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98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49 :: 1001

◆c9lNRrMzaQ

2021-04-05 13:23:18 - 2021-04-06 02:31:16

0 ◆c9lNRrMzaQ (Y3YIPx1VdU)

2021-04-05 (모두 수고..) 13:23:18

" 검을 잡았기에 검로일전劍路一專. 결국 휘둘러 베어낼 뿐. "
- 검성 에반 보르도쵸브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747 카사주 (3iz1KJlsfk)

2021-04-05 (모두 수고..) 23:39:02

>>738 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1 안됔ㅋㅋㅋㅋㅋㅋ안돼 카사 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늑대 털은 뻑뻑한데다가 속털도 장난 아닐텐데 하수고 막힘 다음에 면도기도 망가지는게 아닐까...?

748 청천주 (weiSWCkIc2)

2021-04-05 (모두 수고..) 23:39:02

>>744 맞아오 멋짐 인정합니다...
갈수록 패셔너블하지는 다림이...!!

749 지훈주 (nxLHX//azM)

2021-04-05 (모두 수고..) 23:39:15

>>744 (귀에서 피 흐른건 자기 손으로 고막 터트린 거라 괜찮다는 애옹)

750 지아 - 카사 (mYknbyOxaE)

2021-04-05 (모두 수고..) 23:39:20

오늘도 윤지아는 노트북을 두들길 자리를 찾아 공원을 배회한다. 날도 밝으니, 볕을 쬐며 노트북으로 뭔갈 하면 좀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정말 말 그대로 맑은 날이어서 밖에서 농땡이치기 좋은 날이었다. 공원 제일 구석, 아무도 안올 자리에 나무그늘까지. 정말 노트북 피플이라면 좋아서 환장할 법한 자리...였는데.

"...어라?"

바로 앞에, 갯과인지 고양이과인지 구분 안가는 털뭉치들의 집합이 보였고 그 털뭉치중 가장 큰 개과 친구가 내가 아는...개? 였다. 아니, 사람인가? 아무튼. 하루양과 이야기한지 얼마 안 되서 또 카사를 볼 줄은 몰랐는데. 벤치에 노트북을 덮어서 주차시켜두고, 카사를 조심히 깨워본다.

"...카사?"

751 지훈주 (nxLHX//azM)

2021-04-05 (모두 수고..) 23:39:39

꼬질한 카사와 덤으로 꼬질해진 후안이..

752 카사주 (3iz1KJlsfk)

2021-04-05 (모두 수고..) 23:40:45

>>745 (맞음) (ㅎ)
근데 한 번 작동할때만 망념이 드는 거라... 그 상태에선 망념이 더 빠르게 쌓이지만, 딱히 흐느적거리는 것 외엔 뭘 하지 않으니 오케이!
>>746 돌돌이 아무리 돌려도 사라지지 않는 털! 털!

753 나이젤주 (tBggGBF1oM)

2021-04-05 (모두 수고..) 23:41:51

>>749

754 청천주 (weiSWCkIc2)

2021-04-05 (모두 수고..) 23:42:10

>>749 않이...손에도 피 떨어진다는 게 그런거였습니까 😭

755 지훈주 (nxLHX//azM)

2021-04-05 (모두 수고..) 23:43:41

>>753 그야... 즐거우니까요(?)
>>754 (빵긋)

756 청천주 (weiSWCkIc2)

2021-04-05 (모두 수고..) 23:43:48

>>752 아하...! 그런 거라면 안심이애오!

757 에릭주 (8Y.w.Oaqc6)

2021-04-05 (모두 수고..) 23:48:55

자 이제 뭘 해볼까

이몸갱신

758 카사 - 지아 (3iz1KJlsfk)

2021-04-05 (모두 수고..) 23:48:57

으음.... 따뜻해.... 졸려....
햇살 아래 꿀잠을 자고 있는 데, 왠 닝겐의 목소리가 들려 댕댕미간이 콱, 구겨진다. 왠 닝겐이 말을 거냐, 싶어 스을쩍 눈을 하나 뜨니....

"어? 지아?"

