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세계는 일순 하나가 되었다.
>1596247680> [크로스오버/무림비사/영웅서가/육성] 영무도하가 - 1 :: 1001
◆c9lNRrMzaQ
2021-03-25 02:46:45 - 2021-03-25 22:10:45
0 ◆c9lNRrMzaQ (/DX0tOf67g)
2021-03-25 (거의 끝나감) 02:46:45
465 에미리주 (pDu7qrnp1k)
2021-03-25 (거의 끝나감) 14:57:27
>>463 완전불안정한접속이 될 예감이 오는거에용!! 🤦♀️
좋습니다 21시...최대한 접속해보려 노력을....😭😭
좋습니다 21시...최대한 접속해보려 노력을....😭😭
468 에미리주 (pDu7qrnp1k)
2021-03-25 (거의 끝나감) 14:58:22
>>464 아무리 저희 캐들이 본스레기준 결혼도 할수있는 나이인 하지만 술은 20살부터 가능입니다 쓰앵님 😭😭
469 ◆gFlXRVWxzA (MSuPIWQ1Do)
2021-03-25 (거의 끝나감) 14:59:34
>>468 현행법기준으로 청소년 주류 판매가 금지고 섭취는 불법이 아니니까 갠찬지 않을까용???(안댐
473 후안주 (EI2VbHS1Fo)
2021-03-25 (거의 끝나감) 15:07:17
점심 먹고 땡
저녁 먹고 땡
스레를 열어보니 일상원해요
일상을 후안주가 하고싶슴다
아이고 무서워라
스레 갈갈이
저녁 먹고 땡
스레를 열어보니 일상원해요
일상을 후안주가 하고싶슴다
아이고 무서워라
스레 갈갈이
475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08:06
>>473 저 지금 당장은 곤란하구 한 30분 뒤쯤? 부터 가능할 것 같은데 갠찮으면 일상 같이 하실래용?
481 에미리주 (pDu7qrnp1k)
2021-03-25 (거의 끝나감) 15:11:03
>>472 중학교 있어용!! 일반 학교 다 있습니당 근데 아카데미는 고등학교에용
>>477 (대충....머선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
>>477 (대충....머선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애옹....)
483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12:29
>>478 넹!!!
>>480 김캡 리하이에용!
>>481 아 있군용!! 홍홍홍 답변 감사해용~~~~~~
>>480 김캡 리하이에용!
>>481 아 있군용!! 홍홍홍 답변 감사해용~~~~~~
498 하리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25:35
"...이러이러해서, 그렇게 됐다. 하리 네가 잠깐 다녀오니라."
"앗! 그럼 가서..."
"니가 우리 대표인거여. 가서 사고 치면 안된다잉?"
"에이, 방이도 아니고. 제가 언제 무슨 사고 친 적 있나요? 으히히히히. 걱정 붙들어 매세요!"
*
영 불안하게 들리는 대화와 달리, 하리는 정말 장강수로18채 소속이란 명패를 달고 있는 동안에는 결코! 사고를 칠 생각이 없었다. 그야 대大 중경수로채의 간부 자리는 동양화놀음으로 따낸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누울 자리 못 가리고 날뛰는 천둥벌거숭이였다면 아무리 채주의 제자에 일류고수라 할지라도 벌써 그 자리까지 올라가지는 못했을 터...
"그러니까, '내가' 사고를 치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
였겠으나!
아니나 다를까, 근본이 도적인 수적의 사고방식이란 일반인과는 달라도 뭔가 달랐다. 들키지만 않으면 내가 한 것이 아니다- 라는 지극히 사파적인 사고방식에 입각하여, 하리는 세계를 넘어온 그 순간부터 재빨리 분위기를 파악하며 익혀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 이 세상에서 쓸 거짓신분을 그럴싸하게 꾸며내기 위해서였다.
"어디보자... 이 동네에서 지학 정도 되는 아해들을 일컫는 말이... 중학생? 그중에서도 여자들은 여중생이라 한다구? 그럼..."
하리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 느린 타자로 천천히 가디언넷의 검색창에 한 자 한 자 쳐 내려갔다.
