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하군. 난 여기 있는 누구도 내 허락 없이 땅을 밟아도 좋다고 한 적이 없는데? 오호라. 자살 희망자들이셨어? 좋지 좋아. 전부 역병과 벌레 속에서 마지막 고통을 토해내다 비참히 죽도록 해주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게이트 '봉천신군'을 클리어하며.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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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00:03:13
361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15:32
"오랜만일까요?"
나이젤은 마지막으로 지훈을 언제 만났던가 떠올렸다. 하지만 오너가 기억이 안 나서 모르겠다...! (검색중) (완료) 마지막으로 만난 게 술팟인가? 그럭저럭 오랜만... 일지도.
"보통 기다리는 시간이 싫어지는 이유는 원하는 일이 오기 전의 쓸모없는 시간, 이기 때문이라면... 지훈 씨는 그 시간에 무언가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걸까요."
희미하지만 웃음을 받았단 것도 모른 채, 나이젤은 그런 질문을 던졌다. 상대가 제시간에 나와줄 거라는 믿음도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으려나? 같은 생각. 대답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던져 본 말이었겠지.
"놀이공원..."
나이젤은 같이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 감상을 떠올렸다. 학원섬에 그런 곳도 있었던가, 하고. 관심없는 것은 잘 모르고 알아도 잊어버리곤 했으니 알 리가 없었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도 있었을까. 가자며 이끄는 지훈의 뒤를 따르며 손가락으로 후드를 내렸다.
나이젤은 마지막으로 지훈을 언제 만났던가 떠올렸다. 하지만 오너가 기억이 안 나서 모르겠다...! (검색중) (완료) 마지막으로 만난 게 술팟인가? 그럭저럭 오랜만... 일지도.
"보통 기다리는 시간이 싫어지는 이유는 원하는 일이 오기 전의 쓸모없는 시간, 이기 때문이라면... 지훈 씨는 그 시간에 무언가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걸까요."
희미하지만 웃음을 받았단 것도 모른 채, 나이젤은 그런 질문을 던졌다. 상대가 제시간에 나와줄 거라는 믿음도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으려나? 같은 생각. 대답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던져 본 말이었겠지.
"놀이공원..."
나이젤은 같이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 감상을 떠올렸다. 학원섬에 그런 곳도 있었던가, 하고. 관심없는 것은 잘 모르고 알아도 잊어버리곤 했으니 알 리가 없었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도 있었을까. 가자며 이끄는 지훈의 뒤를 따르며 손가락으로 후드를 내렸다.
365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17:05
답레는 쉬는시간이나 널럴할 때 드리겠슴다!!
>>364 비싸(비싸)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을 것 같다
>>364 비싸(비싸)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을 것 같다
36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17:08
의념인 빛으로 빛나는 네코미미를 구현해서 매력 A의 '빛'나는 매력을 널리 퍼트려 도발 효과를 준다!
...같은 기술은 없으려나요😎
>>360 헉 레베카 예쁘다! 뭔가 옷 때문인지 이국적? 인외적? 같은 느낌도 들고...!!
...같은 기술은 없으려나요😎
>>360 헉 레베카 예쁘다! 뭔가 옷 때문인지 이국적? 인외적? 같은 느낌도 들고...!!
379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42:03
젊반이다!!!!!!!
검성님 잘생겼다 아니 잘생겨서 검성인가?(?)
>>377 (대충 째트킥 콘)
검성님 잘생겼다 아니 잘생겨서 검성인가?(?)
>>377 (대충 째트킥 콘)
38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45:36
●▅▇█▇▆▅▄▇
그래 나야 맨날 이렇지... 자기 괜찮다 안 병약하다 안 아프다 건강하다 정상적이다 오늘 진행쉰다 같은 거짓말에 속으면서 떡밥 나오면 헬렐레팔렐레 하는 입만 걱정꾼... 젊반 묶음머리 보고싶다...
그래 나야 맨날 이렇지... 자기 괜찮다 안 병약하다 안 아프다 건강하다 정상적이다 오늘 진행쉰다 같은 거짓말에 속으면서 떡밥 나오면 헬렐레팔렐레 하는 입만 걱정꾼... 젊반 묶음머리 보고싶다...
384 지훈 - 나이젤 (SrGWYAmeFQ)
2021-04-02 (불탄다..!) 10:48:10
" 오랜만이지. 저번에 술 마시고 나선 못 마주치기도 했고. "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까지나 지훈이 입장에서 오랜만일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으니까 넘어가기로 하고. 지훈은 나이젤의 물음에 뭐라고 설명할지 고민하는 듯 잠시 그를 빤히 들여다보다가
" 누군가를,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쓸모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그런 거 아닐까. "
어깨를 으쓱였다. 생각해보면 그랬다. 그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들이는 시간에 대해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더 큰 즐거움을 위한 투자일 뿐이었다. 또한 그것이 그저 투자를 위한 버려지는 시간이냐고 묻는다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았다. 나이젤의 말처럼 자신은 그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었으니까.
