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를 만들려고요. 우리는 배울 기회도 없이 전선에서 배우고 쓰러지고 넘어졌지만 후대에는 우리들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우리들과 같은 희생이 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해요. "
" 자유와 희망. 아프란시아 성운의 이름을 따고 교회의 지원을 받기로 했으니까 아프란시아 성학교. 어때요? "
- 좋은 생각이네요 유즈 씨!
- 성녀 유즈와 거해광견 도바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0 ◆c9lNRrMzaQ (0zOcIS9pX.)
2021-04-16 (불탄다..!) 01:13:18
54 지훈 - 다림 (rsQQCu6QGY)
2021-04-16 (불탄다..!) 12:03:32
" 난 재미있었는데. 몇몇 부분이 가려졌다는게 아쉬울 따름이지만. "
다림이 들어주겠다고 하자 살짝 안도의 한숨을 내뱉고는 대놓고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림을 바라보았을까? 뭐, 사실 아무래도 좋기는 했다만... 그러다가 다림이 깨트리고 싶냐고 묻자 살짝 그녀를 말없이 쳐다보다가
" 나도 잘 모르겠는데. "
하고 답하는 것이었다. 자신은 저 가면을 깨트리고 싶나? 마음을 깨트리면서 내용물을 보고 싶었나? 다림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을까.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었다. 감정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한숨이 나올 따름이었다.
" 그걸 깨트리면 네 본모습이 드러나는 거려나. "
웃으며 스스로의 목으로 지훈의 손을 가져다대도, 지훈은 저항없이 거기에 이끌릴 뿐이었다. 저항하지 못 했나? 않은 것에 가깝나? 목에서 천천히 뛰는 심박의 감각만이 계속해서 이 멍한 감각을 가끔씩 일깨울 뿐이었다.
" 너는 깨지길 바랄까? "
귓가에 속삭여지자, 지훈은 똑같이 속삭이며 묻는다. 잠시 눈을 감았다. 글쎄다. 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목을 감싼 손에 힘을 조금씩 주기 시작한다. 어쩌면 손에 힘을 주며 그대로 다림을 살짝 들어올렸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다림의 발이 바닥으로부터 3cm가량 뜰 정도로. 그런 짓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림을 내려다보는 지훈의 시선은 차가웠다. 아니, 공허함에 더 가까웠을지도 모르겠지만.
다림이 들어주겠다고 하자 살짝 안도의 한숨을 내뱉고는 대놓고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림을 바라보았을까? 뭐, 사실 아무래도 좋기는 했다만... 그러다가 다림이 깨트리고 싶냐고 묻자 살짝 그녀를 말없이 쳐다보다가
" 나도 잘 모르겠는데. "
하고 답하는 것이었다. 자신은 저 가면을 깨트리고 싶나? 마음을 깨트리면서 내용물을 보고 싶었나? 다림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을까.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었다. 감정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한숨이 나올 따름이었다.
" 그걸 깨트리면 네 본모습이 드러나는 거려나. "
웃으며 스스로의 목으로 지훈의 손을 가져다대도, 지훈은 저항없이 거기에 이끌릴 뿐이었다. 저항하지 못 했나? 않은 것에 가깝나? 목에서 천천히 뛰는 심박의 감각만이 계속해서 이 멍한 감각을 가끔씩 일깨울 뿐이었다.
" 너는 깨지길 바랄까? "
귓가에 속삭여지자, 지훈은 똑같이 속삭이며 묻는다. 잠시 눈을 감았다. 글쎄다. 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목을 감싼 손에 힘을 조금씩 주기 시작한다. 어쩌면 손에 힘을 주며 그대로 다림을 살짝 들어올렸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다림의 발이 바닥으로부터 3cm가량 뜰 정도로. 그런 짓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림을 내려다보는 지훈의 시선은 차가웠다. 아니, 공허함에 더 가까웠을지도 모르겠지만.
58 지훈주 (OYXeoRbqCE)
2021-04-16 (불탄다..!) 12:10:32
다림이랑 피폐 일상 하고싶긴 했지만 막상 써보니 다림이 복지가 걱정되는 이 모순
>>56 안심
나이젤 뽀다다담
>>57 무슨 다이스??
>>56 안심
나이젤 뽀다다담
>>57 무슨 다이스??
59 진짜돌주 (o/EaBBqVgg)
2021-04-16 (불탄다..!) 12:13:17
명중굴림 성공했고 데미지 굴림 하겠습니다
.dice 1 6. = 5
.dice 1 6. = 2
.dice 1 6. = 5
.dice 1 6. = 2
65 다림-지훈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2:36:25
"글쎄요.. 정확하게는 숨기는 부분이 맞겠지요?"
