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8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45 :: 1001

◆c9lNRrMzaQ

2021-04-02 15:46:11 - 2021-04-03 02:14:24

0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15:46:11

" 이상하군. 난 여기 있는 누구도 내 허락 없이 땅을 밟아도 좋다고 한 적이 없는데? 오호라. 자살 희망자들이셨어? 좋지 좋아. 전부 역병과 벌레 속에서 마지막 고통을 토해내다 비참히 죽도록 해주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게이트 '봉천신군'을 클리어하며.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798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0:57:45

지금쯤 다음 일상을 기다리며 애간장이 탈 지훈주를 위해 제가 더 속타게 기름을 부어보겠습니다...

"오빠가 날 수단으로 쓰고 버려도 상관없어. 절대로 버리지 못할테니까!"

마치 지나가듯 그리 말하며 지아의 생긋 웃는 미소가 어딘가 뒤틀려보였다.

"오빠가 끝을 내더라도 난 끝이 아닐거야, 그러니까 지구 끝까지 쫒아가서라도 혼내줄거거든!"

799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0:57:58

.dice 1 100. = 48
다이스!!

800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58:15

ㅇ<-<

801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0:58:29

>>796

그건 못봤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현실이니까!!!!

802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0:59:09

>>801
아쉽다!!!!

803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0:59:13

>>798
으아 지아야...

804 지훈 - 나이젤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0:59:37

주변 풍경을 둘러보았다. 즐거워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는 않았지만, 부러워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갖지 못 한 것 때문에 부러워하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본성이었으니 더욱 그랬다.

" 아, 반대편에 있었던 거네. "

느슨해진 미소에 무슨 좋은 일 있어? 라고 물어보는 듯한 시선을 나이젤에게 보내다가, 그가 뒤를 가리키자 깨달았다는 듯 탄성을 내질렀다.

" 난 콜라면 충분하지만 이것저것 사가서 안에서 먹는 것도 확실히 좋을지도. "

그에게 동의하고는 나이젤의 손을 맞잡았다. 나이젤의 손을 잡고 몸을 일으킨 지훈은, 갑자기 먹고 싶은게 생겼다며 나이젤의 손을 잡고 그를 어디론가 이끌었을지도 모르겠다.

" 이거, 먹어보고 싶었거든. 관람차 안에서 먹자. "

그렇게 그를 끌고간 곳은 솜사탕을 파는 노점이었을까. 지훈은 솜사탕을 두개 사들고는 하나를 나이젤에게 내밀었다.

805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0:59:40

역시 그런가봐요
너무 배고파서 환각이 다 보이네
환각을 보면서 온라인클래스도 듣고 지훈이 주접도 떨다니 나도 참
왜 이렇게 안 졸리지

806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0:59:50

>>798 세상에 지아 빨간글씨 무슨일??? 😱

807 화현주 (Ksyl6zecOI)

2021-04-03 (파란날) 01:00:19

>>805
디스 이즈 드림

808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0:29

>>798 지 아 야!!!!!!!!
(이것도 집착...인가?)(아무렴 뭐 어때 지아가 존맛인 걸)

>>805 밥 드세요

809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1:00:44

.dice 1 100. = 57

810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1:54

>>808 먹을 것도 없고 먹을 수도 없어요

811 카사 - 후안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02:02

벌떡.

밥? 흥, 닝겐의 말은 절대로 듣지.... 시야가 높아져있네.
헛 내 다리!!!!! (( 너는 이미 네발로 서있다. ))라는 것인가?! 확실히 닌자에게 공격당하고선 아무 것도 먹지 못했지만!!!!

완전히 일어선 카사는. 음. 많이 컸다. 때마침 번개가 내리쳐, 주변을 하얗게 탈색하였다. 카사의 눈이 시퍼렇게 빛났다.

우르릉.... 쿠궁......

천동의 소리가 울려퍼지고, 카사는 후안을 바라보았다.

...닭?

붕붕붕붕붕붕. 꼬리가 아주 바람개비가 되어버렸다.
찰팍찰팍. 조심스래 다리를 움직여 후안의 곁에 찰싹 붙어버리는 빅 댕댕. 든든하다. [왠지 다 쓸어버릴수 있을 것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10점 상승한다.
길다란 주둥이로 툭툭, 후안의 머리를 건드는게, 왠지 재촉하는 느낌이다.

812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1:02:15

48의 다이스..

애매하네요... 머 어쩔 수 업ㅎ나..

