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하군. 난 여기 있는 누구도 내 허락 없이 땅을 밟아도 좋다고 한 적이 없는데? 오호라. 자살 희망자들이셨어? 좋지 좋아. 전부 역병과 벌레 속에서 마지막 고통을 토해내다 비참히 죽도록 해주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게이트 '봉천신군'을 클리어하며.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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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0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00:03:13
320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08:57:15
>>319 좋은 생각입니다. (반짝)
옛 성현(16)이 말씀하시길... 사실 제가 들어본 적은 없지만 집은 좋은 거라고 했을 것도 같습니다.
옛 성현(16)이 말씀하시길... 사실 제가 들어본 적은 없지만 집은 좋은 거라고 했을 것도 같습니다.
321 성현주 (frpTVHPoRo)
2021-04-02 (불탄다..!) 09:00:01
옛 성현주가 말하기를 내가 집에 쓴 돈이 얼마인데 왜 이걸 놔두고 밖에 나가야 하옵니까하니 친구한테 옥을 먹었다 하더나이다.
32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09:04:41
그거야 그렇죠.
같이 만나서 밥 한끼 먹고 놀러다니고 하는 게 지양되는 시대입니다.
저도 지양되서 안 만나는 겁니다... 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아무튼 그럼...
같이 만나서 밥 한끼 먹고 놀러다니고 하는 게 지양되는 시대입니다.
저도 지양되서 안 만나는 겁니다... 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아무튼 그럼...
330 지훈 - 나이젤 (SrGWYAmeFQ)
2021-04-02 (불탄다..!) 09:13:41
[ 나이젤, 오늘 같이 놀러가기로 한 거 잊지 않았지? ]
[ O시 까지니까 약속 장소에 늦으면 안 돼. ]
지훈은 느릿하게 하품하며 가디언칩으로 나이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놀러가는 것을 위해서- 라고는 해도, 일찍 일어나는 일은 피곤한 일이었던가.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고민했다. 고민했다기보단 항상 비슷한 옷을 입으니 그 중에서 선택했다고 보는게 좋겠지만. 간단하게 흰 티셔츠에 검은색 후드집업을 걸친 차림새를 하고는, 그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 생각보다 너무 일찍 와버렸나. "
시계를 보니 약속 시간에서 30분은 일렀다. 에미리와의 만남에서도 그렇고, 어째 지나치게 빨리 와버리는 경향이 생긴 것 같은데... 뭐, 됐나. 그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며 느릿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것은 그가 잘 하고, 좋아하는 것이었다.
[ O시 까지니까 약속 장소에 늦으면 안 돼. ]
지훈은 느릿하게 하품하며 가디언칩으로 나이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놀러가는 것을 위해서- 라고는 해도, 일찍 일어나는 일은 피곤한 일이었던가.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고민했다. 고민했다기보단 항상 비슷한 옷을 입으니 그 중에서 선택했다고 보는게 좋겠지만. 간단하게 흰 티셔츠에 검은색 후드집업을 걸친 차림새를 하고는, 그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 생각보다 너무 일찍 와버렸나. "
시계를 보니 약속 시간에서 30분은 일렀다. 에미리와의 만남에서도 그렇고, 어째 지나치게 빨리 와버리는 경향이 생긴 것 같은데... 뭐, 됐나. 그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며 느릿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것은 그가 잘 하고, 좋아하는 것이었다.
331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09:14:40
>>326 부럽다
>>328 우왁 짱 귀여워요 볼냠해보고 싶다 볼쪼물하고 싶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모오닝 선레라는 것이다
>>328 우왁 짱 귀여워요 볼냠해보고 싶다 볼쪼물하고 싶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모오닝 선레라는 것이다
334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09:17:47
>>328 헉 귀여워
부드러워 보이는 볼따구!!
>>329 KFC에서 파는거였군요..
>>331 모오닝!
>>332 안녕하심까-
부드러워 보이는 볼따구!!
>>329 KFC에서 파는거였군요..
>>331 모오닝!
>>332 안녕하심까-
335 가람주 (wlBXoeMCMU)
2021-04-02 (불탄다..!) 09:20:47
아침에 돌아가는 일상이라니 좋은 구경감임다 (행복)
나이젤주 지훈주 성현주 지아주 안녕하심까
나이젤주 지훈주 성현주 지아주 안녕하심까
344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09:41:47
[물론이에요.]
Lugh로 보낼 뻔한 답장을 취소하고 재빨리 본계인 Nigel로 보낸 나이젤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침이라 정신이 없는 걸까. 알람만 맞춰 놓으면 일찍 일어날 수 있는데 알람을 맞추는 걸 깜빡한 어제의 자신에게도 죄를 부가하기로 했다. 그래도 빨리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천운이었다.
