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680> [크로스오버/무림비사/영웅서가/육성] 영무도하가 - 1 :: 1001

◆c9lNRrMzaQ

2021-03-25 02:46:45 - 2021-03-25 22:10:45

0 ◆c9lNRrMzaQ (/DX0tOf67g)

2021-03-25 (거의 끝나감) 02:46:45

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세계는 일순 하나가 되었다.

512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47:46

일종의 독백이라 하나 암튼 그런것... 저기에 이으셔도 상관은 없어용!

>>510 에반? 에반인가요!

513 ◆c9lNRrMzaQ (kKVzTmlxBA)

2021-03-25 (거의 끝나감) 15:48:12

>>512 동양돗가비는 너무 강해서 강습을 할 수가 없어요..

514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48:55

>>513 (시무룩

515 ◆gFlXRVWxzA (MSuPIWQ1Do)

2021-03-25 (거의 끝나감) 15:51:02

>>511 전조와용

동양돗가비ㅠㅠ

516 지지주 (ofNVE198lQ)

2021-03-25 (거의 끝나감) 15:54:22

동양돗가비 ㅋㅋㅋㅋㅋㅋㅋ

517 후안주 (EI2VbHS1Fo)

2021-03-25 (거의 끝나감) 15:55:12

>>508
늦게 봤다!
영웅서가 쪽으로 넘어온 느낌으로 할까?

518 미사하란 (jEITyY4/5c)

2021-03-25 (거의 끝나감) 15:56:09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학교섬 안에서 담배는 안 팔지용? 학교섬에 당연히 담배는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519 후안주 (EI2VbHS1Fo)

2021-03-25 (거의 끝나감) 15:59:02

아마 안 팔겠지?

520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59:35

>>517 조와용! >1596247617>393 둘중에 어느 쪽이 나으실까용!

521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1:18

>>515 (영웅캡 봄

522 미사하란 (hHxIqf0s/Q)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1:54

궐련담배 사서 피다가 휙 던져버리면서 여기 담배는 너무 순하구만...하고 싶었는데(슬픔

523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2:32

담배꽁초 무단투기에용!!!(???

524 미사하란 (hHxIqf0s/Q)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3:26

이것이 바로 11세기의 시민의식!

525 ◆c9lNRrMzaQ (kKVzTmlxBA)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3:29

팔아요! 학원도에선 교사진이나 이주일반인 등도 살거든요!

526 후안주 (EI2VbHS1F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3:45

>>520
둘다 재밌어서 우위를 가리기 힘들다!
이럴때는 다갓이다...

1 라떼
2 하와

.dice 1 2. = 2

527 후안주 (EI2VbHS1F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5:21

昰蛙 女中生으로 합시다

528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5:58

하와와와와....
제가 선레 가져올게요 잠시만요!

529 후안주 (EI2VbHS1F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6:57

앗 그럼 기다릴게!

530 지지주 (9eoA1gJqrM)

2021-03-25 (거의 끝나감) 16:08:01

하리 하와와 쓰는 거 무슨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1 하리 - 후안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19:16

그렇게 학원도에 도착한 직후 하리는 곧바로 길을 물어 옷을 파는 곳으로 직행하여 ""여중생""으로 변장하였다. 이번에도 가디언넷의 도움을 받기 위해 여중생 옷으로 검색하니 자꾸만 청소년에게 유해한 결과가 제외되었다는 문구가 뜬다거나, 옷을 사기 위해 포목점을 찾으려 하니 지나가던 행인이 포목...점이요...? 하며 의아한 눈초리를 돌려주는 약간의 해프닝이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다 좋은데... 다 좋은데..."

어쨌든 그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의상을 바꿔낸 하리였으나, 이번에는 복잡한 현대도시 안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만 것이었다. 한참을 어떻게든 머리를 짜내 보았으나 어쩐지 점점 더 복잡하고 눈이 핑핑 도는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 도무지 혼자서는 돌아갈 수 없을 듯 했다.

그 때, 하리의 눈에 보인 청월 교복!
분명 저건 이 세계의 고등학교라는 서원에 다니는 서생이 입는 것이렷다!

생각은 짧고 행동은 빨랐다. 하리는 얼른 교복을 입은 자를 향해 달려가 어깨를 톡톡 두드리려 했다.

"하와와... 여중생쟝 길을 잃은거시애오! 옵바야한테 물어본다는 거시애오!"

532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20:32

>>530 인터넷... 아니 가디언넷에게 속아서 그만...

533 나이젤주 (Ap28kX5edI)

2021-03-25 (거의 끝나감) 16:20:35

하와와... 오빠야랑 여중생쟝이 만난 거시에요... 여중생쟝 라이벌 생겨버린 거시에요...

534 에릭주 (uaoaOhgr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20:42

워....

535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23:22

라이벌...?!

536 미사하란 (OEF1S1582w)

2021-03-25 (거의 끝나감) 16:2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지지주 (W/M0uUiXCk)

2021-03-25 (거의 끝나감) 16:25:09

>>532 불쌍한 하리 홍홍...