지금 모습이 본모습이 아니라는 건 아니니까요. 꾸민 것이라고 할지언정 나 자신이 아닌 것은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다림의 표정은 동공이 좀 좁아진 상태였기에, 냉정해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동공이 넓어진다면 멀리서 보면 사백안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같은 건 분위기를 풀기 위한 다림주의 헛소리.
"깨뜨린다는 선택을 지훈 씨께서 하신다면 그저.. 깨뜨려질 뿐이네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기에 조금은 멀리했던 것 같은데.."
이젠 상관없는 것 같아요. 라고 중얼거린 생사여탈권 같은 것조차도 타인에게 있는 것 같은 다림의 행동이었고 그것에 응하는 것처럼, 목이 조여짐에 손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올라오죠? 손을 붙잡고 떼내려는 것 같은 행동이라던가.. 그런 행동 없이 지훈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인형이나 다름없는 것도 아니면서.
"..."
지훈의 공허한 듯한 눈을 보며 입꼬리를 올립니다. 좀 더 졸린다면 뭔가 뚝 끊기는 듯한 느낌이 날까요? 의념 각성자만 아니었다면 좀 더 빠르게 끊겼을 텐데. 시커멓게 멍드는 선을 넘어서 아예 뚝 부러져버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나요?
지금 모습이 본모습이 아니라는 건 아니니까요. 꾸민 것이라고 할지언정 나 자신이 아닌 것은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다림의 표정은 동공이 좀 좁아진 상태였기에, 냉정해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동공이 넓어진다면 멀리서 보면 사백안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같은 건 분위기를 풀기 위한 다림주의 헛소리.
"깨뜨린다는 선택을 지훈 씨께서 하신다면 그저.. 깨뜨려질 뿐이네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기에 조금은 멀리했던 것 같은데.."
이젠 상관없는 것 같아요. 라고 중얼거린 생사여탈권 같은 것조차도 타인에게 있는 것 같은 다림의 행동이었고 그것에 응하는 것처럼, 목이 조여짐에 손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올라오죠? 손을 붙잡고 떼내려는 것 같은 행동이라던가.. 그런 행동 없이 지훈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인형이나 다름없는 것도 아니면서.
"..."
지훈의 공허한 듯한 눈을 보며 입꼬리를 올립니다. 좀 더 졸린다면 뭔가 뚝 끊기는 듯한 느낌이 날까요? 의념 각성자만 아니었다면 좀 더 빠르게 끊겼을 텐데. 시커멓게 멍드는 선을 넘어서 아예 뚝 부러져버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나요?
71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2:44:29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죠..?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접어들면.. 야악간.. 그. 머라 하냐 그게 스위치가 올라가버리고... 건강한 관계가.. 하지 않은 거에 크게 가까워지고...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접어들면.. 야악간.. 그. 머라 하냐 그게 스위치가 올라가버리고... 건강한 관계가.. 하지 않은 거에 크게 가까워지고...
77 나이젤주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2:52:00
>>76 지훈이가 건강하면 되지 않을까요
다림이가 해피하지 않은 게 문제라면 결혼해서 행복하게 만들어주면 되는거 아닌지???? (명추리)
다림이가 해피하지 않은 게 문제라면 결혼해서 행복하게 만들어주면 되는거 아닌지???? (명추리)
84 지훈주 (xukxOUKWUY)
2021-04-16 (불탄다..!) 12:54:45
생각해보니 다림주가 선택하도록 하고 지훈주는 나중에 책임을 회피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쓰레기같은 발상)
그래서 다림주 엑셀 밟을까요 브레이크 걸까요
그래서 다림주 엑셀 밟을까요 브레이크 걸까요
90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2:56:36
>>84 아직 한번은 더 밟아도 돌이킬 수 있긴 한데.
다이스로 하세요. 다이스가 잘못한 거니까 지도 알면 알아서 주겠죠..
다이스로 하세요. 다이스가 잘못한 거니까 지도 알면 알아서 주겠죠..
93 나이젤주(우결충의 유령)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2:57:19
>>79 아ㅋㅋㅋ관계가 다 맛난데 어떻게 다 안사냐고요ㅋㅋㅋㅋㅋㅋ (대충... 카사지훈 마제스티한 친구관계랑 지훈지아 어릴때인연이이어져서옆집오빠가친구되고친구가연인되고친구가결혼되는아무튼어쩌구맛있는관계랑 아무튼 지훈이 들어간 주식은 다 사재기한다는 애옹...)