일어나서, 바닥에 대충 널브러져 있는 것들을 피해 걷다가(평소에도 이렇지는 않다. 정리하는 걸 깜빡해서 오늘만 이렇게 더러운 것이다), 밀어서 여는 옷장 앞에 도착했다. 오늘의 차림은... 셔츠 위에 검은 후드집업에 검은 바지, 이렇게 말해도 그냥 교복 베이스인 옷이었다. 와! 맨날 입고 다니는 거! 옷 좀 사라 이 교복맨!!
"지훈 씨, 안녕하세요."
약속 시간까지 10분 정도 남았을 때, 후드를 쓴 나이젤이 평소처럼 느긋한 미소를 띈 얼굴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근데 어째서 지훈씨가 먼저 도착해 있는 거지. 설마 약속시간을 헷갈렸나, 그럴 리도 없고 그렇지도 않은 걱정이지만 순간 그런 생각을 할 뻔했다.
"많이 기다리셨나요?"
Lugh로 보낼 뻔한 답장을 취소하고 재빨리 본계인 Nigel로 보낸 나이젤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침이라 정신이 없는 걸까. 알람만 맞춰 놓으면 일찍 일어날 수 있는데 알람을 맞추는 걸 깜빡한 어제의 자신에게도 죄를 부가하기로 했다. 그래도 빨리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천운이었다.
일어나서, 바닥에 대충 널브러져 있는 것들을 피해 걷다가(평소에도 이렇지는 않다. 정리하는 걸 깜빡해서 오늘만 이렇게 더러운 것이다), 밀어서 여는 옷장 앞에 도착했다. 오늘의 차림은... 셔츠 위에 검은 후드집업에 검은 바지, 이렇게 말해도 그냥 교복 베이스인 옷이었다. 와! 맨날 입고 다니는 거! 옷 좀 사라 이 교복맨!!
"지훈 씨, 안녕하세요."
약속 시간까지 10분 정도 남았을 때, 후드를 쓴 나이젤이 평소처럼 느긋한 미소를 띈 얼굴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근데 어째서 지훈씨가 먼저 도착해 있는 거지. 설마 약속시간을 헷갈렸나, 그럴 리도 없고 그렇지도 않은 걱정이지만 순간 그런 생각을 할 뻔했다.
"많이 기다리셨나요?"
347 지훈 - 나이젤 (SrGWYAmeFQ)
2021-04-02 (불탄다..!) 09:54:26
지훈은 느긋하게 나이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령 오늘 놀러가서 뭘 할지, 라던가.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젤의 모습이 저 멀리에서 보였을까.
" 오랜만이야. "
짧게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렇게 오랜만...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못 본지 꽤 된건 맞으니까. 많이 기다렸냐는 물음에는 살짝 고개를 내젓더니
" 별로. 애초에 기다리는 건 좋아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
라고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기다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건 진심이었으니까. 사색에 잠긴다던가, 앞으로의 일을 생각한다던가, 단순히 자신이 누굴 만나게 될지를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던가.
" 그럼 가볼까. 놀이공원에 사람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최근에 생긴 놀이공원 티켓 두 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자신의 친구중에 시간이 나는 나이젤에게 함께 놀이공원에 가자고 제안했던 것이었겠지. 지훈은 살짝 기지개를 피고는 나이젤을 흘끔 바라보았다. "가자." 라고 고갯짓을 하고는 그대로 나이젤과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던가.
" 오랜만이야. "
짧게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렇게 오랜만...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못 본지 꽤 된건 맞으니까. 많이 기다렸냐는 물음에는 살짝 고개를 내젓더니
" 별로. 애초에 기다리는 건 좋아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
라고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기다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건 진심이었으니까. 사색에 잠긴다던가, 앞으로의 일을 생각한다던가, 단순히 자신이 누굴 만나게 될지를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던가.
" 그럼 가볼까. 놀이공원에 사람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최근에 생긴 놀이공원 티켓 두 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자신의 친구중에 시간이 나는 나이젤에게 함께 놀이공원에 가자고 제안했던 것이었겠지. 지훈은 살짝 기지개를 피고는 나이젤을 흘끔 바라보았다. "가자." 라고 고갯짓을 하고는 그대로 나이젤과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던가.
348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09:55:58
>>346 앗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요..! 근데 지훈이가 개그에는 안 맞는 캐릭터성이라 아쉽...
저도요..! 근데 지훈이가 개그에는 안 맞는 캐릭터성이라 아쉽...
354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06:56
키 크고 예쁘고 짱쎈 누나캐가 네코미미 복장 입는다는 것만으로도 갭모에로 죽을 것 같다 냥냥도 해줬으면(사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