>>533 나이젤하고 하리 대립각인가요?(아님)

538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27:37

>>537 앗 영웅서가에선 나이젤일 그런 포지션인가보군용! (승부욕 불태움(???

539 후안 - 하리 (EI2VbHS1F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0:47

후안은 기대감을 갖고 궁금해 하던 참이었다.
작은 기억의 파편이 말 하는 바로는 무림세계란 뛰어나고 유능하며 의를 지키는 무인들의 세상이었다.
그들은 자존심있고 절도 있는 존재 일것이다.

무엇보다 무 라는 것에 끝없이 가까우려 하는 사람들이라고 책에서 읽었다.
물론 그것은 책에서나 나오는 창작물 얘기였지만, UGN에서 무림세계라고 칭했다면 분명 비슷할것이다.


그래서 기대감을 갖고 후안은 무인들을 생각하며 길을 걸어가고 있던 찰나였다.

그때 후안에게 느껴지는 리듬감. 어깨를 톡톡 치는 리듬감에 후안은 뒤를 돌아 그 사람을 보자, 후안은 기대하던 무림 세계의 무인을 눈앞에 두었다.

작달막하지만 화려하며 유수같은 느낌의 옷차림이 이 사람은 무인이다. 하고 바로 알 게 해준다.

후안은 무슨 용무일까, 그 목소리와 행태는 어떨까 기대하며 기다리곤...

하와와 여중생 말투를 들었다.






후안은 그만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

540 나이젤주 (WyJyhQYEfE)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1:18

하와와...

541 후안주 (EI2VbHS1F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1:39

>>533-538
왜 이러니... 왜 이런 대립각을...

542 미사하란 (OEF1S1582w)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2:18

아와와....

543 강건주 (Oz5sszER7Q)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2:41

천마님 전 커서 고질라가 될래요

544 나이젤주 (hz0ay4UbWM)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3:00

오빠야💞

>>541 (짤)

545 ◆gFlXRVWxzA (MSuPIWQ1D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4: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에미리주 (pDu7qrnp1k)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5:06

(대폭소)

547 강건주 (Oz5sszER7Q)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7:20

>>544 헉

548 하리 - 후안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39:36

어쩐지 말을 잃은 듯한 도령을 본 하리는 그를 빤히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분명 제대로 말한 것 같은데, 왜 저러는 것이지? 아! 제대로 못 들은 것인가? 그리 판단한 하리는 좀 더 목청을 높였다.

"하와와와... 여중생쟝! 길을! 잃은! 거시애오! 옵바야한테 물어본다는 거시애오!"

그리 말한 하리는 울상을 지으며 양 팔 가득 들린 쇼핑백을 슬쩍 들어보였다. 매일같이 천근이나 되는 추(아니다)를 들어올리며 훈련하는 무림인들에겐 종잇장보다 가벼울 것이 분명한 옷가방들이었으나, 그 문이라는 것을 넘어온 뒤론 요상하게 몸이 축축 처지고 무거운 것이, 이런 천더미조차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가방... 리야한텐 너무 무거운 거시애오... 빨리 학교로 돌아가고 시픈 거시애오..."

이번엔 꽤 크게 또박또박 말했으니 분명 알아들었겠지? 하리는 그리 기대를 품으며 다시 한번 채근하듯 후안을 바라보았다.

549 나이젤주 (hz0ay4UbWM)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0:20

>ㅇ<

나이젤은 그냥 성실한 채찍동호회 회원 1일 뿐! 이상한 걸 기대하면 안돼용!

550 에미리주 (pDu7qrnp1k)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0:29

오빠야와 여중생쟝의 만남이라니 정말 개그적인 의미로 가슴이 웅장해진다....🤦‍♀️

551 ◆c9lNRrMzaQ (kKVzTmlxBA)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0:30

아카데미생 기본 마인드

무림꼰대체
- "뭐야. 신한국 양반가 출신인가? 아니 양반이라도 저렇게 말하진 않을텐데.. 그냥 청월 컨셉충인가?"

하와와체
- "이백프로 성학교생임 ㄹㅇ"

552 에미리주 (pDu7qrnp1k)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0:51

>>551 성학교 이미지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3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1:40

>>551 성학교 채택! (?

554 나이젤주 (hz0ay4UbWM)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2:11

성 하리

555 하루주 (k4cOCDH8S.)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2:20

대체

556 지지주 (h2dMR7vhh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2:29

성학교란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7 나이젤주 (WyJyhQYEfE)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3:13

一日주 어서와용

그리고 다들 안뇽안뇽!

558 ◆gFlXRVWxzA (MSuPIWQ1D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3:25

청월교복을 입은 성학교 학생

559 지아주 (UqpPDLqcmQ)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3:30

오늘도 아프로운 평화란시아...

560 에미리주 (pDu7qrnp1k)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3:37

하루주 어서오세요~~~~😙

561 지지주 (h2dMR7vhh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4:06

기행의 중심지 성학교

562 지지주 (h2dMR7vhho)

2021-03-25 (거의 끝나감) 16:44:15

다들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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