81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2:24

아마 내일은 바뀐 지훈이로 일상을 굴릴 것
모두 바뀐 지훈이를 환영으로 맞이해주세요(????)

814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02:46

>>746
좀 진지하게 하자면...

"죽이거나, 싸우거나, 깊고 굳게 마음을 먹어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완전히 마음을 다 잡은뒤 검을 잡아라."

"그리고 검을 잡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베라. 검에 홀려라."

815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2:52

>>813 밟고 지나가셔도 돼요

816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03:04

>>798 지아야아아아!!!!!!!!!!!!!!!
나도 지아랑 돌릴래... 저번에 컵라면에서 구출당하는 도중에 끊겼었어... (벌러덩

817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3:25

>>815 지훈: (사양 안 하고 밟고 지나감)

818 후안주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03:40

>>813
저희는 환영입니다.

819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1:03:48

>>815 (밟기

820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03:51

>>813 와아아아!!아ㅏ아아아ㅏ (손은 박수를 치고 눈에는 눈물이 떨어지고 입에는 광대미소)

821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3:52

>>817 (이 상황에서 쓰다듬 시도하면 어떻게 되나요)

822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4:13

>>819 (채찍)

823 카사주 (zoyYW8e/aU)

2021-04-03 (파란날) 01:04:33

>>818 아ㅏ아아아ㅏ아ㅏ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4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4:41

(대충 혼파망이 된 스레 사진)

825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5:09

>>818 무슨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0 (왜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지)
>>821 지훈: (내려다봄)(못 쓰다듬게 즈려밟)

826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05:18

>>816 앗...어디까지 했는지 까먹... 혹시 마무리하고 다음에 새로 할래요?
>>808 이런거 너무 좋지않나요 겉으로는 정상적인데 속을 파고들어보면 어느 톱니가 망가져버린 관계..

827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05:20

(대충 피자 사오는 캡이 문열고 들어오자 혼파망인걸 확인하고 피자 떨어뜨리는 짤)

828 에릭주 (ZeOoS.jsAU)

2021-04-03 (파란날) 01:05:44

어쩔 수 없다.
이 어장을 다 갈 때 까지도 캡틴이 안오다니...

이렇게 된 이상 방화다

829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6:03

>>827 oOoO(캡틴... 들리시나요... 빨리 와주세요 스레가 갈리기 직전이에요.... )

830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6:45

>>826 인정합니다
훈훈한 의남매인 줄 알았는데 둘 다 뒤틀려있었음 ㄴㅇㄱ

831 하루주 (w6tHIkdFkw)

2021-04-03 (파란날) 01:06:53

대체

832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7:04

이렇게 된 이상 에미리주가 멀티를 구할 수 밖에 없다입니다 🤦‍♀️ 아~~!! 새벽1시에 화력 실화냐!!!!!!

833 지훈주 (B6zrR7IQFs)

2021-04-03 (파란날) 01:07:05

이거 임시어장도 터지면 어떡하지..?

834 진석 - 에미리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07:10

오늘도 게임센터는 내 생활비의 주 소모처이자 안식처로써 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중이었다. 특히나, 나는 이 건슈팅 게임을 하기 위해서 온다고 해도 되다시피 자주 또 오래 있기 마련이었다.
적어도 여기는 나 홀로 온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도 없고, 굳이 몰려와야 할 이유도 없으니까 말이다.

오늘도 가볍게 원코인을 실패하고 잠깐 음료수라도 마시러 갈까 했는데, 이럴수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인가?

척 봐도 귀한 집 아가씨라는것이 확 보이는 소녀가 홀로 리듬게임을 하고 있었다. 리듬게임은 솔직히 말해 영 젬병이지만, 저쪽도 초보자라는 티는 숨김없이 드러났다. 복장부터가 저런걸 하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고...

"...특이한 광경이긴 하네."

예쁜 아가씨가 펌프를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실력과는 관계없는 갤러리마저 생겨 있었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핸드폰을 들고... 뭐야 저거. 촬영하는건가?

갑작스레 부아가 치밀었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놔둔다 해도 직원이 뭐라도 했겠지만. 다른 사람이 나섰겠지만.

"뭐하는 거야! 카메라 안 꺼? 이 자식이 누구 허락 맡고 찍고 앉아있어!"

거의 욕설을 하는 톤으로 그 핸드폰을 밀어낸다. 저런 놈들 때문에 게임센터에 악평이 올라온단 말이다!
내 안식처가 까일만한 빌미를 주지 않겠다. 그저 그것 뿐이었다.