두 눈 둘다 댕그랗게 뜨여져 홱, 머리를 치켜든다. 거기에 붕붕 흔들리기 시작하는 꼬리는 덤. 갑작스런 움직임에 기대던 고영즈가 후두둑, 미끄러져 떨어진다. 가뜩 따뜻한 잠자리에서 꿀잠을 방해받아 불만스러운 냐- 냐- 소리. 그 중 하나는 특이나 불만인지, 앞발을 들어 카사의 푹신한 궁딩이를 퍽퍽 치기 시작한다. 기술명이 아닌 찐 냥냥펀치다.
별로 타격은 가지 않았는 지, 카사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흐억 이게뭐야 너희누구야"

....계란이 먼저였나. 카사가 먼저였나보다. 산 오르는 노인 어깨위의 새 쫒아내는 마냥 몸을 푸르르, 한차례 떠는 카사. 불만의 냥-냥-혼통이 더욱 더 시끄러진다.
...그래도 카사의 옆자리를 떠나지는 않는 길냥이들. 아직 2월에 따뜻한 잠자리가 워낙 마음에 들었는 듯하다. 결국 포기하고 지아를 환하게 쳐다보는 카사. 꼬리가 뒤에서 마구 흔드는 것을 고양이들이 신나 잡으려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지아야!! 오랜 만이야!! 여기서 뭐해?? 잘 지냈어??"

759 다림주 (keo/SmFW6M)

2021-04-05 (모두 수고..) 23:49:48

안녕하세요 에릭주~

760 카사주 (3iz1KJlsfk)

2021-04-05 (모두 수고..) 23:50:31

>>749 그래서 잖냐!!!!!!!!!
>>751 꼬질꼬질.....

761 에미리 - 다림 (hgdExa7m1o)

2021-04-05 (모두 수고..) 23:51:43

저번에 카페에서 만난 이후로는 처음인가요? 다림양과의 만남이 아마 그랬을 겁니다. 또래 여자아이와의 약속에는 무슨 일이던간에 언제나 신경을 써서 가기 마련이기에 저는 단단히 가방을 챙겨 나왔습니다. 오늘의 복장은… 그래요, 검은 코트 안에 베이지톤의 셔츠와 가디건, 그리고 허벅지를 적당히 가린 짧은 검정스커트 정도였지요? 이정도면 적당히 국제학교 시절 사복보단 얌전하게 입고온거라고 생각합니다. 혀피어싱도 하지 않았고, 귀피어싱도 양쪽에 네 개씩밖에 없는데다 굽도 없는 그냥 로퍼에 초커도 얌전한 종류로 차고 왔는걸요. 화장이야 언제나 장밋빛으로 은은했으니 별 상관 없겠지요? 다만 문제가 있다면 오는 동안에 말아둔 크로와상이 다 풀려버려, 도착했을 즈음엔 다 풀려버려 평범하게 잘 관리된 웨이브머리로밖에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아, 모처럼 잘 말아뒀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죄송해요 다림양~! 많이 기다리셨는지요~? “

종종걸음으로 들어와 다림양 쪽으로 손을 흔들며, 저는 호다닥 자리로 가 앉으려 하였습니다. 아아, 다 풀려버린지라 머리가 너무나 무겁네요! 잘 말려있지 않은 상태에서 뵈는 건 거의 처음이려나요?

// tmi = 에미리의 시트상 머리길이는 크로와상이 다 말린 상태에서의 길이이다(풀리면 꼬리뼈까지 옴)

762 에릭주 (8Y.w.Oaqc6)

2021-04-05 (모두 수고..) 23:51:45

반갑습니다아 다림주

763 지훈주 (nxLHX//azM)

2021-04-05 (모두 수고..) 23:51:57

어서오십쇼 에릭주

>>760 (키득키득키득)

764 청천주 (weiSWCkIc2)

2021-04-05 (모두 수고..) 23:52:02

이만 자러 가봅니당...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765 나이젤주 (tBggGBF1oM)

2021-04-05 (모두 수고..) 23:52:27

속보)에미리 크로와상 탈출해... 전문가 "세계 멸망의 징조"

766 카사주 (3iz1KJlsfk)

2021-04-05 (모두 수고..) 23:52:28

괴도주 잘즈아아

767 에릭주 (8Y.w.Oaqc6)

2021-04-05 (모두 수고..) 23:52:43

바안갑습니다 지훈주

그리고 청천주는 잘자요!

