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0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54 :: 1001

◆c9lNRrMzaQ

2021-04-09 18:23:58 - 2021-04-10 21:25:08

0 ◆c9lNRrMzaQ (LGg7bbRkok)

2021-04-09 (불탄다..!) 18:23:58

" 크흐흐흐흐흐.. 웃기지 않아? 뭐? 학살자? 역병? "
" 그 역병에 휩쓸려서 사라지고 싶은가 보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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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가람주 (3kuSN0YYuk)

2021-04-10 (파란날) 14:52:46

>>746 이름 잘지었죠
저도 알아요 (빵긋)

>>741 (이미 망념붕괴된 참치입니다)

748 다림주 (wMDX29Y4js)

2021-04-10 (파란날) 14:53:54

(흥미진진하게 관람태세!)

749 후안 - 바다 (MfIkXfji5c)

2021-04-10 (파란날) 14:55:56

방과후. 거꾸로 매달아도 학원도 시계는 돌아간다고 했나.
초대형 게이트가 열리긴 했기에 오늘은 조용조용한 학교 수업이었다.

이제 학교 수업이 끝나고 답답한 마음에 후안은 바닷가로가 앉았다.
바다 소리가 시원하다.
돌맹이 하나 돌맹이 둘 던져가며 조용히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본다.

750 후안주 (MfIkXfji5c)

2021-04-10 (파란날) 14:59:24

냠반이라고 부르면 이름 꽤 기여울거 같은데

751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5:00:02

예상답레)뿔에 돌 맞아서 부러진 바다

752 연바다 - 후안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03:59

- 딱!

결코 바다에 던져진 돌맹이가 내어서는 안 되는 소리. 연바다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또냐! 또냐!! 하는 생각으로 물 위로 올라갔다. 바다에서 머리만 둥둥 띄워보니 보이는 것은 귀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후안. 아는 사람에게 당하는 배신은 두배로 아픈 법이다.

" 또야아아아아! "

으악! 악! 소리를 지르며 물 위에 둥둥 뜬 체 수면을 사지로 마구 때리는 바다. 그러다 파도에 밀려 해변으로 올라와졌다.

" 왜냐구우우.... "

753 다림주 (wMDX29Y4js)

2021-04-10 (파란날) 15:05:43

바다 기여어...

754 연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07:15

이 용은 울고 있다

755 후안 - 바다 (MfIkXfji5c)

2021-04-10 (파란날) 15:11:30

바다로 돌을 던져보니 이상한 소리가 난다.
후안은 이게 우연히 일어나는것인지 아니면 저곳에 돌을 던지면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건지 궁금해졌다

같은 변명으로 그곳에 돌을 한 번 더 던졌다.

756 에릭주 (6du3f0Z/Ck)

2021-04-10 (파란날) 15:12:58

나빠?! 바다를 괴롭히지마?!

757 후안주 (MfIkXfji5c)

2021-04-10 (파란날) 15:13:32

바다는 괴롭혀진다는 감정을 가진 객체가 아니여요

758 진짜돌주 (JeBGGCD8Mc)

2021-04-10 (파란날) 15:13:36

맨날 바다에 떠다니다가 뭐 맞는 불쌍한 바다...

759 연바다 - 후안 (lg12nLsJsM)

2021-04-10 (파란날) 15:15:20

" 아야! "

해안가에 누워서 속세를 한탄하던 도중 날아온 돌맹이에 한 번 더 맞는다. 이게... 이게 옳은 일이냐...? 가만히 누워있는 가련한 여고생에게 돌을 던지는게 세상에 있을 수 있는 일이냐.....??
바다는 벌떡 일어나 인후안에게 달려갔다.

" 연바다 킥! "

사실 뿔로 들이 받은 거지만.

760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5:16:38

과연 호른스핀의 연바다

761 에릭주 (6du3f0Z/Ck)

2021-04-10 (파란날) 15:16:49

킥 (뿔지르기)

762 성현주 (5ulrwsmNWI)

2021-04-10 (파란날) 15:17:21

뿔은 사실 다리였구나

763 다림주 (wMDX29Y4js)

2021-04-10 (파란날) 15:18:35

연바다 킥!(뿔을 다리로 쓰는 구에에엑이 가능한 연바다 양에게 박수를!)(?)