그렇게 한참 만에 네모지고 하얀 검색창에 들어간 어구는 바로,
[ 여중생 말투 ]
"검색... 오 나온다 나온다! 어디보자... 그러니까 여기식 말투를 쓰자면..."
다시 한번 화면 속 글자들을 꼼꼼히 읽어본 하리가 큼큼 목을 가다듬었다.
"하와와~ 리야는 여중생쟝인거시애오~~~~~ 으히히히히. 이렇게 하면 된다 이거지!"
"앗! 그럼 가서..."
"니가 우리 대표인거여. 가서 사고 치면 안된다잉?"
"에이, 방이도 아니고. 제가 언제 무슨 사고 친 적 있나요? 으히히히히. 걱정 붙들어 매세요!"
*
영 불안하게 들리는 대화와 달리, 하리는 정말 장강수로18채 소속이란 명패를 달고 있는 동안에는 결코! 사고를 칠 생각이 없었다. 그야 대大 중경수로채의 간부 자리는 동양화놀음으로 따낸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누울 자리 못 가리고 날뛰는 천둥벌거숭이였다면 아무리 채주의 제자에 일류고수라 할지라도 벌써 그 자리까지 올라가지는 못했을 터...
"그러니까, '내가' 사고를 치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
였겠으나!
아니나 다를까, 근본이 도적인 수적의 사고방식이란 일반인과는 달라도 뭔가 달랐다. 들키지만 않으면 내가 한 것이 아니다- 라는 지극히 사파적인 사고방식에 입각하여, 하리는 세계를 넘어온 그 순간부터 재빨리 분위기를 파악하며 익혀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 이 세상에서 쓸 거짓신분을 그럴싸하게 꾸며내기 위해서였다.
"어디보자... 이 동네에서 지학 정도 되는 아해들을 일컫는 말이... 중학생? 그중에서도 여자들은 여중생이라 한다구? 그럼..."
하리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 느린 타자로 천천히 가디언넷의 검색창에 한 자 한 자 쳐 내려갔다.
그렇게 한참 만에 네모지고 하얀 검색창에 들어간 어구는 바로,
[ 여중생 말투 ]
"검색... 오 나온다 나온다! 어디보자... 그러니까 여기식 말투를 쓰자면..."
다시 한번 화면 속 글자들을 꼼꼼히 읽어본 하리가 큼큼 목을 가다듬었다.
"하와와~ 리야는 여중생쟝인거시애오~~~~~ 으히히히히. 이렇게 하면 된다 이거지!"
504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34:16
홍홍홍!
하리는 일상때 대충 이런 설정으로 갈 것 같네요! 무림인 모드랑 수상쩍은 여중생(?) 모드 두 가지루!
물론 영웅서가쪽 세계에 있을때만 그렇구 무림쪽에선 달라용~~~
하리는 일상때 대충 이런 설정으로 갈 것 같네요! 무림인 모드랑 수상쩍은 여중생(?) 모드 두 가지루!
물론 영웅서가쪽 세계에 있을때만 그렇구 무림쪽에선 달라용~~~
506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37:39
(후안주를 기다리는 중
일상 배경은 저는 무림 영웅서가 세계 양쪽 다 좋은 것!
편하신 쪽으로 얘기해주세요~~~
일상 배경은 저는 무림 영웅서가 세계 양쪽 다 좋은 것!
편하신 쪽으로 얘기해주세요~~~
.gif)
511 하리주 (LlgLE.Hd56)
2021-03-25 (거의 끝나감) 15:46:39
참 캡캡 건의사항이 있어용! 다음 스레부턴 0레스에 양쪽 위키 주소를 넣는게 어떨까요! 그 편이 보기 편할 것 같아서요
>>509 앗 그러셔도 되고 따로 해도 괜찮구용! 약간 상황파악? 용으로 쓴거라! 꼭 저기에 잇진 않으셔도 괜찮아요~
>>509 앗 그러셔도 되고 따로 해도 괜찮구용! 약간 상황파악? 용으로 쓴거라! 꼭 저기에 잇진 않으셔도 괜찮아요~
끝.