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0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54 :: 1001

◆c9lNRrMzaQ

2021-04-09 18:23:58 - 2021-04-10 21:25:08

0 ◆c9lNRrMzaQ (LGg7bbRkok)

2021-04-09 (불탄다..!) 18:23:58

" 크흐흐흐흐흐.. 웃기지 않아? 뭐? 학살자? 역병? "
" 그 역병에 휩쓸려서 사라지고 싶은가 보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614 에릭주 (6du3f0Z/Ck)

2021-04-10 (파란날) 13:08:11

진행!

615 에릭주 (6du3f0Z/Ck)

2021-04-10 (파란날) 13:08:24

다들 반가워요~

616 에미리주 (nri6sOJ1CE)

2021-04-10 (파란날) 13:08:36

ㅋㅋ이미 진행때 쓸 레스를 다 정해둔 사람이 있다?

617 가람주 (3kuSN0YYuk)

2021-04-10 (파란날) 13:08:44

안녕하세용

618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3:11:11

다들 어서오세요...

619 화현주 (.RrqLi3fDw)

2021-04-10 (파란날) 13:11:16

헬로헬로 모두 헬로헬로

620 에미리주 (nri6sOJ1CE)

2021-04-10 (파란날) 13:11:20

다들 반가워요~~~😎😎😎
크아 악 일단 에버노트에 쓰던거 옮겨놔서 다행이네요 모바일로 틈틈이 답레 마저 완성시켜놔야지....😇😇

621 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3:12:39

622 다림주 (HARtRQxzJI)

2021-04-10 (파란날) 13:12:40

안녕안녕 에미리주! 화현주!

진행이라니! 매우 놀람이야?

623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3:14:30

>😐< 이건 우파루파 해피인 거야!!

624 화현주 (.RrqLi3fDw)

2021-04-10 (파란날) 13:19:38

피해 파루파우

625 에미리주 (nri6sOJ1CE)

2021-04-10 (파란날) 13:19:58

>😎<

626 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3:21:52

>😎<

627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3:21:57

>😎<

628 화현주 (.RrqLi3fDw)

2021-04-10 (파란날) 13:21:59

>😎<

629 다림주 (HARtRQxzJI)

2021-04-10 (파란날) 13:23:22

>😎<

우파루파 5인조!

630 가람주 (3kuSN0YYuk)

2021-04-10 (파란날) 13:23:42

>😎<
한명 추가!

631 다림주 (HARtRQxzJI)

2021-04-10 (파란날) 13:24:01

신전사다! 안녕 가람주!

632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3:24:57

뭔가 한 명이 따라하기 시작하면 다같이 한줄이 되는 영웅서가

633 가람주 (3kuSN0YYuk)

2021-04-10 (파란날) 13:30:10

안녕하세요 팔딱팔딱 신선한 영웅참치들!

634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3:31:39

안녕 나는 팔딱팔딱 신선한 영웅참치

가람주 어서와

635 에미리주 (nri6sOJ1CE)

2021-04-10 (파란날) 13:32:27

가람주 어서오세요~~~~~~😎😎😎😎😎😎

636 성현주 (Bt2JdmFutc)

2021-04-10 (파란날) 13:33:02

good after눈

637 ◆c9lNRrMzaQ (cs./VWdgxA)

2021-04-10 (파란날) 13:33:55

딸기청으로 술담궈서 진행 전에 한잔햇다 후..

638 나이젤주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3:35:04

참취진행 놀 랍 다 !

639 에미리주 (nri6sOJ1CE)

2021-04-10 (파란날) 13:36:50

Wa!!! 참취진행!!!!!!

640 ◆c9lNRrMzaQ (cs./VWdgxA)

2021-04-10 (파란날) 13:37:41

ㅎㅎㅎㅎㅎㅎ아신나
2시!

641 지훈주 (v23au8Xrko)

2021-04-10 (파란날) 13:37:46

학원 끝

인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642 다림주 (hVxgNt1YVE)

2021-04-10 (파란날) 13:38:04

참취진행! 놀랍다!

643 화현주 (.RrqLi3fDw)

2021-04-10 (파란날) 13:38:20

딸기청맛있겠다~~

644 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3:38:22

참취진행! 놀랍다!

645 다림주 (hVxgNt1YVE)

2021-04-10 (파란날) 13:38:40

다들 리하임다!! 딸기청 술 와!

646 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3:44:40

리하리

647 성현주 (5ulrwsmNWI)

2021-04-10 (파란날) 13:46:18

일상을 하기엔 진행이 조만간인 순간

648 지훈주 (EfwKCgTIaE)

2021-04-10 (파란날) 13:49:32

답레는 이따가 원기옥 모아야지

649 진짜돌주 (JeBGGCD8Mc)

2021-04-10 (파란날) 13:55:06

크읍

650 에미리주 (nri6sOJ1CE)

2021-04-10 (파란날) 13:56:03

# 정산레스

* 망념 변동 O
0 > (수업복습) > 20

* 레벨 변동 X
7 그대로 입니당

* GP 변동 O
1370GP > (힐킷 500GP어치 구매) > 870GP

651 지훈주 (EfwKCgTIaE)

2021-04-10 (파란날) 13:57:07

#변경 없음

652 바다주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3:57:07

#정산
"망념
75 - 진석 50 - 다림 25 = 0

653 화현주 (.RrqLi3fDw)

2021-04-10 (파란날) 13:57:32

#변경 없음!