764 연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19:44

연바다-프로레슬링 기술 시리즈는 여기서 끝이 아니니 많관부 많관부

765 후안 - 바다 (MfIkXfji5c)

2021-04-10 (파란날) 15:20:28

또 소리가 나는걸 보면 2번 연속 까지는 소리가 났으니 3번까지 가면 확실 해질것이다.
하는 생각으로 또 조약돌을 든 순간 바다가 달려 들었다.

"후안 이베이션."

.dice 1 100. = 40

766 연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21:07

그 다이스의 의미는 무엇인가??

767 연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21:19

.dice 1 100. = 16

768 연바다 - 후안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22:41

" ! "

연바다는 정수리에 돌을 맞고 쓰러졌다.
세상은
어찌도 이리 불공평한가.

나는 그저 나에게 돌을 두 번이나 던진 사내를 벌하고 싶었을 뿐인데 그 마음마저 돌을 맞을 일이란 말인가?

연바다는 바닥에 엎어졌다.
그리고는 슬퍼서 훌쩍이기 시작한다.

769 지훈주 (4QL9rS9lJE)

2021-04-10 (파란날) 15:22:48

아 졸았나...
나갔다 와야지..

770 후안주 (MfIkXfji5c)

2021-04-10 (파란날) 15:22:57

>>766
바다가 굴려서 더 높으면 후안이 맞는다?

771 진짜돌주 (JeBGGCD8Mc)

2021-04-10 (파란날) 15:23:34

의외로 진석이는 아무데나 돌을 던지는 장난을 치지 않습니다
진짜로 누가 맞고 죽거나 크게 다칠지도 모르기에...

772 성현주 (5ulrwsmNWI)

2021-04-10 (파란날) 15:24:22

(사실 해수욕장도 아닌 바다(캐릭터 X)에 돌 던졌는데 누가 맞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한다는 의견)

773 다림주 (wMDX29Y4js)

2021-04-10 (파란날) 15:24:38

다림주: 너는 돌 던지니?
다림: 돌 던지면 제가 피해입을 일은 안 일어나는데요.
다림주: 좋겠다.. 돌 던졌는데 창엔 안 맞고 벽면에만 맞는단 거잖아.. 부럽다...

774 후안 - 바다 (MfIkXfji5c)

2021-04-10 (파란날) 15:27:11

바닥에 엎어져 훌쩍이자 후안은 당황했다.
어쩌지 하는 마음에 주춤주춤 거리며 다가가서 쭈그려 앉아 바다를 톡톡 건드려 본다.

"괜찮아?"

미안 고의였어. 하고 후안이 사과한다.

775 연바다 - 후안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28:35

" ? "

고의였다고?
그게 사과인가? 그것이 사과로서 성립이 가능한 말들인가? 연바다는 갑자기 너무나 서러워진다.

" 이.. 이 썩을 인간아!!! "

자신을 툭툭 건드리는 후안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려 하며, 원통스러운 말을 내뱉는다.

"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

776 후안 - 바다 (MfIkXfji5c)

2021-04-10 (파란날) 15:31:28

"으아악."
쥐어진 머리채에서 고통이 느껴진다.

"바다에 돌을 던졌는데 소리가 나서 신기해서 미안."
그래도 던진 돌이 1cm 밖에 안되는 돌이었지만 바다에 돌을 던져 뭔가 맞을 거라고 생각 안 했다.
2번 3번은 짖궂은 장난임을 인정 하겠지만.

"왜 바다에 있던거야?"

777 연바다 - 후안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36:28

" 죽어라 이 화상아! "

하고 몇 번 머리채를 더 잡아 흔들고자 하였으나, 한 번 만 더 흔들고 진정했다. 만화속의 누군가가, “폭력은 결코 올바른 해법이 아니야!” 라고 한 말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후우.. 후.... 수영하길 좋아해서 그렇죠. 연안은 물고기도 많고.... 왜 돌을 3번이나 던진거죠? 왜 인간들은 언제나 바닷가에서 돌을 던지고 저를 맞추는건가요? 요즘 유행하는 일인가요 이게? "

778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5:36:37

바다는 사람이 아닙니다

779 성현주 (5ulrwsmNWI)

2021-04-10 (파란날) 15:37:17

바다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 바다는 아닙니다.