768 나이젤주 (tBggGBF1oM)

2021-04-05 (모두 수고..) 23:52:46

잘자요 청천주~

769 카사주 (3iz1KJlsfk)

2021-04-05 (모두 수고..) 23:54:00

NO 크로와상 NO 에미리!!!!!!!! 나의 에미리는 이렇지 않사와요!!!!!

770 지훈주 (nxLHX//azM)

2021-04-05 (모두 수고..) 23:54:06

잘자요!!!

에미리의 크로와상은 결국 먹히고 만 것...(아님)

771 에미리주 (hgdExa7m1o)

2021-04-05 (모두 수고..) 23:54:06

(대충 설명보다 사진이 더 편해서 올리는 현재 에미리 복장짤)
https://picrew.me/share?cd=JElbppypoL
이거 원래 맞출때 토우마씨랑 세트로 만들었었는데 어차피 픽크루 쓸일은 에미리만 있기 때문에....😇

>>757 (대충 앵커 어떠시냔 애옹)

772 에미리주 (hgdExa7m1o)

2021-04-05 (모두 수고..) 23:55:43

>>765 (대충 정말....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
>>769 팩트) 크로와상머리는 손질 잘 안하면 정말 잘 풀린다 🤦‍♀️
>>770 스스로 도망갔다는 게 학계의 정설....(´;ω;`)

청천주 안녕히 주무세요~~~!!!

773 지훈주 (nxLHX//azM)

2021-04-05 (모두 수고..) 23:57:31

>>772 (머리 풀린 에미리도 예쁘지만 본체가 도망가버리면 안 된다는 웨옹)(?)

774 나이젤주 (tBggGBF1oM)

2021-04-05 (모두 수고..) 23:57:59

>>771 곱다...

그래서 이 픽크루가 본체를 잃어버린 에미리 맞죠(?)

775 에미리주 (hgdExa7m1o)

2021-04-05 (모두 수고..) 23:58:38

크로와상 특) 사실상 본체임 🤦‍♀️

776 카사주 (3iz1KJlsfk)

2021-04-05 (모두 수고..) 23:58:38

곱다 고와...... 그래서 본체 어디있어요?

777 에릭주 (8Y.w.Oaqc6)

2021-04-05 (모두 수고..) 23:59:05

크로와상이 없는 에미리 더이상 에미리도 아니야.
' ' 라고

778 에미리주 (hgdExa7m1o)

2021-04-05 (모두 수고..) 23:59:11

>>776 본체님은 잠시 베이커리로 놀러가셨습니다 😇

779 ' '주 (hgdExa7m1o)

2021-04-05 (모두 수고..) 23:59:27

>>777 ㅠ

780 가람주 (6e8Gg1aFCw)

2021-04-05 (모두 수고..) 23:59:48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청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본체인 크로와상이 사라졌어..

781 나이젤주 (mqYMiKYtOM)

2021-04-06 (FIRE!) 00:00:02

주... 아무리 그래도 자캐를 베이커리에 놔두고 오다니 너무하잖아. 빨리 데리고 와!!

782 에릭주 (t7EYUfF8Yc)

2021-04-06 (FIRE!) 00:00:05

아무튼 사오토메 ' ' 주 크로와상 떨어진 김에 비설 풀어주세요
죽은 가을 남자친구는 크로와상 off 에미리 본 적 있나요?

783 지훈주 (JdSGGRJDSQ)

2021-04-06 (FIRE!) 00:00:46

주가 되어버린 주

784 에미리주 (fqga0S4Uos)

2021-04-06 (FIRE!) 00:01:13

>>781 (대충 어차피 다림이랑 일상중에 다시 고데기로 머리 말 각이란 애옹)
>>782 아마 첫만남때 봤을걸요...?? 🤔 비오는날이라서 머리 다풀렸음.....