654 하루주 (LSxTDInQsI)

2021-04-10 (파란날) 13:58:34

# 정산

#망념 변동 x
40

#레벨 변동 x
7

# gp 변동
900

655 다림주 (pzDHVGAQyA)

2021-04-10 (파란날) 13:59:05

#정산

변동 없음!

656 성현주 (5ulrwsmNWI)

2021-04-10 (파란날) 13:59:38

#망념
+10(복습)

657 연바다 (HNrqSoM0r.)

2021-04-10 (파란날) 14:00:00

" ..... "

사탕도 안 통하는 부장에게, 바다는 조용히 있다가 소라 오르골을 내밀었다. 주머니에서 펜과 수첩 한 장을 찢어 다음과 같은 편지를 쓴다.

[ 미안해요 부장님 ]
[ 이건 제가 좋아하는 오르골인데 ]
[ 잔잔하고 진정하기에 좋아요 ]
[ 저보다는 부장님께 더 필요해 보여서 여기 두고 갈게요 ]
[ 혹시 필요한 일 있으면 불러주세요! ]
[ - 해양연구부원 연바다 올림 ]

# 부장에게 소라 오르골과 편지를 선물해요

658 나이젤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4:00:00

핏줄을 타고 뜨거운 피가 달려나가는 느낌을 아시나요. 하늘을 향해 비틀려 올라가는 나뭇가지처럼, 심장으로부터 뻗은 혈관이 뇌로 피를 전달하는 걸 느낄 수 있나요. 기쁠 때나 부끄러울 때처럼, 뺨에 따스한 열기가 어리는 걸 느껴요.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분명 거울을 보고 있다면 붉은기가 오른 발그레한 뺨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자그마한 꿈을 기억하시나요. 기억도 안 나는 꿈. 하지만, 모든 꿈은 너무나 상냥해요. 잊어버리려 한 기억도, 잊어버리고 싶던 기억도, 잊어야 할 기억도 모두 삼키고, 아주 때때로 그것들을 보여주곤 하는 거에요. 가장 편안한 곳에서 잠자리에 들 때, 아무것도 경계하지 못할 만큼 약하고 순진하고 물러졌을 때. 건드릴 수 없을 만한 상처를 아주 조금씩 꿰매가며 치유를 기다리는 일. 자그마한 꿈은 그런 일을 하곤 해요.

아아, 무관심한 나.

무엇이든 잘 잊어버리는 나.

필요없는 것이라고, 지금껏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이름을 잊어왔던가요.

그래서, 이 순간도 잊을 수 있을까요?

치유될 수 있을까요?

"B군, 바쁜가 보네."

그래서 내 연락을 받지 않는 거야.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너무해."

친구라면 좀 더 자주 만나야 하잖아.

"...지금까지 그런 걸 입에 담아온 적은 없었지만."

그래, 역시 B군은 바쁜가 봐. 슬펐다.
나를 봐주지 않다니. 외로웠다.

유리창을 바라보면, 눈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하지만 미소짓는 듯 입꼬리를 끌어올린 사람이 있었다.
나다, 루.

뜨거운 뺨 위를 가르는 두 줄기 빗방울이 있었다.

가슴이 먹먹했다달려나가는 느낌을 아시나요. 하늘을 향해 비틀려 올라가는 나뭇가지처럼, 심장으로부터 뻗은 혈관이 뇌로 피를 전달하는 걸 느낄 수 있나요. 기쁠 때나 부끄러울 때처럼, 뺨에 따스한 열기가 어리는 걸 느껴요.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분명 거울을 보고 있다면 붉은기가 오른 발그레한 뺨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자그마한 꿈을 기억하시나요. 기억도 안 나는 꿈. 하지만, 모든 꿈은 너무나 상냥해요. 잊어버리려 한 기억도, 잊어버리고 싶던 기억도, 잊어야 할 기억도 모두 삼키고, 아주 때때로 그것들을 보여주곤 하는 거에요. 가장 편안한 곳에서 잠자리에 들 때, 아무것도 경계하지 못할 만큼 약하고 순진하고 물러졌을 때. 건드릴 수 없을 만한 상처를 아주 조금씩 꿰매가며 치유를 기다리는 일. 자그마한 꿈은 그런 일을 하곤 해요.

아아, 무관심한 나.

무엇이든 잘 잊어버리는 나.

필요없는 것이라고, 지금껏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이름을 잊어왔던가요.

그래서, 이 순간도 잊을 수 있을까요?

치유될 수 있을까요?

"B군, 바쁜가 보네."

그래서 내 연락을 받지 않는 거야.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너무해."

친구라면 좀 더 자주 만나야 하잖아.

"...지금까지 그런 걸 입에 담아온 적은 없었지만."

그래, 역시 B군은 바쁜가 봐. 슬펐다.
나를 봐주지 않다니. 외로웠다.