780 후안 - 바다 (1DkHn/ejVM)

2021-04-10 (파란날) 15:40:34

머리채를 붙잡힌채 흔들리는건 아프니까 후안은 바다의 손을 잡는다.
힘에서 밀려서 부들부들 거리다가 결국 잡힌채 흔들리는 꼴이 되었다.

그러다 다행히 진정되어서 물러나자 후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심심해서 던진게 우연히 맞았길래 3번 던져도 다 맞을까 했어."

781 연바다 - 후안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42:43

" ? "

놀라운 논리에 바다는 S급 영성을 가동시키기 시작했다.

" 후안, 내가 후안보다 힘이 쎈 것 같아서 신기한데 3번만 때려봐도 되나요? "

뱀의 눈이 번뜩인다

782 다림주 (wMDX29Y4js)

2021-04-10 (파란날) 15:44:58

(팝그작팝그작)

783 후안 - 바다 (1DkHn/ejVM)

2021-04-10 (파란날) 15:45:33

"미안."

후안은 쫄아서는 움츠려서 살짝 뒤로 물러섰다.

"진짜 다 맞을줄 몰랐어."

784 연바다 - 후안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48:09

" 딱 3대만 때려보면 안 되나요? "

뒤로 물러서는 만큼 다가간다.

" 나는 3대 맞았는데 후안은 왜 맞으면 안되는걸까요? "

785 후안 - 바다 (1DkHn/ejVM)

2021-04-10 (파란날) 15:51:21

후안은 그 질문에 움츠린 몸을 풀고 곰곰히 생각하는듯 한 자세를 한다

흠...

조용히 5초간의 시간이 흐르자 이내 후안이 입을 열었다.
"내가 던지면 안 아프지만 꿀밤을 맞으면 아프잖아."

786 연바다 - 후안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5:55:49

" 아프거든요?! "

연바다, 소리지르다.

" 아파요, 아프다구요! 에초에 아무 걱정 없이 수영하는 저한테 돌을 고의로 던지고 아무런 죄값도 안 치루겠다는 그 태도는 뭔가요?! "

큰 한숨소리가 나오고는 명철한 두뇌는 한가지 수를 내놓는다.

" 그럼 한 대만 때릴게요. "

787 후안 - 바다 (1DkHn/ejVM)

2021-04-10 (파란날) 15:57:15

"아니 돌을 던지면 내가 안 아프다고."

당당.

788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5:59:01

자기만 안 아프면 되는 거라는 발상?
역시 인간은 이래서 안 됩니다.
하프가 이 세상을 지배해야 합니다. (태세전환)

789 연바다 - 후안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6:00:17

" ....? "

상대방의 영성도 꽤 높지 않았던가? 당당한 후안의 말투에 바다는 화가 나기 시작했다.

" 후. 그럼 하는 수 없죠.... 이 방법은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아껴뒀었는데........ 죽어라 후안! "

근거리에서 뿔로 들이받는 연바다!

.dice 1 100. = 13

790 지훈주 (4QL9rS9lJE)

2021-04-10 (파란날) 16:01:07

저는...
이긴 쪽의 편을 들래요(?)

791 연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6:02:58

왜..왜 오늘따라 다갓의 총애를....후안이....

792 다림주 (wMDX29Y4js)

2021-04-10 (파란날) 16:04:55

그건 다림주랑 최근에 돌려서 가호를 받은 건가(농담)

793 연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6:05:00

하늘은 선공을 좋아하는 법이다....

794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6:05:31

요즘 지후늄이 부족해서 힘이 안나네
검집 한번만 보고와야지... 홀홀홀

795 후안 - 바다 (1DkHn/ejVM)

2021-04-10 (파란날) 16:05:55

"끄아아악."
후안은 방심했는지 뿔에 그대로 맞는다.

여기 뻔뻔한 인간성을 가졌던 후안. 쓰러지다.

뭔가 피하려 뭔가를 했을수도 있지만 바다의 행동은 정당했기에 후안의 회피는 없다!

아까와는 반대로 이제는 후안이 바닥에 엎어져 있다.

796 지훈주 (4QL9rS9lJE)

2021-04-10 (파란날) 16:06:29

지후늄이란 대체(고민)

797 가람주 (3kuSN0YYuk)

2021-04-10 (파란날) 16:07:36

편의점 갔다가 산책냥이 봤심다
어 야옹이.. 하면서 다가갔다가 하악질당했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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