (XrzvrxLDi2)

2021-04-19 (모두 수고..) 22:09:42

사실 연성해달라고 하면 이정도 글 쓰는 정도는 이제 무리가 없다는 애옹..

1000 청천주 (.PftcZl/qw)

2021-04-19 (모두 수고..) 22:09:52

>>993 아이고 아닌데요!! 개쩌는데요!!

>>995 아무래도 그렇죠. 일단 정장이 겹쳐요. (끄덕
메이져한 친구들이 마술사 컨셉도 같이 끼고 있다는 점도 있고...

1001 나이젤주 (t./Gm.S3co)

2021-04-19 (모두 수고..) 22:10:09

미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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