785 (fqga0S4Uos)

2021-04-06 (FIRE!) 00:01:32

(대충 본인이 한글자닉이 될줄은 몰랐단 애옹)

786 카사주 (NdIGaOklDA)

2021-04-06 (FIRE!) 00:01:47

>>784 뭐야 비오는 날의 첫만남이라니 로맨틱해

787 (fqga0S4Uos)

2021-04-06 (FIRE!) 00:02:24

>>786 요이치 시점에선 삥뜯기고 있다가 만났어서 안로맨틱해요

788 에릭주 (t7EYUfF8Yc)

2021-04-06 (FIRE!) 00:02:54

뭐에요 요이치씨 왜 삥뜯겨

789 (fqga0S4Uos)

2021-04-06 (FIRE!) 00:03:16

ㅋㅋ(대충 쓰고있는 독백 집어넣는단 애옹)

790 나이젤주 (mqYMiKYtOM)

2021-04-06 (FIRE!) 00:03:39

비오는 날에 요이치를 삥뜯던 양아치를 회전 크로와상으로 꿰뚫어서 비에 젖는 바람에 다 풀렸던건가요(??)

(지금 크로와상드립 치고있는데... 혹시 선넘으면 말씀해주세욤)(쭈굴)

791 다림-에미리 (QWkjvnZtrM)

2021-04-06 (FIRE!) 00:03:44

카페에서 만난 이후로는 처음이죠. 그리고 에미리가 많이 기다렸냐는 말을 하자 고개를 저었습니다. 너무 세게 저으면 귀찌 날아갈지도 모른단 생각이 아주 조금은 있었을까?

"아니요 에미리양. 먼저 시켜둔 귤차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있었는걸요."
별로 기다리지 않았다는 듯 말하지만 귤차는 꽤 많이 마셔진 상태였지만요. 그걸 신경쓰면 제가 좀 뭘 빨리 먹는 편이어서요. 라고 덧붙였을 거지만요.

"오늘.. 같이 로드샵에 간다거나.. 가볍게 룸카페 같은 데에 간다거나.. 하고 싶어서 약속 잡았는데.."
괜찮았을지 모르겠네요.라고 조금 겸연쩍어하는 말을 하며 살짝 눈을 내리깔았습니다. 사실 에미리의 크로와상 머리카락이 아니어서 조금 낯설긴 했지만 다림은 크로와상이던 아니던 별 문제없다고 여기지 않을까요? 그야. 카페에서 만나고 처음인걸요.

"머리카락이 생각보다 기네요?"
저도 자르기 전까지는 꽤 길다고 생각했는데.. 라고 말하며 대충 짐작해 보지만, 다림이 머리카락 자르기 전에는 얼마나 길었을까.. 그래도 지금은 다시 기르고 있지만요. 라는 말을 하는 다림의 머리카락은 어깨에 슬쩍 걸쳐지는 수준이었을까요?

792 카사주 (NdIGaOklDA)

2021-04-06 (FIRE!) 00:03:52

>>787 요이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일이 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 쪽이 더 로맨틱한데엑!!!!!!

주님에게 기도를 드려야 할꺼 같해

793 나이젤주 (mqYMiKYtOM)

2021-04-06 (FIRE!) 00:03:56

>>789 (뭐에요 보여줘요)

794 카사주 (NdIGaOklDA)

2021-04-06 (FIRE!) 00:04:14

>>7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5 지훈주 (JdSGGRJDSQ)

2021-04-06 (FIRE!) 00:05:28

(에미리 머리세팅에 얼마나 걸릴지 궁금해진 애옹)

796 에릭주 (t7EYUfF8Yc)

2021-04-06 (FIRE!) 00:05:33

과연 에미리는 요이치를 삥뜯으면서 하트도 강탈해버렸군요
아 그래서 건물에 관통당해도 조금은 버틴건가?

....어라 나 왜 이런 심한말을?

797 (fqga0S4Uos)

2021-04-06 (FIRE!) 00:05:55

>>790 (어차피 자연스레 에미리주로 돌아갈 예정이기에 괜찮단 웨옹)
회전크로와상 또 뭐에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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