...소란 때문일까. 아니면 플레이를 마친 것일까.
리듬게임에 열중하고 있던 아가씨는 이쪽을 보고 있었다.

835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7:22

>>833 아ㅋㅋㅋㅋ임시스레3세우는게 목표라고ㅋㅋㅋㅋㅋㅋ(스레갈기빔!)

836 나이젤주 (fUhKc99MUE)

2021-04-03 (파란날) 01:07:35

이건 혹시 제가 만들어낸 환상이 아닐까요?
지훈이와 지아에 대한 뒤틀린 인식이 빚어낸 뒤틀린 의남매의 환각이 아닐까요?

837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08:15

육체는 남매가 아니나 정신적으로는 남매인 그들

838 청천 - 에릭 (XZbJXd3XMc)

2021-04-03 (파란날) 01:08:24

"수, 수법이라뇨.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나는!! 그저!! 방과후에 학원섬을 쏘다닌 것 뿐인데!! 청천의 침착한 표정이 하얗게 질리기 시작합니다.

"가디언넷 념글이라뇨! 그건 곤란한데요!"

이건 안 된다! 그런 헛소문 섞인 념글이 올라간 걸 혹시나 소서 아저씨나 설경이가 보기라도 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아, 하지만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어쩌면 이건 그 동안 가디언넷에 쌓인 헛소문들을 정정할 기회가 아닐까요?

"그러므로 결투를 신청하죠! 제가 이기면 당신도 저도 사이좋게 념글행!"

패기롭게 외쳐봅니다. 죽더라도 혼자 죽을 생각은 없네요! 정 위험하다 싶으면 그 때 의념기를 쓰든지 도망가든지 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대화야 대련 중간에도 한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서엇. 으음 좀 고민했는데 그냥...결투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뭐 답정너도 아니고 그냥 이으려고 해도 대련각이라ㅋㅋㅋ큐ㅠㅠㅠ 받아주셔도 되고 안 해주셔도 됩니다! 한다면 양심전투하면 되려나요...!

839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08:27

(점점 캐릭터가 다혈질이 되어가며, 에미리주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쪽이 글을 쓸데없이 길게 써버렸다는 내용)

840 성현주 (okCfYWcBT.)

2021-04-03 (파란날) 01:08:59

혼틈 일상구합니다.

841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9:24

>>839 (대충...제가 분량조절 해드릴테니 괜찮다는 애옹....)

842 바다주 (qpuKGHD8nY)

2021-04-03 (파란날) 01:09:31

바다주 자러가영

843 에미리주 (zXR7sJrUGo)

2021-04-03 (파란날) 01:09:50

바다주 안녕히 주무세요~~!!!! @@(^0^)@

844 진짜돌주 (00hgxe8sUw)

2021-04-03 (파란날) 01:10:10

바바 (바다주 바이)

845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10:10

>>830 지훈이는 뒤틀린 지아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위기탈출 넘버원(아님)!
아무튼 지훈이는 뒤틀린 지아를 봐도 그거를 수단으로 볼 것 같다는게...

846 다림주 (YVR2IyCrFs)

2021-04-03 (파란날) 01:10:14

자는 참치들은 잘자요!!!

847 지아주 (QqAmsti/5g)

2021-04-03 (파란날) 01:10:22

바다ㅣ주 잘자요!

848 후안 - 카사 (I57g45PV1I)

2021-04-03 (파란날) 01:10:51

암묵적으로, 아니 꼬리적으로 동의한듯 하니 후안은 자신의 기숙사 쪽으로 걸어간다.
그런데 마치 재촉 하는듯 해서 살짝 후안은 잰걸음으로 걸어간다.

걸어가는데 약 10분간 별 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촉하듯 하는 카사를 이따금씩 조용히 쳐다보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후안에게 개는 커녕 어떤 애완동물도 키워본 기억은 없지만, 아마 그랬다면 많이 쓰다듬거나 만져보거나 했을것이다.
그러나 후안은 뭔가 키워본 기억은 별로 없었고... 어색히 그냥 걸어갔을 뿐이다.

조용히 그리고 안전하게 자신의 방에 도착한 후안은 완전히 젖어버린 늑대와 자신을 발견했다.

"...젖은 몸부터 어떻게 하자."

일단 후안은 수건을 꺼내 카사에게 다가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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