그리고 지훈다림은 쫌 가능성있는 주식아닌지...??
그리고 지훈다림은 쫌 가능성있는 주식아닌지...??
96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2:59:48
지아주도 안녕하세요~
지훈 릴리와 지훈 얼터.. 매우 좋다(?)
유독 지훈이랑 돌릴 때에는 다이스가 잘못하세요... 이런...
지훈 릴리와 지훈 얼터.. 매우 좋다(?)
유독 지훈이랑 돌릴 때에는 다이스가 잘못하세요... 이런...
97 나이젤주(우결충의 유령) (rSDB.OdOsA)
2021-04-16 (불탄다..!) 13:00:21
지훈얼터x지훈 지금 삽니다
대충 진짜 순수한 열혈친구집착광공 지훈이랑 지금 친구들을 적당히 수단으로 보고 적당히 좋아하는 지훈이... 이건 혐관주식 되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그래도 본인인데 서로는 알아차리겠지... 🤔
대충 진짜 순수한 열혈친구집착광공 지훈이랑 지금 친구들을 적당히 수단으로 보고 적당히 좋아하는 지훈이... 이건 혐관주식 되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그래도 본인인데 서로는 알아차리겠지... 🤔
101 지훈 - 다림 (rsQQCu6QGY)
2021-04-16 (불탄다..!) 13:06:22
" 가려진 것이나, 숨겨진 것이나, 나에게는 비슷할 따름이라. "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한 말투로 말말하고는 그녀를 흘긋 바라본다. 뭔가 달라진 것 같긴 하지만... 워낙 미세한 차이였기에, 딱히 분위기 말고는 잘 알지 못 하겠다고 생각했을까.
" 원하지 않았구나. "
지훈은 잠시 망설이는 듯한 기색을 내비쳤을까? 발버둥도 몸부림도 없는, 목을 졸린다는 것 치고는 매우 이질적인 상황.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다림을 역시나 똑바로 바라보며 눈을 들여다보았다. 어쩌면 그 상황에서, 다림이 마치 인형같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그럼, 그만둘래. "
입꼬리를 올리는 것을 보고는 다림을 땅에 내려놓더니 손에 힘을 푸는 것이었다.
그녀가 원한다면 끝까지 갈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 굳이 내 친구중 하나를 망가트릴 필요는 없으니까. "
굳이 위험한 길을 갈 필요는 없었다. 특히나 다림이 죽을지도 모르는 이런 방법 같은 건 더더욱 선택 할 필요가 없었던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한 말투로 말말하고는 그녀를 흘긋 바라본다. 뭔가 달라진 것 같긴 하지만... 워낙 미세한 차이였기에, 딱히 분위기 말고는 잘 알지 못 하겠다고 생각했을까.
" 원하지 않았구나. "
지훈은 잠시 망설이는 듯한 기색을 내비쳤을까? 발버둥도 몸부림도 없는, 목을 졸린다는 것 치고는 매우 이질적인 상황.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다림을 역시나 똑바로 바라보며 눈을 들여다보았다. 어쩌면 그 상황에서, 다림이 마치 인형같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그럼, 그만둘래. "
입꼬리를 올리는 것을 보고는 다림을 땅에 내려놓더니 손에 힘을 푸는 것이었다.
그녀가 원한다면 끝까지 갈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 굳이 내 친구중 하나를 망가트릴 필요는 없으니까. "
굳이 위험한 길을 갈 필요는 없었다. 특히나 다림이 죽을지도 모르는 이런 방법 같은 건 더더욱 선택 할 필요가 없었던가.
102 다림주 (zDB6jH9q5U)
2021-04-16 (불탄다..!) 13:06:51
아 머 괜찮슴다~
저도 지훈이젤 지훈지아 이런 주식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거든요.
근데 가장 많은 건 역시 토마미리.. 와 아가씨와 집사 이건 된다...
저도 지훈이젤 지훈지아 이런 주식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거든요.
근데 가장 많은 건 역시 토마미리.. 와 아가씨와 집사 이건 된다...
103 지훈주 (idJNF1Nh9s)
2021-04-16 (불탄다..!) 13:07:18
>>93 (이사람 진심인가봐)
가능성...자체는 모든 캐들에게 있어서 ㅎㅎ
>>95-97 어째서 지훈지훈이 팔리는 건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웨옹
가능성...자체는 모든 캐들에게 있어서 ㅎㅎ
>>95-97 어째서 지훈지훈이 팔리는 건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웨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