그리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학원섬 내의 놀이공원이었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 싶은 감상이 들긴 했지만 아무려면 뭐 어떤가.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 나이젤은 뭐부터 탈래. "
첫 선택권은 그에게 넘겨주겠다는 듯 그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까지나 지훈이 입장에서 오랜만일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으니까 넘어가기로 하고. 지훈은 나이젤의 물음에 뭐라고 설명할지 고민하는 듯 잠시 그를 빤히 들여다보다가
" 누군가를,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쓸모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그런 거 아닐까. "
어깨를 으쓱였다. 생각해보면 그랬다. 그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들이는 시간에 대해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더 큰 즐거움을 위한 투자일 뿐이었다. 또한 그것이 그저 투자를 위한 버려지는 시간이냐고 묻는다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았다. 나이젤의 말처럼 자신은 그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었으니까.
그리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학원섬 내의 놀이공원이었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 싶은 감상이 들긴 했지만 아무려면 뭐 어떤가.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 나이젤은 뭐부터 탈래. "
첫 선택권은 그에게 넘겨주겠다는 듯 그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396 가람주 (wlBXoeMCMU)
2021-04-02 (불탄다..!) 11:08:05
소설 원작인 게임에서 묘사된 캐릭터의 외모와 게임 내부의 캐릭터 외모가 달라서 하소연하고온 가람주..
당신의 압셍트는 초록빛 띈 회색입니까 일러레님....
흑흑 안녕하세요
당신의 압셍트는 초록빛 띈 회색입니까 일러레님....
흑흑 안녕하세요
399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1:15:14
아! 그러고보니 아직 시트에 안 찍어둔 스탯이 16남아 있는데
그거 8만큼 신체에 붙이면 되나?
그거 8만큼 신체에 붙이면 되나?
401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1:16:06
"꽤 오래 지난 셈이네요."
술. 만취한 후로는 거의 기억이 없지만 그 전까진 기억이 있다. 그 때의 지훈은... 샴페인을 그럭저럭 괜찮게 마셨지. 응, 지금은 쓸모없는 정보지만.
"좋아하는 사람일까요..."
말끝에 ♪가 붙은 느낌으로 살짝 말끝을 올리며 말했다.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좋아한다고 돌직구를 날리는 건 자신한텐 무리다, 그런 생각도 했겠지. 사람을 착각하게 만들 것 같은 말투 아닌가. 놀이공원에 발을 디뎠을 땐 이것저것 많구나 하는 감상밖엔 없었다. 후드를 다시 올려버릴까, 손으로 목을 감싸며 고민도 하지만 아직은 맨얼굴 그대로.
"으음, 롤러코스터?"
처음부터 클라이맥스!!
"아니면 회전목마라던지요?"
이번엔 갑자기 너무 잠잠하다!!
술. 만취한 후로는 거의 기억이 없지만 그 전까진 기억이 있다. 그 때의 지훈은... 샴페인을 그럭저럭 괜찮게 마셨지. 응, 지금은 쓸모없는 정보지만.
"좋아하는 사람일까요..."
말끝에 ♪가 붙은 느낌으로 살짝 말끝을 올리며 말했다.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좋아한다고 돌직구를 날리는 건 자신한텐 무리다, 그런 생각도 했겠지. 사람을 착각하게 만들 것 같은 말투 아닌가. 놀이공원에 발을 디뎠을 땐 이것저것 많구나 하는 감상밖엔 없었다. 후드를 다시 올려버릴까, 손으로 목을 감싸며 고민도 하지만 아직은 맨얼굴 그대로.
"으음, 롤러코스터?"
처음부터 클라이맥스!!
"아니면 회전목마라던지요?"
이번엔 갑자기 너무 잠잠하다!!
404 후안주 (FV500jH5cI)
2021-04-02 (불탄다..!) 11:17:26
>>400
카사도 일단 12 스탯 남아있고...
나는 사실 스탯 계산 실수로 16남겨 버린거라 ㅋㅋㅋㅋ
캡틴이 일단은 허용하는거 같더라
카사도 일단 12 스탯 남아있고...
나는 사실 스탯 계산 실수로 16남겨 버린거라 ㅋㅋㅋㅋ
캡틴이 일단은 허용하는거 같더라
40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1:20:16
캡틴이 카사한테 영성 올리라고 말한 거 같은데... (영성이 너무 낮아서 친구 없음, 영성이 너무 낮아서 기술 못 얻음 등...) 남겨둔 포인트로 나중에 투자하는 건 일단은 허용되나봐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