유리창을 바라보면, 눈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하지만 미친 듯 입꼬리를 끌어올린 사람이 있었다.
나다, 루.

호흡을 갑갑하게 가로막는 느낌에 가슴을 문지르고, 혼란에 떨고, 거칠게 달아오른 숨을 내쉰다.

뜨거운 뺨 위를 가르는 두 줄기 빗방울이 있었다.

#울음

659 에릭 하르트만 (6du3f0Z/Ck)

2021-04-10 (파란날) 14:00:02

[만석이에게서 소식들었어?]
[뭐 너는 나보다 잘알겠지만. 당분간 조심해줘.]
[아니면 내 기숙사에 와도 괜찮아.]
[혹시 생각있으면 말해줘. 네 기숙사로 갈테니까.]

하나미치야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눈을 감다가 한숨을 내쉰다.
커튼을 쳐둔 내 기숙사 안 쪽이 어둑어둑 그늘지어져있는 와중에 나는 불안해하는 고로를 슬쩍 보다가 그 머릴 쓰다듬어주었다.

#다치지마라 하나미치야!

660 다림주 (pzDHVGAQyA)

2021-04-10 (파란날) 14:00:02

진석주도 하루주도 어서와요!

661 한지훈 (EfwKCgTIaE)

2021-04-10 (파란날) 14:00:04

[ ▶ 원한에 목 놓아 우놀아.
▶ 동아리 부장 발주 의뢰
▷ 게이트 '통곡무덤'을 클로징하고 귀신의 원한을 풀어주시오.
▶ 제한 인원 : 3인
▶ 보상 : (사오토메 에미리)정보 - 고스트 다이버 ]
[ 이게 내가 우리 서포터에게 받은 의뢰에 대한 정보. ]
[ 무조건 적이 귀신이라고 장담하긴 어렵지만 그럴 확률이 높긴 하네. 이건 조금 곤란하려나. ]
[ 아군의 피를 사용하는 건 가능해? 우리팀 서포터가 힐러인만큼 네가 쓴 양을 힐로 채우면 될 것 같은데. ]


##

662 진짜돌주 (JeBGGCD8Mc)

2021-04-10 (파란날) 14:00:42

#정산

#망념 변동 x
0

#레벨 변동 x
5

# gp 변동
1885

663 나이젤 (Mf7mrp2Stg)

2021-04-10 (파란날) 14:00:44

핏줄을 타고 뜨거운 피가 달려나가는 느낌을 아시나요. 하늘을 향해 비틀려 올라가는 나뭇가지처럼, 심장으로부터 뻗은 혈관이 뇌로 피를 전달하는 걸 느낄 수 있나요. 기쁠 때나 부끄러울 때처럼, 뺨에 따스한 열기가 어리는 걸 느껴요.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분명 거울을 보고 있다면 붉은기가 오른 발그레한 뺨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자그마한 꿈을 기억하시나요. 기억도 안 나는 꿈. 하지만, 모든 꿈은 너무나 상냥해요. 잊어버리려 한 기억도, 잊어버리고 싶던 기억도, 잊어야 할 기억도 모두 삼키고, 아주 때때로 그것들을 보여주곤 하는 거에요. 가장 편안한 곳에서 잠자리에 들 때, 아무것도 경계하지 못할 만큼 약하고 순진하고 물러졌을 때. 건드릴 수 없을 만한 상처를 아주 조금씩 꿰매가며 치유를 기다리는 일. 자그마한 꿈은 그런 일을 하곤 해요.

아아, 무관심한 나.

무엇이든 잘 잊어버리는 나.

필요없는 것이라고, 지금껏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이름을 잊어왔던가요.

그래서, 이 순간도 잊을 수 있을까요?

치유될 수 있을까요?

"B군, 바쁜가 보네."

그래서 내 연락을 받지 않는 거야.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너무해."

친구라면 좀 더 자주 만나야 하잖아.

"...지금까지 그런 걸 입에 담아온 적은 없었지만."

그래, 역시 B군은 바쁜가 봐. 슬펐다.
나를 봐주지 않다니. 외로웠다.

유리창을 바라보면, 눈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하지만 미친 듯 입꼬리를 끌어올린 사람이 있었다.
나다, 루.

호흡을 갑갑하게 가로막는 느낌에 가슴을 문지르고, 혼란에 떨고, 거칠게 달아오른 숨을 내쉰다.

뜨거운 뺨 위를 가르는 두 줄기 빗방울이 있었다.

#울음

//팍시 여기서 복사버그가

664 기다림 (pzDHVGAQyA)

2021-04-10 (파란날) 14:00:56

[부학생회장이 실종.. 상당히 심각하네요]
[소식이 늦었네요.]
[시연 양도 조심하세요]
[그러면 저도 조심하기 위해 당분간 의뢰는 힘들겠네요. 어쩔 수 없나요..]
라고 쓰다가 지우고는 이렇게 바꾸어 씁니다.
[그러면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이거 지금 당장 의뢰를 하긴 무리이니까 친구를 만드는 그런 것도 힘들지 않을까.. 같은 감상이 듭니다.

#조심하겠다는 문자.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